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17

눈의 여왕/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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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장판
1.1. 레프판 눈의 여왕1.2. The Snow Queen(1995)1.3. 위자트판 눈의 여왕
1.3.1. 눈의 여왕 11.3.2. 눈의 여왕 21.3.3. 눈의 여왕 31.3.4. 눈의 여왕 41.3.5. 눈의 여왕 5
1.4. 겨울왕국 시리즈1.5.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2. TVA

1. 극장판

1.1. 레프판 눈의 여왕

파일:attachment/눈의 여왕/snow-comp-41.jpg

『Снежная королева / Snezhnaya koroleva』

1957년 소련 장편 애니메이션. 보러가기.[1]한국어 더빙판

동화 눈의 여왕을 최초로 영상화한 명작.

감독은 레프 아마타노프(1905~1981). 구소련 작품이라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세계 애니메이션사에 길이 남는 명작이다. 그래도 1990년대에 SBS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어느 날 눈의 여왕(SBS판 성우는 윤소라)이 혼자서 마법 거울로 인간 세상을 들여다 보다가 카이와 겔다가 사는 동네를 보게 된다. 그런데 겔다와 같이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눈의 여왕 이야기를 듣던 중 카이는 눈의 여왕 따윈 무섭지 않으며 뜨거운 냄비에 넣어 녹이겠다며 즐겁게 겔다와 춤추며 도발하는 게 시작의 발단이 되었다. 이때 본 카이의 춤과 발언에 발끈한 눈의 여왕은 직접 마법 거울을 깨서 눈과 함께 섞어 카이가 있는 동네에 날려버린다. 카이가 바람에 열린 창문을 닫을려다가 그만 눈과 가슴에 유리조각이 박혀 나쁜 아이로 변하고 만다. 그 후에 겔다를 썰매에 태우는 척하면서 그녀를 떨어뜨리는 등 못된 장난을 일삼는다. 눈의 여왕은 그의 차가운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그의 후계자로 정해버리고 납치해간다.

우여곡절 끝에 북극의 얼음 궁전에 들어간 겔다가 사랑의 힘으로 눈과 가슴에 박힌 얼음 조각을 녹여 카이를 구해내지만 전신이 엄청나게 큰 눈의 여왕이 나타나 그들을 겁을 준다. 겔다는 겁을 먹으면서도 당당하게 다가가서는 첫번째 겨울이 지나기 전에 카이를 찾았으며 우린 서로 사랑한다며 외치자 '따스한 사랑을 이길 힘이 없다' 며 순순히 물러가는 대인배적 기질도 보여준다.

하지만 이는 더빙판 기준 이야기이고 원작에서는 '카이는 더 이상 당신 게 아니다. 우리는 갈 거다. 왜 말이 없냐?'고 따지는 겔다를 조용히 노려보다가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다. 저 대사들은 모두 한국판에서 추가된 것. 그래서 원작에서는 더 맥빠지는 결말을 보여준다. 그렇게 허무하게 사라질 거면 그동안 뭐하러 열심히 겔다를 방해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수준.

왠지 디즈니의 《피노키오》에 나오는 지미니 크리켓의 하위 호환 같은 잠의 요정이란 캐릭터가 이야기 서술자로 나오는데 중간중간마다 갑자기 튀어 나와 설명하느라 이야기를 심히 잘라먹는다. 초반에 길게 자기 소개하는 부분은 지루해서 재미가 없고, 흐름이 뚝뚝 끊긴다.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을 비롯한 초창기 일본 애니메이터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기술적인 면에서 눈(안구)의 표현 [2]과 얼음이 반짝일 때의 표현 묘사[3]는 일본 아니메의 교과서가 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겔다가 산적의 딸에게 사랑하는 카이에 대한 마음을 전달하자, 산적의 딸이 달라지는 장면에서 애니메이션은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것에 뛰어난 표현 매체라는 것을 깨달고 평생을 애니메이션을 업으로 삼고, 마음을 전하는 영화를 만들 결심을 하게 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눈의 여왕과 더불어 안데르센의 원작 <양치기 소녀와 굴뚝청소부>을 각색한 프랑스 애니메이션 왕과 새[4]의 영향을 받았는데, 납치된 라나를 찾아 떠나는 미래소년 코난, 납치된 크라리스를 구출하기 위해 찾아가는 루팡, 납치된 시타를 찾아 떠나는 천공의 성 라퓨타의 파즈, 사라진 금붕어를 찾아 떠나는 유치원생 등등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의 스토리의 구조에도 엄청난 영향을 준다.

