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2:06:01

단다단/등장인물/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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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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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터보 할멈3. 터널의 지박령4. 아크로바틱 찰랑찰랑5. 타로&하나6. 이무기7. 지저인8. 사안9. 음악실의 위인들10. 카시마 레이코11. 상 제르망12. 어부바맨13. 메르헨 딱지

1. 개요

단다단에 등장하는 요괴, 괴이들을 정리한 문서.

2. 터보 할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터보 할멈(단다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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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터널의 지박령

파일:단다단지박령.jpg 파일:게 애니.png
<rowcolor=#700100,#fff001> 원작 TVA
돌려줘, 할멈을 돌려줘!
쇼노우 시의 폐터널에 있는 거대한 게의 모습을 한 지박령으로 등껍질에는 수많은 소녀들의 얼굴이 붙어있다. 게의 모습을 한 이유는 죽은 자가 삼도천을 건널때 게의 형상이 되기 때문이라고. 모모와 오카룽이 터보 할멈을 포획해 달아나자 터보 할멈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추격하여 따라잡고, 풀려난 터보 할멈과 합체해 더 강력한 요괴가 되어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모모가 지박령을 쇼노우 시에서 카미코시 시 안까지 유인하고, 카미코시 시에서 모든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세이코가 지박령을 제령하여 성불시킨다.

그 정체는 과거 터널에서 벌어진 연쇄 폭행 토막 살인에 희생된 소녀들의 성불하지 못한 원혼의 집합체로 등껍질에 붙은 얼굴들은 모두 희생된 소녀들의 얼굴이다. 제령 때 게의 몸이 불타오르고 그안에서 수많은 소녀들이 빠져나와 성불시켜 줘서 고맙다는듯 미소를 띄우며 하늘로 흩어진다. 영매사들이 추적해보니 터보 할멈은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소녀의 영혼이 있는 곳에 나타났는데 아마도 성불하지 못한 외로운 소녀들을 위로해 주던 것일지도 모른다고한다.

모티브가 된 것은 이누나키 터널 괴담으로 추정된다.

4. 아크로바틱 찰랑찰랑

파일:아찰.png 파일:Acrobatic_Silky's_past_(Anime).png
<rowcolor=#700100,#fff001> 악령이 된 후 생전 딸과의 모습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노우에 키쿠코 / 파일:미국 국기.svg 앰버 리 코너스
아이라, 엄마가 왔어.
모티브는 일본의 웹 괴담 아크로바틱사라사라(アクロバティックさらさら).[1] 줄여서 '아쿠사라', 국내 번역본에서는 '아찰'이라고 한다. 빨간 원피스에 찰랑찰랑한 머리,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이 특징인 귀신.[2]

오카룽의 불알을 우연히 손에 넣어 영력에 눈을 뜨게 된 아이라가 맞닥뜨린 요괴로, 아이라가 그녀의 모습을 알아본 순간부터 모습을 드러내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아이라가 자신을 거부하자 분노해 그녀를 삼켜버리는데, 오카룽과 모모가 구출해내지만 별다른 능력 없이 삼켜진 아이라는 죽어버린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 계속 아이라를 붙잡으려 날뛰지만 이내 전력을 발휘한 오카룽에게 얻어맞고 난 후 제정신을 차린다.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의 본심을 돌아본 뒤, 심장이 멎은 아이라를 살려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던 오카룽과 모모에게 다가와 아이라에게 자신의 오라를 넘겨 소생시킬 것을 제안한다. 모모는 당연히 얼마 전까지 자신들을 해치려던 아찰을 경계하지만, 다시는 아이라를 잡아먹지 못하도록 턱을 찢어서 벌리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호소하는 아찰의 모습에 마지못해 아찰의 오라와 아이라의 오라를 잇고, 이 과정에서 아찰의 과거사를 보게 된다.

사실 생전에는 딸과[3][4] 가난한 생활을 하던 한 모녀가정의 어머니였다. 그녀는 어린 딸을 키우기 위해 낮에는 청소부, 편의점 알바를 하고 밤에는 몸을 팔며 겨우 입에 풀칠을 해 먹고 살고 있었다. 그럼에도 딸과 행복한 일상을 지내던 중, 야쿠자들에게 폭행 당하고 딸을 빼앗긴다.[5][6] 폭행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7][8]을 입고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딸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깨닫자 맨발로 뛰쳐나가 쫓아갔지만 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이라 미끄러져 넘어지고[9] 부상으로 인해 혼절하면서 딸과 영영 이별하게 되고[10] 유일한 삶의 버팀목인 딸마저 뺏긴 그녀는 삶의 의욕을 잃고 건물 옥상에서 춤을 추며 투신자살 후, 떠돌아다니는 원혼이 되었다.[11] 딸과 함께 발레 포즈를 취하는 회상이나, 투신하면서 춤을 추었던 것으로 보아 원래는 발레리나나 댄서였던 듯.[12]

