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04

김인태/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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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두산 베어스
3.1. 2013 시즌3.2. 경찰 야구단3.3. 2016 시즌3.4. 2017 시즌3.5. 2018 시즌3.6. 2019 시즌3.7. 2020 시즌3.8. 2021 시즌3.9. 2022 시즌3.10. 2023 시즌3.11. 2024 시즌
4. 수상5. 연도별 성적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외야수 김인태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아마추어 시절

파일:북일고 김인태.jpg

2학년 때인 2011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좌완투수로 호투했다.

졸업반인 2012년에는 주장을 맡아 26경기에 출장해서 타율 0.406, 출루율 0.513, 장타율 0.688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면서 강승호와 함께 북일고 천재타자들[1] 이라고 불리며 팀을 청룡기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외야수, 좌타자 최대어로 꼽혔다. 덤으로 도루도 15개나 기록. 하드웨어는 다소 아쉽지만, 투타를 겸업하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KIA의 안치홍 다음 세대 중에서는 최고의 컨택 재능을 갖고 있다고 평해진다.

드래프트 전부터 5툴 플레이어로 관심을 모았으며, 상위 라운드에서의 야수픽에 과감한 두산 베어스가 1라운드에 지명하였다. 10여년간 1라운드에서 뽑힌 외야수가 드문 것을 감안하면 두산이 이 선수에 걸고 있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2] 투수로서도 충분히 1라운드에 거론될 정도로 투타 모두 재능이 있는 선수였으나 타자로 포지션을 굳혀 프로에 들어왔다.

어릴 적 삼성 라이온즈 리틀야구단에 소속되어 뛰던 선수였기 때문에 류중일 감독이 애정을 갖고 지켜본 선수였다고 하여 삼성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NC 스카우터, 두산 스카우터, 선수 보는 능력이 뛰어난 류중일 감독이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할 만큼 고교 때의 모습은 공수주 모두 나무랄 데가 없는 팔방미인.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1라운드 외야수는 10년 동안 10명이 채 안 되는 것을 볼 때 두산의 기대치를 약간이나마 엿볼 수 있다. 2012년도 드래프트 당시 형편없는 공격력과 계속되는 외야진의 삽질을 지켜본 두산팬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이복근 두산 스카우트 부장은 그의 현재 모습이 정수빈에 가장 가깝다고 평했다. 실제 김인태의 롤모델도 정수빈. 이 당시 정수빈의 성적이 아주 좋지 못해 두산팬들은 다 뒷목을 잡으며 롤모델을 가까이엔 이종욱, 정수근, 아니면 그냥 좋아하는 선수 추신수로 다시 잡으라고 조언. 제 딴에는 두산에 입단하면서 가까운 두산 선배를 닮겠다고 한 모양인데 야수 1픽의 기대치가 (당시에는) 수비, 주루만 곧잘하던 정수빈 정도일 리가. 1라운드 지명 후 '모든 투수에게 까다로운 타자가 되겠다'라는 발언으로 두산 팬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그리고 돡갤러들은 김인태가 돡갤을 눈팅한다는 소문이 돌자 '인태야 보고있니'를 시전했다.[3]

3. 두산 베어스

3.1. 2013 시즌

파일:김인태 지명.jpg

2013 시즌 2군에서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87경기에서 타율 0.278 출루율 0.347 장타율 0.467이라는, 고졸 1년차 타자로서는 대단히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3.2. 경찰 야구단

파일:김인태 군복무.jpg

2013 시즌 후 경찰 야구단에 합격했다.

2014년에는 배영섭과 함께 경찰청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으며, 2015년에 전역했다.

3.3. 2016 시즌

6월 8일 9회초 2아웃에 데뷔 첫 안타를 때렸지만 팀은 2사 1 2루에 득점을 못해서 1점차로 패배했다.

그러나 공격력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바람에 2군으로 결국 말소되었다. 그리고 대신 올라온 국해성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래도 2군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는 중.