카이를 구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뛰어든 소녀 겔다는 로자 공주(장화 신은 고양이), 라나(미래소년 코난), 클라리스(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성), 시타(천공의 성 라퓨타), 산적소녀는 캐시(동물 보물섬), 몬스리(미래소년 코난), 크샤나(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에보시(모노노케 히메) 등 비롯한 미야자키식 애니 여주인공 계보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더불어 산적두목의 딸(SBS판 성우는 이현선) 또한 칼을 뽑고 늑대들에게 덤비며 겔다를 구해준다든지 여러 모로 여장부 캐릭터로 일본 애니에 영향을 끼쳤다.

한국에선 2004년에 교육용 DVD가 나와 영어 더빙과 우리말 더빙도 이뤄졌으며 제멋대로 삽입한 엔딩곡으로 인하여 미국 애니처럼 발매한 디즈니식 짝퉁 버전이다. 참고로 더빙판은 원판인 러시아어 버전과는 다르게 배경 음악을 모두 자체 제작하였으며 중간 중간에 추가된 대사들도 있다.

일본에서는 2007년에 스튜디오 지브리 미술관에서 신역판(새로운 일본어 번역판)의 더빙판을 선보였고 나중에 미디어 매체 발매되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 속에서 겔다와 눈의 여왕은 한 사람의 성우가 목소리 연기를 하였고 후반부에 눈의 여왕의 얼음 궁전에 다다른 겔다가 카이를 찾아 부르는 소리는 점점 겔다의 목소리→눈의 여왕의 목소리로 바뀌는 연출을 해서 겔다와 눈의 여왕은 그 행동은 정반대이지만 그 동기는 같다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1957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1.2. The Snow Queen(1995)

영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마틴 게이츠(Martin Gates) 감독의 영국 애니메이션 영화. 헬렌 미렌이 눈의 여왕 목소리를 맡았다.

주연들의 이름이 영어권에서 흔히 쓰이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1.3. 위자트판 눈의 여왕

1.3.1. 눈의 여왕 1

파일:attachment/눈의 여왕/movie_image.jpg


2012년 러시아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위자트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다르지만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제작한 눈의 여왕 애니메이션이다. 세계에서 2D로 처음으로 제작하더니 이번엔 디즈니보다 한 발 앞서서 3D로 제작되었다. 그토록 눈의 여왕에 대한 애착이 강한 거 같다.[5] 참고로 제작자 중 한 사람이 바로 티무르 베크맘베토프. 원티드(영화)와 2016년판 벤허 감독이다.

겔다와 카이는 여기선 친구와 연인 대신 남매로 등장한다.

마법 거울을 만든 마법사의 집안과 눈의 여왕의 대결구도가 펼쳐진다. 모든 마법사들이 눈의 여왕의 싸움과 패하게 되고 그 중 배가드 가문만이 살아남아 마지막까지 저항하다가 결국 배가드와 그의 아내는 얼음 궁전에서 얼음 콜렉션으로 장식되고 만다. 배가드의 장녀 겔다가 장남 카이는 살아남아서 서로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 채 헤어졌으며 고아원에서 다시 재회한다. 미디어에 적힌 눈의 여왕들 중 가장 잔인하며 폭군에 가깝다. 시종 트롤이 있긴 하지만 부려먹을 뿐 개만도 못한 취급을 한다.

사실 눈의 여왕은 마법을 부린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부족 소녀이며 세상에 앙심을 품고 차가운 눈의 여왕이 되어 모든 세상을 얼려버리려는 흉계를 꾸미지만 겔다의 사랑의 힘으로 다시 착한 소녀로 변해서 할머니와 같이 살게 된다.

디즈니판 각색작인 겨울왕국이 원작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재구성했다며 원작 옹호측의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카이와 겔다가 등장하는 이 작품도 만만치 않은 각색이 이뤄졌다. 마법사 가문이라는 설정이 메인 플롯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원작에서 따온 듯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여러모로 원작과는 다른 작품이 되었다. 특히 이수근이 연기한 메인 조연인 트롤 '올름'은 원작에선 등장도 하지 않은 창작 캐릭터.

