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22:35:29

노래만 불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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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998 Ballads For Tears완타치숲튽훈 }}}}}}}}}
노래만 불렀지
가수 김장훈
음반 김장훈 3집 '노래만 불렀지'
발매일 1996.09
장르 록 음악, 메탈
작곡 김장훈
작사 김장훈

1. 개요2. 상세3. 영상
3.1. 라이브
4. 가사
4.1. Pop ver.4.2. Rock ver.4.3. 콘서트 버전4.4. 10집 음원 버전
5. 관련 문서

1. 개요

1996년 발매된 김장훈 3집 타이틀 곡.

본인의 자작곡이며 김장훈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히트를 친 곡이라고 보면 된다. 제목 '노래만 불렀지'는 언더 시절 김장훈이 자신을 소개하는 멘트로 자주 썼던 '노래만 하는 남자 김장훈'에서 유래된 것이다.

2. 상세

발매 당시에는 그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시절이라 큰 주목은 끌지 못했지만, 1998년에 4집이 대히트를 치고 메이저로 나오면서 유명해진 뒤 자신의 콘서트 엔딩곡으로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의 공연이 히트를 치기 시작하고 이 노래 또한 같이 주목받게 되면서 뒤늦게 빛을 보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이 곡은 김장훈 콘서트의 엔딩곡으로 불려지고 있다.

이 곡에 대한 김장훈 자신의 애정도 굉장한 편이다. 자신의 인생곡이라고 자주 언급했으며 버전도 3개나 있다.[1] 라이브를 할 때는 항상 Rock 버전을 기반으로 새로 편곡한 버전을 부르는데 이 때는 곡의 길이가 9분에서 10분에 달한다. 이 때문에 방송에서 이 노래를 부를땐 조금 줄여서 6분대로 끊는 편이다.

빠른 노래인데다가 음역대가 굉장히 넓은 노래라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최저음은 0옥타브 레(D2)며 최고음은 3옥타브 미(E5)이다.[2][3] 곡이 전체적으로 3옥타브를 웃도는 고음 노래인데다 특히 클라이맥스 전 '어느덧 나의 그 방황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 부분에서 2옥타브 라(A4)를 10초 이상 질러 줘야 한다.[4]

참고로 콘서트용 편곡 버전에서는 후반부 간주에 발차기가 등장하며 10집 음원 버전은 다른 버전과는 다르게 힙합 곡이고, 기존 버전의 후렴 파트가 훅으로 들어간다.

노래방에도 수록되어있다. 금영은 6087, TJ는 3597. 특기할 사항으로 TJ에는 10554번에 M/V ver.이라는 버전도 수록되어있다. 콘서트용 편곡으로 되어있는 라이브 버전 중 하나로, '때문이야' 10초 끌기와 '이렇게' 샤우팅 등 흔히 알려진 파트들이 전부 수록되어있다.

콘서트 연주 버전의 편곡에는 미뉴에트 G장조[5]파헬벨캐논을 샘플링한 반주 파트가 존재하는데, 애초에 이 곡은 캐논 코드를 따서 만들어진 노래다.

참고로 2절의 후렴 가사 중 '언제나 혼자 되어 하늘 보며 나 노래만 불렀어'부터는 2009년 라이브를 기점으로 다른 가사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가사 실수로 추정되는데 워낙 자주 헷갈려서인지 2011년 세종 공연에서도 틀린 가사로 불렀고, 2018년부터는 아예 원래 가사로 부른 게 없을 정도다.[6]

3. 영상

3.1. 라이브


1996년 라이브 (Rock ver.)[7]


1997년 라이브 (Pop ver.)


1997년 라이브 (Rock ver.)


2001년 라이브.[8] 김장훈의 최고의 라이브로 손꼽히는 Live in Wonderland 앨범에 수록된 라이브 음원이다. 김장훈이 마냥 실력 없는 가수는 절대 아니라는 반증을 해주는 라이브 중의 하나다.[9]


2005년 라이브. 참고로 이 라이브 때 박지빈도 함께 출연했다.