원혼이 된 그녀는 기억을 잃고 거리를 방황하는데[13], 친어머니와 막 사별했던 어린 시절의 아이라가 그녀의 모습을 보고 엄마라고 착각한다. 아이라가 그녀의 옷자락을 잡고 엄마라고 부르자, 딸을 잃어버린 생전의 원한이 단편적으로 떠오르면서 아이라를 딸과 겹쳐보게 되고, 스스로를 아이라의 엄마였다고 착각하며 아이라에게 집착하는 악령으로 변모하고 말았던 것.[14][15]

아찰의 비참한 과거사를 알게 된 모모는 무릎을 꿇으며 오열하기 시작하고, 이를 아찰의 수작이라고 오해한 오카룽이 아찰을 공격하려는 것을 만류한다. 오라가 사라진 아찰은 점점 소멸하기 시작하는데, 되살아난 아이라를 보곤 생전 자신의 딸을 회상하며 딸에게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미련과 자신이 딸을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이 남은 상태로 성불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16] 하지만 모모처럼 아찰의 오라를 이어받으며 그녀의 과거사를 알게 됐었던 아이라가 회한을 품고 부서져가는 아크로바틱을 안아주며 '엄마, 사랑해. 난 이 우주에서 제일 행복했어.'라고 말해주고, 미련을 떨친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은 눈물을 흘리며 아이라를 안아주고선 재가 되어 바스라지는 대신 빛을 휘날리며 성불한다.[17]

그렇게 그녀의 생명력을 받고 살아난 아이라는 이후 영력을 각성하여 오카룽처럼 귀신의 힘을 쓸 수 있게 된다.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의 이야기를 다룬 16화와 17화는 단다단에서 가장 슬픈 에피소드로 꼽힌다.[18] 그만큼 원작에서도 가장 고평가를 받은 에피소드답게 애니메이션에서도 더욱 고퀄리티로 자세하고 감정적으로 연출되어 대호평을 받았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회상내내 대사가 없이 진행 되었고[19] 원작에선 빠르게 지나간 밤일로 벌은 돈, 고기 없이 야채만 든 카레, 성인 사이즈의 발레화를 신고 발레를 하는 딸 등 소소한 요소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가난하지만 딸과 함께 해서 행복했던 시절을 감정적으로 전달했고 생전 아찰이 돈을 벌기위해 일을 몇 탕씩 뛰는 것도 연출을 더 강화하며[20] 아찰의 일상을 더 비참하게 보여줬다. 야쿠자들과의 몸싸움도 원작에선 아찰이 몇대 얻어맞고 돈만 뺏겼지만 애니에선 몸싸움이 격해져[21] 집안이 쑥대밭이 됐고 야쿠자들에게 납치된 딸을 쫒을때도 원작에선 차를 쫒는 아찰을 보여줬지만 애니에선 아찰의 시선으로 보여주며 소나기가 내리는데다 앞서 얼굴을 발로 차인 영향으로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도 필사적으로 차를 쫒는 아찰의 1인칭 시점을 연출했다.[22] 아찰의 자살 씬도 원작에선 소나기 속에서 발레를 하며 투신자살하는 것이었지만 애니에선 비가 다 그치고 별이 빛나는 밤하늘이 바닥의 빗물에 비쳐 마치 은하수 속에서 춤을 추는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해 단순히 비참함만 부각시킨 원작에 비해 꿈도 희망도 남지않은 끝에 다 포기하고 오히려 편안해진 아찰을 연출해 더욱 슬픔이 부각되었다.[23]

애니메이션의 홍보 팟캐스트 '단다담화실' 8화에서 아이라의 성우를 담당한 사쿠라 아야네는 아찰이 달리는 신에서 단순히 숨이 차는 것 뿐 아니라 통곡, 오열 같은 것이 느껴지는 아찰의 숨소리를 들으며 괴로울 정도였다고 술회했는데, 아찰을 담당한 이노우에 키쿠코는 이에 대해 20여년 전, 수영장이 딸린 외국의 호텔에 가족과 함께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과 둘이서 수영장에 있다가 놓고 온 물건을 가지러 딸을 남겨두고 방으로 돌아가던 도중, 수영장의 수심이 상당히 깊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반쯤 울면서 급하게 뛰어 돌아갔을 때의 거친 숨을 기억하고 있어서 그때의 공포를 떠올리며 연기한 것이라고 답했다.

