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9:45:49

뇌파괴수 갼고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울트라맨(1966)/괴수 & 우주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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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뇌파괴수.png
신장 : 2.2m ~ 50m
체중 : 60kg ~ 60,000t
출신지 : 도쿄 근교
기술 : 뇌파 조종, 변신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1화.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파일:갼고.jpg

본래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온 주먹만한 운석이었다. 그런데 이걸 어떤 아이들이 발견하여 줍게 되고 처음에는 별 볼일 없는 돌맹이로 여겼으나 아이들의 소원을 듣자 유리구슬, 레이싱카로 변신하게 되고, 이윽고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소원을 말하며 신나게 논다. 그러나 생각하던 소원이 사라지면 그 운석도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버린다. 사실 원리는 그 이명답게 인간의 뇌파를 수신하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원하는 형태로 변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운석은 과학특수대한테 넘겨졌고 연구 끝에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원소로 이루어졌고, 생물적인 특징을 가진 운석으로 판정된다.

그러나 이 운석을 실험하던 어느 실험자가 이걸 훔쳐가버리고, 그 사람에게 괴수가 되달라는 소원을 듣고 위와 같은 형태로 변신하게 된다. 처음에는 인간과 비슷한 크기에 인사도 하는 등, 괴수치고는 무척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 형태에서는 양 머리에 달려있는 레이더 같은 구조물로 사람의 뇌파를 수신한다. 이후 그 사람의 명령에 따라 사람들을 놀래키는 장난을 치다가 이윽고 다른 소원을 듣고 본격적으로 거대화하며 건물을 부수며 파괴활동을 자행한다.[1]

그렇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특수능력이 없었고, 게다가 겁도 많은 성격(...)인 지라 과특대의 공격에 쩔쩔매다가 한쪽 레이더를 파괴당하고 주저 앉아버린다. 하야타 신이 탑승한 전투기가 가까히 접근하자 바로 일어서서 격추시키나 하야타가 바로 울트라맨으로 변신하여 본격적으로 대결한다.[2] 그런데 울트라맨이 비행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날고 싶었는지 점프를 하다가 넘어져서 땡깡을 부리는가 하면,[3] 울트라맨과도 싸우다가 마는 등하다[4] 결국 다른 쪽 레이더마저 절단당하는 한심한 모습만 보여준다.(...)

그렇게 양쪽 레이더 모두 파괴당하고 거의 전의를 상실한 채로 싸우다 사건의 발단인 실험자가 생각을 멈추게 되어 갼고도 그 자리에서 사라져 다시 운석으로 되돌아가고, 울트라맨에 의해 우주로 돌려 보내진다.

2.2.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오른쪽 뿔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로 등장한다.

3. 기타

  • 갼고의 슈트는 1화의 우주괴수 베무라를 개조한 것으로, 역사적 시리즈 1호 괴수로 보존하기 위해서 베무라로 되돌렸다고 한다.


[1] 참고로 이 과정에서 운석을 훔쳤던 사람은 건물이 무너지면서 중상을 입고 만다.[2] 이때 바다에 빠진 하야타가 울트라맨으로 변신하여 갑툭튀를 선사하면서 갼고가 놀라서 자빠지는 개그씬을 보여준다.[3] 참고로 이 장면 직후에 울트라맨은 바로 전화인 10화에서 목도리괴수 지라스에게 그랬던 것처럼 갼고에게 또 손짓 도발을 시전한다.(...) 드루와 드루와[4] 울트라맨도 갼고가 위험한 괴수가 아닌 걸 알았는지, 아니면 싸울 가치도 없는(...) 괴수라고 판단했는지는 모르나 유독 해당 에피소드에선 자길 깔고 앉은 갼고를 간지럽히는 걸로 반격하거나 킥을 날렸다가 피해서 바다에 또 빠졌을 때 자길 보고 있는 갼고에게 물을 뿌려서 뒤로 물러나게 하는가 하면 스페시움 광선을 쏘려다가 갼고가 손을 내저으며 제발 그것만은 봐달라는 것처럼 행동하자 바로 기술을 취소하는 등, 갼고를 많이 봐주면서 장난을 치는 듯한(...) 행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