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의 초대 겟타 팀 | ||
나가레 료마 | 진 하야토 | 토모에 무사시 |
쿠루마 벤케이 |
나가레 료마한국어 ながれりょうま 流竜馬일본어 Nagare Ryoma영어 | |
등장 작품 |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주연(제1화~제3화), 조연(제9화 이후) |
소속 | 겟타 팀 |
탑승기체 | 이글 호 진 이글호 드래곤 호 겟타 드래곤[1] 겟타 1 블랙 겟타 진 겟타 1 |
1인칭 | 俺(오레) |
모티브 | 쿠루마 신이치 |
성우 | |
이시카와 히데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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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의 나가레 료마.이 세계관의 료마는 초반 한정으로 주인공이었고 2부 시점에서는 고우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긴뒤 다크 히어로 포지션의 조연이 되었으나, 고우가 워낙 말수도 없고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아서 그다지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료마가 고우를 씹어먹는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터라 료마는 '사실상' 주인공으로 취급받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프리퀄 '월면 10년 전쟁 전율의 예감'[3]
본편보다 과거 시점을 다룬 프리퀄에선 하야토, 무사시와 함께 겟타로보를 타고 인베이더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평화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없었던 료마는 사오토메 연구소를 떠나 전국 각지를 돌며 도장깨기의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다시 탐사가 재개된 월면기지에 인베이더가 나타난것에, 새롭게 완성된 겟타로보 G로 갈아타며[4] 인베이더를 격퇴. 다시 사오토메 연구소로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5]2.2. 1부 (1~3화)
과거 인베이더와의 최초의 싸움인 월면전쟁을 종결시킨 영웅이었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사오토메 박사 살해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특수 형무소에 무기한 수감되는 신세가 된다.그러나 죽었을 터인 사오토메 박사의 충격적인 생환과 궐기를 막기 위해 가석방을 조건으로 구형 겟타 1을 타고 사오토메 박사를 다시 한 번 죽이러 가게 되는 기구한 운명의 계단을 밟는다. 이때 료마의 머릿속은 자신에게 누명을 뒤집어씌워 특수 형무소행으로 만든 사오토메 박사와 하야토에 대한 복수만으로 꽉 찬 상태였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옛 스승인 사오토메 박사와 동료였던 하야토를 믿고싶어 하는 마음이 남아 있었기에, 막상 그들과 조우하게 된 순간에는 결단을 망설이게 된다.
결국 후반부인 3부에서는 복수는 접어두고 인베이더의 부활에 맞서 하야토/고우와 함께 진 겟타로보에 탑승한다. 그리고 진 드래곤을 향해 발사된 중량자 ICBM을 저지하려 하나 실패, 중량자 미사일의 폭발로 전 지구는 겟타선으로 뒤덮히고 료마는 행방불명된다.
과거 하야토, 미치루와 함께 겟타로보 G의 합체연습 도중 합체 실패로 미치루가 사망하는 사고를 겪었으며[6] 이 일은 두고두고 료마의 트라우마로 남게 되어 후반부 메탈비스트 드래곤와의 대결도중 인베이더들의 환각공격으로 미치루의 환영을 보게 되자 제대로 멘붕하여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기도 했다.
2.3. 2부 (4화 이후)
이후 십수년이 지난 4화에서는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제8화에서 인베이더들과의 싸움에서 고전하던 신 겟타팀 앞에 나타나 잔혹하게 도륙한 검은색의 겟타로보, 블랙 겟타의 파일럿이 료마일수도 있다는것이 암시된다. 그러나 당시의 상황으로 인해 벤케이는 녀석일리가 없다며 부정을 하였으나, 9화에서 고우가 이름을 부르면서 13년만에 동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 13년전, 미사일의 폭발에서 왜 행방불명이 되었는지가 밝혀지는데, 폭발에 휘말린 료마는 갑작스럽게 발동한 겟타선에 휘말리면서 유아퇴행의 감각을 느꼈고 그와 동시에 시간 여행을 하며 모든 생명체들의 기억을 보다가 정신을 차렸을때는 13년뒤, 월면 전쟁이 일어났던 장소였던 달에 도착하게 된것이었다. 이후 월면 기지에 방치되어 있는 구형 겟타 1의 콕핏에서 눈을 뜨고 이 기체를 블랙 겟타로 수리/개조하여 지구로 돌아간다. 눈에 띄게 나이를 먹어 중년이 된 하야토, 벤케이와 달리 13년동안 전혀 나이를 먹지 않은것도 이때의 영향이었던것.