평은 전체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편. IMDb 기준 5.1점이다. 큰 특색이 없는 전형적인 아동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2013년 한국 개봉 주연 더빙을 연예인으로 중무장했지만[6] 반응이 신통치 않았으며 나머진 조연 더빙들은 중복 더빙을 피할 수 없었다. DVD는 더빙판만 발매되었다. 미국은 2014년 1월 28일, 일본은 4월 2일 발매. 국내 누적 관객은 277,260명.

그래도 700만 달러라는 초저예산 제작비로 만들어 러시아에서만 1400만 달러, 해외까지 3천만 달러라는 짭짤한 흥행을 거둬들였다.

1.3.2. 눈의 여왕 2

파일:external/www.jungculture.co.kr/3542_10110_58.jpg



그만 얼어붙어

제작사인 위자트 애니메이션의 첫 작품이었지만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1400만 달러에 달하는 상당한 수입을 거두었기에 후속작이 발표되었다.[7] 제목은 공개 당시 <The Snow Queen 2: The Snow King> 이었지만, 이후 <The Snow Queen 2: Magic of the Ice Mirror>로 변경되었다. 국내 개봉명은 <눈의 여왕 2: 트롤의 마법거울>이다.

세계 시장에 어필하기 위해 전작과는 달리 러시아어가 아닌 영어를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성우 역시 엘리시움샬토 코플리숀 빈 등의 유명 배우를 캐스팅했다. 전작의 조연이었던 트롤 올름이 트롤 마을로 돌아간 이후, 자신을 꼬드겨 힘을 얻은 '눈의 왕'과 맞서 트롤 기사단을 조직하고 눈의 왕으로부터 트롤 공주를 구출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스타 마케팅을 펼치려는 북미 쪽의 움직임과는 달리, 겨울왕국의 흥행을 의식한 듯 국내에서는 스타 마케팅에 의존한 전작과는 반대로 정통 성우가 더빙에 참여했다는 점을 홍보의 무기로 삼고 있다. 주인공 겔다의 성우는 박지윤, 트롤 올름의 성우는 엄상현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2014년 12월 24일에 개봉했다. IMDB 기준 7.5점, 네이버 기준 7.12로 평가는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나은 편. 국내 누적 관객은 618,620명으로, 겨울왕국 버프를 타고 전작의 2배 이상으로 흥행했다. 이 작품 역시 전작과 같이 러시아 제작 저예산 작품임을 감안했을때 성공한 편으로, 러시아 내부에서 450만 달러 총 1100만 달러를 벌고, 2015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 리스트에 등록되기도 했다.

1.3.3. 눈의 여왕 3

파일:external/www.animationmagazine.net/the-snow-queen-3-fire-and-ice-post.jpg

3편인 <눈의 여왕 3: 눈과 불의 마법대결>이 2016년 12월에 개봉했다. 중국에서의 성공에 힘입은 듯, 중국 업체와의 합작 작품이 되었다. 겔다의 디자인이 전작과는 달리 안나와 매우 흡사해져서 빈축을 사기도 했으나, 인지도 문제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국내에서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무래도 비록 후발주자이기는 하지만, 같은 원작에서 출발해서 전세계적인 대박을 낸 디즈니 겨울왕국의 영향을 조금 받기는 했는지, 겨울왕국 1편이 연상되는 장면이 제법 있다.

정작 제목에 있는 눈의 여왕은 여기에서는 쩌리 취급이다.(정확히는 주인공 겔다에게 저주가 걸리거나 풀릴 때, 이펙트로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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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눈의 여왕 4

4편인 <눈의 여왕 4>(가칭)가 2019년 성탄절 이브에(한국 개봉 기준) 개봉했다. 작중에 언급되는 점은 '미러랜드'라는 장소와 '마법사의 불필요함을 외치는 인물'의 등장이다.(티저영상 기준) 시리즈 최초로 겨울왕국이 상영되는 와중에 개봉하여 반사이익을 볼 듯 하다.

여기서는 제목에 있는 눈의 여왕이 다시 주요 인물로 부각되어 제법 나오는데다가, 개과천선하기까지도 한다.

한국에선 겨울왕국 시리즈가 워낙 큰 인기를 얻었다보니 눈의 여왕 시리즈가 오히려 짝퉁(...) 취급받는 일도 있는 듯.

