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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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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그룹 | 자우림(이선규 · 김진만 · 김윤아) | ||
가족 | 남편 김형규 | ||
출연영화 | 그때 그 사람들 · 아야와 마녀 | ||
출연예능 | 나는 가수다 ·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 비긴어게인 2 | ||
기타 | 음반 목록 · 여담 |
김윤아 음반 목록은 틀:김윤아/음반 목록 참고 |
1. 개요
김윤아의 여담을 정리한 문서.2. 개인사 관련
[age(1974-03-11)]세의 나이에도 상당한 동안으로 유명하다. 피부가 체질상 좋은 편이기도 하지만, 본인 피셜로 평소에도 관리를 매우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자우림 팬들 사이에서는 나이를 1/3로 나눠서 다른 멤버들한테 먹인다는 농담도 있다. 방송에서 보면 카리스마 쩔고 기가 세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놀랄만큼 날씬하고 예쁘다. 미녀 공인이라 할 화장품 광고 모델을 한 적도 있을 정도로 미인이다. 화면상으로는 이마가 좀 넓은 편으로 보이지만 감추지 않고 확 까고 다닌다. 2022년 1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아버지에게 아동 학대를 당하고 자랐음을 밝혔다.[1] 영상1 영상2 김윤아는 예의범절을 매우 중요시하며, 어지간히 친하지 않으면 어린 후배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파격적인 가사들과는 달리, 규칙적인 바른생활을 한다고 한다. 2011년 라디오에서 '일탈'에 대해 말하면서 "나는 일탈을 싫어하고, 내가 한 일탈은 기껏해야 대학생 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삭발한 정도"라고 한다.[2]앞에서 언급한 가정폭력에 대한 경험 때문인지 어린시절에 대해 그닥 행복한 기억은 없다고 한다. 스스로도 어렸을 때 아버지가 많이 아프셔서 항상 집안에 죽음이 있었기 때문에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다.[3][4] 원래는 음악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아동심리치료사가 되려 하였으며, 그 때문에 심리학과에 진학했다고 한다.
7집 활동 당시 블로그에 무교라고 언급한 적 있다. 또항 이외에도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해당 기사에 무종교라고 언급된다.[5] 과거에는 정규앨범 3집 발매 당시 멤버들과의 인터뷰에서 평화방송이 본인들의 신앨범 수록곡을 금지곡으로 지정한 것에 대하여, 본인이 가톨릭 신자인데 그런 만큼 이에 대해 더욱 실망이라고 신부님께 따져야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세례성사를 받아서 세실리아라는 영세명도 있지만 지금은 성당에 다니지 않는 냉담자인 것으로 추측된다.[6] 현재 위키백과에선 장로회라고 적혀 있으나, 남편이 개신교라는 점 말고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되지 않았다.
2006년 6월 13일, 2세 아래의 치과의사 겸 VJ 김형규와 결혼했다. 2007년 10월 21일 아들 김민재[7]([age(2007-10-21)]세)를 출산하였다. 이 때문에 항간에서 말하길, 팬들을 모조리 우울증에 던져놓고 혼자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고. 김형규가 당시 수염을 기르기도 했기에 "털규가 여신을 가로챘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2008년도 MKMF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쥬얼리와 합동 공연을 했다. 두 팀의 공연 이후 마무리로 등장, 여왕님 버전으로 '매직 카펫 라이드'를 불러 무대를 먹어치웠다.MKMF 브아걸, 쥬얼리, 자우림 합동 공연 브아걸, 쥬얼리 등 단독으로 놓아도 뛰어난 팀들이 순식간에 들러리로 전락하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연출했다. 사실 브아걸이나 쥬얼리는 연습 시간이 짧았던지 가사를 계속 틀리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그리고 사실 브아걸과 쥬얼리의 공연은 립싱크였으며 쓸데없이 많은 백댄서들과 김윤아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3명이 묻히는 등 여러 문제가 많았다.
2009년에도 방송에서 '하하하쏭'으로 아이돌을 모아놓고 보컬 강습을 한 경력이 있다. 링크 참고로, 이 영상의 제목은 자우림 레전설 (부제: 김윤아의 아이돌 학살사건)이다. 남자 아이돌, 여자 아이돌 할 것 없이 모두 라이브로 실력이 밀리는 수준을 넘어 차마 보기 민망한 상황까지 일어났다.
