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2:32:43

김윤식(야구선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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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LG 트윈스
3.1. 2020 시즌3.2. 2021 시즌3.3. 2022 시즌3.4. 2023 시즌3.5. 2024 시즌
4. 국가대표 경력5.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좌완 투수 김윤식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본래 광주제일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였으나 키도 작고 기량도 완성되지 않았던지라 결국 광주진흥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고 한다.[1] 고교에 진학해서 투수를 시작하였고, 2학년이었던 2017년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유급을 결정하였다. 2019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고구속 147km/h를 찍으면서 야구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으며, 1라운드 지명후보로까지 언급되었다. 꾸준히 기량이 상승하면서 덕수고등학교정구범에 이은 좌완투수로 각인시켰다.

KBO리그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2차 1라운드 순번(전체 3순위)으로 지명을 받게 된다.

3. LG 트윈스

3.1. 2020 시즌

파일:LG 김윤식.jpg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 전체 3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되어 9월 20일에 계약금 2억 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하였다.

입단 이후 바로 1월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3월 23일 자체 청백전에서 불펜으로 등장하여 2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6일 청백전에 등판에 2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4km/h가 나왔으며, 백성진 스카우트 팀장은 "마운드에서 자기 공을 던질 줄 안다. 시원시원하게 던진다"고 설명했다. 세 차례의 청백전 등판에서 3경기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로 뛰어난 활약을 했다.

4월 2일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 투수로 나와 임찬규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3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으로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1실점으로 막았고, 백팀 선발 임찬규는 3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하면서 임찬규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4월 18일 청백전에서 백팀의 선발투수로 나와 백팀의 선발로 나온 입단동기 이민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4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고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최고구속은 144km가 나왔다. 왼손투수가 차우찬진해수를 제외하면 마땅히 보이지 않던 마운드에 단비가 내렸다. 선발과 롱릴리프가 모두 가능하다는 평가이다.

4월 29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등판했다. 제구 불안과 텍사스성 안타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전 타석에서 홈런을 친 이성열148km 직구로 삼진 돌려세우며 코칭스태프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민호와 교체되었으며, 팀은 점수를 잘 지켜 4:3으로 이겼다.

시즌 개막 후 동기인 이민호와 함께 신인투수로 바로 1군 무대에 데뷔하였다.

5월 5일 두산과의 어린이날 개막전에 팀이 8-1로 크게 앞선 9회 초에 데뷔 첫 등판을 하였다.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었지만, 상대하는 타자들이 오재일 - 김재환 -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7일에는 2점 뒤져 있던 상황에서 정찬헌의 뒤를 이어 시즌 두 번째 등판을 하였다.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오재일을 삼진 처리하였고, 뒤이어 김재환에게 홈런, 최주환에게 사구를 내준 뒤 김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 뒤 바로 박세혁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였지만 1이닝 2실점을 해 두 경기만에 평균자책점 13.50을 찍었다.

10일 NC와의 2차전에 등판하여 솔로 홈런을 맞긴 하였으나 1⅓이닝을 틀어 막았고 그날 팀은 10:8로 대 역전승하였다.

16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 정찬헌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1일 삼성과의 3차전에서 이민호의 뒤를 이어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kt와의 경기에선 2,3차전에 걸쳐 연이틀 등판하며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하며 불펜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5월 30일 KIA와의 경기서 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하였다. 이 3실점은 5회에 최형우, 나지완, 유민상, 황윤호, 한승택을 상대로 연달아 5안타를 맞아 낸 실점이다. 이 경기 이후 결국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는지 6월 1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휴식 차 엔트리에서 말소된 임찬규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6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전 데뷔 첫 선발 등판이 확정되었다. 이 날 등판하여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그럭저럭 던져주었으나 타선이 3점만 내면서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수비지원을 못 받은 것도 한몫했다.

그후 다시 엔트리에서 말소 됐다가 콜업되어 7월 7일 위기상황 속 이상규 다음으로 등판하여 1구만에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이닝을 정리했다. 하지만 차우찬의 부진으로 팀은 패배.

그리고 7월 12일 일요일, 비가 오는 와중에도 경기가 강행되어 예정대로 선발등판했고 3이닝 2실점(1자책) 1K 4볼넷 3피안타를 기록했다.[2]

7월 25일 두산전에서 5-1로 뒤져있던 6회말에 등판하여 2⅓이닝 1자책 2K 0볼넷 2피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자를 한 명 내보낸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다음으로 등판한 최동환이 자신의 승계주자를 들여보내 1자책을 기록했고 최동환이 추가실점을 하며 팀은 추격의 의지가 꺾이며 7-3으로 패배하였다.