2005년 라이브. 02~07년 때와 마찬 가지로 최고의 라이브로 평가 받는다.(윤도현의 러브레터 방송분)


2009년 라이브. 이때부터 엇박,[10] 반가성 샤우팅[11]숲튽훈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이 영상도 굉장히 좋았던 라이브로 손꼽히며, 특히 초반의 떼창 유도는 소름 돋는다는 느낌도 받는다. 특히 마지막 발차기가 매우 절도 있는 편이다.


2011년 라이브
[19]


2012년 라이브


2014년 라이브


다른 의미에서 모든 라이브를 압도하는 김장훈 음악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무대.[13] 2016 공감 라이브.
숲튽훈 짤에 이 EBS 공감 라이브 시절 영상들이 자주 쓰인다.


2018년 라이브


2019년에 김장훈 유튜브에 생방송으로 올라온 라이브.[14] 3년 전에 비해 기량이 상당히 돌아왔다.[15]


2020년 라이브


2021년 라이브


2022년 딩고 킬링보이스(영상 19분 38초부터). 확실히 전성기 시절만큼은 아니어도 매우 나아진 모습이다. 특기할 점은 2009년도부터 지속된 엇박 창법에서 초창기 시절 정박으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2022년 7월 8일 KBS 백투더뮤직 방송에서 부른 라이브. 숲튽훈식 샤우팅과 엇박을 완전히 배제하고 불렀다. 깔끔하면서도 안정적인 발성을 보여 평이 굉장히 좋다.


김장훈 공식계정에 올라온 2023년도 노래만불렀지
코로나 시대가 지나고 돌아온 김장훈의 노래만 불렀지 오랜만에 빨간머리 마지막 이렇캬가 좋다.


프로포즈 부분에 첫사랑 떠난후에 그때도가 아니라 그밤도라고 바꿔서 부른다.


2024 숲묘들다


김장훈 AI 토닥토닥 콘서트 2024년12월22일

4. 가사

4.1. Pop ver.

난 길을 떠났지
아주 멀리 떠나고 싶었어
마치 어느 영화 속에 나오는
슬픈 사람처럼
난 돌아보질 않았지
그저 앞만 보고 가면
내 앞엔 아주 좋은 세상이
펼쳐질 것 같아서

멀리로 아주 멀리로
떠나온 것 같았지만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를
난 서성댔지
이제는 돌아가려 해도
다시 갈 수 없는 건
어느덧 나의 그 방황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야

영원한 사랑을 찾아
헤매어도 봤지만
언제나 마음 속의 병 때문에
모두 떠나가고
다시 혼자 되어
난 노래만 불렀지
기억할 수는 없지만
울면서 불렀어

눈물에 가려진 세상 보며
난 노랠 불렀지
언제나 좋은 날을
꿈꾸면서 노랠 불렀지
이제는 다르게 살아 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언제나 그건 생각뿐이었지
그저 생각뿐이었어

슬픈 날에도 하늘 보며
난 노래만 불렀지
언제나 혼자 되어 하늘 보며
난 노래만 불렀어
다시 혼자 돼도
난 노래만 부르지
눈물로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난 노래만 부르지
이렇게

4.2. Rock ver.

난 길을 떠났지
아주 멀리 떠나고 싶었어
마치 어느 영화 속에 나오는
슬픈 사람처럼
난 돌아보질 않았지
그저 앞만 보고 가면
내 앞엔 아주 좋은 세상이
펼쳐질 것 같아서

멀리로 아주 멀리로
떠나온 것 같았지만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를
난 서성댔지
이제는 돌아가려 해도
다시 갈 수 없는 건
어느덧 나의 그 방황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야

영원한 사랑을 찾아
헤매어도 봤지만
언제나 마음 속의 병 때문에
모두 떠나가고
다시 혼자 되어
난 노래만 불렀지
기억할 수는 없지만
울면서 불렀어