2022년에도 자우림과 합동무대를 한 아이돌 그룹이 똑같은 사태가 일어나 김윤아의 아이돌 학살극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입증했다(...). 이 아이돌 그룹의 라이브 망신에 대한 비난과 함께 김윤아의 넘사벽 보컬 실력에 대한 찬양으로 자우림과 김윤아가 트위터의 실시간 트랜드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라이브영상 물론, 이 편견(?)을 깨버린 가수도 있기는 하다.
2011년에는 비슷한 (약 10년의 세대차이는 있지만) '홍대 마녀'라는 별명을 가진 오지은과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듀엣곡을 부른 적이 있다. 김윤아의 'Tango Of 2'링크[8][9]와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 따로따로 진행된 김윤아와 오지은의 무대는 각각의 음악 세계를 잘 보여주는 훌륭한 무대였다. 오지은은 아주 좋아하는 무대라며 트위터에 올렸을 정도다. 링크
남동생 김윤일도 잠시 가수 활동을 했었다. 1998년 O.N.SCHOOL이라는 그룹을 만들었는데 '빅뱅'이라는 노래가 그런대로 알려졌을 뿐 더 이상의 활동은 이어가지 못했지만 2001년 김윤아 1집 수록곡 'Blue Christmas (Korean version)'에서 김윤아와 듀엣을 하기도 하였고 2011년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에서 경연을 할 때 '재즈 카페'나 '아브라카다브라'등의 무대에서 피처링을 하였다. 지금도 여러 자우림 무대에서 코러스와 기타를 맡아 도와주고 있는 중이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 탄핵이 인용되자 하하하하하하하하하!라고 트윗을 올렸다.
최근 워들을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AKMU와 동반출연했을 때 이찬혁에게 GD를 닮아간다는 말을 해 GD병을 예견했다 또는 유발했다고 농담삼아 언급되고 있다.#
발레를 통해 체력을 기르고 있다고 한다. #
MBTI는 INTJ이고 에니어그램은 5번이라고 한다. #
3. 오덕
김윤아는 만화잡지 르네상스-댕기 세대이자 PC통신 초기 세대로 덕력에 있어서 선배뻘이 된다. '자우림으로 데뷔하면서 포기해야 했던 가장 안타까운 것은 만화'라는 발언도 한 적이 있다. 2011년에 있었던 자우림 비밀결사모임[10]에서는 메이드 복장을 입고 나타나 모리 카오루의 엠마를 언급하며 메이드 덕후 인증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오덕들에 대한 김윤아의 충고는 '결혼하면 오덕질도 못합니다. 그러니까 그 전에 미리 하세요'였다.[11]만화를 오마주한 경우도 많은데 자우림 1집의 앨범명인 퍼플하트는 그 당시 매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연재되던 강경옥의 만화와 제목이 똑같다.[12] 솔로앨범 2집의 제목 '유리가면' 일본만화와 제목이 똑같다. 엠넷에서 진행했던 '마담B의 살롱'은 권교정의 '마담 베리의 살롱'에서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학생 때 나우누리 만화동호회에서 활동을 했던건 팬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 방송에서 김윤아의 집을 촬영가면 방에 들어가면 언제나 남편 김형규와 그녀의 덕질의 산물이 카메라를 한가득...
