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7:32:38

김유진(태권도)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우승자
파일:오륜기(여백X).svg

[[미국|]][[틀:국기|]][[틀:국기|]] 아나스타샤 졸로티치
(2020)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유진
(2024)

(2028)
<colbgcolor=#131230><colcolor=#fff> 김유진
金宥珍 | Kim Yu Jin
파일:김유진파리.jpg
출생 2000년 10월 17일 ([age(2000-10-17)]세)
충청북도 단양군[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소속 울산광역시체육회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
학력 단양초등학교 (졸업)
한산중학교 (졸업)
서울체육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체육학 / 학사)
종목 태권도
세계랭킹 24위
체급 페더급(-57kg)
신체 183cm, 58kg, 265mm
MBTI ISTP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1.1. 플레이 스타일
2. 선수 경력3. 수상 기록4. 방송5. 여담6. 역대 프로필 사진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태권도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57kg 금메달리스트이다. 이 메달은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13번째 금메달이자 우리나라 -57kg체급에서의 16년 만의 메달이며 또한 대한민국의 역대 하계 올림픽 109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1.1. 플레이 스타일

큰 키, 긴 다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유연할 뿐만 아니라 다리 움직임 자체가 변칙적이라서 다리가 쭉쭉 뻗는다기보다는 채찍처럼 휘어져서 들어오는 느낌의 공격을 한다. 헤드킥 각이 잘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칙적인 다리 움직임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어떻게든 발을 상대 머리에 갖다 대는 능력을 보여준다.

2. 선수 경력

8살때 할머니가 몸을 지키라고 태권도를 권유해 주었다. 그러고나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선수로 전향하였다. 12살 때 대회에 나갔는데 그때 금메달을 따게 되어서 직접 선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모도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었다. 연습하고 갈고 닦았던 동작이나 기술을 보여주면 짜릿한 매력이 있고 똑같이 맞기는 하지만 상대방을 타격하는 짜릿함도 있고 태권도의 매력에 빠졌다.

2.1. 2016년

고등학교 1학년 시절 태권도 세계 주니어 선수권 49kg급에 출전하여 우승했다.

2.2. 2019년

2019 나폴리 유니버시아드에서 -57kg에 참가하여 결승전에서 대만의 뤄자링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3. 2021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57kg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2.4. 2023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57kg에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두 유니버시아드에서 -57kg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나스타샤 졸로티치에게 패배했다.

2.5. 2024년

연초에 파리올림픽 티켓을 따내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2] 이후 3월 16일, 중국 타이안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예선전 4강에서 캄보디아의 줄리 맘을 꺾고 체급별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5월 18일 베트남 다낭에 열린 2024 아시아 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57kg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16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튀르키예의 하티제 퀴브라 일귄을 상대로 큰 피지컬을 이용해 시종일관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2-0(7-5 7-2) 승리했다.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캐나다의 스카일라 박[3]을 상대로 2-0(7-6 9-5)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도중 자막 송출에 문제가 생겨 점수와 남은 시간이 보이지 않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중국의 뤄쭝스를 상대로 기회 때마다 얼굴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1(7-0 1-7 10-3)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김유진 측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은 두 번 모두 받아들여졌지만 2라운드에서 뤄쭝스 측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2위 이란의 나히드 키아니를 만났다. 키아니는 1라운드에 김유진의 큰 키가 부담스러웠는지 공격을 하지 못하다가 김유진의 다리를 잡아 경고를 연달아 먹었고 마지막에 이란의 얼굴 공격에 관한 비디오 판독이 기각되면서[4] 김유진이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 8점까지 달아남으로써 경기의 승패를 결정시켰다. 패색이 짙어진 키아니가 결국 경기종료 약 3초를 남겨두고 악수와 함께 패배를 인정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첫 올림픽 출전인 랭킹에서 밀려 자체 선발전으로 올림픽 티켓을 얻은 24위의 김유진이 16강부터 결승까지 랭킹 5위, 4위, 1위, 2위를 모두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

