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1:19:31

니시타니 호마레(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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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니시타니 호마레
Homare Nishitani III
파일:Homare Nishitani III FULL.png
통칭[1] 西谷誉 / Homare Nishitani
니시타니 호마레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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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성별 남성
소속 오미 연합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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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권파(과거)[2]
직책 8대 오미 연합 직계 귀인회 회장
첫 등장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김재욱
파일:미국 국기.svg 타일러 야마베


[clearfix]

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8대 오미 연합 직계 귀인회의 회장이자 대형 컨테이너선을 개조해 만든 해상 환락가 <캐슬>의 지배자.

2.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파일:Like-a-Dragon-Gaiden-The-Man-Who-Erased-His-Name Homare Nishitani.jpg
용과 같이 7 외전 3대 니시타니 호마레 보스전 테마곡 - Psycho's Anthem
바다 한가운데의 컨테이너선에 건설한 대규모 환락가 '캐슬'을 지배하고 있으며, 투기장과 카지노, 도박장 등을 운영하며 본인은 가장 안쪽의 성채 최상층에서 이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와타세조가 데려온 투기장의 신인 '죠류'에게 관심을 보이다 의 정체를 더 자세히 알고자 병력을 보내 죠류를 추격한다. 이후 헬리포트로 가는 출구에서 트레일러의 그 장면인 오토바이 신을 보여주며 일전을 벌이고, 패배하여 죠류를 놓치게 되자 귀인회 병력을 파견하여 죠류를 찾고자 한다.

한편 곧 출소하는 와타세 마사루야쿠자를 해산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강력한 세력과 잔인한 성격을 가진 니시타니가 계획을 위협할 것으로 판단, 다이도지 일파에 거금을 지불하고 키류에게 그를 제압해 줄 것을 주문한다.

이때 캐슬 전체를 지켜보고 있던 그가 부하들을 통해 키류를 쫓기 시작하며 본인 또한 헬리포트 직전에 다다른 그를 PV 트레일러에 나온 장면처럼 직접 오토바이를 몰고 등장하며 따라잡는데 성공, 이윽고 그와 마주하게 된다. 이때 선글라스좀 벗으라는 말에 키류가 "나는 나보다 약한 녀석의 말을 듣지 않는다."라며 일대일로 대결할 것을 제안하자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아주 좋다면서 확 끓어오른다고 말한다.

이윽고 부하들에게 아무도 나오지 말라면서 귀인회 회장에 오른 이후 아무도 자신을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는다며 욕구불만이라고 말하면서 좀이 쑤셔 죽을 지경이었다고 키류가 죽을 때까지 싸운다라고 달려든다.[3]
죠류라고? 아니야, 아니야! 넌 죽었다던 그 남자야.
그래, 역시 그런 건가. 들키면 안 되는 거구나? 그래도 내 눈은 못 속여.
너도 다 알고 있었지, 츠루노? 이 자식이 누군지 보통내기가 아닐 거 같았어.
이 녀석은 그 뭐더라, 도지마의……
…용.[4]

키류와의 대결 직후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나 이내 훌훌 털어버린 듯한 태도를 보이며 그 뒤에 키류를 보고 그 정체를 눈치챘다. 결국 그 말에 키류는 다시 일격을 가하면서 니시타니를 기절시키고는 그 뒤에 츠루노의 도움과 아카메의 안내로 다시 캐슬에서 소텐보리로 돌아가는데 성공한다.

캐슬에 틀어박혀 행적이 감춰진 그를 제거하고자 키류는 오히려 와타세조 조직원들과 화려하게 돈을 쓰고 다니며 그를 유인한다.[5] 유인책이 성공하여 캐슬에서 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암살조직인 귀인회 특성상 그의 위치를 잡기는 여전히 역부족[6]이었다. 그러자 상대가 가장 싫어할 일을 하라하나와의 조언에 힘입은 키류는 오히려 역발상으로 니시타니의 거처인 캐슬을 점령해버리고, 순식간에 캐슬을 빼앗긴 니시타니는 키류와 만나고자 한다.[7]

오미연합 해산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니시타니를 제압해 두는 선에서 끝내고자 한 키류와는 달리, 와타세조의 와카가시라 츠루노 유키는 과거의 일[8][9]로 앙심을 품고 그를 확실히 제거하고자 아지트에 불을 질러버린다. 츠루노의 부하인 시시도 역시 키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캐슬 노예 시절 때 3대 니시타니가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것에 대한 앙심[10]을 품고 칼로 수십차례 찔러버려 후환을 제거한다.

