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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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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colbgcolor=#cd5d83> 카테고리 페미니즘, 에세이
쪽수 236
저자 배리나[1]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ISBN 9791189166526
국내 출간일 2018년 10월 24일
정가 14,800원

1. 개요2. 목차3. 비평4. 북콘서트 논란5. 리뷰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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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뷰티 유튜버였으나 탈코르셋을 한 페미니스트 배리나의 저서.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다 탈코르셋을 선언하고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라는 동영상으로 유명해지며 느낀 점, 어릴 때부터 외모차별로 고통받다 성인이 되어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을 계기로 페미니스트로 각성하기까지의 이야기들, 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본 한국 사회에 대한 에세이를 담았다.

2. 목차

  • 프롤로그_《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를 펴내며
  • 추천사
  • PART 1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 PART 2 뷰티 크리에이터 배리나, 화장을 지우다
    • 못생기고 뚱뚱한 배리나는 뷰티 유튜버
    •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가 세상에서 겪는 일들
    • 우울하고 자존감 낮았던 나
    • 그들은 내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 사람들과 소통하며 생긴 자신감
    • 예쁘다는 말에 중독되다
    • 탈코르셋? 그게 뭐지?
    • 화장이 나쁜 거라고?
    • 안 꾸미는 여자에 대한 편견
    • 연대와 지지의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 생애 처음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다
    • 외모 꾸밈은 필수가 아닌 선택
  • PART 3 흔한 여자의 평범한 삶
    • 열 살에 자살을 생각했던 아이
    • 태어날 때부터 뚱뚱한 사람은 없다
    •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 못생긴 여자아이가 겪는 일들
    • 신체검사의 악몽
    • 외모 비하를 당하지 않았던 캐나다 생활
    • 무례함과 오지랖, 그 기막힌 콜라보레이션
    • 예뻐지고 싶어, 친구 사귀고 싶어, 인기 많아지고 싶어
    • 유튜브가 나를 구원하리니
    • 화장을 하니 행복해졌다, 아주 가끔
    • 뚱뚱하면 집에 처박혀 있지, 뭐하러 기어 나와!
    • 강남역 살인사건과 화장, 다이어트의 연결고리
  • PART 4 코르셋을 벗어던지고 페미니스트가 되다
    • 모든 여성은 아름답다는 말의 폭력성
    • 네가 남자냐?
    • 탈코르셋 하고 부자 될 각
    • 난 너에게 탈코르셋을 강요하지 않아
    • 예쁘지만 안 괜찮은 사람이 있다
    • 클렌징 한 방이면 사라질 권력
    • 보정의 힘
    • 그녀의 비포 앤 애프터
    • 이효리의 당당함이 좋다
    • 은발의 강경화 장관으로부터 배운 애티튜드
    • 예쁘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다
    • 예쁘다는 말은 독이 되는 말
    • 굿바이, 자존감 도둑
    • 이 죽일 놈의 외모 지상주의
    • 인형 옷 거부하기
    • 이제 더 이상 탈탈 털리지 않겠습니다
  • 에필로그_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3. 비평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에는 응축된 열정과 강력한 에너지가 흐른다. 그의 선한 힘과 솔직한 매력은 전염성이 있다. 세상과 소통하면서, 동시에 세상과 대결하면서 발화된 우울과 상처를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배리나는 규격화된 몸의 불편함과 도달 불가능한 여성성의 신화로부터 탈주하기 위한 페미니즘 실천의 한 방식으로 '탈코르셋'을 제안한다. 이제 우리는 배리나와 함께 자기 몸의 경험, 여성의 자유와 욕망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하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아낼 것이다.
- 김영선(성공회대 실천여성학 교수)
강요된 아름다움은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겪는 일이다. 꾸미는 것이 자기만족이라고? 나 또한 내 직업이 아나운서가 된 이후 더 예뻐 보이는 것이 의무처럼 느껴졌고 그렇지 못할 땐 내 탓이라 자책했다. 어느 순간 왜 그래야 할까 싶었다. 그때 배리나도 목소리를 냈다. 꾸미지 않아도 괜찮아. 그녀의 민낯과 반달눈이 정말 아름답다 느낀다. 그녀의 글이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라 믿는다. 아름답다는 말이 더 이상 획일적인 기준이 아니길. 꾸미든 꾸미지 않든 자신이 선택하는 자유이길.
목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작가와 출판사가 돈벌이를 위해 찍어낸 흔한 양산형 페미니즘 도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배리나는 트위터에서 돈 때문에 출판한 책이 아니라 책 홍보도 적극적으로 못했었다고 말했다.링크 그러나 스스로 홍보를 한 적이 있다.#1#2