타워 진영과 합류 후에는 블랙 겟타로 진 겟타와 함께 인베이더와 싸우다가 진 드래곤 제 2형태와의 전투 중 진 드래곤을 겟타 빔으로 공격하지만 오히려 진 드래곤에게 겟타 에너지를 전부 뺏겨서 블랙 겟타는 바다에 추락한다. 료마는 바다에서 탈출 후 진 겟타 1의 조종석에 다시 오르게 된다.
료마/하야토/벤케이의 진 겟타에 고우/케이/가이의 진 드래곤이 합류하고 이들이 목성과 융합한 인베이더를 쓰러뜨렸으나 최후에 생겨난 벌어진 차원을 반파된 진 겟타와 진 드래곤, 모두의 힘을 합쳐 샤인 스파크로 깨부수고 신 겟타팀만 빠져나오고 원조 겟타팀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한다.[7]
3. 어록
오랜만이구만 영감! 어떻게 살아 돌아온 건진 모르겠지만, 이번에야말로 성불시켜주마!!
미안하구만! 우린 눈 감고도 합체가 가능하다구![8]
물리법칙도 있으나 마나구만.(物理法則もあったもんじゃねぇな。)[9]
그런가... 우리들은... 훗...
4. 기타 미디어
4.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4.1.1. 슈퍼로봇대전 D
세계 최후의 날 버전으로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10년 전 인베이더에 대항해서 벌어진 월면전쟁 당시 슈퍼로봇 군단을 이끌던 사령관이 마크로스7의 맥시밀리언 지너스라는 크로스 오버가 이뤄져서 지구로 귀환한 료마와 맥스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30대의 모습이라니 믿기지 않는군 료마" "50이 넘은 나이인데도 그 얼굴인 당신에 비할 바는 아니지"라고 만담을 나누는 등등 여러가지가 있다.4.1.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파계편의 료마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카미나와의 크로스오버를 보여준다. 성격이 거의 판박이인지라 초반에는 서로 으르렁대다가 적과 싸우고 나서 사이가 좋아지는 전형적인 열혈물의 전개를 보여주며 카미나가 사망한 후에는 시몬에게 조언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래도 완전 무대포인 카미나보다는 약간 생각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엔딩에서도 겟타팀이 그렌단과 함께 행동할 정도로 그렌라간과의 크로스오버가 많다. 예고편에서도 보면 재세편에서도 수많은 크로스 오버가 될 듯.[10]4.1.3.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재세편에서는 블랙 겟타를 타고 복귀, 처음에는 사오토메 박사와 인베이더들을 끝장내려고 하는 데에만 온 생각이 쏠려있었지만 ZEXIS의 설득으로 팀에 합류, 지구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서 싸워가기로 한다. 성장한 시몬 외에도 고우와 인연이 깊을 뿐더러 마징가 스토리에 들어가면 코우지의 멘토 역할도 해준다. 인베이더들과의 결전에서 거대 코웬&스팅거를 소멸시키기 위해서 진 겟타로 특공을 가하는데 이때 위에서 나왔던 말인 "안녕이다, 친구들.(あばよ、ダチ公.)"을 하였다. 그 덕에 원작대로 허무당할뻔하나 차원의 틈새에서 만난 겟타 엠페러 함대를 이끄는 평행세계의 자신의 인도로 "이 세계에서 해야할 일"을 달성하기 위해 다시 현실세계로 귀환한다. 막판에 가이오우를 쓰러뜨린 후 세상을 관망하는 중이라는 설정이 붙었다.4.1.4.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시옥편에서는 재세전쟁이 끝난 이후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무사수행을 하고 있었다. 동료인 하야토와 벤케이, 고우 일행에 대해서는 별 걱정 안하고 자기 맘 내키는데로 돌아다니고 있는 중인데 비랄과는 만나면 같이 술 한잔 할 정도로 괜찮은 사이다. 작중에서는 루트에 따라서 합류 내용이 다른데 럭비부 돕기 루트에서는 진다이 고교 럭비부를 돕기 위해서 소스케가 데리고 온 지옥훈련 교관 중 한명으로 비랄, 바비 마르고와 같이 럭비부원들을 갈궈준다. 