1.3.5. 눈의 여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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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겨울왕국 시리즈

1.4.1. 겨울왕국

디즈니의 겨울왕국도 이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원작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형시켰다는 평이 많지만, 의외로 구석구석에 원작의 요소들이 파편적으로나마 반영되어 있다. 예를 들면 카이와 겔다가 비록 주연은 아니지만 아렌델 성의 신하와 궁녀로 각각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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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겨울왕국 2

겨울왕국 2에서는 ‘안데르센이 쓴 책’이 작중 잠시 언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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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한국에서 몽골풍으로 각색한 애니메이션

2. TVA

2.1.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시리즈의 눈의 여왕

200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시리즈 중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8] 눈의 여왕은 파트 1, 파트 2로 나눠져서 있으며 나중에 눈사람편과 같이 DVD에 수록되어서 발매되었다.

트롤의 마법 거울이 여기선 요괴왕 고블린이 만들어졌다고 각색되어 있다. 종전에 장난치는 카이보단 좀 더 머리가 똑똑한 다크서클 진 카이를 볼 수 있다. 눈의 여왕도 그를 데려다 후계자로 키우기보단 퍼즐을 풀 열쇠로 그를 가둬두는 거 같다. 카이가 퍼즐조각 다 맞추고 눈의 여왕에게 마지막 남은 퍼즐조각을 넘겨 맞추게 하자 눈의 여왕은 아름다운 요정으로 변한다.

이 겔다도 러시아판 겔다보단 좀 더 적극적으로 자기 의사를 강하게 표현하며 눈의 여왕에게 적극 대항했다.

2.2. NHK판 눈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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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들어보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 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러시아어에서 g 발음이 나는 г(게)는 과거에는 h 발음이 났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h를 г라고 표기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일부 방언에서는 h발음이 난다. 다만 시대와 발음의 변화 때문인지 최근에는 kh 발음인 х(하)로 옮기는 경우도 간간히 존재한다.[2] 기존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눈을 그릴때 위 아래로 검은 선으로 윤곽선을 그렸는데 이 작품에서는 윗 부분만 선으로 윤곽선을 그리고 밑은 검은 선을 그리지 않아서 훨씬 멋스러웠다. 그리고 가로로 긴 눈이 아니라 세로로 긴 눈. 이런 식으로 안구를 묘사하는 표현은 일본 아니메의 표준이 된다. 미야자키 하야오도 이 기법을 차용한다.[3] 미야자키 하야오의 보석이나 비행석, 물체가 반짝일 때는 이 기법을 사용한다, 안노 히데아키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서 블루워터가 반짝이는 장면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스승님의 표현을 따라하려다 실패(부자연스러운)한 적도 있다. 아직 테크닉이 덜 완성된 시절의 안노의 쓴 경험[4] (1952년작. 일본 번안 제목은 <사팔뜨기 폭군(やぶにらみの暴君)>)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서 성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 장면이라든가 인간 탑재형 로봇(철인 28호보다 4년이 앞섰으며 마징가Z보다는 20년이 앞섰다!)이 폭주하는 장면(미야자키 하야오가 원화를 그린 <하늘을 나는 유령선>에서 거대로봇이 시가지 건물을 파괴하는 장면과 비교해서 보자)[5] 굳이 설명하자면 평범한(평민, 서민 계급의 소녀)가 절대권력의 여왕을 이기는 내용이다. 안데르센도 사회 밑바닥 계층 출신으로 귀족들 사회에 편입하고자 노력했지만 출신 성분 때문에 비웃음 당하고 소외당한 경력도 있고(미운 오리 새끼) 여하튼 사회주의자들이 공감할 스토리다. 겨울왕국이 제작 도중 공주 영화로 방향을 바꿨을 때에도 이와 같은 이유로 반발한 애니메이션 팬들이 적지 않은 편이었다.[6] 주연은 박보영이수근. 전문 성우장광, 최수민 역시 참여했지만 본업인 성우보다 연예인으로 광고되었다. 장광은 '도가니 교장'으로, 최수민은 '차태현 엄마'로 소개되었다.[7] 미국의 메이저 스튜디오에 비하면 좋지 못한 성적이지만 러시아의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인 점을 고려하면 나름 큰 성과이다.[8] 시작하는 오프닝은 실사인데 점차 2D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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