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2 10:54:23

난세이 제도

난세이 제도 (류큐 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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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츠난 제도는 가고시마현에 속하며 류큐 제도와 다이토제도는 오키나와현에 속한다.
*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일본, 중국, 대만의 분쟁지역으로, 이곳에 대해 실효지배 중인 일본은 사키시마 제도의 일부로 포함하고 있다.


파일:nansei.png
1. 개요2. 기후3. 지리 구분

1. 개요

[ruby(南西, ruby=なんせい)][ruby(諸島, ruby=しょとう)]
난세이 제도 (독음표기: 남서제도) 또는 류큐 열도일본 본토의 규슈 아래에서 중화민국타이완 섬 사이에 존재하는 본토 외 여러 구역의 섬들을 총칭한다. 일본 본토에서 아래로 최북부의 다네가섬~중부 오키나와~최남부 요나구니까지 이루어진 약 200여 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섬이다. 이 섬들의 거리는 (북부) 다네가섬~(중부) 오키나와 935km~오키나와~요나구니도 420km로 전체가 1,500km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거리를 자랑한다. 본토 못지않게 매우 긴 길이를 자랑한다.

미군중국의 대만 침공을 대비하여 대만에 유사시 대만과 가까운 이 난세이 제도에 공격용 군사 거점을 설치하고 자위대와 공동 작전을 펼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매체들이 밝혔다.#

교도통신의 보도내용으로 일본 자위대는 수송, 탄약 제공, 연료 보급 등 후방 지원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전계획 초안은 미국 해병대가 유사시 중국의 반격을 피하기 위해 군사 거점으로 삼은 섬을 바꿔가며 공격에 나서도록 했다. 미군이 군사 거점화할 가능성이 있는 섬은 대만에서 가까운 난세이 제도 중 식수를 자급할 수 있는 40곳으로, 대부분 유인도이다. 이에 오키나와 주민들은 반발했다.#

2. 기후

난세이제도 남부 오키나와 섬까지는 아열대기후에 해당하며 더 남쪽으로 야에야마부터 열대기후에 해당한다.[1]

비가 많이 내린다. 일본 열도 자체가 강수량이 많은 편이긴 하나 여긴 본토보다도 더 심각하다. 특히 야쿠시마일주일에 8일 동안 비가 내린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오키나와 제도는 석회암 지대가 많아 물이 잘 빠져서 물부족을 겪기도 한다. 그래서 오키나와에서는 집 옥상에 물탱크가 설치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가끔 아열대고기압이 머무르는 바람에 가뭄이 일어나기도 한다.

태풍의 단골 코스이기도 하다. 태풍이 일본과 한국, 중국으로 북상하는 루트를 따라 섬들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2019년만 봐도 한반도 영향 태풍 중 프란시스코를 제외한 모든 태풍이 이곳에 영향을 주었다. 한반도의 정남쪽에 해당되기 때문에 웬만해선 거기를 거치고 오기 때문.[2]

3. 지리 구분

사츠난 제도는 일본 본토측 가고시마현에, 류큐 제도와 다이토 제도는 오키나와현에 속해 있다.

[1] 기상관측 이후 오키나와현에는 눈이 지금까지 딱 두 번 내렸다. 그마저도 진눈깨비였지만.[2] 남중국해로 간 태풍이 중국 내륙을 타고 북진해서 한반도로 갈 가능성은 낮으며, 일본 본토를 통과하고 한국으로 가는 태풍도 드물다.[3] 이오지마 전투가 벌어진 이오지마와는 이름만 같다.[4] 한자가 너무 어려운 데데가 '噶'자는 JIS X 0208 인코딩에 없어서 가타카나로 많이 쓴다. 무엇보다 부수가 입 구인 한자는 구어체 기반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