그렇게 퇴장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공동 해산 작전에 반대하고 있던 시시도가 자신의 편을 확보하기 위해 장난감 칼로 찌르는 척하면서 살려두었다. 4장 마지막에 난데없이 시체가 사라졌다는 걸 보여준 것이 복선. 이후 한쪽 눈에 붕대를 감은 채 부하들과 같이 나타나, 시시도를 칭찬하고 와타세와 다이고의 공동 해산 작전을 어그러뜨리기 위해 와타세와 키류를 습격한다. 공사장 5층에서 키류와 싸우다 떨어져 죽은 척하다가 기습으로 츠루노를 찔렀으나, 와타세가 이를 대신해서 맞자 어차피 자신이 노린 건 와타세였다며 잘됐다고 말하고선 왜 자신을 배신했냐며 울부짖는다.[11] 이에 찔린 와타세도 아무말 못하고 그의 입장을 공감하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었다.[12] 다만 배신감과 분노가 임계점을 찍은 상태여서 그 상태로 와타세를 죽이려 했으나 죽은 줄 알았던 니시타니가 목격되었다는 정보를 들은 아카메와 하나와가 몰고 온 리무진에 치여 제압당한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키류가 쓰러뜨린 시시도와 함께 다이도지 일파에서 에이전트로 쓰기 위해 수거하였다고 언급된다.[13]

작중 행적 한정으로 정말 무지막지한 맷집을 자랑한다. 키류한테 3번이나 두들겨 맞았고, 불길 속으로 내던져지고, 공사 중인 5층 건물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진 데다가[14] 곧바로 달리는 자동차에 정통으로 치였는데도 끝까지 살아남았다.[15]

