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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야마 카타이 |
<rowcolor=#fff> 원작 | 애니메이션 |
<colbgcolor=#191970><colcolor=#fff> 프로필 | |
이름 | <colcolor=#000,#fff>다자이 오사무([ruby(太,ruby=だ)][ruby(宰,ruby=ざい)][ruby(治,ruby=おさむ)]) |
나이 | 22세 |
생일 | 6월 19일 |
탄생화 | 장미 꽃말: 사랑 |
신장 | 181cm |
체중 | 67kg |
혈액형 | AB형 |
좋아하는 것 | 자살, 술, 게[1], 아지노모토 |
싫어하는 것 | 개, 나카하라 츄야[2] |
좌우명 | 깨끗하고 명랑하고 활기찬 자살 (清く明るく元気な自殺) |
능력명 | 인간실격 人間失格(にんげんしっかく) |
성우 | 미야노 마모루 카이지 탕 |
배우 | 타와다 히데야,[3] 타부치 루이[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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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능력자 집단 「무장탐정사」의 일원. 죽을 장소를 찾아다니는 자살 애호가. 그러나 아픈 것은 좋아하지 않으며, 가능하면 미녀와 동반자살을 하고 싶다고 바라고 있다. 행동이 종잡을 수 없으며, 누구도 맞히지 못한 그의 전직은 「탐정사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불린다.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서브 주인공. 모티브는 <인간실격>과 <달려라 메로스> 등으로 유명한 대문호 다자이 오사무.
1인칭은 와타시(私). 어느 날 입수 자살을 하려다가 우연히 주인공 나카지마 아츠시에게 구해지면서[5] 그를 무장탐정사로 스카우트한 인물이다.
2. 특징
다자이 씨가 손댄 사건은 언제나 이상적인 형태로 해결되었다.
ー 나카지마 아츠시 (소설 4권)
ー 나카지마 아츠시 (소설 4권)
쿠니키다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자주 놀려먹고 일도 틈만 나면 땡땡이 치는 능글맞은 성격. 자살 마니아라는 점과 여러 모로 나사빠진 듯한 언동이 특징이다. 단적으로 주변인들에게 이상한 지식을 주입한다던가, 적대 관계인 츄야와 대립하면서도 내내 말빨로 농락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능청스럽고 언변도 좋다. 또한「남이 싫어하는 일을 솔선해서 하자.」[7]를 신조로 삼고 있는데, 이 말은 보통 '남들이 꺼리는 일을 먼저 나서서 행한다.'라는 뜻이지만 다자이의 경우에는 '그 사람이 질색할 행동을 내가 먼저 한다.'는 의미로서 사용한다.(...) 하지만 지금보다는 솔직했던 4년 전 과거 시절이나 본편에서도 가끔씩 보이는 냉정한 모습[8]을 보면 그의 평소 능글맞은 언동에는 약간 연극조가 가미되어 있고 실제 성격은 다른 것 같다.[9]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사태를 바로잡을 묘책을 세우는 놀라운 지성과 상황판단 능력으로 동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다자이의 진가는 그의 지능으로, 미래예지 수준의 예측으로 계책을 짜는 그 두뇌는 작중 도스토옙스키와 투탑을 달리며,[10]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2중 3중으로 대안을 짜 놓는다. 작전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길드 편 당시 란포와의 작전 회의나 소설 7권에서 나오는 묘사를 보면 상황을 예측하거나 작전을 구상해서 내놓는 속도도 어마무시한 것을 알 수 있다. 사건의 전말을 추리하는 능력은 란포보다는 떨어지긴 하나,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보면 상당한 수준.
또한 공식 설정상으로나 작화상으로나 굉장한 미청년이다. 쿠니키다가 '이유는 몰라도 다자이는 인기가 많다'고 여러 번 언급하며, 다자이를 처음 봤을 때는 '얼굴만은 어딘가 수려해 보인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본인은 실제로 곤란한 일도 많은 듯 하다. 소설 3권 초반에 실린 단편 에피소드에서는 한 술집에서 자신을 따라다니는 여성에게 사랑의 메세지가 담긴 가짜 폭탄을 선물 받았고,[11] 유메노 큐사쿠 구출 작전 때는 츄야가 '지금까지 네가 울린 여자들한테 네 현재 주소를 보내겠다.'고 협박하자 그건 좀 봐달라고 말하며 당황하기도 한다. 탐정사 사원들 왈, 다자이가 갑자기 사라지면 보통은 자살 시도 중이거나 여자랑 어디론가 놀러간 거라고.
원작이 불량하고 차가운 이미지라면, 애니메이션에서는 깔끔한 외모. 원작이 떠돌이 유랑자라면 애니메이션은 집 나온 부잣집 한량 도련님 같다는 평이다.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원작과 애니메이션 차이가 크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쪽이 원작에 비해 비교적 천진난만하고 온화하게 묘사되고, 반대로 과거편에서는 원작 소설 쪽이 천진난만한 분위기이고 애니메이션은 진지하고 차갑다.[12]
스토리 작가 본인이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팬이어서 그런지, 작중 다자이의 성격이나 행동, 대사 등에 그의 작품이나 실제 인물에서 따온 모티브나 설정들이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게 녹아들어 있다. 다만 실제 다자이 오사무라는 인물보다는 그의 작품에서 주로 아이디어를 따왔기 때문에 실제 인물과의 인상과는 괴리가 크다. 공통점은 자살 마니아나 인기가 많다는 점 정도. 실제로 다자이 오사무는 총 4번의 자살 실패 끝에 5번째에 자살에 성공했는데, 5번 중 3번이 여성과의 동반자살이었으며, 평소 여성에게도 인기가 무척 많았다고 한다.[13]
소설판에 의하면 요리를 좋아하는 모양이지만 정작 그 실력은 괴멸적이라는 듯 하다. 소설 2권에서 오다 사쿠가 말하기로는 자신과 안고가 그가 만든 원기 영계백숙을 먹고 기운이 나긴 했는데 그 대신 깨어날 때까지 며칠간의 기억이 전혀 없었다고. 덕분에 오다는 죽을 때까지(!) 날짜를 착각하고 살게 되었다. 그런데 드라마 CD에서 다자이가 오차즈케를 만들었는데, '맛있었다'고 아츠시가 말하는 걸 보면 사실 요리를 못 한다기보다는 레시피 외적으로 뭔가 이상한 걸 많이 넣어서 요리가 망하는 모양.
