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9:32:21

니시키오리 잇세이

<colbgcolor=#58ACFA><colcolor=#000000> 니시키오리 잇세이
[ruby(錦織 一成, ruby=にしきおり いっせい)]
Nishikiori Issei
파일:issei1.jpg
파일:issei2.jpg
애니메이션 <colbgcolor=#58ACFA> 원작

1. 개요2. 작중 행적
2.1. 초반부2.2. 중반부2.3. 후반부2.4. 종반부
3. 기타

1. 개요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등장인물. 국내 더빙판 로컬라이징명은 '오이정'.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원판 오키아유 료타로, 더빙판은 최재호.[1]

사카구치 앨리스와 오구라 진바치의 같은 반 친구.[2] 진바치와는 중학교 때부터 같은 반 친구였다고 한다. 앨리스가 우연히 이 둘의 수상한 모습을 목격한 이후, 오해를 풀고자 이야기했던 것을 시작으로 인연이 이어져 쭉 교류하게 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제법 미소년이다. 여동생인 '니시키오리 쿄코'[3]가 잇세이의 잘생긴 얼굴을 보며 매번 감탄한다. 자는 모습을 초롱초롱한 눈으로 관찰까지 할 정도... 어쩌다 얼굴에 상처라도 나면 잘생긴 얼굴에 상처를 왜 냈냐며 빽빽 화낸다. 브라콤? 그런 여동생을 변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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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초반부

첫 등장은 1권, 주인공 사카구치 앨리스가 전학 온 이후 친구가 없어서 뒷뜰에서 도시락을 까먹으려고 할 때 오구라 진바치와 수상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대화의 주된 내용은 "어젯밤... 우리...", "그만! 더 이상 말하지 마!" 이하생략. 남정네 둘이서 묘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하는 대화 내용이 이런데, 오해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사실 이 대화는 잇세이와 진바치가 꿈을 통해서 보는 전생에 대한 이야기로, 잇세이는 전생에 달에서 지구를 연구하는 엔쥬라는 인물이었다. 중학생 시절, 친구였던 진바치와 언제부터인가 서로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다가, 서로 꿈 내용을 맞추어 봤더니 알고 보니 같은 공간, 즉 달에서 함께 알던 사이였던 것. 이에 대한 내용을 앨리스에게 설명함으로써, 오해는 다행히(?) 풀리게 된다.

나중에 앨리스도 꿈의 한 부분을 모쿠렌으로서 꾸게 되자[4] 미스터리 잡지에 나머지 멤버를 찾기 위해 기사를 투고, 다른 달의 멤버의 환생인 다이스케(히이라기), 사쿠라(슈스란)까지 만나게 된다. 이것이 달기지 모임의 시작. 허나 잇세이의 고생은 이제 시작이었다. 과거 엔쥬였던 인연에 이끌려, 이제까지 친구였던 진바치에게 마음이 끌렸던 것.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까지 절절한 짝사랑을 하게 되는 눈물 나는 캐릭터. 결국 교쿠란에게 싱크로되어 앨리스를 좋아하게 되는 진바치에게 왜 자신이 엔쥬인 것은 생각해주지 못하냐면서 옥상에서 키스까지 해버렸다. 이후 학교를 4일 동안 결석. 사쿠라에게 된통 혼나고, 다시 등교하기 시작했지만 진바치에게는 별일 없었다는 듯이 대한다. 그냥 장난이었다면서.

2.2. 중반부

진바치에 대한 마음을 깨닫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본인이 점점 전생에 얽매이고 있다고 생각하여 모임에 나가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비친다.[5] 한 번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때마다 새로운 일이 생겨 꼬박꼬박 나가게 되지만...

과거 슈스란이었을 때도 친구였던 사쿠라와는 여전히 친구로 지낸다. 이번 생에선 남자인지라 좀 티격태격하면서 지내는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진바치에 대한 마음을 확실히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했지만, 사쿠라의 진심 어린 조언을 통해 마음을 정한 듯하다. 엔쥬가 남자로 태어난 이유는 교쿠란의 곁에 쭉 남고 싶다는 그리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사랑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것. 즉 교쿠란에 대한 사랑은 엔쥬의 마음에서 끝나고, '잇세이'라는 새로운 사람으로서 새로운 사랑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해줬다. 결국 엔쥬가 잇세이를 옭아매던 게 아니라, 잇세이 스스로 엔쥬에게 얽혀 있었던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자각한 것.