3. 기타

  • 용과 같이 시리즈 최초로 한국 배우가 모델링이랑 성우를 맡은 캐릭터다. 실제로 김재욱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도쿄에 살았기에 일본어에 매우 능통하다.
  • 요코야마 마사요시 대표는 미디어 인터뷰에서 3대 니시타니 호마레에 한국인 배우를 쓰게 된 배경과 김재욱을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일본에는 한국 사람이 많고, 뒷세계에도 일본인과 한국인이 뒤섞여 구분되지 않는다.[16] 그래서 한국인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도 매우 자연스럽고, 본 작품 스토리에도 어울린다. 김재욱을 쓴 이유는 그가 역할에 매우 어울리며, 멋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 복장을 보면 초대 니시타니의 컬러링과 정 반대에 넥타이를 맨 선대와는 전혀 다른 복장이며 심지어 구두 색깔조차 겹치는 게 없다. 하지만 초대 니시타니의 화법이나 성격을 따라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리가 없는데도 초대 니시타니의 그것과 흡사한 것이 그의 특성을 이어받았다고 볼 수도 있는 흥미로운 부분이다. 어쩌면 오미 연합에서 초대 니시타니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간파하고 니시타니의 습명을 지시했을 수도 있다.
  • 전투 스타일은 초대 니시타니 호마레와 유사하게 시라사야를 휘두르며 불규칙적인 움직임으로 압박하는 스타일. 전체적으로 적의 공격력이 강해지고, 특히 출혈의 피해량이 상당하여 칼을 휘두르는 니시타니는 상당한 강적이다.[17][18] 특히 2차전에서의 모탈 어택은 스탠다드 난이도 기준 절반 이상의 피를 한번에 날려, 자칫하면 게임오버될 수 있다. 다만 섬광탄 사용 후 모탈 어택이 등장하므로, 섬광탄으로 인한 상태이상이 풀리자마자 카운터를 날리면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다.[19]
  • 한편 3대 니시타니가 등장했던 대규모 환락가는 바다 한가운대에 있는 거대한 선박 안에 있으며, 선박 내부는 삼도천 꽃장수가 운영하던 삼도천과 유사하게 좌우에 환락시설이 있고 그 끝에 관리자의 저택이 있다. 하지만 규모가 더 크고 스타일도 서양에 더 가까우며,[20] 관리자의 저택은 극 2에 나왔던 황금 오사카 성을 연상케 할 정도로 거대하고 금강역사상까지 있다.
  • 4장에서 시시도 코세이의 입으로 3대 니시타니 호마레는 동성회에게 괴멸당한 진권파 생존자의 자식이었다고 언급되며 한준기와 마찬가지로 진권파 2세대 출신으로 밝혀졌다.[21][22] 이후 최종장에서 더 밝혀진 바로는 와타세 마사루가 스카웃했으며, 와타세를 형님(兄貴)이라고 부를 정도로 측근이었다. 결국 와타세와 대립하기는 하나 와타세를 굉장히 존경했다고 하며 술만 마시면 와타세에 대한 칭찬[23][24]을 눈물까지 흘리면서 했다고 한다. 행적을 보더라도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본인이 먼저 와타세를 배반한다거나 하지 않으며 오히려 상대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기에 거기에 대해 증오를 품어 반기를 든 것으로 와타세를 찌를때도 왜 배신했냐며 절규하기도 한다.
  • 일본어 음성을 들어보면 발음이나 억양이 살짝 한국스러운데, 진권파 출신이라는 배경을 생각해보면 매우 적절한 복선이다. 배우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들으면 그런 것 치고는 매우 유창한 일본어 연기이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일본인 이름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일본 생활이 긴 한국인이 하는 일본어에 가까운데, 3대 니시타니라는 캐릭터의 배경을 생각해보면 매치가 잘 된다. 참고로 현재 일본의 진권파가 와해된 상황이고 3대 니시타니는 이후 오미연합에 정착한 터라 사실상 한국어로 소통할 일이 없기 때문에 3대 니시타니가 작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 제로의 니시타니를 생각했다면 사실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캐릭터다. 제로에서의 니시타니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관철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는 호인 캐릭터이며 마지마가 본받게 만들 정도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였지만, 본작에서의 3대 니시타니는 그냥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하며 주변인을 마구 대하면서도 개인의 철학은 그저 호전적 전투광으로써의 모습만 드러나는, 캐릭터 완성도적 면에서 보았을 때 조금은 떨어지는 캐릭터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류의 캐릭터가 나쁜 것은 아닌데, 하필이면 이어받은 이름이 그 니시타니인지라...사실 와타세에 대한 애증을 더욱 부각시켰다면 제로의 니시타니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았지만 워낙 7 외전이 빠르게 끝이 났기에 아쉬움이 더욱 배가 되는 면이 있다. 다만 죽은 게 아니라 다이도지 에이전트로 들어갔기에 앞으로 추가적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지가 다시 변화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 페이스 모델인 김재욱이 왼손잡이인 것을 반영한 것인지, 시라사야를 왼손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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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로의 등장인물이자 5대 오미 연합 직계 귀인회 회장이었던 니시타니 호마레의 이름을 습명한 것으로 보이며 김용수의 사례처럼 본명까지 바꿨는지는 알 수 없다.