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MBC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의 등장인물로, 본작의 악역이 된 선역이자 중간 보스다. 배우 차예련이 연기한다. 아역은 송유정.[1]배신을 밥먹듯이 한다. 자신의 친아버지 강동팔을 경찰에 신고해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만원의 가족, 서태영, 윤영혜, 강정심, 서진기, 김백원 & 강정심, 윤영혜, 서태영 순서대로. 일일이 읊어 보자면 강동팔은 병보석 출소 전까지 무기징역, 만원의 가족, 윤영혜는 자신의 사리사욕으로 배신, 서태영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에 낚여 100억이라는 빅엿을 먹었으며, 강정심은 사라진 손녀딸인 줄 알았으며, 손을 잡은 서진기는 천원에 의해 황금그룹에서 완전히 쫒겨날 뻔 하다가 겨우 구사일생, 백원과 정심 등은 자신을 돕겠다는 천원에게 또다시 빅엿을 먹었으며, 윤영혜는 간신히 자신이 설득한 천원에게 온갖 독설을 쳐먹고 호적까지 정리당했다. 서태영은 그 놈의 호구 기질을 버리지 못해 천원에게 자신의 주식 25프로를 모조리 천원에게 양도하고, 좋아하던 천원은 도영에게 빼앗기고 만다.
2. 전개
2.1. 어린 시절
원래 이름은 강경미였으며, 어린 시절 장하빈(훗날 자신과 의붓 자매가 되는 김백원)을 유괴했던 아버지 강동팔 밑에서 구박받았다. 그리고 그 구박을 견디다 못해 친아버지를 손수 경찰에 신고해 버리고 고아가 된다. 그 이후, 주유소 알바를 하다 서태영에게 성폭행 당할 뻔 했으나, 마침 주유소를 들렸던 만원에게 구해진다.[2] 그러다가 김한주에게 입양되어 경미라는 이름을 버리고 김천원이라는 새 이름을 얻고 김한주의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그러다가 윤영혜한테 가서 윤하빈이라는 새 이름을 얻고 살게 되었다. 이후 국제 변호사가 되었다.
2.2. 성인
황금수산에 잠입하기 위해 서태영과 의도적으로 접근 후 고문변호사로 취직하는 한편, 급전이 필요한 서태영을 꼬셔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준다.황금수산에게 복수하려는 엄마 윤영혜를 도와 공작을 꾸미지만, 김한주와 다시 만남으로써 복수를 포기하려는 윤영혜에게 실망함과 더불어 서태영에게 들은 주식상속 보증을 듣고 자신이 황금수산을 듣기 위해 서진기가 제안했던 가짜 장하빈 역할을 수락하기에 이른다.[3] 급기야 미리 만들어논 조작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고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강정심은 김천원이 진짜 장하빈인줄 알고 있다.[4] 자신과 같은 목적으로 손을 잡은 서진기는 믿을 수 없다며 뒷통수를 치려 하는 전개가 예상된다.
강정심과 재회후 대화를 하면서 친아버지를 팔아먹은것도 모자라 강정심의 아들을 천연덕스럽게 아빠라 부른다. 이후 강정심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었고, 생일이 한 달 늦은 서도영에게 외사촌 누나 행세를 하고, 서도영에게 엄마까지 버렸냐면서 셀프디스를 당한데다 다른 선택을 했단 이유로 갈 곳 없는 무일푼 거지새끼였던 자신을 거둬주고 친딸처럼 키운 윤영혜를 버린데다 주식까지 가져가 버린다. 그 후 암이 온 몸에 퍼져 병보석으로 출감된 친아버지가 찾아오자 자신의 어릴 적 학대를 당한 울분을 토해내며 쫓아낸다. 하지만 살인마라도 아버지라고, 정체가 들킬 뻔 했을 때 거짓 증언을 하여 천원을 구해주고 그렇게 세상을 뜨고 천원은 후회한다. 그렇게 매몰차게 아버지를 버리고, 윤영혜와 의절 선언까지 하면서 황금수산의 차기 회장으로 낙점받고 승승장구하다 서도영과 김천원의 활약과 서진기의 배신으로 자신의 정체가 들키고, 검찰에 구속된 후 사기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에서 자신을 도와달리는 백원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자신이 버린 윤영혜가 한결같이 딸이라 불러주자 결국 후회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조금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면회로 찾아온 서진기가 주식을 담보로 출소시켜 준 후 치매연기를 하는 강정심을 백원과 찾아가 사과하고 백원을 돕겠다고 약속했건만... 결국 백원을 믿지 못하는 점과 열폭으로 자신의 목적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5] 서도영과 손을 잡고 서태영의 주식을 전부 빼앗아 백원을 지속적으로 압박하지만 황금수산, 갯벌 입찰에 동조자라 믿은 서도영에게 통수를 맞고 도영의 목적을 알게 되고, 백원을 서진기로부터 지키려는 도영의 결혼 프로포즈를 받고 사랑없는 껍데기 결혼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신분 상승을 위해 받아들인다.
그렇게 서도영의 청혼을 받아들이고,[6] 이를 반대하는 윤영혜에게 백원에 대한 열등감과 윤영혜에 대한 서러움, 그리고 한주에 대한 그리움을 내뱉으며 자신을 말리지 말라 통보하고, 이에 영혜는 서진기가 한주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백원을 찾아갔다가 전 식구가 알게된다.
마지막회에서는 서도영과 결혼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서태영이 프러포즈를 하자 사실상 받아들인다. 그리고 황금그룹에 들어가 김백원을 돕게 된다.
서태영과 더붙어 비록 막장 짓을 상당히 하기는 했지만, 둘 다 나중에는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도 서진기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는 않았다. 그에 반면 서진기는... 해당 문서를 보자.
[1] 메이퀸의 장인화 포지션.[2] 참고로 주유소 알바를 신청했을 때, 20살이라 했으나, 주유소 사장이 그렇게 안보인다 했는데, 실제로 송유정은 당시에 20살이었다(..)[3] 표면적으로는 윤영혜의 복수를 돕는다고 했지만 작중 계속나온 묘사나 불행했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지우지 못한걸 보면 재욕이 엄청나다는걸 알수 있다. 결국 2014년 1월 12일 분량에서 처음에는 진심으로 윤영혜를 위해 일을 했지만, 친아버지와 김한주라는 범죄자의 핏줄을 지우고 싶다며 자신을 위해 장하빈이 되어 황금수산의 주인이 되겠다고 커밍아웃한다.[4] 자신이 견제하는 서진기가 계속 옆에서 믿지 못하겠다며 언론플레이를 해서 믿게 된 것도 있다.[5] 이 무렵 윤영혜에게 백원에 대한 열등감과 서러움,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은 것은 김한주가 유일하다며 독설을 날리고 의절을 선언하고, 호적을 윤하빈에서 김천원으로 다시 바꿔버린다.[6] 그렇지만 서도영과 결혼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