7월 31일 한화전에 대타로 출전하여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3.4. 2017 시즌

시즌 초, 박건우의 부진으로 기회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월 9일에는 드디어 데뷔 첫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이 2회에 10점, 5회에 3점을 두들겨 맞으며 처참하게 무너진 뒤인지라 빛이 바랬다. 극심한 무안타 행진 속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최종 성적은 31경기 출장 타율 0.186(43타수 8안타) 2홈런 4타점 5득점 출루율 0.205 장타율 0.349 war -0.31

3.5. 2018 시즌

정진호, 조수행, 국해성, 이우성[4]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6월19일 넥센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0일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이틀연속 멀티히트를 치며 드디어 두산팬들 사이에서 일명 '나는 우익수다' 경쟁에서 우승하는가 싶더니 21일 연습중에 옆구리 부상을당해 약 한달간 결장하게 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5]

부상 복귀 후 첫 실전 경기였던 7월 30일 LG 2군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고 8월 2일 1군에 복귀하였다.

10월 13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본인의 생애 첫 응원가가 공개되었다. 반응은 그야말로 매우 좋은 편. 앞으로 응원가 값 할 일만 남았다고 봐도 무방하다.이 분의 응원가와 비슷하기도.

3.6. 2019 시즌

파일:경쟁현황.png

1월 16일자 KBS 뉴스에 두산 베어스 포지션 별 선수현황 표에 우익수 자리에 김인태가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코치진은 올 시즌도 김인태를 핵심 백업 외야수 중 한명으로 김대한과의 경쟁구도를 기대하고 있는듯 하다.

이후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8월 30일 1군에 등록되었다.

8월 31일 삼성전 최채흥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동점포로 장식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9월 8일 LG전 8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서 3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고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1점차로 뒤진 9회 2아웃 상황에서 1루 라인쪽 타구를 치고 베이스로 몸을 날려 내야안타로 출루해서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타자로 나선 대타 오재원이 어이없이 내야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는 그대로 패했다.[6]

9월 19일 SK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9월 22일 LG전 8회 2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출전하여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기록했다.

10월 1일 NC전 최종전, 정규시즌 우승이 달린 중요한 상황에서 8회말 2사 대타로 출전하여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기적같은 1타점 3루타[7]를 날렸다. 팀은 9회에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이렇게 꾸준히 활약을 하면서 김재환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2019년 한국시리즈 2차전 9회말 무사 1,3루 상황에 이흥련의 대타로 데뷔 첫 포스트시즌 타석에 나서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 타점을 올렸다.

3.7. 2020 시즌

5월10일 Kt전에 박건우의 통증으로 인해 교체된 11회말 안권수의 타석에[8] 이대은을 상대로 대타로 나와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 박승욱이 한번에 잡지 못하고,악송구 까지 나오면서 끝내기 실책을 기록했다.

5월 30일까지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가 5월 30일 롯데전에 김재환의 통증으로 인해 대수비로 나온 안권수의 대타로 나와서 첫타석에 볼넷을 기록하더니 11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9] 이후 류지혁이 대주자로 들어가면서 빠지게 됐다. 그리고 결국 류지혁허경민의 끝내기 안타로 홈을 밟으면서 팀은 승리했다.

6월 2일 수원 kt전에 박건우의 대수비로 출장, 7회초 볼넷으로 출루해서 득점했다.

6월 4일 kt전에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장해서 볼넷으로 출루해서 득점했다. 나오는 경기마다 출루는 해주고 있는 모습.

결국 6월 5일 16타수 1안타의 부진으로 2군으로 말소되었다. 타격감을 찾고 다시 올라오는 것이 중요하다.

2020 시즌 김인태의 1군에서의 현재까지 성적은 타율과 바빕은 7푼일 정도로 감이 좋지는 않지만, 삼진비율은 낮고 출루율이 .350이라는 것은 분명 선구안과 센스는 좋다는 뜻이다. 2군에서의 행보를 주목해볼것.

6월 11일 현재 2군에서 6할에 근접한 엄청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6월 16일 2군을 박살내고[10] 1군에 콜업되어서 16~18일 삼성전에 대타로 출전하긴 했지만 볼넷 하나만 골라내고 모두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6월 19일 LG전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21일 잠실 LG전(원정)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1안타 1볼넷 2사구로 4출루를 기록하며 김인태에게 기대하던 눈야구와 타격을 드디어 보여주었다.