차우찬이 어깨부상으로 3~4주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로 낙점받았다.

8월 1일 잠실 한화전 선발 등판했지만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4회까지 무실점이었으나 5회에 들어서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타선이 7점이나 뽑아준 상태였기 때문에 5회만 버티면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으나 결국 강판되어 이정용으로 교체되며 승리 투수가 되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그래도 이정용이 뒷 타자들은 잘 막아주어 팀은 승리하였다.

8월 8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하였으나 5⅓이닝 4실점을 하였다. 사실 피안타가 5개밖에 되지 않으며 이 4점중에 2점은 박병호의 홈런 때문에 준 것이지 계속된 안타로 준 점수는 아니라 나름 호투한 경기이나 타자들의 득점지원이 안 좋았던 터라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4일 NC전에도 선발 등판하여 1위팀을 상대로 3회까진 정말 잘 던졌으나 또다시 투구수가 많아지니 4회에 2사까지 잘 잡고도 난타를 당하며 3실점하고 5회에도 선두타자 2루타와 양의지한테 적시타를 허용하며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날 성적은 4⅓이닝 2볼넷 4탈삼진 6피안타 4자책점.

8월 20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하여 타선이 매우 좋은 키움을 상대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으나 1루심 오심이나 정우영, 고우석 두 필승조의 방화 등으로 승리하지는 못했다.

8월 27일 잠실 kt전에서 선발등판하여 1회 시작하자마자 볼넷 2개를 내주며 어렵게 시작하였지만, 2회 2사부터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생애 첫 QS를 기록하며 무실점 피칭으로 통산 첫 승리 & 데뷔 첫 선발승를 거머쥐었다.

9월 4일 잠실 NC전에서 4⅓이닝 5자책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 타선이 8회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했다.

9월 13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⅔이닝 2자책을 기록했고, 팀 타선이 상대 선발에 9이닝 무실점을 허용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 경기 이후 점검이 필요했는지 잠시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9월 26일 KT와의 경기에서 1군에 콜업되어 오랜만에 선발 등판했다. 다른 팀 상대로는 모두 ERA가 6점대 이상인데 kt 상대로는 0점대인 것으로 보아 표적등판의 성격이 짙어 보인다. 첫 승의 기억 덕분인지 위기는 많았으나 잘 넘기며 5이닝 1실점 3볼넷 2K 4피안타로 호투했고 득점 지원 부족으로 승리는 챙기지 못 했으나 팀은 9회 초에 역전하며 승리했다.

10월 3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다시 표적등판 되었고 4회 투아웃까진 매 이닝 안타를 허용하면서도 무려 삼중살 포함 병살 3개를 솎아내며 어찌저찌 버텼지만 유한준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버렸다. 5회는 삼자범퇴로 넘어갔지만 6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안타와 조용호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내주고 교체되었다. 이후 불펜이 붕괴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그대로 패전.

10월 10일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하여 5이닝 동안 10피안타를 맞았지만 수비도움까지 더해 3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채은성의 3연타석 홈런 등으로 득점지원을 받아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3.2. 2021 시즌

이상영과 함께 대체선발 후보로 거론되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선발 경쟁에서 밀려나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4월 9일 kt전 3회 2사 1,2루 상황에서 선발등판한 이상영과 교체되었다. 4⅓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첫 승을 가져갔다.

4월 21일 KIA전에서는 3회 1사 상황에서 조기강판당한 함덕주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다. 5회까지 2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주었고, 5회 타선이 역전에 성공하며 승투 요건을 갖추었다. 불펜이 더 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2승.

4월 30일 삼성전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였다. 4이닝 3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땜빵치고는 괜찮은 성적을 냈으나 타선에게 1점도 지원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9일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예정되었으나 몸 회복이 안되어 있어서 배재준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 날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8일 백신 후유증으로 차우찬이 말소되고 올라왔다.

올라온 당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는 8회초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3일 두산전에 7회부터 등판.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6월 24일 SSG전 8회말 5실점으로 5:8로 역전하게 만든 주 원인

6월 27일 삼성전 선발투수 정찬헌이 1⅓이닝 7피안타 4실점을 하면서 강판되자 첫 번째 불펜투수로 등판했다.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마운드의 불을 껐다.

6월 30일 KT전 6 7회에 등판하여 22구 0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5일 한화전 흔들리는 선발 투수 차우찬과 그 뒤를 이은 최성훈 다음으로 3회에 등판하여 2⅓이닝 1피안타 1실점 1탈삼진 1자책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의 빠른 강판으로 흔들리는 마운드의 불을 잘 꺼준 셈.

8월 11일 SSG전 6회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실점 2탈삼진 1볼넷 1자책을 기록했다.