사실 남편인 김형규도 덕질로 만난 사이다. 김윤아는 뉴타입(잡지) 한국판 창간부터 만화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다가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 두게 되면서 그 지면을 김형규가 이어받아 연재하게 되었는데 칼럼의 전임자와 후임자가 우연히 만나 서로 소장한 만화를 보면서 덕력에 감탄하고 교류하다가 그게 데이트가 되고 결혼까지 갔다.# # 김형규 씨도 만만치 않은 오덕후인데, 치과대학 본고사 때 문제 중 하나를 슈퍼닥터 K에서 본 내용 때문에 풀 수 있었고, 면접 때 교수가 문제를 어떻게 풀수 있었는지 질문하자 책 제목을 언급했다고 한다. #
자우림 2.5집 <B定規作業>의 뒷면과 속에 나예리가 그린 일러스트가 있는데, 누가 의뢰했을지는 뻔하다.#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남편 김형규가 출연하면서 김윤아의 취향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음악, 요리 관련 만화와 작가로는 권교정을 좋아한다고 한다. 김윤아의 만화책장에 꽂혀있는 만화책 중에는 요츠바랑, 베르세르크, 유시진의 '온' 등이 있었다. 방송에서 말하기로는 자기보다 만화책을 많이 가진 사람은 김형규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김윤아가 소장한 만화책은 1,500권 정도라고 한다. 자신은 실용주의라서 볼 책만 사고 보지 않는 책은 집안에 두지 않으며, 거기다가 더럽기까지 하면 더더욱 두지 않는다고 한다. 덕분에 김형규가 박스에 모아둔 상태가 좋지 않은 책들은 조만간 숙청하겠다고 한다.
채널A 아빠본색에서 나온 바로는 10,000권 정도 소유중이라고 한다. 부부 합산이었다. 물론 만화 오덕의 필수 소양인 일본어도 능통하게 한다. 다만 이건 오덕질로 배운 것인지, 일본인 엔지니어랑 작업을 하면서 배운 것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4. 안티
김윤아는 안정적인 중저음역대와 화려한 보컬 연기, 훌륭한 작사/작곡 실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명성을 높였다.그러나 데뷔 초 때부터 해 오던 비주류 드립, 김윤아 특유의 어둡거나 우울한 감성과는 괴리감이 큰 사생활, 성형 논란, 다소 적절치 못한 발언(ex. 가요계는 몇년 후에 망할 것이다. 등) 등으로 인해 호불호가 굉장히 극명하게 갈린다. 이러한 이유로 김윤아는 안 까이는 사이트가 없으며 상당수의 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상 악플 테러에 시달린다.
인디씬 태생이었던 자우림이 이름을 얻기 시작하자 (2000년대 이후) '자우림은 김윤아 밴드일 뿐'이며 '상업적이다',[13] '김윤아는 성형한 주제에 페미니스트인 척 한다'는 식의 비난이 시작되었고, 이러한 네티즌들에게 화가 난 김윤아가 2005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반박글을 올린 적이 있다. 홈페이지가 리뉴얼되어 원글은 사라졌지만 관련기사가 남아 있다.[14] 자우림 김윤아, 자신 둘러싼 근거없는 이야기 반박글 올려
이 때까지도 안티는 "인디 출신"의 자우림과 김윤아의 오버그라운드에서의 성공을 못마땅해하거나, '김윤아가 과대평가되었다'라는 식의 남성 안티가 많았으나, 2006년 김형규와의 결혼 이후 여성 안티도 급증하게 된다.
4.1. 비주류 의식은 컨셉?
2000년대 중반에는 (특히 2006년 결혼 이후) 김윤아의 진정성, 기존의 인디적 음악과 세계관에서의 변화 (혹은 변절)에 관해 많은 비판이 가해진다.이후 '김윤아의 노래는 자의식 과잉이다', '김윤아의 음악은 허세다' 는 평이 나왔고, 특히 '있어보이는' 커뮤니티에서 김윤아는 거의 민족의 죄인 수준 대접을 받는다. 김윤아 본인도 이런 평을 알고 있고 본인 홈페이지[15]에 반박글을 올린 적이 있다.
자우림, 김윤아의 음악에 대한 개인의 견해는 어디까지나 다양한 것이지만 작곡가의 곡을 받아서 연주하는 가수가 아닌 자신이 직접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며 가사를 붙이는 사람에게 '자의식 과잉' 이라는 표현은 쉽지 않은 비판이다. 자기가 만드는 노래에 자의식을 빼야 한다는 것은 성립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물론, 여러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야 하는 가운데 자의식을 지나치게 많이 담았다고 생각된다면 자의식 과잉이라는 얘기를 할 수도 있지만, 어떤 창작물이건 자의식을 안 담는다는 건 정말 실험적인 형식으로서 시도하는 게 아니면 성공가능성조차 없기 때문에 어쨌거나 상당히 쉽지 않은 비판이다.
