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이자 마지막으로 나온 화는 야인시대의 최종화인 124화로 김두한을 중앙정보부로 끌고와서 한국독립당 내란 음모 사건으로 김두한을 심문하는데 김두한에게 김종필하고 친하냐는 질문에 김두한은 친하지 않다고 말하고 그 외에도 몇몇 질문에도 김두한에게 안 먹히자 빨갱이가 틀림없다고 말하고는 그의 부하들에게 끌고가서 고문하라고 지시한다.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김형욱은 극에서 하차한다.
김대중처럼 최종화에만 등장한 단역이다보니 야인시대 합성물에선 비중이 적다. 데뷔작은 대국적인재규가 만든 민초전사가 된 김두한 영상인데 김두한이 이승만에게 민초를 먹을 바에 양치를 하겠다는 폭언을 하자 중앙정보부로 끌고와서 김두한에게 민초고문을 선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