포니남 쫓기 루트에서는 포니남을 돕기 위해서 나타난 수인들을 혼내주기 위해서 블랙 겟타를 몰고 온다. 야생의 감이 통하는지 몰라도 본타군과 멀쩡하게 대화할 수 있다. 이후에는 여행 경비를 마련할 겸 해서 경비원 오오누키 젠지의 보조원으로서 진다이 고교에서 일하게 되고 동시에 아군 부대에 합류한다. 언제인지는 불명이지만 오오누키 씨의 무서움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천하의 료마도 오오누키 씨의 말에는 꼼짝을 못한다. 선배격 파일럿으로서 동료들에게 충고를 하거나 평화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는 여전히 박력 넘치는 열혈남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오오누키 씨와의 관계 이외에도 사이죠 스즈네 선생과 사이 좋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히비키에게 들키자 아니라고 얼버무리기도 하는 등 성격이 꽤 순해졌다. 이후 중반에 우주에서의 싸움에서 인베이더에게 먹히려 할 때 또다시 허무당하려 하지만(게다가 재세편과는 달리 저쪽에서 강제로 끌고 가려 한다.) 권유를 거절하고 겟타에 맡기는 게 아니라 자신의 본능에 따라 저항하는 길을 택한다. 그리고 막판엔 겟타 빔으로 기합을 넣어줘서 초은하 다이그렌을 초은하 그렌라간으로 진화시키는 최대의 크로스오버를 보여주기까지 한다. 여담이지만 대사창에 나타나는 컷씬의 작화가 더 간지나게 바뀌었다. 자세히 말하자면 원작 방영당시의 작화수준인데 어느정도 수정했는지 간지폭풍을 풍기고 있다.성능은 시옥편에서 리얼계의 괴수들이 전반적으로 약화된 상황에서 이전과 거의 대등한 화력을 갖추고 등장. 실질 최강공격력 보유자로 당당히 군림하게 되었다. 스토나 선샤인이 ALL 병기라 재공격에 조금 불리해졌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그걸 포함해도 마징가나 그렌라간과 함께 공격력 최상위권에 군림하는 강호. 특히 이동 후 공격 가능 ALL무기인 스토나 선샤인은 모든 ALL무기 중에 3번째로 강한데 나머지 둘이 최후반부에 들어오는 천원돌파 그렌라간, 그리고 역시 최후반부에 들어오고 잔탄 1발인 빅오의 파이널 스테이지라 실질적 최강 ALL무기다. EN효율이 정말 나쁘니까 아군 턴 시작시 EN을 완전회복해주는 DEC차저는 꼭 장착해주자.
4.1.5.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천옥편 1차 PV에서는 간지있게 바뀐 겟타 토마호크 연출과 함께 인베이더를 썰면서 등장한다. 또한 2차 PV에서는 겟타3의 겟타 체인지 어택씬에서 나와 미케네 신에게 겟타 레더를 날리고 하야토에게 턴을 넘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중반 일본루트에서 위기에 처한 코우지를 구하면서 마징가의 진정한 힘을 발현하게 해주지만 치명상으로 뇌에 대미지를 의식불명이 되는데, 고우가 진 겟타 드래곤의 겟타선을 쐰다는 강행책으로 치료를 가하지만 이때 의식속에서 평행세계의 자신에 의해 또 허무당할뻔 것도 모잘라 죽은 줄 알았던 코웬과 스팅거까지 가세하여 허무루를 부추기자 급격한 상황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신겟타로보의 겟타선 피폭상태마냥 투쟁본능을 완전전개한 폭주상태로 돌입해 일시적으로 적이 되는 전개가 있다.[11]그러다가 코우지의 혼신을 건 빅뱅펀치를 맞고 결국 원래대로 돌아와 진 샤인 스파크 추가 이벤트를 거치게 되며, 이후 진화융합을 거쳐 최종적으로 겟타와 함께 진리에 도달해 언젠가 겟타함대에 합류할 결의를 굳힌다. 전투능력 면에서는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최상위권의 격투 수치를 갖추고 나오지만[12] 지형대응이나 기량 문제 등에 의해 최강급으로 분류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3인분의 정신 커맨드와 겟타-1 계열 기체의 높은 화력에 의존하는 스타일. 