그리고 배리나는 단 한 번도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자기 PR 시대에서 외모도 경쟁력을 가지는 시대다. 외모지상주의자본주의의 일종으로 취급되는 건 당연하다. 처음 만나는 사람을 평가할 때 기준은 눈으로 확연히 보이는 외모다. 얼굴이야 거금이 드는 성형이나 한계가 있는 메이크업 뿐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몸만큼은 본인이 노력하면 거금을 들이지 않고도 한계를 깨고 바꿀 수 있다. 못생긴 얼굴은 주변의 평가도 "못생겼다"가 끝이지만, 뚱뚱한 몸은 "자기 관리 안 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마련이다.
가격에 비해 페이지 수는 적은 편이며, 힐링 도서마냥 텍스트의 분량도 적은 편이다. 특히 PART 1부터가 동영상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동영상)를 삽화로 옮긴 걸로 때우고 있다. PART 4는 말이 사회비평 에세이지 분량이 적어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곳에 올려야 될 수준의 글들이다.

또한 이렇게 특정 계층을 겨냥한 대중 매체들이 늘 그렇듯, 여권 신장을 한다는 명분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것 아니냐는 등 비판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유튜버는 책 발매 이후로 돈을 모아 유학을 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가지 정황상 '유학을 위한 자금 마련이다'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용이 좋냐?'면 그런 것도 절대로 아니다. 일단 각 장마다 유명인의 어록을 빌려서 한국식 페미니즘과 탈코르셋을 정당화하는 구성이 눈에 띈다. 예: 시몬 드 보부아르-"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닉 부이치치-"기적이 나에게 오길 바라며 살 수도 있지만, 내가 기적이 되어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을 모든 여자가 언제든 당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페미니즘에 조금씩 관심을 가져 이때부터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인식했다고 한다. 참고로 강남역 살인사건 → 한국사회는 여성혐오 사회라 깨달음 → 페미니스트로 각성은 요즘 유행하는 페미니즘 도서들의 클리셰이다.

그러나 경찰은 프로파일러의 분석을 통해 여성혐오 범죄가 아닌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죄라고 밝혔다. 만약 여성혐오 범죄가 맞다고 해도, 저 살인마 남성을 모든 한국 남성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살해 피해자 성비가 거의 똑같은 나라다.# 그리고 이 주장대로면 유튜버로 데뷔하기 전부터 페미니스트라는 소리인데, 정작 처음엔 페미니스트냐는 물음에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몇 번이나 말했다. 그러나 인지도가 높아지니 페미니스트 선언을 하며 자기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모순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ㅤ꾸미는 것에 대한 강요와
ㅤ안 꾸미는 것에 대한 강요,
ㅤ둘 중 어떤 게
ㅤ진짜 강요일까?

전자는 강요고, 후자는 선택이야.
내가 찾은 답은 그래.
본문 중에서

탈코르셋은 특히나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논란거리라는 점 역시 문제다. 그런데 책에선 아예 탈코르셋 강요를 하고 있다. 강요는 강요일 뿐이다.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은 노력 낭비이다,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여자는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한 메이크업은 자존감을 갉아먹고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니 그런 메이크업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이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인 여성도 있으며 메이크업을 통해 행복한 여성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행복의 기준을 멋대로 정의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메이크업 영상이 코르셋 강요일 수 있고 특히 중고등학생에게 미칠 영향이 오싹하다고 했지만, 이는 포르노가 섹스 강요라는 수준의 논리적 비약일 뿐이다.
"예쁜 외모는 권력이고 최고의 자산이다."

