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MBC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김상중이 연기한다. 이 드라마의 최고 대인배이자, 피해자라 할 수 있다. 불쌍한 아이들을 거두고 윤영혜가 다른 남자와 결혼해도 부탁도 다 들어주고 천억조가 답없는 모습을 보여줘도 용서하고 같이 살기도 한다.[1][2]2. 전개
2.1. 입양 전
서진기, 윤영혜, 천억조 등과 함께 같은 보육원에서 자랐다. 과거 윤영혜를 좋아했으나, 정작 윤영혜는 그를 버리고 황금수산 강정심 회장의 아들인 장덕수와 결혼하였다. 그럼에도 윤영혜에게 잘 대해 주었다.장덕수가 일찍 죽은 후 윤영혜가 장하빈을 빼앗기고 집에서 쫓겨난 사실을 알았다. 이에 윤영혜를 위해 천억조와 함께 장하빈의 돌잔치에 가서 장하빈을 빼돌렸으나, 경찰에 체포되어 복역하였다.
2.2. 입양 후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김만원, 김천원, 김백원(장하빈) 등을 포함하여 여섯 명의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웠다. 사실 백원이 장하빈으로 불렸던 시절 갓난아기 때부터 품에 안았으나, 본인은 하빈과 백원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모른다. 아이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천억조로부터 다시 아이들 중 일부를 보육원에 넘기라는 권고를 받았는데 거절하였다. 가진 것은 없으나 육 남매를 친부모보다 더한 사랑으로 길렀다. 하지만 육아와 살림은 현실. 사랑만으로는 되지 않았다. 고기 잡는 어부의 벌이로서는 육 남매의 양육비로 택도 없었기에 늘 살림은 찢어지게도 가난했다. 이렇게 가난하고 어려운 살림을 늘 백원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너무도 가난한 상황에서 잘 자라 동생들을 키운 백원 만원에게 정말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황금수산이 쌍끌이 배를 조업한다는 사실을 알고 서진기를 찾아갔다. 서진기가 돈으로 회유하려 하자 반대하였다.
여담으로, 주먹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깡패들은 물론 황금수산의 보디가드들이 최소 열 이상은 덤벼야 간신히 제압 혹은 맞짱이 가능하다. 단순 개체 전투력만큼은 작중 최강자급. 다른 장르의 등장인물이었다면 강정심 따위는 그냥 발라버렸을지도...
다방 레지인 양세련이 그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정작 김한주는 양세련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밀수, 방화 및 아동살인죄에 따라 징역 15년 형이 구형되어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었지만, 모범수로 감형되어 예정보다 일찍 출소했다. 이후 횟집을 운영했었다.
2.3. 출소 후
김만원으로부터 김백원과 친남매가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윤영혜와 김백원 간 친자조사를 몰래 의뢰하였다. 그런데 친자라고 나왔다.출생의 비밀을 밝히려다 그 사실을 안 서진기의 계략에 의해 조강두에게 폭행을 당한 후 서진기가 저지른 교통사고를 당해서 결국 사망하였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