이후 앨리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진바치에게 "네가 좋아하는 건 모쿠렌이냐, 앨리스냐?"라고 질문한다. 그리곤 대답에 따라서 난 너와 친구로 남을 수도, 남지 않을 수도 있어.라고 이야기한다.[6] 진바치가 앨리스가 좋다고 대답했기 때문에 친구로서 응원하기로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생을 뛰어넘은 마음이다 보니 바로 정리하기는 어려웠는지, 진바치가 벽돌을 염동력으로 들어올려 ESP를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게 된 모습을 보여주자 와 어떡하지, 품에 뛰어 안기고 싶어!!라고 생각한다... 물론 실천에 옮기지는 않았지만.

앨리스가 각성하고 있을 때 전생의 특기였던 텔레파시가 발현했는지,[7] 앨리스에게 손을 갖다 대자 앨리스가 꾸는 꿈이 자신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이 능력을 더 살려 진파치에게 꿈을 보여주기도 했다.

2.3. 후반부

수학여행을 교토로 가게 되어 진바치, 앨리스와 함께 카즈토를 만나러 간다. 카즈토와는 이전에 자살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던 하루히코를 구해주려던 인연으로 이어져 현재는 행동까지 함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까지 시온으로 알고 있었던 하루히코가 사실은 슈카이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링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2.4. 종반부

도쿄타워에서의 일이 끝난 후 또다시 혼수상태에 빠진 링의 꿈에 달기지 동료들과 함께 들어가 그를 깨어나도록 돕는다.

4년 후에는 진바치에 대한 마음을 무사히 정리한 듯, 여러모로 자신의 고민에 대해 상담해 줬던 사쿠라와 약혼, 이후 작품을 보면 결혼까지 골인한다. 직업은 헤어 디자이너. 충공깽[8] 후속작 나를 감싸는 달빛에서는 둘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진다. 3부 후속작 나는 지구와 노래한다에서도 사쿠라와 함께 등장.

3. 기타

  •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원작과 애니메이션판에서 성격 차이가 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우수에 가득 차 있고 다소 여성스러운, 감성 돋는 남학생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이보다 장난스럽고 남자다운 면[10]이 더 많은 캐릭터다. 초반부 불량배들과 싸웠을 때 원작에선 얼굴이 찐빵처럼 퉁퉁 붓는데, 난 이래 봬도 꽤 미소년으로 통했는데... 이러고 어떻게 다니냐.라며 개그스러운 얼굴로 말 한다. 진바치가 앨리스에게 호감을 표시할 때에는 대놓고 빡쳐 하기도 한다. 사실, 애니메이션 자체가 원작의 코믹한 표현은 대부분 빠진 채 만들어졌다.
  • 전생에서나 현생에서나 링, 즉 시온과는 은근히 잘 통하는 사이였다. 교쿠란이 죽은 후 오열하던 엔쥬를 안아주며 위로해 주던 건 시온이었고, 링과 잇세이는 첫 만남에서 둘이 손 잡고 룰루랄라 전철 타러 같이 갔다. 이런 꼬맹이를 왜 데려가냐는 듯 불평했던 진바치를 만류하고 "링, 형이랑 전철 타러 가자!"며 챙겨준 것도 잇세이. 이후에도 시시때때로 링을 걱정하는 잇세이의 모습이 많이 나온다.



[1] 둘다 쾌걸 근육맨 2세에서 케빈마스크,나루토에서 겟코 하야테,다!다!다!에서 테리, 용기전승 3에서 카논 그리피스, 헌티드 정션에서 빨간망토 가면을 맡은 성우다.[2] 학년이 올라간 후로는 앨리스와 반이 갈린다.[3] 애니메이션에선 등장이 생략된다.[4] 앨리스가 시온과 모쿠렌의 얼굴을 디테일하게 그려내자, 본인들이 이렇게 디테일하게 말한 적이 없었다며 확신하게 된다.[5] 엔쥬의 기억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자기는 '엔쥬'라는 여자가 아니라 '잇세이'라는 남자인데! 라며 고뇌한다.[6] 잇세이로서 새로운 사랑을 찾을 결심을 했기 때문에 앨리스가 좋다라고 대답하면 친구로서 남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엔쥬이기도 하니 모쿠렌이 좋다라고 대답하면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잇세이의 독백 중 "엔쥬일 땐 모쿠렌이 싫었지만, 지금은 남자잖아. 난 앨리스를..."이라며 생각을 정리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과 맥이 상통한다.[7] 사실 능력은 중학교 때 이미 발현했다. 진바치와 잇세이가 같은 꿈을 꾸게 된 것은 엔쥬의 능력이었던 텔레파시 때문이다.[8] 약혼 발표 당시 "상대가 사쿠라인데 무슨 느낌이 오겠어!!"라고 했다.[9] 그러나 요즘 이 성우는 마초 캐릭터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그리고 시그프리드 역할도 했다.[10]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과격한 표현도 하고, 감정 표현이 훨씬 더 많이 나온다. 물론 애니메이션판이 초반부 이야기만 다루고 있는 탓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