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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구를 지켜줘 ぼくの地球を守って Please Save My Earth | |
장르 | 순정, SF, 판타지 |
작가 | 히와타리 사키 |
출판사 | 하쿠센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하나토유메 |
레이블 | 하나토유메 코믹스 이슈 코믹스 스페셜 |
연재 기간 | 1986. 12. 20. ~ 1994. 05. 20. |
단행본 권수 | 21권 (1994. 08. 19. 完) 10권 (2004. 09. 29. 完)[애장판] 21권 (2001. 10. 10. 完) 10권 (2005. 11. 15. 完)[애장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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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순정・SF 만화. 작가는 히와타리 사키(日渡早紀). 영문명인 Please Save My Earth의 앞글자를 따서 'PSME'라고도 불린다.2. 줄거리
공존하는 전생과 현세의 기억― 복수는 시작되었다! 앨리스는 긴 생머리에 식물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 유난히 앨리스를 잘 따르는 옆집 소년 링을 사고로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뜨리고, 링은 그 사고를 통해 전생을 각성하기에 이른다.
잔혹할 정도로 괴로운 전생의 기억으로 복수를 다짐하는 링. 링이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할 때 링과 앨리스를 비롯한 7명의 소년 소녀들은 조금씩 전생을 각성,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잔혹할 정도로 괴로운 전생의 기억으로 복수를 다짐하는 링. 링이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할 때 링과 앨리스를 비롯한 7명의 소년 소녀들은 조금씩 전생을 각성,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3. 발매 현황
1987년부터 1994년까지 하나토유메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하나토유메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 21권, 애장판 10권의 장편으로 완결되었다.당시 한국에서 <내사랑 앨리스>라는 살짝 유치한 이름으로 정식 발매된 적이 있다.[3] 후에 '나의 지구를 지켜줘'라는 제목으로 재판과 애장판이 발매되었다.
3.1. 구판
01권 | 02권 | 03권 |
1987년 06월 25일 | 1987년 10월 25일 | 1988년 03월 25일 |
04권 | 05권 | 06권 |
1988년 06월 25일 | 1988년 11월 25일 | 1989년 03월 25일 |
07권 | 08권 | 09권 |
1989년 07월 25일 | 1989년 12월 25일 | 1990년 05월 25일 |
10권 | 11권 | 12권 |
1990년 10월 25일 | 1991년 02월 25일 | 1991년 06월 25일 |
13권 | 14권 | 15권 |
1991년 11월 25일 | | |
16권 | 17권 | 18권 |
| | |
19권 | 20권 | 21권 |
| | |
3.2. 애장판
01권 | 02권 | 03권 |
2004년 05월 28일 2005년 02월 15일 | 2004년 05월 28일 2005년 03월 15일 | 2004년 06월 29일 2005년 04월 15일 |
04권 | 05권 | 06권 |
2004년 06월 29일 2005년 05월 15일 | 2004년 07월 29일 2005년 06월 15일 | 2004년 07월 29일 2005년 07월 15일 |
07권 | 08권 | 09권 |
2004년 08월 27일 2005년 08월 15일 | 2004년 08월 27일 2005년 09월 15일 | 2004년 09월 29일 2005년 10월 15일 |
10권 | ||
2004년 09월 29일 2005년 11월 15일 |
일본에서는 2004년 5월부터, 한국에서는 2005년 3월부터 매달 1권씩 출간하였다. 출판사는 대원씨아이. 한 권당 구판 2권의 분량을 담고 있다.[4] 전자책의 경우 내용은 구판이지만 표지만 애장판 버전으로 편집해서 출간하였다.