운전대를 잡으면 그 쿠니키다가 다자이에게 제대로 일을 시키겠다는 의지를 꺾을 정도로 폭주한다고 한다.[14] 절벽에서 떨어진 적도 있다고. 또한 휘파람을 불 수는 있으나 서툴다. 히로츠 류로의 언급에 의하면 그림도 엄청나게 못 그리는 모양. 다자이가 쓴 새해 연하장[15]을 받은 사람은 저주인 줄 알고 무섭다고 한다. 심지어 엘리스가 다자이의 그림을 보고 적의 저주 이능력자의 저주인 줄 알고 난리를 친 적이 있다는 걸 보면 그냥 예술 쪽엔 매우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면 될 듯. 그리고 몸을 움직이는 것은 성미에 안 맞아한다. 본인 왈, '심심한데 스포츠는 귀찮고 두뇌를 쓰는 운동은 너무 쉬워서 시시하다.'[16]고.
위의 원작 그림과 애니메이션 설정화를 보면 알다시피 몸에는 붕대가 감겨져 있는데,[17] 무엇 때문에 몸에 붕대를 감고 있는지는 불명. 이 때문에 쿠니키다에게 붕대 낭비 장치라는 욕을 듣기도 했다.
2.1. 중증의 자살 마니아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건전하고 고통 없는 자살'을 추구하는 중증의 자살 마니아로, 모티브가 된 인물이 인물이다보니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나랑 같이 동반자살(心中)하지 않을래요?'라며 꼬시곤 한다.심지어 평소 부르고 다니는 노래도 '동반자살은 혼자서는 할 수 없어~'[20] 같은 괴상한 가사이고, 「완전 자살 독본」[21]이라는 책을 명작이라며 들고 다닌다. 아츠시에게 말하길 '좋은 책'이라고. 이 책에 실려 있는 치명적인 독버섯을 찾아서 먹기도 했으나 그것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다른 버섯이었고, 결국 환각 증세로 폭주할 뿐 죽지는 못 했다.[22] 그 밖에도 수시로 강에 뛰어들거나, 드럼통에다 몸을 구겨 넣는 등, 남들이 보기엔 그저 기행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짓을 망설임 없이 실행하는 괴짜이다. 과거에는 오다사쿠가 불발탄 처리를 담당한다는 말을 듣자 눈을 반짝이며 역할을 바꿔달라고 했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무장탐정사의 직원들을 비롯한 지인들은 다자이가 자살 계획을 짜건 시도를 하건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만에 하나라는 게 있기 때문에 탐정사에서는 쿠니키다를 주축으로 "다자이가 정말로 자살에 성공했을 경우의 대처법"을 만들어뒀으며 아츠시도 이에 대해서 교육받았다고 한다. 이걸 안 다자이 본인은 질색을 했다고.[24]
- 【이에 관한 추측 - 접기/펼치기】
- 포트 마피아 시절에도 자살 타령은 자주 했지만 동반자살에 대한 말은 꺼내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뉴타입 기사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인 오다가 다른 사람과 동반자살(실제로는 동귀어진에 가깝다)을 해 버린 영향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자이의 친구였던 오다 사쿠노스케는 앙드레 지드가 그 남자(다자이)도 나처럼 죽음을 원하는 거냐?고 묻자,아니. 달라.(이하 애니판에서는 생략)라고 대답하였고, 이 때 속으로는
처음엔 나도 너와 다자이가 닮았다고 생각했지. 자신의 목숨을 가치있게 보지 않고, 죽음을 원하며 폭력과 싸움 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말이야.
하지만 아니었어. 그 녀석은 너무 머리가 좋은 어린아이일 뿐이야. 어둠 속에서 우리가 보는 세계보다 훨씬 더 아무 것도 없는 허무의 세계에 홀로 남아 계속 울고만 있는 어린아이.[25]그 녀석은 머리가 너무 좋아서 탈이다.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다자이를 잘 이해하고 있는 그의 말에 따르자면, 사실 다자이는 애초에 죽을 생각이 없다.[스포일러]
그래서 언제나 고독했다.
나와 안고가 다자이 곁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다자이 주변을 감싸고 있는 고독을 이해한 상태로 곁에 서 있으면서도 결코 그 안으로 발을 내딛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왜 그 고독에 억지로라도 들어가 보지 않았을까 하고 조금 후회하는 중이다.
다자이는 너무나도 천재였던 탓에 이 세상에 허무함과 고독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뿐이고, 오다의 유언으로 인해 무장탐정사에 들어오면서 그 허무함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존재 이유'를 찾은 것이다.
또한 소설 4권에선 '왜 자살을 하려 하느냐'는 아츠시의 물음에 웃으면서 선뜻 대답해준 적이 있다는데, 굳이 이유를 숨길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아쉽게도 아츠시가 까먹는 바람에 회상신에서 '~가 ~야' 같은 식으로만 나온다.
3. 능력
능력명 <인간실격 - 人間失格(にんげんしっかく)>자신과 접촉한 모든 이능력의 발동을 저해하고 무효화한다. 보통 손으로 무효화하지만 능력 자체는 온몸에 통한다. 신체 어디든 닿기만 한다면 무조건적으로 무효화시키며, 그에게 닿는 동안 상대는 아예 능력을 쓰지 못한다. 단, 특정 인물을 겨냥하지 않고 범위가 넓은 광역기 계열의 이능력 같은 경우는 오로지 다자이만이 무효화가 적용되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27]
이단이라고 평가되는 그 무효화에 예외는 없으며, 어떤 이능력이든 지워버리는 궁극의 반(反)이능력자. 상당히 희귀한 능력으로 소설 6권에는 유럽을 통틀어도 찾아볼 수 없는 능력이라고 언급된다.
덕분에 이능력자와의 싸움에선 언제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는 능력이지만, 그렇기에 명백한 단점도 존재한다. 우선 다자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능력이라면 그 어떤 것도 무조건 무효화하는 탓에 설령 중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당연히 요사노의 치유 이능력으로는 치료할 수가 없다.[28] 상대와의 접촉을 발동 조건으로 삼는 시그마의 이능력도 그에게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텔레파시 같은 통신류 이능력도 적용받을 수 없다.
그리고 상대방이 이능력자가 아니라면 무효화 따위 무용지물이기에 다자이는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나 마찬가지가 된다.[29] 즉 이능력 공격이 아닌, 일반적인 맨손 격투나 무기를 사용한 공격에는 극히 취약하다는 것. 총이나 칼에 맞아 죽을 뻔한 적이 여러 번이고,[30] 소설 1권에서는 거구의 남자와의 전투에서 확연한 피지컬 차이로 무력하게 당하였다. 사실 다자이는 이능력만 아니면 얼마든지 상처 입히고 죽일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아쿠타가와를 상대할 때나, 마피아에게 붙잡혔을 때 잠시나마이긴 해도 츄야와 호각으로 겨룬 것을 보면 체술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닌 듯.