6월 25일 문학 SK DH 2차전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와 호수비로 팀 내에서 유일한 멀티히트를 치며 빛바랜 활약을 했다.

6월 27일 안권수가 콜업되며 1군에서 말소되었다.
파일:KIM IN TAE.gif
8월 25일 잠실 KIA전 4:3으로 뒤지고 있는 6회말 1사 1, 2루 이유찬의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장현식을 상대로 우중월 역전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팀은 초접전 끝에 10:8로 승리. 여담으로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도 장현식 상대로 비슷한 방향으로 동점 3루타를 때린 기록이 있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11월 9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조현우의 공을 받아쳐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2020년 한국시리즈에선 유희관, 장승현 등과 함께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다. 감독 눈밖에 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도는 중. 팀 타선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결국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3.8.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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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시즌

3.9.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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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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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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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 들었던 39번에서 33번으로 바꾸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2024년. 시즌 초부터 부침을 겪다가 오재원 마약 투약 사건으로 인하여 경기에서 뛰는 것조차 불가능해진 커리어 최악의 시즌.

4. 수상

  • 한국시리즈 우승 (2019)

5.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김인태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13 두산 1군 기록 없음
2014 군복무(경찰 야구단)
2015
2016 14 19 3 1 0 0 0 3 0 1 4 .167 .211 .222 .433 -0.1 -0.12
2017 31 44 8 1 0 2 5 4 0 1 11 .186 .205 .349 .554 33.2 0.01
2018 46 109 25 7 0 1 16 10 0 12 26 .263 .343 .368 .711 83.0 0.27
2019 26 70 14 2 1 2 6 7 1 8 12 .233 .319 .400 .719 98.1 0.67
2020 71 110 17 5 0 1 15 13 0 21 13 .202 .370 .298 .668 90.7 0.40
2021 133 418 89 15 1 8 51 46 0 62 67 .259 .373 .378 .751 113.3 3.42
2022 83 279 58 6 0 5 25 25 1 41 47 .247 .366 .336 .702 109.9 1.88
2023 47 115 25 5 0 1 8 14 2 15 26 .255 .360 .337 .697 104.4 0.38
2024 10 26 4 0 0 1 3 2 0 2 7 .174 .231 .304 .535 0.0 -0.40
KBO 통산
(9시즌)
467 1190 243 42 2 21 129 124 4 163 213 .243 .352 .352 .704 98.1 6.52


[1] 이 둘은 후 두산 베어스에서 같이 뛰게 된다.[2] 참고로 두산은 또 다른 당해 최고 외야수 중 한 명인 이우성까지 2라운드에서 데려오며 1, 2라운드에서 모두 외야수를 지명하는 초강수를 두었다.[3] '인태야 보고있니'는 상당히 재미난 에피소드인 것이, 2012년에 두산 외야진들이 하나같이 죽을 쑤자 허구한 날 돡갤러들이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 인태야 어서와라, 인태야 니 자리 많다 등등으로 도배를 하다가 어느 날 두산의 임재철이 좋지 않은 타격을 보이다 호수비를 하니 타이밍 좋게 터져나온 "인태야 잠깐만"이라는 글 때문에 두산갤은 웃음갤이 되었다. 이 때문인지 김인태는 모든 선수가 다 까이는 갤러리계의 이순철, 모두까기 두산 갤러리에서도 드물게 성인 김을 떼고 인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4] 시즌 중 NC 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로 이적하였다.[5] 다른 일명 '나는 우익수다' 우승자로 불렸던 국해성도 부상을 입어서 2018년 두산의 우익수 자리는 마가 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6] 네이버스포츠야구에서 야구중계를 보다가 응원에서 어떤 사람이 오재원이 인태의 절실함을 밟아버린다고 쓴 바있다.[7] 데뷔 첫 3루타.[8] 12대12 동점 상황, 1사 1,2루.[9] 시즌 첫 안타 공은 페르난데스가 회수해서 선물로 줬다.[10] 타율 .500 OPS 1.208을 기록하며 2015년 박건우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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