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닐 브루스 Neil Brus |
출생 | 미상 |
스코틀랜드 왕국 | |
사망 | 1306년 9월 (향년 미상) |
잉글랜드 왕국 베릭 | |
아버지 | 로버트 브루스 |
어머니 | 마조리 캐릭 |
형제 | 이사벨라, 메리, 크리스티나, 로버트, 에드워드, 토머스, 알렉산더, 마틸다, 마거릿, 엘리자베스 |
직위 | 애넌데일 귀족 |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로버트 1세의 동생이다.2. 생애
제6대 애넌데일 영주 로버트 브루스와 제2대 캐릭 백작 닐 맥도나의 딸 마조리 캐릭의 차남이다.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시기인 1306년 3월, 형 로버트 브루스가 스콘에서 스코틀랜드 국왕 로버트 1세로 등극했을 때 참여했다. 이후 1306년 6월 메스번 전투에서 로버트 1세의 부관으로서 펨브로크 백작 에이머 드 발랑스의 잉글랜드군과 맞붙었지만 참패를 면치 못했다. 그 후 로버트 1세의 가족과 수백 명의 추종자들과 함께 스코틀랜드 서부로 도피했다.그러나 1306년 7월 또는 8월, 로버트 1세의 무리는 달리그 전투에서 아가일 영주 존 맥두걸의 매복 공격으로 참패했다. 로버트 1세와 그의 가족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더 이상 병사를 이끌기 곤란해지자 무리를 해산하고 각자 살길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로버트 1세는 충성스러운 추종자 몇 명과 함께 헤브리디스 제도로 피신했고, 닐 브루스는 아솔 백작 존 드 스트라스보기, 알렉산더 린제이, 로버트 보이드, 로버트 1세의 아내 엘리자베스 드 버러, 여동생 크리스티나, 딸 마조리, 그리고 부컨 백작부인이자 로버트 1세에게 왕관을 씌운 이사벨라 맥더프와 함께 스코틀랜드 북부로 피신했다.
닐 브루스 일행은 킬드럼미 성에 도착해 한동안 숨어지냈지만, 얼마 후 잉글랜드군이 킬드럼미 성에 접근했다. 아솔 백작이 브루스 가족을 데리고 북쪽으로 재차 피신했지만, 닐 브루스는 킬드럼미 성에 남아서 농성했다. 그러나 1306년 9월 10일 잉글랜드군에 매수된 대장장이들이 식량 창고에 불을 지르면서 성내에 혼란이 생긴 틈을 타, 잉글랜드군이 공세를 개시해 함락했고, 닐 브루스는 생포되었다. 그 후 베릭으로 끌려간 뒤 에드워드 1세의 명령으로 교수형에 처해진 후 사지가 절단되어 스코틀랜드 각지에 보내졌다.
1328년 잉글랜드와 평화 협약을 맺고 스코틀랜드 국왕으로 인정받는 데 성고한 로버트 1세는 전국의 목사들에게 동생 닐을 위한 추모 미사를 읽으라고 명령했다. 이에 드는 비용은 로버트 1세의 정적이었던 부컨 백작 존 코민의 후원을 받았던 터리플 요양원이 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