[2] 6에서 한준기가 이끌었던 진권파에 속해있었다가 한준기 사후 조직이 와해되자 와타세 마사루에게 스카웃되어 출신을 숨기고 오미연합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 이렇게되면 고작 3년만에 귀인회의 회장 직까지 올랐다는 말이 된다.[3] 이때 키류보고 끓어오른다면서 욕구불만 등등 말하는걸 보면 누가 봐도 용과 같이 제로 시절의 마지마에게 거기가 확 서버렸다고 말하는 초대 니시타니와 판박이다. 이 와중에 그걸 본 키류의 대답이 걸작인데 "지금부터 나랑 하려는게 싸움이 맞는 거지?"(...)[4] 여담으로 3장의 마지막과 4장의 도입부에서 동일한 장면이 반복되는데, 3장에서는 이 대사를 암전 처리 후 읊지만 4장에서는 말을 마무리하려던 찰나에 키류가 날린 주먹을 맞고 쓰러진다. 즉 암전과 함께 들리는 이 마지막 대사는 니시타니의 내적 독백인 것으로 보인다.[5] 마치 젊은 혈기로 세상 향락에 몸을 맡기던 20대 시절로 회귀한 것처럼 그간의 진중함을 내던진 채 진심으로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시시도와 츠루노가 나눈 만담이 압권인데 "행님, 키류 씨 말입니더. 숨어 살다 나와가 신난 것 같지 않습니꺼?", "당연하제. 니 같으면 안 글켔나?"[6] 여타 직계 조직과 다르게 귀인회의 실질적 본거지는 망망대해에 있는 캐슬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7] 처음 키류가 캐슬을 점령했을 때만 했어도 니시타니는 그러려니 하고 여전히 잠적을 감출 생각이였지만 여기서 키류가 캐슬에서 수많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즐거워하고 있는 사진을 보내버리는 초강수를 두자 니시타니가 상당히 당황한 기색으로 직접 나서게 된다.[8] 옛날에 와타세조의 어느 신입이 야쿠자를 그만두려던 것을 와타세조 조직원들은 눈 감아주고 탈퇴를 허락했는데, 전혀 다른 조직인 주제에 탈퇴를 용납할 수 없었던 3대 니시타니가 그 신입을 찾아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게 고문했다. 사실 3대 니시타니의 원래 출신이 어딘지를 생각해보면 그의 행동방식이 왜 이렇게 극단적인지 납득이 가기도 한다. 이후 그 고문으로 인하여 초주검이 된 채 반쯤 생매장당한 그 신입을 발견한 츠루노가 결국 총으로 헤드샷을 하여 안락사시켜 줄 수밖에 없었다고.[9] 다만, 니시타니 입장에선 본인들이 야쿠자란 점을 생각하면 이런 잔혹한 행위가 야쿠자로서는 명분이 너무나도 강한 편이었다. 신입 야쿠자의 암묵적 탈퇴 소식을 니시타니도 알게 되었다는 것은 다른 조직의 귀에까지 해당 사항이 알려졌다는 것인데 뒷세계에서 발을 뺀다는 게 단순히 양말 벗듯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와타세 조는 비록 다른 자신들의 조직 내에서 발생한 일이긴 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이 탈퇴를 용인해버릴 경우 다른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게 문제였다. 적어도 조직원의 입단속이라도 철저히 시키던가 탈퇴한 조직원에게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둘러댔어야 했다. 니시타니 입장에서는 비록 와타세 조가 본인을 거두어준 은인이 있는 곳이긴 하지만 본인의 출신 배경인 진권파의 "조직의 철칙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없다"라는 행동원칙을 있는 그대로 실천한 것 뿐으로 단순히 니시타니가 잘못했다고 몰아가기는 어렵다. 이 때문인지 조직 내에서 적은 많을지언정 능력적으로 그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고 츠루노도 앙심을 품더라도 니시타니의 처리 방식에 대해선 개입하거나 비판할 명분이 너무도 없어서 분을 삭히며 넘겨야만 했다. 다만 그럼에도 너무 비인간적이고 잔인했기 때문에 이 일로 츠루노는 야쿠자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되고 니시타니 같은 악인이 설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오미 해산을 찬성하게 만드는 계기를 주기도 한다.[10] 시시도가 본 작의 2장에서 본인이 노예 시절 때 니시타니와 한 게임을 회상하는데 그 게임은 다름아닌 실제 총으로 진행하는 러시안 룰렛이었다. 방아쇠를 당겨 공탄이면 성공, 당기지 못하거나 실탄이 발사되면 패배인 게임인데 니시타니는 본인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게임이었음에도 광기에 찬 미소를 보이며 한치의 주저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바로 다음 차례인 시시도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주저하는 모습은 서로 대비된다. 참고로 둘 다 살아있는 것을 보면 둘 중 한명이 게임을 포기했거나 애초에 아예 탄이 없는 상태로 니시타니가 그저 시시도를 가지고 놀았을 수도 있다.[11] 원래 소속의 붕괴로 갈 곳없는 외부인인 자신을 거둬주며 구원해준 덕분에 재기할 수 있었는데 정작 그 은인이 역으로 자신의 소속감을 느끼게 해준 장소를 없애버린데다 자신의 원래 소속인 곳의 붕괴의 원흉인 키류 카즈마를 통해 또 한번 자신의 소속을 없애려 했으니 니시타니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속이 뒤집히다 못해 천불이 나도 모자랄 지경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12] 당장 본인도 5편에서 7대 회장이었던 쿠로사와에 의해 당한 게 있었으니 더욱 아무런 반박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13] 자신이 원래 속했던 진권파의 두목인 한준기를 죽여 조직을 와해시킨 장본인이 다름아닌 다이도지 일파인데 이제는 본인이 그곳에 소속당한 것이 아이러니. 