남자들은 이런 말을 듣지 않는다.
여자들이 거울 앞에서 얼굴과 몸매를 가꿀 때
남자들은 책상 앞에서 미래를 설계한다.
본문 중에서

또한 계속 여성과 남성이 사회에서 요구받는 외모의 기준을 비교하며 여성만 불리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여성에게만 아름다움이 강요되니 여성의 권리를 되찾으려면 사회가 요구하는 아름다움을 던져버리자고 주장한다. 사회는 남성에게도 남성만의 아름다움을 요구한다는 문제를 지워버린 셈이다. 정작 배리나는 비판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다이어트도 현재까지 실패했다.[2] 영화배우가 꿈이라지만 2년 동안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은 자신을 떨어뜨린 오디션 담당자 탓을 할 뿐이다.
내 외모를 돌려 '깐' 그 오디션 담당자.
그는 아주 좋은 연기자,
훗날의 동료를 영원히 놓쳐버린
아주 딱한 사람이다.
- 본문 중에서

연기를 하는 모든 직업들은 사람들의 호응이 있어야 살아남는 직업이기 때문에, 연기 실력과 외모 관리는 필연적인 관계로서, 둘 중 하나를 절대 빼놓고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외모 관리도 잘 가꾸어야 하는 직업이다. 당장 하이틴스타였던 강수지, 정우성을 보자. 괜히 배우들이 수백만 원이 넘는 피부 관리를 하겠다고 에스테틱을 하고, 성형하는 거 아니다. 애초에 매체 연기가 발달한 계기를 생각해보면 된다. 뚱뚱하기만 한 배우에 관심이 갈 리가 없다. 당연히 건장한 체격의 배우, 멋있고 비율이 좋은 배우에게 더 관심이 가게된다. 결국 첫 인상은 외모가 중요한 만큼 적어도 대중들 앞에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자기관리가 사실상 필수다. 따라서 지금 보여지는 매체연기자들은 자기관리의 상징과도 같은 셈이다. 자세한 비판은 배리나/비판 및 논란를 참고.

무엇보다, 외모 관리는 곧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선크림이고, 로션이고 바르는 이유가 노화 방지와 피부 관리를 위해 하는 거지, 꾸밈 노동은 아니다. 비만을 두고 '자기관리가 부족한 것의 상징이다.'라는 인식이 있고, 많은 비만인들은 이런 시각 때문에 차별받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만이 정상인 것도 아니다. 비만이 온갖 성인병대사증후군을 유발하여 기대 수명을 낮춘다는 것은 여러 연구결과로 증명된 의학계의 상식이다. 외모, 차별 이런 것을 떠나 당장의 생존에 직결된 문제인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를 방관하는 사람들을 결코 좋게 보지 않는다. 흡연으로 폐암 걸린 환자, 과음으로 알콜중독에 걸리거나 췌장암에 걸린 환자, 제대로 된 안전 수단을 확보하라는 안전 담당자의 지시를 무시하고 작업하다가 산업재해를 겪은 환자를 동정하는 여론은 극히 적다. 비만도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물론 식욕에는 중독성이 있고 이겨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식욕보다 더한 욕구에 시달리는 마약중독자들에게 관대한 태도로 일관하는가?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다. 비만인들이 인정하기 싫어도, 배리나를 포함한 일부 비만인 뷰티 유튜버들이 '차이일 뿐입니다.'라고 주장해 보아도, 비만은 개성이 아니다. 심각하다면 식욕억제제, 올리스탯 등의 약물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질병일 뿐이며, 비만을 해소하는 것을 통해 예방할 수 있었던 비만인이 야기하는 의료수요는 국민건강보험에 부하를 주면서 사회적으로 피해를 준다.