물론 '허세 같다' 라는 얘기면 그래도 이모저모 따져볼 수 있을지 몰라도 사실 그냥 싫다 따위의 얘기에는 할 말이 없어지고, 또 그건 향유자 입장에서 아예 못할 말도 아니긴 하다. 그냥 싫을 수도 있고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싫은 것들이 있으니까. 하지만 창작물이란 게 사실 많은 것들이 다 자의식과잉을 담고 있거나, 거기에서부터 출발하거나, 때로는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자의식 과잉 상태에 빠지거나 부채질하거나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사실 여러 자의식 과잉 가운데 일반적이거나 보편적이지 않고, '내가 싫어하고 재수없어' 같은 방식의 자의식 과잉이라는 말이 맞다. 앞서도 얘기되었지만 자의식 과잉이라는 말은 사실 모든 창작자들과 창작물들이 다 자의식 과잉 상태거나 심하면 의도된 자의식 과잉 상태기 때문에, 사실이긴 해도 한 번에 받아치기는 쉬운 얘기는 아니다.
실제로 2011년 MBC 프로그램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가수 이하늘은 김윤아에게 "비주류가 되고 싶은 주류 아닌가요?" 라고 대놓고 디스를 걸기도 했다. 실제로 김윤아는 한국식 힙스터같이 적절히 쿨하며 주류를 쫓지 않는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관과 문화 취향을 갖으려는 삶의 스타일의 이미지로 본인을 설정하고 싶어하는 메인스트림의 모습을 보여왔기에, 본인만의 야인성을(?) 갖고 살아온 이하늘에게는 어느 정도 고깝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방송인 김나영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김윤아가 "저도 비주류고, 제 남편도 비주류다." 라는 말에 대해 "남편 잘 만나셨잖아요. 남편은 치과의사인데 주류 아닌가요?" 라고 2번씩이나 소리를 지르면서 억지를 부렸고 김윤아는 굉장히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하늘이 한 질문인 "비주류가 되고 싶은 주류는 아니고요?" 라는, '당신은 주류니까 나쁘다' 라는 식의 비판을 한 것은 아니다. 주류의 포지션에 있으면서 비주류 성향을 가진 태도, 창작물들을 계속 발표하면서 비주류라고 주장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는 식의 얘기에 가깝다. 이하늘이야 어쨌건 불우하다면 불우한 가정상황으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투팍, 비기, 닥터 드레 같은 옛날 갱스터랩을 추종하는 사람이니 김윤아의 태도가 고깝게 보일 수도 있다. 김윤아는 자신의 속마음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겉으로 보이기에는 서울 출신의 강남구, 학교도 아무리 비평준화 세대라지만 최고 명문고 출신이고 그 후광이 남아 있는 경기여고 출신에 대학교도 서울권의 여대를 졸업하면서 주류의 인생여정을 통과했다.
말하자면, 이하늘의 주장은 "내가 볼 때 당신의 삶은 주류인거 같은데 취향이 비주류라고 그저 당신이 정말 비주류라고 말할 수가 있느냐?" 라는 것이다. 또한, 김윤아가 어쨌거나 사람이기 때문에 살다 보면 따라오는 모순점들은 차치하고라도 평소에 어떤 비주류연하는 특유의 태도가 있는 것, 그것이 자기자신에게건 무엇에게건 최소한 약간은 도취되고 과장된 태도를 많이 보여주던 것도 사실이기도 하다. 이 점에 있어서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은 김윤아의 모순점을 지적하면서 통쾌함을 느꼈을 것이고, 이 때문에 웹상에서 아직까지도 두고 두고 회자되는 것이다.
다만, 당시 방송의 주제가 '자신이 비주류라 생각될 때가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고, 사실 김윤아는 평범하게 "자신의 취향은 정말 주류적이지 않기 때문에 비주류라고 느낀다" 라고 주제에 맞는 대답을 했던 것뿐이다. 현대 도시인들은 사실 취향이 인격을 결정하는 측면이 상당하니까 이상한 대답도 아니다. 그런데 그것이 초년 인생이 그야말로 비주류 출신이던 이하늘에게 걸리니까 "당신의 취향이 무엇이건 간에 그동안 당신이 살아온 인생이 주류인데 어떻게 비주류라고 말할 수 있냐?" 라는 일침으로 돌아온 것이라 참 공교로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즉,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인격이 먼저냐 계층이 먼저냐가 걸려버린 거라 쉽지 않아서 인터넷에서도 나름대로 비슷한 느낌으로 설왕설래가 있었다. 김나영의 의사 남편 어쩌고 말한 것도 사실 이하늘보다도 태도가 더 과장되어서 그렇지, 이 관점에서 본다면 맥이 전혀 통하지 않는 얘기도 아니다.