그래도 윙키 시절에는 3단 업그레이드 진 겟타 덕에 보스 마무리 전담 역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알파 이후 작품군에서는 겟타 못지 않게 상향한 슈퍼로봇이나 마징가 계열에게도 밀리곤 한다. 대신 겟타가 공격력이 약한 시리즈는 특수능력 오픈 겟 덕분에 겟타-1만으로도 생존능력이 꽤 올라가서 마냥 손해까진 아니다. 더불어 겟타-1 계열 기체들이 전반적으로 연비가 안 좋은 편인지라(4차 같은 예외도 있지만) 피라미 처리에는 2나 3를 활용하면서 EN과 정신기를 온존시키다가 보스전에서 모든 화력을 쏟아붓는 것이 이상적인 운용법이다. 세계 최후의 날 버전으로 등장한 2차 이후의 Z시리즈에서는 최강의 격투 수치와 무식하게 높은 기량치, 정신나간 에이스보너스(기력 170 이상에 공격력 1.3배)가 더해져 통상공격력 최상위권에 군림하는 강캐로 재탄생했다. 한방 파워는 시드 보정이나 혼 등으로 떡칠한 리얼계 굇수들에게 밀리지만 이쪽은 높은 격투치에 항시 1.3배 공격력 배율이 적용되는지라 아무런 사전준비 없이 겟타 토마호크나 빔 한방에 1~2만 정도 날려보내는 것은 일도 아닐 정도다.
4.1.6. 슈퍼로봇대전 X-Ω
초반에는 TVA 기반의 료마로 등장하다가 세최날 버전으로 캐릭터가 달라지는데, 원작과는 달리 사오토메 박사는 코웬과 스팅거에게 직접 살해당했고 죽기 직전 이를 메세지로 남기면서 감옥에 갇힐 일은 없게 되었다. 나중에는 사오토메 박사의 유산인 진겟타를 타고 코웬과 스팅거를 쓰러뜨리면서 원수를 갚는데 성공한다.4.1.7. 슈퍼로봇대전 V
V에서도 세계최후의 날 버전으로 참전. PV에서 새로워진 얼굴작화로 인베이더를 척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주세기 세계의 인물로, 원작과 비슷하게 다른 세계, 즉 신정력 세계로 날아가고 인베이더와 마주친 고다이 일행을 구하면서 등장한다. 그 후 같이 행동하다가 초반의 트라우마 때문에 단독행동을 하다가 고다이, 주인공의 도움으로 원래 모습을 어느 정도 되찾는다. 차원 전이 이후 야마토와 함께 화성의 후계자 쪽에 잠시 잡혀있다가 함상반란을 가장하여 탈출해서 주인공을 농락하는 글리 갈브리즈한테 "전쟁터에서 말이 많은 놈은 일찍 죽는다고, 스피드 스피드 하더니 별볼일 없구만?"라고 도발하면서 다시 합류하고, 이후부터는 원작을 적절히 각색하여 도입. 워낙 자주 나온 인물인지라, 작중 비중은 꽤 줄어든 편이다.크로스오버 쪽으로는 우주세기 건담 계열과 크로스 앙쥬 쪽과 이어진 편. 우주세기 세계에서는 일년전쟁이 벌어지기 훨씬 전에 일어났던 인베이더와의 월면전쟁에서 인류를 구하고 행방불명된 영웅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아무로와는 서로 말을 놓는 사이이고, 버나지나 하사웨이처럼 경험 부족한 젊은 파일럿들의 훈련을 맡아주기도 한다. 특히 미사토는 신지한테 대놓고 료마 씨한테 훈련 좀 받으라며 등을 떠밀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로는 일단 아저씨인데다 성격도 워낙 마초스러운지라 남자'아이'들의 경우에는 료마를 잘 따르지만 여자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편. 앙쥬와 아스카한테 "훈련 방식이 근성론이 뭐야? 아저씨 같아!" 라며 까였다. 또 그 나이가 되도록 여자와 별 인연이 없었는지, 엔딩에서는 료마씨도 빨리 한군데 정착해서 운명의 상대를 찾아야지 안 그럼 아깝다는 유리카의 집요한 권유에 당황하여 아키토에게 네 집사람 좀 어떻게 말려보라고 매달리기도 했다. 아키토는 옆에서 그냥 구경만 하며 싱글싱글. 크로스 앙쥬 세계관에서 마나의 근원이 되는 드래고늄이 사실 겟타선이라는 설정이라, 사라만디네는 겟타선과 그것을 사용하는 병기인 겟타로보는 무척 위험하다며 경계하기도 했다. 하지만 위험하지 않은 병기란 건 없다며, 겟타선이든 뭐든 사람이 사용하기 나름이라는 료마의 대답과 실제로 무분별하게 힘을 쓰지 않는 겟타팀의 모습에 저들이라면 겟타선을 올바르게 쓸 것 같다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도 나이드립은 여전해서 자기와 나이가 달라진 하야토와 벤케이에게 '아재들은 당해낼 수 없다'라는 이벤트가 존재한다.