물론 이런 관점에서 작동하는 사회적 시선이나 관념이 외모지상주의, 오지랖 등으로 발전하며 선을 넘는 부정적 현상이 발생하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 최소한 비만이 되고 싶어서 비만이 된 사람, 못 생기게 태어나고 싶어서 못 생긴 사람이 거의 없는 것도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에서는 '인간적인 경쟁과 자기관리 및 건강관리, 목표의식'과 '사회적, 문화적 요소를 내포한 상업적, 구조적으로 과열되어 나오는 부작용'을 구분하지 않는다. 저자는 어떠한 측면에서도 건강하다고 할 수 없는 신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책에 나오는 얕은 노력을 과장하고 있는데, 애초에 이 부분은 건강을 논할 때는 옹호받을 수 없는 부분이다. 또 다이어트를 실수, 과오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외모건 건강이건 열심히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사람에 대한 모독이다.

또한 캐나다 유학 때는 자신 같은 뚱뚱한 사람이 차별 받지 않고, 친구한테 예쁘다고 말하였더니 불쾌해 하더라, 왜냐하면 캐나다는 예쁘다는 평가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외모 차별 없는 지상낙원인 양 묘사했으나, 극히 일부의 사례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인용하여 자국 혐오를 부각시킨 것일 뿐이다. 외모로 여성이 직장 내 차별을 받는다는 이 기사SNS에서 여성이 외모비하를 더 많이 당한다는 이 기사만 보더라도 엄연히 존재한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는 문화나 기후의 특성상 비만인구가 많아 비교적 비만에 관대할 뿐이지, 그렇다고 해서 외모차별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당 국가의 최정상 연예인들 중, 비만인이 몇이나 되는지만 확인해 보아도 비교적 분명하다.

뚱뚱한 여성, 더 나아가 비만인이 차별 받지 않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거의 없다. 모리타니, 폴리네시아, 아프리카의 일부 부족들이 비만인이 미의 기준이라고 하지만 이는 전세계적으로 소수인 경우이다.

굳이 언급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배리나가 언급하는 캐나다 사람들도 건강 뿐 아니라 외적 미를 가꾸기 위해 관리하는 사람들이 남녀 불문하고 수두룩하다. 할리우드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외모지상주의의 첨병은 오히려 북미권이었다. 캐나다, 미국의 경우 공적인 장소만 아니면 한국 이상으로 남들이 뭘 하고 다니던 관대하기(내지는 괘념치 않기) 때문에 여름에는 엄청난 차림을 하고 다니는 여성들도 매우 쉽게 만날 수 있다.

물론 특이한 차림을 하고 다니거나 살집이 있다고 해서 눈에 띄는 불이익이나 차별을 가하진 않지만, 사람 사는 곳인 이상 미적 기준이나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감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것이다. 적어도 '예쁘다는 말을 듣고 불쾌해한다' 수준의 표현에 대해서는 캐나다 거주민이면 그저 웃어줄 수 있을 것이다.

만에 하나 실화라고 해도 그 특정한 친구가 특정한 상황에서 그렇게 반응한 걸 캐나다인 전체가 그런 성향인 마냥 극단적인 일반화를 한 것이 된다. 특히 10대는 남녀 불문하고 이성이나 외모에 관심이 특히 클 때이고, 성인들만큼 성숙하지도 않고 사회적으로 걸린 것도 적기 때문에, 타인에게 여과 없이 무개념 막말을 할 또라이들도 만나기 쉬운 시기이다.

애초에 배리나는 사회 현상을 분석할 능력이 있는지 검증도 안 된 인물로서 어쩌다 올린 영상으로 유명세를 좀 얻게되었다. 그 영상도 해외의 유명 영상을 표절했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다.그를 바탕으로 페미니즘, 탈코르셋 같은 민감한 주제를 책으로 낸다는 것이 이상하기도 하다. 여러 출판사에서 찍어내는 양산형 페미니즘 도서들이 죄다 이 정도 수준이긴 하다.