4. 특징
달에서 지구[5]를 관찰, 연구하는 과학자였던 7명의 남녀 외계인들이 일본에 환생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이며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전개와 잘 짜여진 치밀한 스토리라인이 뛰어난 작품. 장르를 분류하자면 순정 + SF + 서스펜스. 그래도 일단은 순정이 주축이다. 일본에서는 독자들이 전생의 연인 찾기를 하거나 작가의 실제 경험이 아니냐고 팬레터를 보내는 등, 소위 전생 붐이 일어났다. 그래서 작가는 8권(애장판 4권)에 실린 사소한 1/4 이야기에서 공식적으로 ‘픽션 선언’까지 해야 했다.초반부와 중반부, 후반부의 그림체가 꽤 다르다. 처음 그림체는 전형적인 옛날 만화 느낌인데, 단행본 3~4권쯤에 이르는 중반부터는 그림이 어느 정도 예쁘게 다듬어진다. 후반부는 얼굴의 비례라든가 균형이 살짝 붕괴하는 느낌도 있지만 심하진 않다. 사실 그림보다는 스토리 때문에 보는 만화라서 개의치 않는 독자들이 많다. 노스탤지어를 묘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읽고 나면 아련한 감상에 젖게 한다. 애니메이션도 엄청나게 잘 뽑힌 탓인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팬이 많은 불후의 명작. 등장인물의 수가 많아서 처음 읽을 때는 누가 누군지 조금 헷갈릴 수도 있으며, 장편인 탓에 전개가 늘어지는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었지만, 일단 몰입하면 그 스토리의 탄탄함을 깨닫고 소름이 돋을지도. 주요 인물들의 전생이었을 적 이름은 전부 식물에서 따온 것인데, <내사랑 앨리스> 당시 전부 그대로 직역을 해버려서[6] 몰입을 방해하는 측면도 있다.
작가인 히와타리 사키는 대단한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 이후 그에 필적할 만한 작품을 내지 못하고 있다.[7] 창작의 모든 에너지를 이 작품에 쏟아부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이후의 작품과 작품성의 갭이 상당히 크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허술한 스토리와 작화 붕괴까지 일어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녀의 이후 행보에 실망한 나머지 ‘만화의 신은 일생에 두 번 찾아오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 완결 이후 사카구치 앨리스[8]와 고바야시 링의 아들인 고바야시 렌을 주인공으로 한 <나를 감싸는 달빛>을 <하나토 유메>의 자매지 <별책 하나토 유메>에 연재, 완결했다. 하지만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팬이라면 보지 않는 편이 좋다. 작품 자체만으로 놓고 보면 그냥 평범하게 볼만한 내용이지만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후속편으로 보기엔 너무나 달라진 그림체와 작화 붕괴, 설정 붕괴가 엿보인다. 그나마 좋은 의견도 있기는 하다. 그림체를 잃은 대신 감정선 묘사는 더 풍부해졌다는 의견.
2015년부터 <나를 감싸는 달빛>의 차기작, 굳이 따지자면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3번째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나는 지구와 노래한다>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2019년 8월에 5권이 발매될 예정으로 아직 연재 중인 작품이며, 국내에도 2권까지 정발되었다. 현재 작가가 60대의 고연령인 만큼 요즘 작품보다 다소 뒤처진 분위기를 보이긴 하지만, 감수하고 보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듯.
5. 등장인물
5.1. 달
먼 우주에서 찾아온 과학자 및 기술자 집단으로, 생김새는 지구인과 똑같지만 지구인의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크기의 외계인이라고 한다. 지구인보다 훨씬 발전한 과학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회는 사자림이라는 유일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신정 사회인 모양이다.
이들 외계 인류의 발생지이자 사자림 신앙의 발원지인 대모성은 지구처럼 한때는 모든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풍요로운 행성이었으며, 외계 인류는 우주로 진출하여 성간여행을 할 수 있는 수준의 고도의 과학문명을 이룩했다. 하지만 마침내 인구가 포화 상태에 다다르게 되자, 사람들은 대모성의 달인 테스, 그리고 형제 별에 해당하는 시아, 세다, 카야로 이주를 간다.