어쨌거나 이들이 전문 철학자나 사회학자도 아니고 또 이런 얘기는 제대로 하기 시작하면 너무 세밀하게 말이 많아지는 그런 어려운 문제다. 다만 초년 인생으로 자기자신의 인격이 성립되었다 하더라도 DJ DOC의 이하늘 역시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연예인으로서 엄청나게 대성한, 힙합계에서는 목소리 큰 주류로 인정받으며 김나영 역시 주류 방송인들 사이에서나 비주류일 뿐이고 대표적인 주류 방송인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들의 비판이 뭐 못할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자가당착적이었거나 혹은 그들 자신이 약간 거울치료를 당하는 듯한 느낌으로 발끈했을 가능성도 있다.
설령 그들이 어느 정도 자기 자신이 비춰지는 듯한 느낌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자신들 역시 주류라는 자가당착적인 모습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좀 더 신중하거나 친절하게 접근을 했었어야 한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김나영이나 이하늘은 심사숙고하지 않고 경솔하게 말을 하면서 교양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예능계에서 완전한 주류이자 주류 중의 주류로 올라서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김윤아 역시 자기자신의 취향도 취향이고 대중예술인으로서 그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가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해도 밖으로 비춰지는 본인의 사회적인 인생과 계층은 충분히 주류 중 주류라는 것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주관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느끼건, 혹은 아버지의 교육이나 가정방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건 간에 이하늘 같은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그래도 강남구에서 태어나 경기여고를 다니며 풍부한 취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 대중에게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16] 물론, 김윤아도 그런 사실들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고, 질문 자체가 "비주류라고 생각될 때가 있는가?" 물음에 대한 정직한 대답이긴 하지만 영리하게 재치를 써서 피해가는 지혜도 필요했다.
4.2. 근거없는 성형설
화장품 광고 모델을 할 정도의 미인이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얼굴이라 그런지, 성형설이 난무한다.그렇지만 성형과 관련하여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성형을 했는지 여부가 아니다. 기존의 김윤아 팬들은 그녀가 외모에 방점을 둔 여자 연예인이 아닌 나름의 아우라와 출중한 실력의 뮤지션이었던 점에 호감을 가졌는데, 언젠가부턴가 전형적인 미녀로 연출하는 것이 불편했던 것이다. 실제로 이목구비에 아주 큰 변화는 없으나, 화장과 스타일링의 변화 때문에 갸름한 미인형 얼굴이 된 것은 사실이다.
김윤아가 직접 쓴 '헛소리는 집어 치워라'라는 글에 당시 떠들썩했던 성형설에 대한 해명[17]이 있는데 그 부분을 인용하자면 아래와 같다.