과연 니시타니가 순순히 이들의 명령을 따를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후속작에 출연 가능성은 남겨둔 상태다.[14] 이런 와중에 츠루노의 다리를 베어 반격까지 했다. 또한 츠루노를 죽이려고 했으나 츠루노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든 와타세의 복부에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다.[15] 만약 차에 치이지만 않았다면 시시도와 함께 최종전에서 다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16] 실제로 한국과 일본은 일제강점기를 통해 좋든 싫든 이래저래 엮였기 때문에 사실이다. 재일교포들은 출신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류 사회에서 소외됐다보니 범죄에 빠질 위험이 매우 높아 야쿠자나 비슷한 조직범죄로 흘러들어갔다. 그래서 야쿠자 중에는 양원석이나 강외수와 같은 한국계 거물도 적지 않다. 오늘날에 이르면 재일교포 중에는 일본어가 편하고 한국어가 서투른 식으로 일본인과 많이 동화된 경우도 많고, 시간이 갈수록 한국과 일본 간의 인적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양국간 감정의 골이 메워지고 있다. 다만 조선적을 고집하는 재일 조선인은 예외고, 한국에서도 운동권 기반 민족주의 세력은 이를 좋아하지 않는다.[17] 맷집은 물론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도 매우 빠르고 공격범위도 넓어서 인게임 전투에서는 역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8] 빠른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로 일반적으로 거리를 벌리며 사용해야하는 가젯인 벌과 뱀, 반딧불이에 특히 카운터이며 거미의 와이어마저 시라사야로 끊어버리기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픈 상대다.[19] 섬광탄에도 데미지가 있는데 상태이상과 데미지 모두 가드로 막을 수 있다.[20] 카무로쵸 삼도천은 요시와라 유곽으로 대표되는 일본 전통의 환락가 스타일로 꾸며져 있었다.[21] 시시도의 언급에 따르면 니시타니가 조류(키류)의 정체를 알게되자 계속 집착하며 쫒으려한 이유가 바로 니시타니가 진권파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키류가 (자신은 이제 더이상 동성회의 사람이 아니기에) 니시타니가 진권파 출신인것과 자신이 무슨 상관인지 되묻자 시시도는 진권파가 2세대에 이르렀음에도 키류와 진권파의 악연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려준다.[22] 이 부분은 사실 한준기나 3대 니시타니와 같은 2세대 진권파들에게는 당연할 수도 있는데 2편 시점에서 일본에서 활동하던 진권파 동료들의 죽음에 대한 원한을 갚기위해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했지만 키류의 활약으로 결국 복수에는 실패했고, 임무에 실패한 진권파 인원들은 본국의 진권파에게 버려지며 외국인 그것도 조직폭력배를 반겨줄 장소는 어디에도 없으니 버려진 1세대 진권파는 불우한 인생을 살게되고 그것이 2세대 진권파한테 고스란히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다 6편에서 한준기가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재기에 성공했지만 또 다시 키류와 엮이면서 한준기는 죽고 조직은 그대로 와해되어 버렸으니 결국 살아남은 2세대 진권파 인원들은 이 모든게 키류 카즈마 때문이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23] 이와 관련해서는 본인의 출신이 출신인지라 초창기 니시타니는 본인의 출신을 숨기고 철저히 일본인으로 위장한 채 생활했으며 귀인회 회장직까지 차지한 뒤에서야 자신의 출신을 밝혔다. 이런 와중에 출신같은건 따지지 않고 오직 능력만 보고 자신을 스카웃해준 사람이 바로 와타세였다. 용과 같이 3에서 고아 출신에 뒷배경도 없던 미네 요시타카를 거둬준 도지마 다이고와도 비슷하고, 다이고와 와타세 둘 다 7편에서 야쿠자 공동해산을 주도할 정도의 지도자가 된 것도 비슷하다.[24] 한편으론 밑바닥에서 오로지 능력 하나만으로 높은 직위까지 올랐다는 점은 노예 출신인 시시도와도 비슷한데, 이 때문에 시시도는 니시타니에게 좋은 감정은 없어도 간사이의 야쿠자로써 존경한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니시타니는 그래도 자신을 스카웃 해준 와타세에게 나름 존경심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시시도는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밑바닥에서 올라왔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을 도와준 츠루노에게마저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말하는 걸 보면 이 인물, 다른 조면서도 와타세를 위해 자발적으로 와타세 대신 더러운 짓을 많이 해왔던 걸로 보인다. 와타세에게 자기가 와타세 대신 더러운 일을 많이 했는데 왜 배신했냐는 말을 하기도 하고 와타세조의 신입을 매장한 일도 조직의 체면인 것도 있지만 와타세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것과 더불어 그로인하여 와타세에게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한 마음에서 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오미 내에서 영향력도 와타세만큼 있다고 언급이 되나 와타세가 회장을 승계하면 누구보다 좋아할 인물이라고 언급하는 걸로 봐서는 그 존경심 하나 만큼은 정말로 진심인 걸로 보인다. 조금만 더 옛날에 와타세의 밑에 있었다면 와타세의 충신으로 활약했을 인물. 물론 더 옛날이라면 진권파가 와해되지 않았기에 스카웃에 응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