DLC 시나리오에서는 나인의 지옥훈련에 질려서 나인을 이리저리 피해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소지/치토세에게 낚여서 지옥훈련에 참가하고 테츠야와 함께 소지/치토세를 갈구는 포지션으로 나온다.
4.1.8. 슈퍼로봇대전 T
T에서는 세계 최후의 날 초반부가 재현되면서, 사오토메 박사 살해범으로 특A급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는 걸로 등장한다. 이후 하야토에 의해 석방되는데, 네오 지온이 콜로니 낙하를 시도하자 아군을 돕기 위해 하야토, 무사시와 함께 진 겟타에 탑승해 합류한다. 료마는 나한테 누명 씌워 잡아가둔 게 너지 않냐며 하야토를 적대하지만, 그건 내 알 바 아니니 억울하면 그 분노로 진 겟타를 제대로 다뤄보라는 하야토의 도발에 못마땅한 대로 우선은 참는다.이후 T3 부대에 합류하여 활동하던 중 사오토메 박사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자 그를 죽이려 들지만, 사실 사오토메는 인베이더에 감염되어 있었고 완전히 장악당하기 전 료마를 보호하고 또 단련시키기 위해 일부러 누명을 씌워 가둔 후 자신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게 한 것이었다. 이후 점점 전투가 진행되면서 강해지는 투쟁 본능 때문에 료마가 폭주할 것을 경계하는 하야토와의 갈등이 심해져서 나중엔 거의 충돌 직전까지 가게 되지만 자신의 사명을 깨달은 무사시가 스스로를 희생해 료마와 하야토를 구하자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사오토메가 남긴 유산 진 겟타 드래곤에 탑승해 인베이더를 완전히 절멸시킨다.
미칠 듯한 투쟁 본능과 괴물 같은 신체능력, 격투 실력 덕분에 작품 내에서 타 작품 캐릭터들에게까지 귀신이란 평가를 받고 있고, 누명을 쓰고 형무소에 가기 전에는 건담 파이트 일본 대표 유력 후보로까지 뽑혔다고 한다.[13] 사오토메 살해 사건과 이후 도몬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없던 일이 된데다, 어차피 자기는 건담보다 겟타가 어울리니 겟타 건담[14]이라도 만들어주면 모를까 이제 와서는 대표 자리에 별 관심이 없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광기에 가까운 카리스마를 내뿜고 다니긴 하지만 아무로 레이와 카부토 코우지의 절친이라는 설정이라, 서로 함께 있을 때는 평범한 아저씨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1년 전쟁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음에도 서로의 추억과 흑역사를 거리낌없이 떠들고 웃으며 디스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동네 아저씨 모임. 아무로와 코우지, 그리고 료마라는 전설적인 영웅들이 허물없이 웃으며 낄낄대는 진풍경에 샹그릴라 칠드런 포함 아군 모두가 벙져 있는 동안 료마는 아무로와 열심히 서로를 디스했다.[15] 코우지의 말로는 자기보다 료마가 아무로와 더 친하다고. 1년 전쟁 시절 아무로가 건담 들고 가출하자 끝까지 찾아서 데리고 돌아온 사람이 료마였다고 한다. 또 츠루기 테츠야와도 미케네 전역 때부터의 전우라는 설정이라, 준과 결혼한 테츠야를 축하해주기 위해 집까지 방문하기도 했다.