또한 본인이 이능력의 피해를 입지 않는 정도라면 몰라도 능력 발동을 저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상대와의 접촉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31] 이 때문에 다자이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최전선 전투보다는 지휘나 서포터 역할을 맡는다.[32]
그 외의 특징으로는 다자이의 이능력 봉인은 어디까지나 '능력의 발동을 저해'하는 것이라 Q의 저주처럼 '매개체를 거쳐서 발동되는' 능력의 경우 피해자들을 만지는 것으론 해제되지 않고, 직접 그 '매개체'를 만져야만 한다. 단 감염형 이능력인 흡혈귀 뱀파이어 능력은 걸린 사람을 터치하면 이능력이 해제된다고 한다.
능력명의 유래는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소설 <인간실격>. 부유한 집안 자식으로 태어났으나 늘 한 박자씩 늦은 깨달음으로 모든 것을 놓치며 살아온 한 남자의 허무한 일생의 이야기로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라는 첫 문장이 널리 알려져 있다.
작가도 다자이 오사무에게 이능력 무효화를 준 것부터가 생전 다자이 오사무 본인의 생애를 반영해서 이능력자인데도 이능력을 못 쓰는 몹쓸 인간으로 만들어서 살아갈 이유를 퇴색시키기 위한 능력을 주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정확히는 "다자이는 주변도 못 쓰게 하고, 본인도 못 쓰게 된다. 문호 다자이의 작품을 읽고 있으면 점점 살아가는 이유가 사라져간다. 전부 빨려들어간다고 할까. 그리하여 안티 배틀 능력이라는 의미로, 능력 무효화 능력으로 했습니다."(...)라고.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다자이 오사무(문호 스트레이독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인간 관계
- 나카지마 아츠시
갈 곳 없던 아츠시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있을 곳을 마련해준 은인이자 스승. 때문에 아츠시는 다자이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다. 루시와 붙었을 때도 궁지에 몰리자 '나는 무리지만 다자이 씨는 어떻게든 해결책을 내실 거야'라고 독백하거나, 극장판에서는 '다자이 씨만 구출하면 어떻게든 될 거야'라고 할 정도로 다자이에게 기대고 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츠시는 점점 능동적으로 '다자이 씨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스스로 고민하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다자이도 그런 아츠시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는 등 상당히 아낀다. 아쿠타가와 때와는 달리 꽤 유하게 대해주는 탓에 아쿠타가와가 질투하기도.
- 쿠니키다 돗포
함께 무장탐정사 최강의 콤비로 인정받고 있다. 평소에는 쿠니키다를 자주 놀려먹지만, 그래도 호흡이 잘 맞아 신뢰 관계. 다자이 본인도 파트너라고 인정한 바 있다.
- 요사노 아키코
'요사노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정중하게 대한다. 요사노의 치유 이능력은 인간실격 때문에 자신에겐 전혀 효과가 없음에도, 요사노가 의사로서 지닌 역량이나 마음가짐 그 자체를 존중하는 듯.
그런가 하면 요사노는 생명을 소중히 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는 격노하는 사람인데도, 다자이의 자살 시도에 대하여 크게 뭐라고 하는 모습은 보인 적이 없다.[33] 그리고 그 시기와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어린 시절에 모리 오가이와 함께 지낸 경험이 있다는 점이 공통된다.
미인을 보면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저랑 동반자살하지 않겠습니까?"라고 골때리는 데이트 신청을 하는 다자이가 과연 요사노를 처음 만났을 때는 어떠한 모습을 보였을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기도 하다.
- 에도가와 란포
다자이가 후쿠자와, 요사노 등과 함께 정중하게 대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본인 언급대로면 단순한 '현상'일 뿐인 이능력이 아니라 순수한 인간의 능력으로 사건을 신기에 가깝게 추리하는 란포에 대해 경외심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건 추리 한정으로는 자신의 두뇌를 넘어서는 몇 안되는 인물이라는 것도 있을 듯. 란포가 없을 때 다자이가 추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다자이가 없을 때 란포가 사령탑과 전략가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란포는 다자이의 입사 시험 때 다자이를 보자마자 그의 전직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 듯 하다. 란포가 "전직이 뭐였어?"라고 묻자 다자이가 "학교를 졸업하고는 빈둥거렸다."라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는 걸 보고 사정이 있겠거니 해서 덮어준 듯.
- 나카하라 츄야
적대 관계. 본인들의 언급에 따르면 그냥 애초에 타고난 성격 등 인간 자체가 잘 안 맞는다고. 이 둘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일화로, 다자이가 마피아를 떠난 날 츄야는 이를 기념하며 페트뤼스 89년산[34]을 열었다고 하며, 그 날 다자이는 떠나는 길에 기념으로 츄야의 자동차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한다. 이렇듯 마주치자마자 싸울 정도로 사이가 안 좋지만 사실 과거 마피아 시절에는 쌍흑([ruby(双黒,ruby=そうこく)])이라 불린 암흑사회의 전설적인 콤비였다.[35] 다자이가 마피아 일에서 손을 씻고 탐정사에 들어간 후에도, 서로가 적대 조직의 주요 기둥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작전에선 함께 합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티격태격하긴 해도 길드 대항전, 천인오쇠 편 등에서는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이 진행되면서 완전히 적대는 아닌 애증의 관계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임무 과정에서 서로를 아주 깊게 신뢰하지 않고서야 도저히 상식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작전들을 다수 선보인다.[36] 당장 츄야는 다자이 없이 오탁을 썼다간, 혹은 다자이가 오탁 무효화를 시켜주지 않았다간 그대로 적과 동귀어진 해야 할 처지가 된다. 다자이 역시 츄야가 당연히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라 생각하고 미리 해독제 캡슐을 입에 숨겨놓고선 독이 발린 칼에 찔린다든가, 츄야의 중력 조작으로 총알을 본인의 두개골 직전까지 박아 넣는다든가 하는 작전 등을, 심지어 자주 사용했다고 한다.