애니메이션의 연출로 보아 죽은 후에도 생전에 살던 월세 집을 찾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몸싸움의 흔적으로 다 부서진 가구와 아찰의 핏자국으로 인해 딸의 얼굴이 가려진 가족사진, 그리고 먹고있던 카레도 그대로 엎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찰이 죽은 이후로도 집주인이 방을 내놓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던듯 하다. 가뜩이나 낡은 아파트인데다 야쿠자들 눈에 찍혀 딸은 납치 엄마는 투신자살이라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진 집이라 사고물건으로 취급되어 정리하고 다시 매물로 내놔봐야 헐값인건 분명했기 때문.

거의 모든 명사에 미화어 'お'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변신한 상태의 아이라도 마찬가지로 아찰의 영향을 받아 말하는데, 생전에 딸과 함께 발레를 하거나 자살 직전에 발레를 추는 장면과 대입해 보면 생전 과거엔 유복하고 잘 살았던 집안 출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4]

애니에서의 상징색은 진분홍색으로 주인공 일행에게 나타나자 주변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

5. 타로&하나

파일:단다단타로.png 파일:단다단하나1.png
<rowcolor=#700100,#fff001> 타로 하나
파일:일본 국기.svg 스기타 토모카즈 / 파일:미국 국기.svg 케이지 탕 파일:일본 국기.svg 히라노 후미 / 파일:미국 국기.svg 알레그라 클라크
타로: 비켜! 아무도 날 막을 순 없다아아!
하나: 타로? 이거 타로 목소리 맞아?

29화에서 등장한 괴이. 살아있는 인체모형들로, 타로는 모모의 학교 과학실에 있는 남자 인체 표본이며 하나는 낡아서 폐기된 여자 인체 표본인데 연식의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 사랑하는 사이. 단행본 소개에 따르면 학교 7대 불가사의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뛰어다니는 타로를 오카룽이 발견하고, 모모가 다리 사이에 금색 알을 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뒤쫓게 된다.[25] 모모가 초능력으로 타로를 붙잡지만 개의치 않고 달려나간다. 변신한 오카룽이 이를 뒤쫓고 모모의 초능력으로 강하게 붙잡아 저지하려 하지만, 스스로를 분해해 탈출한다. 결국 놓치지만 모모가 분해할 때 붙잡았던 심장을 괴롭혀서 난 비명소리를 듣고 쓰레기장에서 찾아낸다. 탈출의 원인은 폐기된 여자 인체모형인 하나를 되찾기 위해서 였다.[26]

모모와 오카룽은 쓰레기장에 버려진 하나를 만나러 달려가는 타로의 해괴한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기겁했으나, 사연을 듣자 하나를 사랑하는 타로의 마음이 모모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과 같다는 것을 느낀 오카룽이 하나를 받아달라고 세이코에게 간청, 하나는 모모 집으로 옮겨진다. 타로는 평소에는 과학실에서 인체 표본으로 근무하다 밤 2시가 되면 하나를 만나러 모모의 집을 방문하고 있다.

하나는 팔다리가 없어서 움직일 수가 없고, 말수도 별로 없는 편이라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잘 보면 모모의 집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배경에 서 있거나 모모가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27]

타로는 인체모형이라는 특징을 살려 스스로 분해와 조립이 자유롭고, 내장 부품을 빼내고 속을 비우고 다닐 수도 있기 때문에 외피 안쪽에 부적을 붙인 다음 사안에 씌인 지지를 내부에 수용해 봉인, 포획하는 등 주인공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일단은 괴이다 보니 분류상 악령으로 취급되지만 행적으로 봤을 때는 악령과는 거리가 멀다. 타로&하나 둘 다 딱히 사람을 습격한다던지 하는 짓은 안하며[28] 오히려 모모 일행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활동하는 착한 괴이들이다.

여담으로 외계인 중 자의로 모모 일행의 조력자를 자처하는게 갯가재 성인이라면 괴이 중에서는 타로&하나만이 유일하게 자의로 모모 일행을 조력하고 있다.[29]

6. 이무기

파일:단다단지렁이.jpg 파일:단다단 지렁이 전기!.jpg
<rowcolor=#700100,#fff001> 평소 모습 전신에서 전류를 방출하는 모습
키토 일가가 오쟈마치 마을 지하에서 인신공양을 해 가며 기르고 있던 거대한 지렁이 모양 요괴. 모티브는 몽골리안 데쓰웜 또는 츠치노코. 터보 할멈은 '어스름'이라고 부른다.

