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이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보여주는 사람. 남들에게 파문 당하기 쉬운 표적의 유형이다.2. 설명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음에도 단순히 어린이 수준의 감성이나 취향을 가진 키덜트와 다르게 나잇값을 못하는 사람은 나이에 맞는 사회의 통념이나 규율을 모조리 무시하는 철없는 언행을 한다. 이는 타인에게서 받는 비난과 푸대접의 빈도가 더 증가한다. 이와 반대로 어린 아이가 아이답지 않게 성숙하다거나 고령층에 걸맞은 행동과 언행을 보이는 사례도 존재한다. 이런 아이들이 애어른[1]이다. 보통 중년과 노인이 나잇값을 못하는 모습이 연상되지만 가끔은 진짜로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가 가족, 친구나 친외척, 이웃들, 자신보다 더 어린 동생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나잇값 못한다고 남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지만 그래도 좋게 바라보면 순수하다. 철이 들지 않아서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약간의 실수로 그칠 뿐 심한 민폐를 끼치지는 않아서 주변 사람들도 크게 비난하지 않고 경고 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러한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은 나잇값을 못하는 사람을 괴롭히거나 학교 친구의 경우 담임 선생님이나 학생부장, 친구 학부모한테 일러바쳐 징계로 처벌하고 싶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이런 성격을 고치고 싶은 사람이 남들 몰래 부단한 노력을 하여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어서 주변인들이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발달장애가 있어서 뇌가 육체적 나이를 못 따라가기 때문이다.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는 빨리 진단받아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그나마 최악을 면할 길이다. 예를 들면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을 늦게 떼거나 학령기에 접어듬에도 불구하고 똥오줌을 못 가리거나 벽에 대고 칠한다거나 사춘기를 지나 철이 들 만한 나이임에도 스스로 욕구를 통제하지 못해 잦은 식탐, 성충동, 폭력성 등을 표출하거나 어리광을 부리는 행동을 보인다면 빨리 정신과에서 진단받는 것이 좋다.
게임기, 스마트폰 등 물건이면 얘기가 다른데 시간이 흐를수록 성능과 유행을 떠나 나잇값을 못하기 마련이다. 관련 표현으로 '계획적 구식화', '새로움에 호소하는 오류' 따위도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요즘 취업난이 극심한 것도 모르고 취업할 생각도 없이 게으름 피우며 놀기만 하는 사람[2]을 나잇값 못하는 놈이라고 비하할 때 쓰기도 한다. 대학(원) 이후 졸업했다는 말을 함부로 내뱉고 다녔다간 남들에게 놈팽이라고 부정적인 시선을 받으므로 주의하자.
3. 관련 문서
- 갈모형제
-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인신공격의 오류: 한 번 실수했다고 해서 나잇값을 못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은 특수 환경 공격의 오류다.
- 삼강오륜
- 연령 차별
- 유아퇴행
- 응석받이
- 의지드립
- 정신력
- 철부지
- 학습된 무기력
- 헬리콥터 부모
- 형만 한 아우 없다
- 치매
- 발달장애
- 룸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