이렇듯 서로 죽여버린다 으르렁대는 관계이지만, 츄야는 작중에서 오다와 함께 다자이를 조금이라도 이해한 몇 안 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으며[37], 반대로 다자이도 인공 인격일지도 모르는 츄야를 인간이라고 믿어주기도 했다.[38] 이렇듯 단순 혐관이나 애증으로 결론짓기에는 약간 복잡한 관계. 일단 서로를 '파트너(相棒)'라고 인식하고 있긴 하고, DEAD APPLE 공식 사이트에서는 둘의 관계를 맹우라고 결론내주었다.#
참고로 핸드폰에다 츄야의 번호를 '민달팽이(なめくじ)'라고 저장해놓았고, 츄야 쪽에선 '청고등어(青鯖)'로 저장되어있다. 이는 실제 작가 다자이 오사무와 나카하라 츄야가 서로를 디스하며 한 말이기도 하다.[39] 그래도 나카하라 츄야 사후의 일화[40]를 보면 실제 문호들은 그렇게까지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 오다 사쿠노스케
다자이가 유일하게 '친구'라고 부르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청색 시대의 다자이는 우정에 대해 회의적임을 보이는 대사가 있는데도 오다만큼은 진심으로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있다. 그가 죽고 나서도 유품인 성냥갑을 지니고 다니거나, 성묘를 다니는 등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기도. 다자이가 마피아를 나와 탐정사에서 사람을 돕는 일을 하는 것도 오다의 유언 때문이다. 평행 세계인 BEAST 세계선에서는 오다가 살아있는 유일한 세계를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내던지는 모습을 보인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자이가 포트 마피아에 소속해 있을 당시 아쿠타가와를 후배로서 가르치고 이끌었다. 지금도 아쿠타가와는 다자이를 '다자이 씨'라고 존대한다. 아쿠타가와의 회상에 따르면, 지금 아츠시를 대하는 것과는 다르게 매우 혹독하게 키웠다고. [41]
실제 문호들의 관계는 이와 반대로, 다자이 오사무 쪽에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존경했고, 문학상 아쿠타가와상을 타기 위하여 노력했다는 일화가 있다.
- 모리 오가이
진심으로 그를 혐오하며 적대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모리에게 무전이 들어오자 바로 끊어버리려고 했고, 애니메이션에선 안고를 대하는 것 이상으로 정색하며 싫은 티를 낸다.[42]
하지만 예전에는 그러한 관계까지는 아닌 시절도 있었다. 청색 시대 편에서 밝혀지기를, 자살 시도를 하여 온몸을 붕대로 감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린 다자이는 자신의 주치의로서 모리와 처음 만났다. 모리는 자신과 닮은 점이 있으면서도 명석한 두뇌를 지닌 다자이를 아들처럼 키우게 되었다. 당시의 다자이는 모리와 잡담을 하거나 떼를 쓰는 등 모리 씨 어떻게 좀 해 줘![43] 모리와 사이가 마냥 나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이때는 호칭도 '모리 씨'이고 비교적 말을 편하게 했다. 하지만 암흑 시대 편 시점에는 보스라고 부르고 존대를 쓰게 되었으며(마피아를 나온 현재는 다시 '모리 씨'로 원상복구되었다), 모리를 두려워하는 심리 묘사가 있고,[44] 결정적으로 오다를 죽게 만든 것 때문에 완전히 사이는 틀어진 상태로, 마피아를 나가면서 그가 준 코트를 태워버린 게 그 증거.[45]
하지만 모리를 무조건적으로 혐오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BEAST 세계선에선 모리를 구하고 자기가 죽고 나면 방황하게 될 아츠시를 좀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46]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길드 편 마지막에 다자이가 말한 내용으로 볼 때 작중 시점 이전의 과거에 한번 만난 적이 있는 듯 하며,[47] 그를 '마인(魔人)'이라고 칭한다. 아츠시에게 있어 아치 에너미가 아쿠타가와라면, 다자이의 아치에너미는 도스토옙스키. 지략 대결로 불꽃 튀는 두뇌싸움을 벌인다.
서로를 동족으로 여기고 있지만 인간은 죄 깊고 어리석으므로 가치가 없다는 도스토옙스키와 달리 다자이는 분명 인간은 죄 깊고 어리석지만 발버둥치는 존재로서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치가 있다며 본질적 차이 및 대립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두뇌나 가치관 뿐만 아니라 이능력이나 전투 면에서도 도스토옙스키의 사실상 유일한 카운터나 다름없기에 대립 관계가 더욱 부각되는 편.
6. 인기[48]
문호 스트레이독스 등장인물 중 최정상의 인기를 자랑한다. 문호 스트레이독스 자체가 다자이에게 긍정적인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게 설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실제로 작중에서 중요한 역할은 다자이가 도맡고 그에 따른 행동을 아츠시가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한다. 심지어 스토리 작가인 아사기리 카프카, 오프닝 가수인 SCREEN mode의 보컬이자 작중 캐릭터 타치하라 미치조의 성우인 하야시 유우, 엔딩 가수인 LUCKLIFE의 보컬 PON까지 최애캐가 다자이이다.[49]주인공 아츠시를 제치고 가장 먼저 넨도로이드화가 결정됐으며, 1/7 스케일 피규어화도 결정됐다. 모두 발매 몇 달 전에 이미 매진으로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아서 발매 후엔 품귀로 프리미엄가에 거래되는 실정[50]이라 미리 구하지 못 한 팬들은 그저 통곡하고 있다. 넨도로이드의 경우 2017년 6월 굿스마일 공식 숍과 아미아미 등지에서 재판이 결정되었다.
2019년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아라이 노부히로 작화감독이 그렸던 모 공식 일러스트를 재현한 암흑 시대 버전 1/8 스케일 피규어 원형이 공개, 5월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여기에 넨도로이드 돌도 제작 결정, 원더 페스티발에서 넨도로이드 돌의 채색이 전시되었다. #
모 일본 사이트에서 실시한 2016년 애니메이션 캐릭터 투표에서는 무려 사카타 긴토키를 제치고 남성부문 1위를 차지했다. 첫 애니화가 나온지 8여년이 넘은 2024년에도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이 투표에서 나카하라 츄야가 7위, 에도가와 란포가 9위를 차지했다. #
2차 창작 및 동인에서는 나카하라 츄야, 오다 사쿠노스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와 많이 엮인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엮이는 창작도 자주 보인다. 사실 웬만한 등장인물과는 연줄이 닿아있고 입체적인 인물이다보니 작중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엮인다고 보면 된다. 츄야와의 논커플 조합은 작중 언급에서 따온 쌍흑(双黑), 여기에 아츠시&아쿠타가와의 신(新)쌍흑까지 합쳐서 쌍쌍흑 혹은 신구(新旧)쌍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5기의 표도르&시그마&니콜라이&츄야와의 조합은 뫼르소조(組)로 불린다.
이렇듯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다 보니 일종의 부작용(?)으로 국내에서는 문호 스트레이독스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아츠시가 아닌 다자이가 주인공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7. 어록
'올바름(正義)'은 무기다.