김윤아가 성형했다는 터무니없는 헛소리는 도대체 어디서 유래했을까? 성형을 했다면 도대체 언제, 그리고 어딜 했단 말인가? 누군가 내가 잠든 사이에 나를 수술대에 올려놓고 쌍꺼풀을 만들고 코를 세우고 눈을 찢고 턱을 깎았다는 말인가? 그리고 나서 나를 다시 내 침대에 돌려놓았다는 말인가? 김윤아 성형설을 침 튀기며 주장하는 사람들은 보통 어디서 이상하게 나온 사진 몇 장을 주워다 늘어놓고 증거랍시고 제시하는데, 이상하게 나온 옛날 사진이라면 내 사진보다 당신 사진에 훨씬 더 많지 않을까? 나는 애초에 이런 얼굴로 태어났다. 아무리 당신이 김윤아가 성형했다고 주장하고 싶다 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김윤아 <헛소리는 집어 치워라> 中
김윤아 <헛소리는 집어 치워라> 中
자우림이 '미쓰코리아', '실리콘밸리'를 부를 당시, "김윤아는 성형했으면서 외모지상주의와 성형 하는 X들 비판하는 노래를 부른다"며 위선적이고 가식적이라는 김윤아 안티들의 개소리가 많았는데 사실 무근이다. 그들은 김윤아의 졸업 사진과 90년대 후반에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과거 사진을 들먹이며 "쌍꺼풀이랑 코 성형했다"라든지 "쌍꺼풀 수술하고 붓기 감추려고 선글라스 끼고 방송하는 걸 봤다.", "이마에 뭐 넣은 것 같다", 심지어는 "김윤아가 시달렸던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은 성형 부작용이다"등의 개소리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실어 나르며 김윤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다. 그들이 김윤아 성형설을 주장하는 이유는 바로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이 차이가 난다는 것인데,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이 차이가 나는 것은 90년대 후반 당시의 화장법이나 헤어스타일이 지금의 화장법이나 헤어스타일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헤이헤이헤이 이전에도 홍대 앞에서 미모는 알려져 있었고, 그 때나 지금이나
자우림이 데뷔하던 90년대 후반에 유행했던 화장법은 소위 '마녀 화장'으로, 전체적으로 얼굴에 입체감 없이 창백하게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눈썹을 둥글고 짙게 그린 뒤 색조있는 셰이딩을 넣고, 갈색이나 보라색 계열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었다.[18] 2집 '미안해 널 미워해'의 뮤직비디오에 이 '마녀 화장'을 제대로 한 김윤아가 보인다. 알 수 있겠지만 2010년대 유행하는 것처럼 화장을 안한 것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부드러운 일자눈썹, 핑크색 립스틱은 가을동화(2000년)의 송혜교 이후에야 조금씩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뮤지션에게 성형을 했니 안했니 얼글이 예쁘니 안예쁘니 하는 것 운운하며 깎아내리는 것 부터 문제다. 비주얼보다는 음악성을 중시해야되는 뮤지션에게 아이돌, 배우에게 하는 것 마냥 좋은 외모, 자연미인을 유지하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외모지상주의의 폐단이 심각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예가 될 뿐이다.
성형썰이야 루머나 음해의 부분이 많고 설령 성형을 했다 하더라도 별 상관없을 수 있지만 노래에서는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면서도 화장품 광고 모델 등을 한 것으로 인해 일부 팬들이 실망감을 느끼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인디밴드가 유명세가 붙고 대중성이 커지면서 벌어지는 이런 일들은 사실상 수순과도 같다.
2010년 '겟 잇 뷰티'에 출연해 "부정교합이라 조금만 피곤하면 하품하다가도 턱이 빠지고, 앞니로 국수를 끊는 것도 어렵지만, 소리를 내는 것이 직업이라 소리의 변형이 올까봐 치료하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었다.
4.3. 담배 루머
김윤아가 그냥 마음에 들지 않았던 네티즌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윤아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기에 이르렀는데 그것이 바로 김윤아 담배 사건이다. 이에 분개한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는 한 네티즌이 주요 포털(네*트) 뉴스란 댓글에 올린 '김윤아가 카페에서 어린 아들을 앉혀놓고 흡연을 했다' 라는 내용의 글을 문제 삼아 이러한 글을 올린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가 '김윤아가 자녀 앞에서 담배를 피운다'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김윤아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하고 김윤아가 자녀 앞에서 담배 피우는 것이 사실인 양 매도하는 네티즌#과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를 비꼬는 네티즌#도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논란거리라고 하기조차 어려운 게 일반인들은 연예인이 악플러를 고소한다고 하면 '그런가 보네' 하고 넘어가는 일이 잦지만, 정작 악플러들이 '뫄뫄가 악플러들 고소한다니 추하다ㅋㅋ 이미지 실추ㅋㅋ'라 운운하며 이미지 실추라 밀기 때문이다. 