82년생 김지영과 해당 소설의 작가 조남주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비판이나 논란과는 별개로 조남주 작가는 배리나보다 인생을 20년 가까이 더 산 선배이고 이화여대 출신이자 전 방송작가이기에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와 사회생활에 대한 이해가 더 풍부한 인물이다. 같은 사례로 보기에는 배리나에게 너무 과분하다는 평이다.

4. 북콘서트 논란

서점 북바이북에서 북콘서트를 열어 독자와 팬들과 만남을 주최 했는데, 창렬한 가격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배리나의 북콘서트에 참여하려면 기본 참가비가 13,000원이며 음료(아메리카노, 차, 맥주 중 택 1.)나 샌드위치를 추가 할 경우 20,000원이다. 저렴한 아메리카노 및 차를 기준으로 음료의 가격이 약 1500원대라면, 샌드위치의 가격이 무려 4500원 이상이다.

다만 이 북바이북이란 서점의 북콘서트가 원래 비싸다. 광화문에서 하는 북콘서트들을 보면 배리나랑 차이가 없다. 오세라비의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북콘서트만 하더라도 배리나랑 가격이 똑같다. [마감_광화문]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오세라비 작가 스테이지(10월 23일 화요일)

하지만, 저 서점에서 오세라비 작가를 포함해서 북콘서트를 여는 작가들을 보면 전부 스펙들이 배리나 보다 훨씬 뛰어나다. 아니, 북콘서트를 한다는 작가들의 스펙은 전부 넘사벽이다. 그 분야에서 엄청난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반면 배리나는 무슨 스펙과 경험이 있어서 북콘서트를 주최하며, 값비싼 비용을 요구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 여론이 굉장히 많았다. 이러자, 배리나를 지지했던 일부 팬들마저도 배리나의 태도에 실망했다며 등을 돌렸다. 결국 늘어나는 비판과 비난 때문인지, 모든 영상의 댓글 기능을 막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특정 영상 몇 개만 댓글 기능을 내렸었으나, 나중엔 모든 영상의 댓글 기능을 막아두었다. 좋아요와 싫어요 수도 알 수 없게 숨겨 두었었다.