그것은 상처입히는 건 가능할 수 있어도 지키고 구제하는 건 불가능해
사사키씨를 죽인 건 결국 푸른 왕의...
그리고 너의 '올바름'이야.
소설 1권(TVA 7화) 中
그것은 상처입히는 건 가능할 수 있어도 지키고 구제하는 건 불가능해
사사키씨를 죽인 건 결국 푸른 왕의...
그리고 너의 '올바름'이야.
소설 1권(TVA 7화) 中
무언가에 기대를 걸어. 뭐라도 좋아. 앞으로 일어날 무언가에 기대를 걸어봐. 그건 분명 있을 거야.
오다 사쿠, 내가 어째서 포트 마피아에 들어왔는지 알아?
거기에 뭔가 있을 거란 기대가 있어서야.
폭력이나 죽음, 본능이나 욕망.
그런 들추어선 안 될 감정들이 넘치는 곳에 있으면 인간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어.
그렇게 되면 무언가...
무언가 살아갈 이유를 찾을 지 모른다고 생각한 거야.[51]
소설 2권(TVA 16화) 中
오다 사쿠, 내가 어째서 포트 마피아에 들어왔는지 알아?
거기에 뭔가 있을 거란 기대가 있어서야.
폭력이나 죽음, 본능이나 욕망.
그런 들추어선 안 될 감정들이 넘치는 곳에 있으면 인간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어.
그렇게 되면 무언가...
무언가 살아갈 이유를 찾을 지 모른다고 생각한 거야.[51]
소설 2권(TVA 16화) 中
되고 싶은 것과 될 수 있는 것이 다를 때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누구나 싸우고 있어.
뭘 위해서 싸울지, 어떻게 살아갈지. 그 답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우리에게 존재하는 것은 방황할 권리 뿐이야.
시궁창을 뛰어다니며 [ruby(방황하는 개들, ruby=스 트 레 이 독 스)]처럼.
원작 36화(TVA 24화) 中, 이 대사는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고 상징하는 최고의 대사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누구나 싸우고 있어.
뭘 위해서 싸울지, 어떻게 살아갈지. 그 답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우리에게 존재하는 것은 방황할 권리 뿐이야.
시궁창을 뛰어다니며 [ruby(방황하는 개들, ruby=스 트 레 이 독 스)]처럼.
원작 36화(TVA 24화) 中, 이 대사는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고 상징하는 최고의 대사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8. 여담
- 애니메이션의 최대 수혜자. 작화 보정을 매우 잘 받는데 제작진에게도 꽤나 사랑받고 있는 모양.[52] 그리고 원작 만화만 따지면 대부분 서포트 역할이라 비중이 튀지 않는데 애니메이션은 그가 주연인 소설판 1권, 2권, 6권 내용이 각각 시즌 1(1기 1쿨) 초반과 시즌 2(1기 2쿨), 시즌 3(2기)의 첫 부분을 장식하는 탓에 정말로 더블 주인공처럼 묘사된다.[53] 서브 주인공이긴 하지만, 이 때문에 문호 스트레이독스를 제대로 안 본 사람은 다자이를 진주인공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이너인 아라이 노부히로 왈, 머리카락의 튀어나온 부분 갯수[54]나 얼굴에 걸쳐진 앞머리, 옆머리의 갯수가 정해져 있다고. 매번 다른 것 같아도 나름의 규칙하에 그리고 있다고 한다.
- 일인칭은 와타시, 이인칭은 키미이며 진지할 때는 '~하게나(給まえ)' 식의 젊은 남자치고는 약간 점잖게 느껴지는 말투를 쓴다. 만화 및 소설에서는 자네와 하게체로 번역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평범한 말투를 쓰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 성우 오디션에서 경쟁이 치열했던 듯하다. 오다 사쿠 역의 스와베 준이치와 에도가와 란포 역의 카미야 히로시, 나카하라 츄야 역의 타니야마 키쇼도 본래 다자이 역으로 오디션을 봤으나 결국 승자(?)는 미야노 마모루가 되고 현재의 배역을 얻게 되었다고. 미야노 마모루의 성우 연기가 캐릭터와 찰떡이어서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는데, 타니야마 키쇼 왈 처음 원작을 읽었을 때 다자이를 보고 '아, 이건 누가봐도 마모루다.'라고 생각했다고. 그래서 마모루가 붙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납득했다고 한다. 현실에서는 늘 티격태격하는 다자이&츄야와 달리 담당 성우들끼리는 굉장히 친하다고.
- 문호 다자이 오사무 본인보다는 그의 대표작인 <인간실격>의 주인공 오오바 요조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라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문스독 다자이 캐릭터는 오오바 요조와 닮은 점이 많으며, 다만 해당 소설 자체가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나 다름없는지라 문호 다자이나 캐릭터 오오바 요조나 사실상 그게 그거다. 카도카와에서 발매된 <인간실격> 콜라보 판에서는 아예 오오바 요조의 옷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해당 추측의 근거가 되고 있다.# 물론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서 작가와 모두 겹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실격>의 오오바 요조의 대체적인 특징은 작가인 다자이 오사무와 겹치는 점이 많다. 술을 좋아했다는 점이라던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 점이라던가. 입수 자살을 자주 시도했다는 점이라던가.
- 9권 후반부(원작 37화, TVA 24화 엔딩 파트)에서 히로츠 류로와 함께 보고 있는 그림#은 실제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유화 작품이다. 제목은 <풍경(風景)>. 정작 작중의 다자이는 이걸 보더니 "이상한 그림이야. 이 정도면 나도 그릴 수 있겠어."라고 말한다.[55] 알아보는 사람들에겐 개그 포인트. 이외에도 소설 1권에서는 자물쇠 암호랍시고 외친 말 중에 인간실격의 유명한 문장인 "부끄러운 생애를 살아왔습니다."가 있거나, 차를 몰며 인간실격의 주인공 오바 요조의 독백 중 한 구절인 "나는 바람이다"를 외치거나 하는 등 실제 문호의 글을 인용한 부분도 많다. 아츠시도 실제 나카지마 아츠시의 글을 인용하는 장면이 나왔으니 비슷한 류의 패러디로 보인다.
-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제4의 벽을 깨는 장면이 나온다. 4기의 오프닝 영상 초반부 사원들이 한 명씩 지나갈 때 다른 사원들은 정면을 응시하는 반면 다자이의 시선은 카메라를 따라가고, 가사 중 "鼓動に変えてしまえよ(고동으로 바꿔버려)" 부분에서는 가사에 맞춰 입이 움직인다. 그리고 5기에서는 시청자 쪽을 보며 "와우"라고 감탄하는 장면과, 시청자 쪽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장면이 있다.