사람을 자살하게 만드는 염파를 발산한다. 수백 미터에 달하는 급이 다른 생물체로[30] 전기, 독 공격과 뛰어난 재생력까지[31]지니고 있다.

사실상 정면으로 맞서 싸우기가 불가능한 상대였으나, 모모가 오카룽이 알려준 지저괴수의 약점인 '자외선'과 지지가 알려준 '지렁이의 습성'을 착안, 집에 불을 질러 소방차가 오게 하고 진화를 위해 뿌린 물 때문에 지상으로 올라오도록 유도해서 태양광에 자멸시킨다. 내뱉는 끈적한 점액은 마그마를 막을 정도의 내화성이 있다. 이를 이용해 모모는 지상에서 화산 분화의 여파를 진화하고, 오카룽은 마그마 속에서 생존한다.

7. 지저인

파일:키토 나키.png 파일:단다단_지저인.webp
<rowcolor=#700100,#fff001> 키토 나키 본 모습
키토 일가의 키토 나키의 정체. 저주받은 집 편에 흑막이며, 이무기인 어스름을 키우면서 인간의 껍질을 쓰고 수백 년을 살아왔다. 여기서 키토 나키만 지저인으로 나오고 나머지 지저인들은 나오지 않았다. 자세한 정보는 많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후일에 복수한다는 언급을 통해 모모 일행에게 복수하려고 다시 등장할지도 모른다.

상당한 무술의 실력자이면서 “제니퍼 로페즈 아나콘다”라는 특이한 기합을 사용한다. 무술의 동작은 팔극권과 흡사하며 인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내구력도 상당한편. 이무기에게 먹혔다가 살아서 돌아온 것 뿐 아니라, 사안이 들어간 지지의 공격에 팔이 부러졌음에도 그치지 않고 싸울 정도였다.

키토 일가 구성원들중 아저씨들은 키토 나키를 '엄마'라고 부른다.

7권 뒷 표지에는 서식지가 아가르타라고 적혀있는데, 아가르타는 지구공동설에 나오는 땅밑 초거대 왕국이다.[32]

8. 사안

파일:단다단사안1.jpg 파일:단다단사안2.jpg
<rowcolor=#700100,#fff001> 원래 모습 지지에게 빙의 후
원문은 사시([ruby(邪視, ruby=じゃし)]). 바가지 머리에 팬티 차림의 남자 모습을 한 귀신. 지지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거대 지렁이 어스름, 어스름을 숭배하며 키우던 키토 일가와 함께 지지의 집에 얽힌 일련의 사건에 연관된 셋 중 하나로, 지지가 집에서 잘 때마다 나타나 못자도록 시달리게 만들었다. 후에 모모와 오카룽, 지지가 집의 지하에서 어스름을 만날때 다시 등장한다. 어스름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미치게 만들고 자살로 몰고가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노려보며 대치한다. 단행본 소개에는 산의 요괴로 분류되며 무려 신장이 222cm로 거대하다.

사안은 키토 일가가 화산 분화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아이를 인신공양하던 그 마을에서 제물로 바쳐졌던 아이 중 하나로, 제물이 되기 위해 지하 감옥에 갇혀 길러지고 있었다. 피폐해진 몸으로 감옥 창살 밖으로 보이는 다른 아이들이 춤추고 노는 모습을 동경하던 그는, 화산이 폭발하던 날 결국 끌려나와 의식의 제물로 화형당하고 만다. 귀신이 된 그는[본래모습] 키토 일가의 집에 세든 부모와 아이의 단란한 모습을 보며 아이와 같이 놀고 싶어한다. 세든 집의 아이는 영력이 강했는지 아이가 영의 존재를 보고 느끼지만, 부모는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다 갑자기 부모가 자살해버리는데, 그 때 집 아래에 존재하는 몽골리안 데스웜의 존재를 느낀다.[34] 그리고 나타난 키토 일가가 남겨진 아이를 지렁이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의자에 묶어두고 집을 통째로 매장시켜버린다. 이것에 사안이 서둘러 아이를 풀어주려 하지만 유령이기 때문에 묶인 끈을 풀 수가 없었고 안타까워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던 중 죽어버린 아이와 동화되어[35] 키토 알가에 대한 과거의 원한이 되살아나면서 제물로 희생된 아이는 물론, 카토 일가와 어스름에게 희생당한 원령들과 일체화 되어 진정한 악령으로 각성하게 된다.[36] 나를 봐라라며 카토 일가를 저주하는데 이로 인해 사안의 능력을 가지게 된 듯 하며, 지지의 집에게 기 현상을 일으킨 것도 지지의 가족들을 오쟈마치 밖으로 쫓아내 카토 일가를 방해하고 더 이상의 희생자를 내지 않을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과거를 보게 된 지지는 사안의 미라가 봉인된 장소를 여는데, 사안은 네 편이 아니라며 경고하는 터보 할멈을 무시하고 사안의 과거를 동정하며 같이 놀자고 말하는 지지에게 말했겠다?라며 섬뜩하게 웃더니 지지에게 씌인다.[37] 지지에게 빙의된 사안은 엄청난 힘으로 이무기를 격퇴해버리고 모든 인간을 죽여버리겠다며 모모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분노해서 전력을 발휘한 오카룽에게 한번 쓰러진 사인이지만, 다시 나타나 난동을 부리고 때마침 등장한 세이코 일행의 도움으로 주문 처리된 타로의 외피 속에 포획된다. 세이코는 의식을 통해 붙잡은 사안을 제령하려 했지만, 통하지 않는다. 터보 할멈에 따르면 사안은 신령으로 숭배받기도 하는 ‘산의 요괴’의 일종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귀신이라 제령하는 것도 쉽지 않은 수준이라고 한다. 강력한 만큼 아무에게나 씌일 수 없으나[38] 지지가 영능력과 신체능력이 뛰어난 최적의 그릇이기 때문에 빙의할 수 있게 되었고 점차 강해져서 막을 수 없는 최악의 존재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 시점에서 지지는 뜨거운 물이 닿으면 지지가 되고 찬 물이 닿으면 사안으로 변해 난동을 부리는 모 만화가 생각나는 존재가 되었다.[39][40]