물론 김윤아는 "아이 앞에서 담배 피운 적은 전혀 없고 담배를 피울 줄도 모른다"고 하며 자우림 멤버들도 김윤아와 한 공간에 있을 때는 담배를 피우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1] 초등학교 저학년 때 명절에 굴전을 부치다가 실수로 태워먹어 아버지께 뺨을 맞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매를 굵기별로 목공소에 가서 맞추고, 대학 시절에도 통금이 8시였다고 한다. 그리고 김윤아의 증언에 의하면, 어머니와 동생, 자신을 통제 하에 두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학대를 하면서 밖에서 좋은 아버지, 남편인 양 행세했다고 한다. 본인은 그게 진짜라고 믿었겠지만.[2] 출처는 2011년 9월 16일 붐의 영스트리트.[3] 김윤아가 밝힌 바에 의하면, 아버지가 천식이 심하셔서 집에 구급차가 오고 아버지가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95202[5] 여담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톨릭의 세례성사는 나중에 본인이 믿든 안 믿든 한 번 받으면 효력이 영구적이다. (보통 관할 성당으을 통해)서면으로 관할 교구청에 통보하거나 파문되어야 교적이 삭제된다. 성당에 안 나오면 냉담자로 분류해 따로 관리하지만, 교적에서 지우지는 않는다. 따라서 교회법으로는 여전히 신자다. 무신론자였던 신해철이 사망 후 천주교식 장례미사를 할 수 있던 것도, 과거 세례를 받았던 신자였기 때문이다.(어머니를 위해 명목상으로나마 교적을 유지하였다.) 가톨릭이라는 데가 유명인이라고 천주교식 장례 미사를 해주고 말고 하는 말랑한 데가 아니다.[6] 여담이지만 세례명을 율리아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7] 애칭은 프린스 MJ. 김윤아 솔로 3집의 '에뜨왈르'가 바로 아들에게 전하는 메세지.[8] 김윤아 1집 수록. 본래는 유앤미블루의 방준석과의 듀엣곡이다. [19] 1절은 한국어, 2절은 스페인어로 된 곡인데, 오지은의 전공을 살려 고른 노래다.[9] 노래를 부르고 김윤아가 "역시 전공자는 뭐가 다르군요"라는 멘트를 치자 오지은이 "전국에 계실 진짜 전공자 분들께 미안하다"라고 하기도 했다.[10] 8집 팬 이벤트로, 발매 당시 정식 CD앨범의 가사집에 있는 힌트를 가지고 공식홈에 접속하면 고난이도의 퀴즈가 나왔다. 앨범 가사집을 이용하여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으며 기간 내 다섯 관문의 퀴즈를 통과한 사람에게는 비밀결사단 가면파티의 초대권과 함께 비밀결사단 인증서 및 특별제작된 굿즈로 붉은 수건(일반 제작 굿즈는 검은 수건)이 지급되었다.[11] 하지만 본인은 바로 밑에 서술되어있듯 덕후 남편이랑 여전히 덕질중이다. 17년초 냉부 출연시 집안 가득 쌓인 만화책장을 공개다.[12] 덧붙여 김윤아와 강경옥은 사적으로 아는 사이이다. 지금은 사라진 강경옥의 홈페이지에 같이 식사했다는 글도 올라왔고, '설희' 1권에서 설희가 자우림의 '일탈'을 부르는데 이를 작가 본인이 언급한 적도 있다.#[13] 비판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상업적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 사람들의 말이 일리가 없지는 않다. 미스코리아 등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노래를 발표한다거나 인터뷰 등의 발언에서 상업성을 비판하더니 어느 순간 화장품 광고에 나오더라 등의 발언을 보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14] 글 제목은 '헛소리는 집어치워라' 이다.[15] 현재는 리뉴얼되어 없어짐.[16] 김윤아와 동년생의 다른 사람들은, 김윤아가 저 방송에서 말했던 보고 싶은 영화는 일찍 내려가고 같은 것을 체험할 기회도 없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그런 영화가 있긴 한지, 있다면 어디서 상영하는지에 대해 아예 접촉할 기회조차 없이 살아왔다.[17] 김윤아가 성형을 했든 안했든 아래의 글은 제대로 된 해명으로 볼 수 없다. "난 성형 안했다. 니 얼굴이 더 이상하다."라고 하면 납득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18] 때로는 입술선을 그리기도 한다
[19] 재미있는 사실은 홍대 클럽에서 공연할 때에 자우림은 신인이라 주말무대에 못 섰는데 토요일 무대에 방송으로 빠지게 된 유앤미 블루의 대타로 올라가서 방송극 관계자 눈에 뜨이면서 자우림이 기회를 잡게 되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