그런데 거대한 환경 재앙이 일어나 대모성이 외계 인류가 살 수 없을 만큼 불모지가 되어 버린다. 대모성의 거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이웃 행성들인 시아와 세다로 피난했고,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아가 모성으로 불리게 되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대모성이 안정을 되찾아 이전보다도 더 살기 좋은 낙원이 되었다는 통신이 들어왔지만, 이미 대모성을 떠나서 산 지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에 각각의 행성들에 살던 사람들은 각자의 독립심이 강해져 있어서, 서로 사이좋게 대모성으로 돌아가자던 먼 옛날의 약속도 지킬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가 시아가 마침내 테스를 침공했고, 세다와 카야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연합하여 테스로 향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다. 모쿠렌과 시온을 포함한 7명의 과학자들이 지구의 달에 파견되어 연구를 진행하는 사이에 전쟁은 점점 악화일로로 치달았고, 결국에는 달기지 과학자들의 고향별을 포함하여 성계 전체가 통째로 파괴되어 버렸다.[9]
7인의 과학자들의 이름의 특징은 현존하는 식물 이름이나, 로컬라이즈 판은[10] 역자가 식물학에 대해 무지했던 건지 꽃 이름을 틀리게 번역하였다. '탱알'은 거의 쓰이지 않는 사어로, 현재는 '개미취'로 대체가 되었다.[11]
- 모쿠렌(木蓮) - 자목련[12]
- 시온(紫苑) - 개미취[13]
- 슈카이도(秋海棠) - 베고니아[14]
- 교쿠란(玉蘭) - 백목련[15][16]
- 엔쥬(槐) - 회화나무[17]
- 슈스란(繻子蘭) - 슈스란(난초과 식물)[18]
- 히이라기(柊) - 구골나무[19]
5.1.1. 모성의 인물
- 라즈로(ラズロ) - 성우: 아리모토 킨류
시온의 양아버지이자 뷔다. 풀네임은 디 코모 테 라즈로(ディ=コモ=テ=ラ=ズロ). 이해심이 많고 친절한 성격으로, 시온이 전쟁 고아라고 놀린 친구를 때려 다치게 했을 때도 야단치지 않고 볼에 뽀뽀를 해준다. 앞으로 시온이 불행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때마다 칭찬의 뽀뽀를 해줄 것이며, 자신에게 있어서의 상은 그의 웃는 얼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함께 지낸 지 78일째 되는 날에 교통사고로 캬와 함께 사망하고 만다.
- 캬(キャー) - 성우: 하야시 타마오
라즈로의 반려동물. 지난이라는 행성에 서식하는 동물로, 귀엽지만 사람만큼 커다란 고양이처럼 생겼으며 두 발로 걸어다닌다. 누구나 처음 보면 '캬아!'라고 비명을 지른다고 해서 '캬'라는 이름이 붙었다. 시온과 처음 만났을 때는 선글라스를 끼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영리해서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한다. 시온과 함께 차를 마시고, 시온을 등 뒤로 숨겨주거나, 라즈로와 시온의 대화를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라즈로의 말에 따르면 사체스의 힘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20] 시온과 함께 생활하며 온기로 시온을 보듬어 주지만, 교통사고를 당해 라즈로와 함께 사망한다.
- 캬 주니어(キャーJr.)
시온이 성인이 된 후 길을 지나다가 펫샵에서 발견했다. 처음에는 라즈로와 함께 살던 그 캬인 줄 알고 말을 건네기까지 했지만, 당연하게도 그 캬가 아니었다. 희귀한 동물인지라 일본 돈으로 3,000만 엔에 달하는 엄청난 가격이 붙어 있었지만, 시온이 지구에 가기로 하면서 받은 거액의 계약금으로 입양해서 캬 주니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6개월 후에 지구로 떠나면서 시온이 전에 살던 고아원에 맡겨 놓았는데, 시온을 그리워하며 시름시름 앓다 동물병원에 맡겨졌다. 그리고 거기서 그대로 수의사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 코코(ココ) -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
교쿠란과 시온의 동급생으로 풀네임은 리마 티 세 코코스(リマ=ティ=セーココ=ス). 시온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도서관에서 기습 뽀뽀를 당하는데, 울면서 뛰어가는 코코를 발견한 교쿠란이 시온에게 가서 따진다. 이때 시온은 교쿠란이 코코를 짝사랑하는 걸 알아채고 코코와 사귀게 된다. 그리고 적당히 양다리를 걸치다 질렸다는 이유로 코코를 차버리는데, 이를 위로해 준 교쿠란이 시온은 좋은 아이라고 설득을 해서 시온을 찾아가 용서해 주는 척하러 왔다고 말한다. 졸업한 후에는 교쿠란과도 헤어졌다.