5. 리뷰

유명하지만 사회이슈를 다룬데다 내용이 부실하다 보니 리뷰하는 게 유튜버들 사이에서 하나의 컨텐츠가 되었다. 물론 해당 유튜버의 성향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릴 때도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고 봐야한다.
  • 리나의 일상 - 배리나 책을 읽어본 후 솔직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by 리나: 안티 페미니즘 여성 유튜버. 감정적인 리뷰로, 초반부터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와 분량 면에서 비교하기도. 이 리뷰 이후로 여초 사이트에서 흉자라며 테러당했다.
  • 미주 - 배리나 책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를 리뷰해보았다.: 리나의 일상과 친한 여성 유튜버로 역시 안티 페미니즘 성향이다. 리나의 일상 유튜버에게서 책을 빌렸고 책에 대해서는 정신승리를 한다며 혹평했다. 책 외적으로 리나의 일상을 테러한 페미니스트들에게 진정한 여적여, 여혐이라며 비판받는다.
  • 전선인간TV - 배리나책 나는예쁘지않습니다 리뷰: 북튜버 활동을 주로 하는 남성 유튜버인데, 그가 올린 다른 리뷰처럼 아무리 나쁜 책이라도 주관적인 판단을 하지 않고, 전혀 감정적이지 않은 자세로 이념보다는 오로지 책에만 집중해 리뷰했고, '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로 요약하였다.
  • Sena Book 새나책 - 027. 『북튜버_에세이』 배리나 l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feat. 작가의 탈코르셋에 반항하기] : 북튜버인데, 여태까지 나온 리뷰 중 책의 내용을 분석하는 게 가장 자세한 듯. 주로 여성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리나의 주장을 반박한다. 후반에 정신승리, 감성팔이라며 혹평한다. 일방적으로 저자를 비난하지 않고 앞부분 저자의 스토리나 작가가 세상에 나오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는 응원하며, 그럼에도 책을 낼 역량이 안되는데도 플루크에 의한 유명세로 출판사의 제의를 받아 책을 내게 된 상황을 안타까워한다.
  • 미진TV - [책리뷰]나는 예쁘지 않습니다_뷰티유튜버 배리나: 페미니스트로, 자신은 페미니즘, 탈코르셋에 관심이 많아 책을 강추한다고 한다. 다만 후에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리뷰 영상에서는 페미니즘에 대해 손절했다고 밝혔다.
  • 안대삘 -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리얼 리뷰 (feat.책나눔)[안대삘](이후 재 비공개 처리) : 남성 유튜버. 감정적인 리뷰로, 한마디로 쓰레기라고 평가했다. 한 달만에 400만 원 넘게 쓴 영수증이 결코 한 달만에 쓸 수 없는 돈이며 몇 개월은 나눠서 쓴 돈이라며 지적한다. 마지막에 라면받침으로 사용하여 라면을 끓여먹는다.
  • 두부와초코 - 배리나씨의 책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를 읽어봤습니다: 남성 유튜버. 감정적인 리뷰로, 여성 위주로만 써 있다며 비난한다. 책을 찢어버릴까, 버릴까, 불태울까, 기증할까, 폐지주는 할머니에게 줄까 고민 중이라고 한다.
  • 비밀정원Catch-22 - catch book) 배리나의 페미니스트 선언!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여성 유튜버로, 책 내용을 분석하기 보다는 주로 배리나를 응원하며 페미니즘과 탈코르셋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Hazzmaker하츠메이커 - [그책리뷰] 탈코르셋 왜 할까?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읽어보기 - 책을 읽으면서 내용의 모순점을 반박하는 형식이다. 여자인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반박하기도 한다. 자신의 경험상 배리나의 진짜 몸무게에 의문을 갖기도 한다. 남성과 여성의 입장을 동시에 생각하며 글 내용을 논리적으로 반박을 주로 하며 책을 까내린 후 마지막은 그것을 장식하듯 책의 가격을 얘기하고 끝낸다.
  • THE JOKER - 배리나의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 영화 다크 나이트의 삐에로 가면을 쓴 남성 유튜버. 책의 문장을 얘기하면서 그에 대해 반박하는 형식이다.
  • 핑크마이크TV - ★배리나★ 책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2번 읽고 솔직리뷰 by십선비 - 조선시대 선비 컨셉의 남성 유튜버. 감정적인 리뷰로, 아예 페미니즘 도서가 아니라 자기합리화만 하는 책이라며, 배리나는 돈을 잘 번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엔 반말로 동생에게 얘기하듯 배리나에게 충고한다. 컨셉으로 이후에 배리나를 비판하는 후속 영상에서는 다시 존댓말로 돌아왔다.
  • 달빛LUNA(치유튜버 달빛) -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책 리뷰합니다. - 여성인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책의 내용 하나하나를 읽어주고 평가한다. 후반부에서는 "유튜브에 많은, 이 책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는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다. 책을 이야기하기보다는 글쓴이를 조롱한다."라며 책에 대한 비판이 아닌 배리나의 외모를 비하하는 일부 유튜버들을 비판했다.

6. 기타

  •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해와서 출판했다고 한다.
  • 출간 기념 선착순으로 레터링 메탈 스티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를 증정한다고 한다. 동영상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에 나오는 문구이다.
  • 홀덴 바리나라는 자동차를 이 제목을 비슷하게 패러디해 '나는 빠르지 않습니다.'라고 개드립을 친 적이 있었다.#


[1] 본명 배은정[2] 이 책에서는 마치 정상적인 다이어트를 하다 실패한 것 처럼 쓰여있지만, 비판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먹고 토하기 같은 비정상적인 방식만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