아울러 대한민국은 이 체급에서 통산 4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5] 그리고 이 금메달이 대한민국 선수단의 파리올림픽 마지막 금메달이 되었으며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되었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colcolor=#000> 금메달 2024 파리 -57kg
아시안 게임
동메달 2022 항저우 -57kg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 2021 베이루트 -57kg
금메달 2024 다낭 -57kg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9 나폴리 -57kg
금메달 2021 청두 -57kg

4. 방송

<rowcolor=#fff> 일자 방송사 제목 역할 비고 링크
2024년
8월 27일 파일:KBS 1TV 로고.svg파일:KBS 1TV 로고 화이트.svg 아침마당 9726회 화요초대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여담

  • 원래는 품새 선수를 지망했었는데, 겨루기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겨루기 종목으로 전향하였다고 한다.
  • 183cm의 장신이자 bmi 17의 저체중이다.[6] 이 큰 키가 김유진을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단양군 출신이며, 고향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 다른 선수들보다 확연히 큰 183cm의 신장을 가졌기에 타격에 유리한 편이다. 성격은 털털한 편이며, 김연경 선수가 롤모델이라고 한다.
  • 주특기는 오른발 앞발을 이용한 찍기, 상단차기이다. 중학교 때부터 사용했다.
  •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안 하면 점심을 거의 안 먹는 편이다. 오후 운동을 하고 저녁을 먹고 좀 적정 체중이 안 넘어가게 계속 신경 쓰며 훈련한다.
  • 잠자는걸 좋아하며, 사진찍기 좋은 카페에 다니는 것과 카페에서 사진찍기가 취미이나 커피는 가끔씩만 마신다. 카페인에 약한 편이다.
  • 요거트 스무디와 청포도 에이드를 좋아한다
  • 고기베이스의 된장찌개를 좋아한다.소고기를 즐겨먹으며, 두꺼운 고기를 선호한다. 뒤집어서 핏기가 올라올때 먹는걸 좋아한다.
  • 노래 부르기 취미가 있으며, 윤하의 기다리다, aespaSupernova 등의 노래를 좋아한다.
  • 금메달을 획득하고 할머니 생각이 가장 많이 났다고 한다. 갓난아기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랐기 때문에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깊은 듯 하다.

6.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김유진 태권도 항저우.jpg
파일:김유진 파리.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4 파리 올림픽

7. 둘러보기

'''파일:팀 코리아 워드마크.svg'''
<rowcolor=#fff> 남자 (2) 여자 (2)
<rowcolor=#fff> -58kg급 -80kg급 -57kg급 +67kg급
박태준 서건우 김유진 이다빈


[1] #[2] 한국은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으로 남자 58㎏급 박태준, 남자 80㎏급 서건우,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이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 대륙별 선발전을 통해 1장의 티켓을 더 딸 수 있었는데, 한국은 논의 끝에 여자 57㎏급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후 김유진이 자체 선발전을 통해 대륙별 선발전 출전 선수 자격을 얻었다.[3] 1999년생으로, 성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계 캐나다인 선수이고, 한국인 아버지와 칠레·이탈리아계 어머니를 두었다. 그의 할아버지가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고 하며, 아직도 한국에 친척들이 많이 있어서 최근까지도 한국을 많이 방문했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무예가 집안으로, 할아버지가 주한미군에게 합기도를 가르쳤고, 현 캐나다 대표팀 코치이자 아버지는 태권도장을 운영했다. # 8강전 패배 이후에도 김유진이 결승에 진출해 스카일라 본인이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을 따길 원하는 반응이었고, 그 말이 이뤄지면서 그녀에게도 패자부활전 기회가 주어졌는데, 두 경기를 연속으로 이기면서 결국 동메달을 획득했다.[4] 키야니산데가 돌려차기를 할 때 발이 김유진의 머리에 닿지 않았다.[5] 2000 시드니 정재은, 2004 아테네 장지원, 2008 베이징 임수정에 이어 4번째. 대한민국은 올림픽 이 체급에 통산 5회 출전하였는데, 2020 도쿄 대회의 이아름을 제외하고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6] 이 정도 신장이면 키가 중요한 농구선수와 배구선수들 중에서도 여자 선수들 기준으로는 평균 이상에 속하는 피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