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21:52:54

난임

생식 기관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인간 및 동물
남성(수컷)의 성기 <colbgcolor=#fff,#191919>음경 (귀두 · 포피 · 해면체 · 진주양음경구진) · 음낭 (고환 · 정낭 · 정소 · 부정소) · 요도 · 전립선 · 정자 · 정액 · 쿠퍼액
여성(암컷)의 성기 음문 (음렬 · 대음순 · 소음순 · 음핵) · · 나팔관 · 자궁 · 난소 · 난황샘 · 난형성강 · 산란관 · 난자 · 월경 · G스팟 · 애액
동물의 번식(성관계) 배란사정수정(체외수정) → 임신(태반 · 임신선) → (산란 · 출산 · 부화)
식물 및 균류
식물의 성기 · 꽃잎 · 수술(꽃밥 · 수술대) · 암술(심피 · 암술머리 · 암술대 · 씨방 · 밑씨 · 꽃받침)
식물의 번식 수분 · 꽃가루 · 열매 · 구과 · 씨앗
균류의 번식 포자 · 버섯(자실체 · 버섯모)
}}}}}}}}} ||
1. 개요2. 원인
2.1. 남성2.2. 여성
3. 예시4. 검사 및 치료
4.1. 남성4.2. 여성

1. 개요

난임( / subfertility)은 아이를 가지기 어려운 것을 뜻한다. 근본적으로 무월경이나 무정자증 등으로 임신이 불가능하진 않은 경우에 쓰이며, 아예 임신 자체가 불가능한 불임과 구별해서 쓰는 일이 많다.

모자보건법에서는 부부(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경우 포함)가 피임을 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부부간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아니하는 상태라고 정의한다(제2조 제11호).

자궁의 기능 저하, 난소 기능 저하, 정자 수나 운동성 저하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평균적으로 남성의 불임 원인이 40%, 여성은 50%이며, 10%는 원인 불명이다.#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임신을 담당하는 신체가 여성이다보니 여성 쪽의 검사가 많은 편이다.

2. 원인

2.1. 남성

정자의 수나 활동성이 지극히 낮은 경우. 혹은 정액 내 정상 정자의 비율이 낮은 경우가 있다. 여성에 비해 나이의 영향은 덜하긴 해도[1] 남성 역시 생식능력이 점차 떨어지는데 정자의 수가 감소하는데 신경써야 한다. 난자와 달리 정자는 남성의 연령보다도 현재의 건강 상태, 지금까지의 흡연과 음주 이력, 스트레스 등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 # 의학적으로 남성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지만 노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고 보는 나이는 만 50세 이상부터다.

2.2. 여성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배란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원인불명이나 착상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배란은 되지만 공난포(속이 빔)인 경우. 착상까지는 잘 되는데 잦은 계류유산 등으로 임신 유지가 어려운 경우. 특히 여성 측은 나이로 인한 난임 가능성도 많이 증가한다. 여성의 생식능력도 30대부터 저하되며 30대 중반부터는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낙태로 인한 자궁벽 손상도 난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2] 의학적으로는 30세 이상 산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국가 통계적으로는 보통 만 35세 이상부터 노산으로 정의한다. 특이한 점은 초산을 20대 초에 한 경우에는 40대가 넘은 출산도 문제없이 이뤄지는 사례가 많듯, 초산을 경험한 나이가 절대적이다.

산모의 고령화는 임신 성공 확률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40~42세 여성이 배우자의 나이에 상관없이 출산 성공률이 가장 낮았지만 30세 이하 여성은 배우자의 나이가 30~35세일 때 출산 성공률이 73%로 꽤 높았다. 그러나 배우자의 나이가 40~42세일 땐 출산 성공률이 46%로 뚝 떨어졌다. 이는 남성의 나이 역시 임신 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이의 정자와 적은 이의 정자로 불임치료를 시행한 결과 임신 성공률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는 연구 결과도 있다. 3만 9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많은 남성들의 정자가 연령대가 낮은 남성들의 정자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닌 정자의 질이라고 한다.

3. 예시

  • 염색체에 전좌가 있으면 염색체의 이상으로 인해 태아가 비정상의 염색체 조합을 가질 확률이 높아서 습관성 유산을 하게 된다. 그러나 로버트슨 전좌의 경우 정상아를 잉태할 확률이 1/6이므로 반복해서 시도하면 임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습관성 유산을 하는 사람 중에는 출산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최근에는 의학 기술이 발달하여 처음부터 pgt를 통해 건강한 배아를 선별하여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도 있으며 여러 주사요법 등을 통해 난임을 극복하는 부부가 많아지고 있다. 다만 시간과 운이 따라줘야 할 뿐이다.
  • 자궁근무력증이 있으면 임신은 잘 되지만 유산을 하기 쉽다. 하지만 자궁경부를 묶거나 강하게 하는 치료[3]가 가능하다.
  • 정자 수가 저하된 경우

4. 검사 및 치료

4.1. 남성

  • 정자검사 (정자의 유무, 활동성, 정상여부 판단)
  • 염색체 검사 (정액에서 정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고환의 유전병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함)
  • 미세다중수술 (정자가 정액 안에 없는 경우 고환에서 직접 정자를 채취함)

4.2. 여성

  • 배란여부 (다낭성인지, 배란은 잘 되는지)
  • 나팔관조영술 (수정란이 이동하는 통로인 나팔관이 막히지 않았는지 검사. 이 검사를 통해 막혀 있던 나팔관이 뚫려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음)
  • 경구약 & 주사제 투여 (난자를 한 번에 여러 개 배란시켜 임신의 확률을 높임)


[1] 예를 들자면 고령의 남성이라도 임신을 시킬 수 있지만, 폐경 이후의 여성은 아주 특이한 상황 외엔 임신이 이론상으론 불가능하다. 폐경 이전이라도 30대 이후에 나이를 먹을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수태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2] 그러나 소파술 등으로 자궁 내 환경이 깨끗해진 후 임신이 더 잘 된다는 보고도 있다.[3] 맥 수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