- 로지온(ロジオン) - 성우: 이시다 아키라
- 마지(マージ)
모쿠렌의 부모. 두 사람 모두 모쿠렌과 마찬가지로 키체스 사자리온이었다. 낙원에서 우연히 만난 후 서로 사랑에 빠져 관계를 갖게 되고, 그 때문에 키체의 힘을 잃고 낙원에서 추방되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모쿠렌도 키체스 사자리안으로 태어나는 바람에 절망한다. 그래도 키체 사자리안을 낳은 부모에게는 적지 않은 생활 보호금이 지급되고, 세 살까지는 부모와 함께 살 수 있었기 때문에, 북방의 눈 내리는 숲 속에 집을 짓고 셋이서 오순도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생활 보조금을 노린 조부모가 모쿠렌을 납치하여 호적을 바꾸고 낙원으로 넘겨 버린다. 모쿠렌이 낙원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있을 때 로지온이 낙원으로 몰래 숨어들어 모쿠렌을 데리고 탈출한다. 세 가족은 더욱 북쪽으로 숨어들었지만, 얼마 안 가 로지온이 세상을 떠나고 마지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뒤를 따라가듯 세상을 떠나면서, 모쿠렌은 결국 낙원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 세브올(セヴ=オルー)
모쿠렌과 처음으로 친구가 된 소년. 비밀 장소에서 바깥을 구경하던 모쿠렌과 우연히 눈이 마주쳐 창틀까지 올라간다. 키체스 사자리언인 모쿠렌에게 호기심을 갖고 자신을 따라오라고 해서 비밀 외출을 한다. 모쿠렌이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서 KK에 갈 거라고 말하자, “나한테 시집 올래?”라고 말한다.
- 모드(モード)
키체스 사자리안에게 붙여지는 개인 보모들 중 한 명으로 모쿠렌을 물심양면으로 돌봐주었다. 모쿠렌의 거의 모든 사생활을 알고 있고 또 이해해 주는 유일한 사람. 모쿠렌이 성인이 되어 지구로 떠날 때까지 모든 것을 함께하며 친언니처럼 지냈다. 모쿠렌이 지구에 가 있는 동안에 우주 전쟁으로 성계 전체가 파괴된 직후, 모드 역시 죽었음을 깨달고 슬픔과 절망에 빠진 모쿠렌은 사자림의 재단 앞에서 사자림과 자신의 운명을 향해 온갖 욕을 퍼부으며 목놓아 울부짖었다.
- 장로
키체스 사자리안의 여성 장로. 나이가 상당히 많아 얼굴에 주름이 가득하다.[21] 모쿠렌과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사랑은 할 수 있을 것이며, 언젠가 지구에 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해 주었다. 성인이 된 모쿠렌이 지구로 가겠다는 걸 모드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이 말리는 상황에서 모쿠렌이 지구로 갈 수 있게 독려해 주었다. 작중 모쿠렌 한정으로 나이와 폐쇄적 집단의 정점에 있는 위치와 정반대의 묘사와 모쿠렌에게 예언과 같은 말들을 남긴 것 을 볼 때 별도로 예지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모성이 멸망할 때를 예지해 모쿠렌이 좀 더 오래 살기 위한 것과 KK라고 불렸던 지구에 환생하기 위한 조건을 도운 것으로 추정된다.
5.2. 지구
5.2.1. 환생한 인물
- 사카구치 앨리스(坂口亜梨子)
- 카사마 하루히코(笠間春彦)
- 오구라 진파치(小椋迅八) -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
교쿠란의 환생체. 범생이였던 교쿠란과는 달리 활달한 사춘기 청소년으로 환생했고, 전생에서 모쿠렌을 사랑했던 것처럼 환생해서도 앨리스를 사랑한다. 이것이 전생에 이어지지 못 했던 미련 때문인지 정말 앨리스라는 인격체를 사랑하는 것인지 본인도 구분이 힘든 모양. 전생의 능력이 이어져 염동력이나 순간이동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교쿠란과 마찬가지로 능력이 안정적이지 않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전생의 기억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모쿠렌으로서의 앨리스에게 끌리는 듯했으나, 나중에는 모쿠렌이 아닌 앨리스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후속작에서 고고학자가 되어 책도 냈다.
- 니시키오리 잇세이(錦織一成)
- 코쿠쇼 사쿠라(国生桜) - 성우: 마츠이 나오코
슈스란의 환생체. 친구였던 엔쥬를 동경해서 그런지 엔쥬와 비슷한 외모로 환생했다.