눈물에 가려진 세상 보며
난 노랠 불렀지
언제나 멋진 날을
꿈꾸면서 노랠 불렀지
이제는 다르게 살아 볼까
생각도 많이했어
하지만 그건 생각뿐이었지
언제나 생각뿐이었어

슬픈 날에도 하늘 보며
난 노래만 불렀지
언제나 혼자 되어 하늘 보며
난 노래만 불렀어
다시 혼자 돼도
난 노래만 부르지
눈물로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난 노래만 부르지
이렇게

난 길을 떠났지
아주 멀리 떠나고 싶었어
마치 어느 영화속에 나오는
슬픈 사람처럼
이렇게

4.3. 콘서트 버전

Live in Wonderland 앨범에 수록된 라이브 음원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노래만 불렀지 (Concert Ver.)
난 길을 떠났지 아주 멀리 떠나고 싶었어
마치 어느 영화 속에 나오는 슬픈 사람처럼
난 돌아보질 않았지 그저 앞만 보고 가면
내 앞엔 아주 좋은 세상이 펼쳐질 것 같아서

멀리로 아주 멀리로 떠나온 것 같았지만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를 난 서성댔지
이제는 돌아가려 해도 다시 갈 수 없는 건
어느덧 나의 그 방황에 익숙해 있 때문이

영원한 사랑을 찾아 헤매어도 봤지만
언제나 마음 속 문에 모두 떠나가고
다시 혼자 되어 난 노래만 불렀지
기억할 수 없지만 울면서 불렀[A]

눈물에 가려진 세상 보며 난 노래를 불렀지
언제나 좋은 날을 꿈꾸면서 노래를 불렀지
이제는 다르게 살아 볼까 생각도 많이 했어
하지만 그건 생각뿐이었지
언제나 생각 생각뿐이었[A][18]

슬픈 날에도 하늘 보며 난 노래만 불렀지
언제 자 돼도 하늘 보며 난 노래만 불렀어
첫사랑 떠난 후에 그때도 난 노래만 불렀지
눈물은 자꾸만 흘러내리는데 난 노래만 불렀어
다시 혼자 돼도 난 노래만 부를래
눈물로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난 노래만 부를래
이렇게
렇게

아무리 힘들어도 죽고싶어도 다 극복합시다
2옥타브 라(A4) 구간은 연두색,
2옥타브 시(B4) 구간은 초록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파란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주황색,
3옥타브 미(E5) 구간은 빨간색

( 첫사랑 떠난후에 그때도 난 노래만 불렀지 부분은 여러개다 너 떠난던날 그때도, 너 떠난후에 그밤도, 첫사랑 떠나던날 그밤도, 첫사랑떠난후에 그밤도)

4.4. 10집 음원 버전

I remember day
내 인생은 마치 제비꽃
수많은 시련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가고
낭만이여 안녕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믿어 줘
우리가 울고 웃던 희망이란 단어
가슴 속에 깊이 간직해 줘
내게 다시 삶의 이유를 말해 줬던
한 소녀의 진심 어린 편지처럼
갓 스무 살이 되던 해엔
모든게 미워 죽고도 싶었지만
어느덧 서른 살이 되던 해엔
살고 싶었어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던 40대
평화를 찾았었다 믿었네
하지만 거울 속 야윈 내 모습
꿈을 꾸고 싶었어
다시 한 번쯤

다시 혼자 돼도
난 노래만 부르지
눈물로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난 노래만 불렀지

가끔은 난 웃고 있는 광대가 되고파
날 바라봐 주는 널 웃게 하고파
안 넘어지려고
발버둥치는 내 마음
혹시라도 네가 알까 봐
어릴 적 병원에서 지냈던 3년
창문틀 너머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두가 행복한데 하필이면 왜
나만 홀로 이렇게 외로운 걸까
그때부터 부서진 날개로라도
새들처럼 하늘을 날고 싶었어
땅으로 떨어져도 일어나
한 번 더 날갯짓을 해 봤지만
어느 날부턴가 난 매일 밤
내 꿈을 위해서 노랠 불렀지
어쩌면 어린 날에 꿈꿨었던
하늘을 날고 있어
무대 위에서 지금