- 천인오쇠 편에서 표도르와 두고 있는 암기 체스는 뫼르소 밖의 전황을 나타내고 있다. 각 인물들이 체스말에 비유되어 움직이는데, 예를 들어 도스토옙스키와 다자이 본인들이 각각 검은 킹과 하얀 킹이고, 시그마가 도스토옙스키 측의 룩, 몽고메리가 다자이 측의 퀸으로 비유되는 등. 체스말이 없어서 작화상으로 나타나진 않으나 체스말의 움직임을 뫼르소 밖의 상황과 비교하며 읽는 것도 좋다. 그리고 원작 111.5화의 표지에서 다자이가 검은 킹을 들고 있는 것으로 다자이의 승리를 표현함과 동시에 둘의 체스 대결도 막을 내렸다. 애니판에서는 생략되었다.
- 한국 팬들 한정으로 성씨인 다자이(太宰)를 한국식로 읽은 태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 가장 많이 피규어화와 넨도로이드화되었다. 넨도로이드만 해도 기본, 암흑시대, 공항, 15세 버전의 4가지이며 스케일 피규어도 다수 존재한다. 2023년에는 문스멍에 나온 중2 버전의 데포르메 피규어화도 결정되었다.
- 다자이의 테마곡 "영원미수에 Goodbye". 『굿바이(グッド・バイ)』는 실제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미완으로 남은 유작 소설 제목이기도 하다.
- 문호 스트레이독스 시즌 2(1기 2쿨) ED '바람이 부는 거리(風が吹く街)'의 가사는 다자이가 죽은 친구인 오다 사쿠를 추억하면서 독백하는 말이라는 해석이 있는데, 작사자 PON이 직접 암흑 시대 편 소설을 읽고 다자이의 심정을 상상하여 가사를 썼다고 인정했다.
- 극장판 문호 스트레이독스 DEAD APPLE 개봉 당시 기념으로 작가가 애니메이트의 계단 옆 벽에 '캐릭터들의 휴일과 평일'에 대한 사소한 뒷설정을 낙서로 남긴 바 있는데, 이에 따르면 평일의 다자이는 사과보다 사과주를 선호하며, 휴일의 다자이는 출세에 흥미는 없지만 츄야보다 밑인 건 마음에 안 들었고, 오다사쿠의 깎고 남은 수염이 신경쓰여서 새로운 면도기를 사주려 하나 항상 거절당했다고 한다.#
- OVA 25화에 나온 다자이 목소리의 전화벨 소리와 수신 화면가 상당한 임팩트를 남겼다. 반응이 좋았는지 3기에서 전화 수신 화면이 다시 등장했다.
- 인기 캐릭터이기 때문인지 주인공 아츠시, 아츠시의 라이벌 격인 아쿠타가와, 또 다른 인기 최상위권 캐릭터 츄야와 함께 공식 캐릭터 상품을 통하여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캐릭터다. 공식 굿즈가 나온다 하면 이 4인방 얼굴이 그려진 굿즈는 반드시 나온다고 해도 무방하다.
한편 캐릭터마다 상품의 전반적인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배경 색 등)이 정해져 있는 편이다. 아츠시는 백호로 변신하는 이능력과 직접 연관된 흰색, 아쿠타가와 또한 늘 입고 다니는 검은색 코트를 이용하는 이능력을 지녔기에 검은색, 츄야는 붉은 계통의 머리카락 색 그리고 와인을 좋아한다는 취향이 반영된 듯이 어두운 붉은색이고 다자이는 파란색인데, 다자이는 왜 파란색이고 다자이와 파란색이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기도 하다.[56]
[1] 작중에서도 게 요리를 찾는다거나 술 안주로 게 통조림을 많이 먹으며, 아츠시에게 현상금을 건 상대를 알기 위해 마피아에 일부러 잠입하고 탈출했을 때도 방에 틀어박혀서 술과 게 통조림을 잔뜩 먹은 듯 하다. 안고를 처음 만났을 때도 썩은 해산물 통조림이 사케와 잘 어울린다는 드립을 친다. 실제 문호도 게와 사과주를 무척이나 좋아했다고.[2] 여담으로 츄야 쪽에서도 '싫어하는 것' 항목에 다자이 오사무가 적혀있다.[3] 무대 '문호 스트레이독스' 1탄, '암흑 시대', '삼사정립', '탐정사 설립 비화·다자이 오사무의 입사 시험'까지 출연.[4] 무대 'DEAD APPLE', '다자이, 츄야, 15세', 실사영화 BEAST에 출연.[5] 실은 아츠시가 범죄를 저지르기 직전에 미리 막기 위해 그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이다.[6] 이 때 다자이는 '창색 사도'로 의심받고 있었고 이렇게 뛰어난 부분은 쿠니키다가 다자이를 더 의심하게 하는 원인이었다. 그리고 사실 다자이는 일부러 의심을 받을 만한 행동을 한 것으로, 자세한 것은 '다자이 오사무(문호 스트레이독스)/작중 행적'의 '2년 전' 부분에 후술.[7] 15세 편 소설에서 츄야를 골탕먹이기 위한 함정을 설치할 때, "모리 오가이에게 '남이 싫어하는 일을 나서서 하자'라는 말을 자주 들었었다."는 언급을 보아 그의 영향을 받은 듯.[8] 소설 1권에서 쿠니키다가 언급하길, 아주 잠시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선인 같은 눈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 바로 평소의 얼빠진 듯한 눈으로 돌아가서 쿠니키다는 그냥 착각이겠거니 생각하고 넘겼다.[9] 이 등장인물의 모티브가 된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의 주인공 오바 요조(大庭葉藏)는 타인의 앞에서는 익살 및 광대짓을 하며 이를 가면으로 삼아 진짜 자신을 누구에게도 드러내지 않는 인물로 그려진다.(다만 자신이 무시했던 한 아이에게 그가 가면을 쓰고 있음을 들킨 적이 있다.) 이 작품은 '사소설(私小說)' 즉 작가 본인의 삶을 모티브로 한 문학이기도 하며, 작가가 실제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팬인 것을 감안할 때 다자이도 이 부분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10] 실제로 다자이를 전략적 승부에서 당황하게 만든 강적은 도스토옙스키 정도밖에 없다. 란포도 자신의 추리마저도 역이용하는 도스토옙스키의 술수에 대고 '마치 다자이를 상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11] 나중에 해당 단편 후반부에 또 선물 받아서 같이 있던 타니자키와 쿠니키다는 튀었다. 참고로 처음에 받은 가짜 폭탄은 아츠시의 입사 시험 때 사용되었다.[12] 예시로 암흑시대 편 초반부 오다 사쿠노스케가 적에게 습격당한 직후 전화를 걸었을 때의 첫마디. 