- 토바시 다이스케(土橋大介) - 성우: 토비타 노부오
히이라기의 환생체. 어린 시절부터 전생에 대한 꿈을 꿔 왔는데, 전생에서 과학자들의 리더였고 책임감이 강해서 그런지 전생의 기억을 비교적 자세하게 유지하고 있다. 사쿠라와 동창인데, 수학여행 중 버스가 가드레일에 걸려서 추락할 위기에서 제발 살려주세요 하나님 부처님 <사자림님>이라며 전생의 종교를 찾아대자 사쿠라가 환생자임을 알아차린다. 결국 이야기를 나눈 끝에 그녀가 슈스란의 환생자임을 알게 된다.
끝까지 키워드를 지키고자 했으나, 동생의 목숨 줄을 쥐고 협박하는 링에게 자신의 키워드를 빼앗겨 버린다. 후속작에서 언어학자가 되어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끝까지 키워드를 지키고자 했으나, 동생의 목숨 줄을 쥐고 협박하는 링에게 자신의 키워드를 빼앗겨 버린다. 후속작에서 언어학자가 되어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5.2.2. 관련 인물
- 타무라 카즈토(田村一登) - 성우: 코스기 쥬로타 / 홍성헌(한국판)
마츠다이라 건설회사의 모태가 된 야쿠자 조직에 들어가 지금까지도 몸담고 있는 사람. 다재다능하고 인덕이 많아서 조직 내에서는 인정 안 해 주는 사람이 없고, 사장의 못난이 아들 타카시의 시중도 묵묵히 들어주는 성실한 남자. 하루히코가 심장 발작으로 길에 쓰러져 고통스러워 하던 것을 발견하여 구해 준 은인이기도 하다. 카즈토에겐 남동생이 있었는데, 카즈토가 야쿠자에 들어가 위험한 삶을 살게 된 게 자기 때문이고 자기가 없어져야 카즈토가 야쿠자를 그만둘 거라는 생각에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해 버렸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하루히코의 외모가 남동생과 비슷하여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인연으로 하루히코와는 형제처럼 지내고 있고, 하루히코의 가족들과도 살가운 친분을 쌓고 있다.
링에게 협박당해 겁에 질려 있었던 사장의 아들 대신 나섰다가 링의 초능력 공격을 받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것이 계기가 되어 본작의 사건을 파고 들기 시작한다. 링과 만난 이후 갑자기 방에 틀어박힌 하루히코와 대화를 하려다가 하루히코의 전생과 관련된 환상과 초능력 현상을 접하게 되면서, 링과 하루히코 사이에 심상치 않은 연관성이 있음을 직감한다. 나중에는 하루히코와 주인공들이 달기지 과학자들의 전생이란 걸 알게 되면서, 하루히코의 편에 서서 주인공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 야쿠시마루 미쿠로(薬師丸未来路) - 성우: 세키 토시히코
타무라 카즈토의 친구인 호쿠토의 동생. 텔레키네시스, 텔레포테이션, 텔레파시, 사이코메트리 등등 초능력 하면 흔히들 떠올리는 여러 능력들을 거의 다 쓸 수 있는 엄청난 초능력자다. 하지만 외계인의 기억을 가진 링보다는 파워가 약한 편이다. 링의 전생인 시온이 험악하고 거친 경험을 많이 겪었던 전쟁 고아 출신이라 처음 맞붙었을 때 고전을 면치 못했다.[23] 그래도 초능력자의 험난한 인생을 알기에 링을 이해하려 하는 착한 청년이다.[24]
후속작에서는 미국초능력 연구기관인 EPIA에서 일하고 있다. 대리모 출산으로 태어났으며 딸인 카치코도 미쿠로의 유전자로 대리모 출산으로 태어났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EPIA에 들어간터라 카치코랑 거의 헤어져 미국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
후속작에서는 미국초능력 연구기관인 EPIA에서 일하고 있다. 대리모 출산으로 태어났으며 딸인 카치코도 미쿠로의 유전자로 대리모 출산으로 태어났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EPIA에 들어간터라 카치코랑 거의 헤어져 미국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
5.2.3. 기타 지구 인물
- 사카구치 하지메(坂口 はじめ)[25] - 성우: 사사키 노조무 / 김광국(한국판)
앨리스의 친동생으로, 앨리스가 동식물과 교감하는 능력을 (달 기지 동료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인물이다.[26] 나중에는 주요 인물들의 달에 관한 전생 이야기까지 다 믿어준다. 누나인 앨리스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동생. 앨리스를 못살게 굴던 옆집 꼬마개초딩링과 약혼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받아들였지만, 약혼이 점점 앨리스를 옭아맨다고 생각한 듯. 그래서 진바치에게 링과 앨리스가 약혼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앨리스랑 잘되어 달라고 따로 만나서[27] 부탁까지 한다. 후반부 앨리스가 납치될 가능성이 제시됐을 때, 먼저 나서서 우리 누나니까요! 라며 앨리스는 자기가 지키고 있겠다고 한다.