슬픈 날에도 하늘 보며
난 노래만 불렀지
언제나 혼자 돼도 하늘 보며
난 노래만 불렀어

하루에도 난 몇 번씩
희극과 비극 사이를 맴돌았지
내 삶은 아슬아슬한 줄타기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 같지
어쩌면 아픔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난 괜찮아 걱정들 하지 마
아픔이 끝이 아니란 걸 아니까
이건 또 다른 나의 여정이니까
걷다 보면 수많은 상처들
어디에도 없어
내가 찾는 답은
시간이 흘러가면 이 모든 일들을
웃으면서 말할 날이 오겠지
그때까진 설레임이란 감정은
내게 되물어
삶의 또 다른 이유를
잊고 있던 꿈들 그 의미를
이 노래처럼 한번쯤 뒤돌아보기를

너 떠나던 날 그때도
난 노래만 불렀지
눈물은 자꾸만 흘러내리는데
난 노래만 불렀어
La La La La La~
눈물은 자꾸만 흘러내리는데
La La La La La~

5. 관련 문서


[1] Pop 버전, Rock 버전, 10집 버전, 10집은 후렴을 제외한 가사가 완전히 다르다.[2] 3집과 라이브 음원 마지막 부분의 '이'렇게 부분. 이렇'게~' 부분도 3옥타브 레(D5) 음을 매우 길게 질러줘야 한다.[3] 2016년 공감 라이브에서는 애드립을 써서 '이렇'게 부분을 각각 3옥타브 솔(G5), 3옥타브 파♯(F♯5)까지 올려서 불렀다.으락캬[4] 전성기 시절의 김장훈은 이 음을 굉장히 안정적으로 10초간 끌었으며, 전성기가 끝나고 숲튽훈이라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던 2013년부터 2016년까지도 10초를 유지할 수 있었다. 2018년엔 음정이 굉장히 불안해졌으며 7초도 못 질러서 기량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었지만, 2020년엔 다시 기량을 회복하여 거뜬히 10초를 질러 준다.[5] 바흐의 미뉴에트라고 알려진 그 유명한 곡 맞다.[6] 참고로 그 유명한 2016년 스페이스 공감 라이브에서는 원래 가사대로 불렀다.[7] 현재 영상이 남아있는 노래만 불렀지 라이브 중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브이다. 더불어 목이 상하기 이전의 라이브라 다른 라이브들에 비해 목소리가 깔끔한 편이다.[8] 제목의 설명과 달리 실제로는 2001-02년에 진행한 투어 중 2001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한 공연이라고 한다.[9] 해당 라이브 앨범에는 노래만 불렀지의 음원이 2개 있는데, 기존 3집의 음원에 맞춰서 부른 버전이 존재하며, 이것은 평소 라이브와 달리 기존 음원의 길이에 맞춰서 재구성한 것이다. 실제 엔딩에서 부른 9분 길이의 라이브는 히든 트랙으로 빠져 있다.[10] '가려 해도', '병 때문에', '난 노래만' 등 몇 소절을 당겨 부르는 것이다.[11] 29초, 2분 59초 부분에 나온다.[19] 이게 유명한 21년 만에 세종에서도 퍼지면을 한 당일이다*[13] 신생아 창법(떼쓰기 창법)(3:18)과 그리고 그 유명한 으락캬일렉기타 창법(5:48)을 보여준 날이다.[14] 인터넷 방송 특성상 끊김이 조금씩 발생하니 감안해야 한다.[15] 마지막 이렇게 부분에서는 무려 15초를 끌었다.[A] 피치를 급격히 상승시키는 부분이다.[A] [18] 포르타멘토 샤우팅으로 1단(2옥타브 라(A4)) ~ 2단(2옥타브 시(B4)) ~ 3단(3옥타브 도(C5)) ~ 4단(3옥타브 레(D5)) ~ 5단(3옥타브 미(E5))까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