원작에서는 "여어, 오다 사쿠가 전화를 하다니, 웬일이야? 사건이 있나 보군! 으으음, 나의 천재적인 두뇌로 그게 뭔지 맞춰 볼까? 즉, 오다 사쿠는 갑자기 엄청나게 재미있는 개그가 생각나 도저히 가만있을 수가 없어 나에게 전화를—"하고 떠드는 반면 애니판에서는 조용하게 "별일이네, 오다 사쿠가 나한테 전화를 다 하고." 딱 한 마디 한다.[13] 문제는 그중 부적절한 관계도 있었다는 거다. 마지막 자살의 경우 처자식도 있는 상태에서 외간 여자를 만나고 다니다가 그 여자랑 같이 자살해버렸다.(...)[14] 소설 1권. 운전대를 잡자마자 "우와아아아아아!!!! 나는 바람이다!!!"같은 대사를 내뱉으며 당시 같이 타고 있었던 택시 운전사와 쿠니키다를 반죽음 상태로 만들었다. 쿠니키다 왈 "다자이가 핸들을 잡으면 자동차가 살인 기계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은 내가 했다."[15] 사실 실패한 거라 보낸 거다.[16] 표도르와 숫자 추리 게임을 하는데 숫자 추리는 너무 쉽다고 때려쳐 버린다. 그 숫자가 참 해괴하다.(...) 다자이 : 79만 115 도스토옙스키 : 38만 1882 이외에도 표도르와 체스판 없이 상대의 수를 모조리 외워서 대화로만 하는 암기 체스를 두거나, 실제로 한 적은 없지만 암기 포커도 할 수 있다고.이건 진짜 어떻게 하는 건지 감도 안 잡힌다[17] 목과 팔. 공식에서 나온 일러스트를 보면 목부터 쇄골 아래까지, 발목부터 허벅지 중간까지도 감겨있는 듯. 어디까지 감겨있는 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23권에서 살짝 나온 바로는 팔뚝 중간까지 감겨있다.[18]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달려라 메로스의 첫 문장인 '메로스는 격노했다'의 오마주.[19] '봉인된 신의 손(封印されし神の手)'이라고 쓰고 저지먼트 이노센스 블러디 얼티밋 이터널 다크니스 카타스트로피 갓 핸드(ジャッジメントイノセンスブラッディアルティメットエターナルダークネスカタストロフィーゴッド・ハンド)라고 읽는다. 거 참 더럽게 길다.[20] 원작에서는 가사 한 줄 적혀있는게 끝이지만, 목소리가 있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짜 노래가 되어서 원작초월이 되었다.#[21] 실제로 1993년 일본에서 출판된 <완전 자살 매뉴얼>을 모델로 한 것. 이 책의 저자는 츠루미 와타루(鶴見済)로, 1964년생의 도쿄대학 출신이다. 집필 동기는 독자들이 자살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하여 자살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깨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즉 죽음에 따르는 고통과 그 무게감을 인식하게 해서 자살의 무서움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어떻게든 기를 쓰고 살아가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이 책은 1993년 출판 당시 10대와 20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여 유명해졌으며, 처음에는 연령제한이 없었지만 나중에는 미성년자 구매불가 서적으로 바뀐다.[22] 이 때 다자이가 겪은 환각의 묘사는 '연기가 바닥에 깔려 있고, 달빛이 창문을 부수며, 서쪽 하늘에 복숭앗빛 코끼리가 춤을 추고 있어!'.[23] "죽을 것 같다"고 연락을 했는데 동료들의 대답은 "잘됐네. 축하해"(...)였다고. 결국 아츠시를 낚아서 불러내어 빠져나왔다.[24] 사실 굳이 이런 대처법이 필요한 이유는 이능 무효화 때문에 다자이에게는 요사노의 능력이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아래 참고.[25] 이 부분은 TVA 본편에서 잘린 대신 16화(시즌 2 에피소드 04) 예고편에서 나온다.[스포일러] 이는 확실하게 죽을 생각을 가지고 있던 평행 세계 BEAST편에서 잘 드러나는데, 이 세계선의 다자이는 마피아 빌딩의 옥상에서 투신하여 즉사한다. 즉, 다자이는 죽으려면 언제든지 높은 빌딩에서 뛰어내리거나 총을 사용하는 등의 확실한 방법으로 죽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자살 미수만 일으키는 건 사실은 제대로 죽을 생각이 없다는 소리.[27] 예를 들어 흡혈귀 편에 나온 시간 정지 이능력의 경우, 능력 소유자 주변 수 킬로미터 전체의 시간이 멈추지만 다자이는 이능력 무효화 덕분에 시간 정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극장판에서 '이능력자와 이능력을 분리하는' 이능력자 시부사와 타츠히코가 능력을 펼쳤을 때에도 다른 이능력자들은 자신의 이능력과 싸우느라 고생할 때 다자이만은 아무 일도 없었다.[28] 후술에도 있지만 그렇기에 도스토옙스키가 준비해 놓은 저격수에 의해 복부 관통상을 당했을 때에도 다른 사람이었다면 요사노가 자신의 이능력으로 치료했겠지만 다자이는 이능력 무효화 때문에 그게 되지 않아 결국 다른 병원으로 가서 수술해야 했다. 다만 소설 4권에서 밝혀지길, 요사노가 이능력으로 치유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심정지 상태에 빠져 능력이 발동하지 않는 경우 제세동기 등으로 맥박을 되돌리면 빈사 상태가 되는데, 이때 뇌로 혈액이 보내지는 0.5초 정도의 아주 짧은 순간에 이능력이 돌아올 때까지의 빈틈이 있어서 그 빈틈을 노려 다자이를 이능력으로 치료할 수 있다.[29] 이능력자는 다자이 앞에선 일반인이나 마찬가지고 다자이는 일반인 앞에선 평범한 일반인이다. 먹이사슬?[30] 단 소설 1권에서 쿠니키다가 이능력으로 만든 총에 맞았을 때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총알 자체가 이능력의 산물인지라 몸에 닿자마자 소멸해버렸기 때문. 총알의 운동에너지는 그대로 남아있어 이 때문에 뒤로 쓰러지긴 했다.[31] 소설 6권에서 츄야를 처음 만났을 때 당시 손으로 붙잡아서 능력 발동을 못하게 하려 했지만, 다음 순간 이능력이 아닌 체술로 걷어차이는 바람에 강제로 손을 떼게 되고 그 결과 이능력 무효화도 더 이상 못하게 되면서 츄야가 다시 이능력을 쓸 수 있게 된다.