4.1.9. 슈퍼로봇대전 30
30에서도 T와 거의 동일한 포지션으로 등장, 이 작품에서도 코우지, 아무로와는 절친한 친구사이로 나온다. 또한 사오토메 박사가 월면전쟁 직후 반란을 일으켰다는 설정으로 변경되다보니, 당연히 료마는 사오토메 박사 살인누명을 뒤집어쓰지 않았고 감옥에 다녀오지도 않았다.[16] 그렇기 때문에 줄곧 다른 겟타팀 멤버들과 함께 활동했다.성격도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꽤나 온화해졌다. 원작 스토리의 재현이 없다시피 하고, 거의 캐릭터와 기체만 찬조 출연한 수준이지만 한 작품의 주연이자 전통의 인기 캐릭터답게 대화에는 많이 출연해 존재감이 옅지는 않다. 오히려 원작의 광기를 많이 덜어내고 본래의 호탕한 성격을 더 부각시켜 적과 아군 가릴 것 없이 대화 이벤트나 상황의 분위기에 어색함 없이 섞여 들어가 이래저래 재미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하지만 겟타 첫 미션시 철혈의 오펀스를 합류시켰다면 미카즈키 아우구스, 올가 이츠카의 평가를 들을 수 있는데 마치 자기네 세계에서 볼 법한 타입이라고.
컴배틀러 팀의 훈련 교관을 맡은 적도 있어서, 아오이 효마는 료마 씨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도는데 저래도 괜찮냐는 난바라 치즈루한테 "귀신인 건 맞잖아" 하면서 희희낙락.[17] 엘도라 팀한테는 굽신거린다던가, 합체에 실패한 덤프슨에게 조언을 해준다던가, 남자 중의 남자인 겟타팀은 왜 아직도 솔로냐는 케이타의 순수한 질문에 데꿀멍한다던지, 겟타팀의 팀워크를 닮고 싶다는 마법기사 3인방의 열의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침묵한다던지 하는, 전에 없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모습도 한껏 보여주는 등 세최날 료마의 열혈, 광기를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 의외의 일면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마법기사 3인방과 겟타팀 3인방의 매치가 의외로 그림이 되는지라 이런 짤들도 나오는 등 이번작의 대표적인 네타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T에서도 그랬지만 샤아를 매우, 엄청 싫어하여 샤아가 크와트로로 복귀하자 "말리지 마, 브라이트! 저 자식, 확 패죽여버리겠어!" "너 때문에 아무로도, 우리도 고생이 많았지!" 라고 으르렁거린다.
4.1.10. 슈퍼로봇대전 DD
월드2의 인물로 등장. T 못지 않게 복수에 물불 안가리는 모습을 보이는등 독고다이의 모습을 보인다. 이게 얼마나 충격적인지 월면전쟁의 영웅으로서 동경하던 시시오 가이조차 이런 료마의 모습에 약간 실망할 정도.4.2. Another Century's Episode 3
5. 기타
특유의 광기와 썩소의 원조로 유명한데 이 썩소에 빠진 한국인들이 많다. 그래서 1970년대 TVA판의 료마를 먼저 접하거나 혹은 반대로 세최날 료마를 먼저 접한뒤 TVA판 료마를 접한 사람들중에서는 "썩소를 안 하니 료마가 아니야."라며 외면하는 팬도 있다.
월면 기지에서 구형 겟타를 혼자서 블랙 겟타로 수리/개조한 전적도 있으며, 하야토나 벤케이가 기억하지 못하는 월면 기지의 레일건의 존재를 알고 있다던지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가 달보다 직경이 크다는 지식이 곧바로 튀어나오는 것을 보면 세계 최후의 날 버전 료마는 기존의 가라테 바보 캐릭터가 아니라 꽤나 두뇌파적인 면도 있는 인물로 보인다.
역대 료마중 가장 나이가 많은데 호적 나이는 40대, 육체 나이는 30대로 추정된다. 이시카와 켄의 작품 중 하나인 마수전선(魔獣戦線)의 주인공 쿠루마 신이치(来留間慎一)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다.참고 세최날의 료마는 TVA판의 료마와 코믹스판 료마와도 다른 인물..