- 마츠다이라 타카시(松平 タカシ) - 성우: 치바 잇신
마츠다이라 건설회사 사장의 아들. 아버지가 도쿄 타워 건설 계획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링에게 협박을 당한다. 링의 협박이 두려워 방에 처박힌 채 고통스러워하다가 결국 카즈토에게 자초지종을 털어놓고 만다. 자신을 뒷바라지해 주는 카즈토를 아닌 척하면서도 믿고 따르고 있는데, 그 때문에 카즈토의 귀여움을 받는 하루히코를 질투하고 있다. 이후 협박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교토로 전학을 간다.
- 오카무라 아야코(岡村綾子) - 성우: 코바야시 유코
카즈토의 연인으로, 하루히코와도 친분이 있다.
- 미쿠로의 어머니
- 분(ブン)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링을 구해준 은인.
- 아야노 코지 아유미
링과 같은 반 친구. 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9살 연상의 약혼자가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도망간다. 11권에서 링에게 병문안을 온 모습으로 재등장. 링이 다 나으면 피아노를 함께 배우자고 권한다. 이때 링이 아유미의 피아노 선생님이 카즈토의 연인인 아야코인 것을 알아채게 된다.
마지막 권에 따르면 4년 후엔 진바치를 열렬히 좋아하는 모양이다. 사쿠라의 말에 의하면 아유미는 코코의 환생 같다고..[28]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1993년 Production I.G에서 OVA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감독은 야마자키 카즈오.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은 고토 타카유키. 원작 진행 관계로 전반부만을 총 6화의 OVA로 압축해서 만들어내는 바람에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그래도 훗날 원작 완결에 즈음하여 이전에 만들어지지 못했던 여러 주요 에피소드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다시 한번 애니화함으로써 아쉬우나마 애프터서비스를 해주기도. 하세가와 아키코같이 영상화된 버전을 보고 성우가 되겠다고 덤벼든 사람들이 상당수 있기도 하는 등, OVA화가 되면서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주류.원작 코믹스와 OVA 애니메이션에서의 작품 내 분위기가 살짝 다르다. 예를 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초반에 앨리스가 괴롭힘을 당하고 그대로 울어버리지만 원작에선 바로 앙갚음을 해준다. 그리고 원작의 코믹한 부분이 대거 삭제되기도 했다.
한국에선 리즈 시절의 투니버스에서 우리말 더빙으로 방영하였으며 연출은 김이경 PD이다. 그 당시 신인이었던 김장이 좀 많이 까인 편이긴 하나 이명선의 미칠듯한 개초딩 연기는 대단했다는 평. 그리고 소녀연기의 본좌인 박영희의 모쿠렌은 간혹 남덕들에게 종종 회자되곤 한다. 그리고 애니뮤직박스 코너로 핑클의 영원이란 노래로 매드무비 형식으로
국내에서는 VCD와 DVD로 각각 출시된 바 있다.
미조구치 하지메와 칸노 요코가 참여한 애니메이션의 사운드트랙은 지금도 걸작으로 평가된다. 사족으로 이 둘은 이 작품에서 만나 결혼까지 갔다.