[32] 마크 트웨인, 오다 사쿠노스케처럼 이능력 자체에는 공격력이 없는 사람들이 총기를 무기로 쓰는 것과 달리, 다자이는 그러지도 않는다. 애초에 자살 마니아인 얘한테 총 주면 그걸로 자살할 것 같다[33] 어쩌면 자살 타령이 진심이 아닌 걸 알고 있을 수도 있다. 그 이전에 다자이가 원하는 것이 "고통을 느끼지 않고 간단하게 휙 할 수 있는 자살"이란 현실에 있을 리가 없는 것을 추구하기에 의사로서 '응, 어차피 안 돼.'란 느낌일 확률이 더 크다.[34] 시가 800~1000만원을 웃도는 엄청 비싼 와인이다.[35] 6년 전 용두항쟁 때 적대 조직을 둘이서 하룻밤만에 몰살시킨 기록을 세운 후 붙은 이름이다.[36] 실제로 다자이가 정말 진심으로 적대하고 있는 모리, 안고를 대하는 태도와 츄야를 대하는 태도를 비교해보면 그 양상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싫어했지만 이제 와선 그냥 타격감 좋은 파트너 정도로 생각하는 듯.[37] 15세 시절 만난 지 얼마 안 된 다자이의 말을 듣고서 '살고 싶어진 거냐?'며 진의를 파악한 적이 있다.[38] 여담으로 츄야가 인간이라고 믿은 이유는 문자열로 만들어진 인공 인격이라면 자신이 그렇게 싫어할 정도의 인격을 만들 수 있을 리 없기 때문(...) 이라고 한다.[39] 다자이 쪽에서는 나카하라를 존경하면서도 그 인간성은 싫어해서, 친구인 야마기시 가이시(山岸外史)에게 "민달팽이처럼 번지르르한 놈이어서 도무지 같이 어울릴 만한 감이 아니야.(ナメクジみたいにてらてらした奴で、とてもつきあえた代物じゃない。)"라고 폄훼했다고 한다.[40] 나카하라 츄야 사후에 다자이 오사무는 '죽고 나서 보면 역시 나카하라다, 그렇지? 현격히 차이가 나. 타치하라(미치조)는 죽어서 천재란 것이 되었는데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거참 재미없군 그래.(死んで見ると、やっぱり中原だ、ねえ。段違いだ。 立原は死んで天才ということになっているが、君どう思う?皆目つまらねえ。)'라며 그의 재능을 아까워했다고 한다.[41] 아쿠타가와에게 총까지 쏴가면서 공간단절 기술을 가르쳤다.[42] 현재의 다자이는 자신의 친우였던 오다 사쿠노스케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안고에게도 엄청난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43] 이는 원작 소설(15세 편)과 이를 토대로 한 만화판에서 잘 표현되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생략되었다.[44] 원작 소설 2권을 보면 다자이조차도 모리와의 대화는 날카로운 칼날 위를 걷는 것 같은 감각이며, 자칫 실수라도 하는 날엔 팔다리가 잘려나간다는 묘사가 있다.[45] 한편, 실제 인물 다자이 오사무는 실제 모리 오가이에게 감화된 인물이다. 모리 오가이가 번역한 독일 소설들에 대하여 언급할 때 "예를 들어 여기 오가이의 전집이 있습니다."라고 운을 뗀 후 독일 소설 〈여인의 투쟁〉 등의 모리의 번역본에 나오는 몇 가지 대목들을 줄줄이 나열하고서는 "아직 읽어 보지 않았다면 당장 사서 읽어 보라. 한 번 읽어 보았다면 또 읽어 보라"는 등 모리 오가이의 번역 소설들을 강력히 추천하였고, 다자이 오사무의 묘는 생전 본인의 강한 희망에 따라 모리 오가이의 묘에서 비스듬하게 맞은편에 있게 되기도 하는 등.[46] 이 세계선에서는 모리의 성격이 상당히 바뀌어서일 수도 있다.[47] 길드 사건이 끝나고 미술관에서 히로츠 류로와 대화를 나눌 때 다자이가 본인의 입으로 도스토옙스키를 '과거에 내가 만난 적이 있는 그 마인'이라고 말한다. 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에서 주인공 오바 요조는 친구인 호리키와 '희극 / 비극명사 놀이'라는 것을 하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죄와 벌>에서 '죄'와 '벌'은 동의어로 쓰인 게 아니라 반의어로 쓰인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에서 따온 듯.[48] 참고: 영어 사이모에 위키[49] 반면 그림 작가인 하루카와 35는 가장 그리기 편한 아쿠타가와가 최애캐가 되었다고.[50] 피규어 두 개 합쳐서 24만 ~ 26만 이상이다.[51] 삶의 희망을 잃고 미믹을 처리하러 가려고 하는 오다사쿠에게. 하지만 죽기 전 오다사쿠는 그런 다자이에게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아."라고 일갈하고 어차피 너는 어둠 속에서 방황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을 거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착한 일을 해. 조금이라도 상냥해지려고 해. 그러는 편이 좀 더 나을 게 분명하니까."란 말로 다자이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52] 1, 2쿨 오프닝 연출 및 그림 콘티 담당인 타무라 코타로는 시즌 1 오프닝 도입부의 빌딩에서 투신하는 다자이를 '잠자는 왕자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53] 다만 이건 해당 내용이 이후 본편 전개의 이해를 돕는 데에 필요해서 넣은 거긴 하다. 소설 1권은 쿄카 구출 작전 때 쿠니키다의 대사(원작까지 포함하자면 이건 길드 편에도 관련 묘사가 나온다), 소설 2권은 다자이와 안고&모리와의 관계와 은원, 소설 6권은 쌍흑의 탄생과 츄야의 정체 일부분, 그리고 후반부 나츠메 소세키 관련 언급, 그리고 신 쌍흑 결성과 쌍흑 결성과의 유사 부분.[54] 곱슬거리는 부분을 말하는 듯.[55] 북미 더빙판에서는 어째서인지 이 대사가 히로츠가 한 말로 나온다.[56] 츄야의 상징색이 붉은색이고, 아쿠타가와도 이능력 이펙트 색상이 붉은색이기 때문에 대비되도록 설정한 듯 하다. 캐릭터 디자인 상으로는 볼로 타이의 펜던트가 파란색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