[1] 프리퀄인 라디오 드라마와 본편 과거 시점.[2] 원래 TVA의 료마 성우인 카미야 아키라한테 료마 역을 이어서 맡길 생각이였지만, 성우 본인이 TV판과 분위기가 달라서 연기할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대신 1화와 본편의 프리퀄인 라디오 드라마의 나레이션에서 특별출연.[3] 본편의 스토리는 월면전쟁 이후의 세계와 겟타로보 G의 완성까지를 그리고 있다.[4] 월면기지에 올때에는 기존 겟타머신을 타고오지 않은 모양[5] 작중 세기말 분위기를 풍기는 본편과 달리 라디오 드라마에서의 겟타팀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기 그지 없다. 료마는 이 때도 사오토메 박사를 '영감'이라 부르지만 누구보다도 신뢰하고 있었다.[6] 그러나 이 사건은 사실 사고가 아니라 코웬 & 스팅거가 미치루의 몸속에 기생시킨 인베이더가 몸을 뚫고 나오자 료마와 하야토를 구하기 위해 미치루가 스스로 희생한 것이었다.[7] 차원 내에서 영원한 싸움을 해 나가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8] 그 유명한 주인공팀이 적팀 합체를 방해하는 씬이다. 그 직후 하야토와 벤케이의 "개발팀과 전투팀의 차이라는 거지."/"료마, 해치워버려!" 라는 대사가 나온다. TV판 겟타로보 15화에서 료마, 하야토는 앞을 못 보고 무사시는 한쪽 팔을 다친 상황에서도 합체에 성공했다.[9] 목성과 융합한 인베이더에게 먹혔던 이오, 에우로파, 칼리스토가 목성 안에서 튀어나오는 광경을 보고 기가 차서 나온 말. 그런데 료마 본인도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라던가 진 샤인 스파크같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황당한 기술들을 시전한 바가 있다.[10] 이는 겟타로보 시리즈와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서로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애초에 그렌라간이 겟타로보 시리즈의 오마쥬에 가깝고 제작 관계자 중에 이시카와 켄의 편집자를 담당했던 나카지마 카즈키가 시나리오 감수를 담당했기 때문이다.[11] 참고로 이 상태의 전투전 대사들이 꽤 재미있는데, 이중 대미는 묘진 타케루의 "살의의 파동에 눈뜬것 같다."는 표현. BX의 얼티밋 아머 장착 에볼류다 가이 마냥 글씨보고 뒷목잡은 분들이 많을 것이다.[12] OVA판은 거의 반드시 격투치 아군 탑 1위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딱 두번 예외가 있는데 2차Z의 하란 반죠로 딱 1차이였으나 재세편에서 진겟타에 합체기가 추가된 덕에 혼 건 무적콤비네이션보다 더 대미지를 많이 뽑아내 사실상 슈퍼로봇계열에서 실효공격력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 그야말로 격투의 왕자라고 할 만 하다. 참고로 뭔 운명의 장난인지 같은 성우가 맡은 문 드웰러즈 버전 알 반 랑크스도 아군 캐릭터들중 격투수치 탑 1위를 자랑한다.[13] 도몬은 이 이야기를 듣고 당황해서 '뭐...라고?'를 내뱉는다.[14] 이 말을 들은 도몬은 다른 나라의 기막힌 건담들 사이에 있으면 의외로 그것도 먹힐 거 같다고 대답한다.[15] 료마가 "너 여자 데리고 부대에 합류할 만큼 여유 있냐?" 라고 하자 아무로는 "그럼 너도 데리고 오지 그랬냐?" 라는 멘트를 치며 웃어댔다.[16] 제 4의 벽을 뚫는 타이틀 화면에서는 플레이어를 독려하면서 자기 또한 원작에서 감옥에 갇혔다가 어째저째 빠져나와 애쓰고 있다는 말이 있긴 하다.[17] 아무로와 코우지가 합류한 상태라면 아무로는 료마에 대한 온갖 소문들이 근거도 없이 떠돌겠냐며 겁을 줘서 팀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효마가 그 옆에서 히죽거리는 걸 보고 코우지가 '너희 둘 다 나중에 료마한테 무슨 소리 들어도 나는 모른다'며 한숨을 쉬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