6.1.1.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 제목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총작화감독 | 발매일 |
제1권 | 覚醒め 각성 | 야마자키 카즈오 | 카와사키 이츠로 | 고토 타카유키 | - | 1993.12.17. |
제2권 | 出会い 만남 | 와타나베 히로시 | 고토 타카유키 | 1994.2.25. | ||
제3권 | 月の記憶 달의 기억 | 카와사키 이츠로 | 고토 타카유키 | - | 1994.3.25. | |
제4권 | 想い 마음 | 치바 다이스케 (千葉大輔) | 타카오카 키이치 (高岡希一) | 고토 타카유키 | 1994.5.27. | |
제5권 | E・S・P | 카와사키 이츠로 | 고토 타카유키 | - | 1994.7.22. | |
제6권 | 転生、そして…… 전생, 그리고…… | 1994.9.23. |
6.2. 라디오 드라마
애니화를 맡았던 성우들이 참여한 라디오 드라마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다루지 못했던 전생의 여러 주요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다.라디오 드라마에는 원작과는 다르게 변경되거나 새로 추가된 대사가 꽤 있는데, 그 점을 확인해 보는 것도 꽤나 재미가 쏠쏠하다. 일례로 학창 시절 시온-코코스-교쿠란의 삼각관계의 경우 만화책에서는 시온이 단순히 질려서 코코스를 차 버린 것으로 나오지만,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교쿠란의 그녀에 대한 마음을 알아채고 일부러 양보한 것으로 나온다. 거기에 대해 교쿠란의 시온에 대한 열등감 섞인 독백이 이어진다.
7. 기타
- 원제 'ぼくの地球を守って'를 어떤 신문에서 '지구수비대'라는 제목으로 번역한 적이 있다. 한자로 써진 地球와 守만 보고 나머지를 때려맞힌 듯...
- 애니메이션 판에 나오는 '無邪気なノック[29]'라는 노래가 정말 유명하다. 주로 2010년대에 유명했던 BJ나 유튜버들이 브금으로 자주 써먹었기 때문에 이름은 몰라도 노래는 들어본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애장판] [애장판] [3] 이름, 편집 방식 등이 로컬라이징되었다. 하지만 여주인공 이름이 앨리스이다.[4] 마지막 권인 10권만 19・20・21권의 분량이다.[5] Z-KK101, 그들의 모성(母星)에서는 지구를 이렇게 부른다[6] 탱알, 목련, 가시나무, 베고니아 등이 사람 이름으로 나온다[7] 이후 작품들보다는 차라리 이 작품 전에 나온 "악마군" 시리즈가 더 인기 있을 정도. 참고로 악마군 시리즈 역시 우리나라에서 옛날에 해적판으로 번역된 적이 있는데 제목이 "내사랑 피닉스"(...)였다.[8] 링과 결혼한 후부터는 고바야시 앨리스.[9] 어떤 최종병기가 작동했다고 한다.[10] '내사랑 앨리스'라는 제목으로 나온 버전을 말한다.[11] 다만 식물 이름을 사람 이름으로 사용하는 이 작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구석도 있다. 탱알도 사실 사람 이름으로 미묘한데 개미취를 사람 이름으로 사용하는 건 꺼려졌을 가능성이 있다.[12] 로컬라이즈판 번역명: 목련[13] 로컬라이즈판 번역명: 탱알[14] 로컬라이즈판 번역명: 베고니아[15] 로컬라이즈판 번역명: 옥란[16] 사실 작가는 교쿠란이 백목련의 중국 이름인 줄 몰랐다고 한다.[17] 로컬라이즈판 번역명: 괴[18] 로컬라이즈판 번역명: 풍란[19] 로컬라이즈판 번역명: 가시나무[20] 그래서 시온이 자신의 힘을 먹도록 나눠준다.[21] 작가의 그림실력 때문인지 거의 미라와 다름없는 얼굴로 그려졌다.[22] 고바야시 링.[23] 다만 초능력 대결에서는 미쿠로가 승리했다. 순수한 능력은 링이 훨씬 위였지만 미쿠로가 최후에 사용한 능력에 의해 링의 결정타가 반사되어 카운터가 되었기 때문. 사실 링의 방심과 미쿠로의 마지막 발악이 우연히 맞아떨어진 면도 있다. 미쿠로 본인도 그 점은 인정하고 있다.[24] 물론 링은 시온의 사념에 지배당하고 있어서 미쿠로의 이런 행동도 매우 아니꼽게 보았다. 아무래도 평화로운 일본에서 자란 미쿠로가 전쟁터에서 태어나 사람을 죽인 적도 있는 시온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25] 국내 더빙판 로컬라이징명은 '은두기'.[26] 모쿠렌을 돌봐준 사람이자 유일한 친구였던 모드의 환생일 수도 있다는 떡밥이 나오기도 한다.[27]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화로[28] 처음엔 링에게 접근한 점이나 내숭 떠는 것이 똑같다고 한다.[29] 'An Innocent Knock'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외 'Mujaki Na Knock'로도 불린다. 미조구치 하지메(溝口 肇; 1960 ~)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