8월 14일 롯데전 5회에 등판하여 2⅔이닝 1피안타 1실점 2탈삼진 1볼넷 1자책을 기록했다. 무실점으로 잘 피칭하다 7회 볼넷을 허용하며 책임 주자를 놔둔 상태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후속 투수 김대유의 실투로 역전을 허용하게 되며 자책점과 패전 투수를 얻게되었다.

8월 26일 삼성전 5⅓이닝 주자 2, 3루 상황에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실점 0자책을 기록했다.[3]

8월 31일 롯데전 팀이 8:2로 이기고 있는 상황, 흔들리는 이상영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무사 1, 3루의 상황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1점을 분식했으나, 그 이후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승리도 챙겼다.

앤드류 수아레즈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후 대체선발로 낙점되었다. 9월 5일 kt전에 선발등판하였다. 팀이 2연패인 상황이기 때문에 호투가 절실한 상황. 하지만 2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탈탈 털리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4]

9윌 1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1회에 2사를 잡은후 안타-사구-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으로 볼넷만 던지며 4실점하며 제구가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었다.[5][6] 결국 2회에 최성훈으로 교체되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4실점.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팀이 9회초 동점에 성공하며 패전은 면하였다.

수아레즈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로테이션을 돌고 있으나, 선발 등판마다 대량실점하면서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치솟고 말았다. 그러나 한동안 불펜 투수로 뛰다 갑자기 대체 선발로 뛰게 되어 밸런스가 무너졌음을 감안해야 한다.

결국 동반으로 부진하고 있는 손주영과 함께 로테이션에서 빠지고, 그 대신 이우찬배재준이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9월 24일 삼성전에 2⅓이닝 3실점으로 강판된 이우찬에 이어 등판해서 3⅔이닝 4K로 승을 챙겼다.

9월 28일 롯데전에 3⅔이닝을 던지고 강판된 배재준에 이어 등판해서 2⅓이닝 1실점 4K로 승을 챙겼다.

10월 12일 SSG전에서 앤드류 수아레즈의 후속으로 등판하여 최정-한유섬에게 백투백을 허용했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며, 3차전에 추격조로 등판하였으나, 추가점을 내주고 강판되었다.

3.3. 2022 시즌

파일:김윤식2022.jpg
8월 25일 8회초 이닝을 끝내며 8이닝 1실점으로
본인 프로 인생 최대 호투를 마친 모습.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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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023 시즌

파일:김윤식23코시승.jpg
KS 4차전 호투, LG의 7,677일 만의 한국시리즈 선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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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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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대표 경력

4.1.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파일:김윤식_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_20230310.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경기 선발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실점 자책점 4구 삼진 상세
1 0 0 99.99 0 0 0 0 0 3 3 3 0 -

예비 엔트리에 승선했으며, 큰 이변 없이 최종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이후 거듭된 훈련 이후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본선 1라운드 일본전에서 한국이 스코어 4:7로 지던 6회말 무사 3루의 상황에 정철원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그러나 상대한 대부분의 타자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며[8] 유일하게 볼넷을 내주지 않은 타자 라스 눗바에게는 사구를 던지는 등 가히 절망적인 제구력을 보이며 단 한 개의 아웃도 잡아내지 못해 폭망했고 이는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특히나 멘탈이 완전히 박살난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잔뜩 굳어버린 얼굴로 대놓고 피해가는 피칭을 한 데다가 구속도 고작 140km/h대 초반에 그쳤다[9]. 유인하려고 던지는 변화구는 존에서 한참 벗어나니 타자들이 전혀 반응하지 않고, 가운데로는 느긋한 직구가 들어오니 경기인지 연습 배팅볼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김재웅을 왜 선발하지 않았느냐는 이야기가 다시 나올 법한 선수 기록이었다.[10] 이 날 최종 성적은 0이닝[11] 2볼넷 1사구 3자책으로, 대체적으로 멸망한 한국 투수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나쁜 기록을 남기며 제일 크게 비난받는 처지가 되었다.[12]

사실 일본과 대한민국의 전력 차가 너무 극심했던 탓에 4:7로 지고 있을 때만 해도 어차피 2라운드 진출 가능성도 극히 낮았으며 졌잘싸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김윤식의 등판과 대량 실점을 기점으로 박세웅을 제외한 후속 투수들이 줄줄이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였기에 전날의 강백호급 혹은 그 이상의 비난을 받았다. 사실상 경기의 향방을 완벽히 갈라버린 등판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전력이 밀린다는 평가를 떠나 한일전의 특성상 6회말 위기에서 제대로 던져 맞을 안타만 맞고 볼넷을 허용하지 않아 실점을 최소화했다면 또 다시 추격할 기회가 올 수도 있었고 7회 이후의 경기흐름이 타격전의 양상으로 진행될 수도 있었다. 그렇게 되었다면 지더라도 큰 점수차로 패배하지는 않았을 것이었으며 크게 비난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볼질만 하는 최악의 새가슴 투구로 인해 팀은 콜드게임 위기까지 몰렸고 경기를 완전히 망쳐버렸다. 물론 김윤식이 이번 경기가 실질적인 국대 데뷔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위기 상황에 신인을 올리는 미친 짓을 감행한 이강철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국내에서 공을 제일 잘던지는 선수들만 추려내서 팀을 짜는 게 국가대표다. 즉 국가대표라면 일단 나이에 상관없이 어느정도의 기량은 보여줘야 하기에 김윤식 본인도 어찌됐든 국가대표로 뽑힌 상황 속에서 최소 그에 걸맞는 투구내용은 보여줬어야 했는데, 구속, 제구 모두 KBO 때보다 훨씬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김윤식의 특성에 맞춘 기용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이 더 심하다. 김윤식의 경우 공을 많이 던지지 않고 시즌 중 선발 등판 전에는 연습투구를 하지 않으며 컨디션 관리를 하는데 이날 불펜에서 1시간 이상 시간을 쏟아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것.

이후로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고 방어율은 99.99를 찍었다. 즉 김윤식에게는 쇼케이스도 못하고 성적도 폭망한 손해 뿐만인 대회로 남게 되었다. 다만 LG 감독 염경엽이 김윤식을 관리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실제로도 중국전에서 던질만도 한데 등판을 아예 안 시켰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김윤식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세이브 홀드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0 LG 23 2 4 0 2 67⅔ 6.25 87 7 24 6 38 1.64 74.0 -0.28
2021 35 7 4 0 1 66⅔ 4.32 65 3 36 6 56 1.52 99.8 0.53
2022 23 8 5 0 0 114⅓ 3.31 125 5 27 1 81 1.33 120.2 2.13
2023 17 6 4 0 0 74⅔ 4.22 86 4 25 3 42 1.49 96.7 1.00
KBO 통산(4시즌) 98 23 17 0 3 323⅓ 4.37 363 19 112 16 217 1.47 97.9 3.39

[1] 예나 지금이나 광주 고교야구계는 서울 다음으로 인재를 많이 양성하는 고교야구 명문 지역으로, 그 중에서도 광주일고가 변하지 않는 최상위 서열에 올라 있다.[2] 3회까지만 던진 이유가 도중 강판된 것이 아닌 경기도중 폭우로 인해 노 게임이 선언됐기 때문이다.[3] 보크를 범하기도 했다.[4] 다만,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부분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5] 한 경기 6타자 연속 4사구 기록 + 한 이닝 최다 4사구 기록을 세우는 불명예까지 얻게 되었다. 참고로 연속안타 기록은 심수창이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6] 한 이닝 최다 4사구 기록은 아리엘 미란다가 2022년 6월 25일에 1회에만 7개의 4사구를 기록하며 깨지게 된다.[7] 다만 이 날 타선이 1점도 내지 못 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8] 이날 던진 14구 중에서 스트라이크가 고작 두 개밖에 없다. 타율로 치면 .143이다[9] 참고로 김윤식은 정상적인 컨디션에서는 140km/h대 중후반의 구속이 종종 나온다.[10] 김재웅이 선발되지 않은 주요 이유가 140km/h대 초반에 그치는 느린 구속인데, 애초에 그 누구도 김윤식이 140km/h대 초반의 똥볼을 존 안에도 집어넣지 못하는 참사를 벌일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기에 이는 결과론일 뿐이다. 다만 애시당초 김윤식이 국대에서 맡을 보직은 롱 릴리프 혹은 추격조였기에, 선발로서 긴 이닝을 끌지 않는데도 20홀드, 1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한 김재웅을 뽑지 않은 것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진 바가 있다.[11] 그나마 다른 투수들은 부진했지만 아웃 카운트를 한 개라도 잡아냈다. 하지만 김윤식은 이 날 등판한 투수진들 중 유일하게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했다. 제구가 전혀 안되던 이의리도 삼진 한개는 잡았다. 아예 못나온 고우석을 제외하고 대회내내 아웃카운트를 못잡은 투수는 김윤식과 양현종 단 둘 뿐이다.[12] 이날 같이 제구에서 멸망했던 이의리도 아웃 1개는 잡았기 때문에 더 비난을 받았다. 이의리는 구속도 빠르게 나오고 구위도 좋았으나 제구가 안잡힌 거지만 김윤식은 그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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