이후 세이코는 제령 의식을 돕는 악단인 '기대'의 힘을 빌어 지지의 몸에 있는 사안을 없애려 하고 실제로 성공할 것처럼 보였으나, 사안을 불쌍히 여긴 지지가 눈물을 흘리며 제령하지 말아달라고 간청, 제령을 포기하고 사안을 최대한 제어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바꾼다. 다만 변신 조건이 너무 널널해서[41] 주변 인물들이 하루 24시간 지지와 동행해야했고, 임시방편으로 각자 보온병을 지참하여 변신 즉시 뜨거운 물을 끼얹는 방법을 고안했으나 점점 내성이 생긴데다 사안도 몇번 당하자 대책을 세워 반격을 가했기에 한계가 명확했다. 한 번은 모모가 정말 살해당할뻔해서 오카룽과 지지의 사이가 틀어질뻔하기도 했다.

그러나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사안의 놀이상대가 되기로 결심한 오카룽이 터보 할멈의 지도에 따라 특훈을 거쳐 사안과 1:1 승부를 벌이고 사안의 관심을 자신에게만으로 돌리는데 성공한다. 자신이 일주일에 한번 사안과 승부해주는 대신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는 약속을 맺는데, 자신의 일부인 원령[42]이 약속을 거부하고 있다며 원령의 본체인 팬티(...)를 벗어서 오카룽에게 맡긴다. 이 팬티는 세이코의 제자 만지로가 봉인해서 신사에 보관하기로 한다.[43]

이후 약속을 지키며 얌전히 지내게 되었는데, 실수로 학교에서 변신 했을 때도 영락없는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큰 사고는 치지 않고, 외계인이 침공했을 때도 약속 날짜가 아니라는 말에 우울해 하지만 딱히 난동부리지는 않았다. 심지어 16권 부록 만화에선 아이라가 왕따당하는 걸 목격한 뒤로 반강제긴 하지만 아이라를 의식하고 있던 친구들과 다시 어울릴 수 있게 도와줬다.

사안은 물리적 힘도 뛰어나지만, 어떤 공격을 받더라도 다음 순간 멀쩡한 모습으로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맷집을 가지고 있다. '저주받은 집'이라는 집 모양의 결계를 쳐서 방어하는 기술과, 원념을 뭉쳐서 축구공처럼 차 날리는 기술을 쓴다. 다만 이 원념은 사안 자체의 힘이 아니라 지지의 집에서 죽어간 이들의 원한이 뭉친 것으로, 그 본체는 사안이 입고있는 팬티(...)다. 이 팬티는 약속의 일환으로 오카룽에게 맡겨졌기에 현재는 사안 자체의 힘만 사용할 수 있는 상태.

원래는 바가지 머리에 기괴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한 악령이었으나, 지지에게 빙의된 후로는 제노스 비슷한 모습이 되었고[44], 착용한 귀걸이의 길이가 늘어난다.

기본적으로 강하고 여차하면 전력이 될만한 존재지만 타카쿠라는 가급적이면 자신 외에 상대와 싸우지 않게 하려고 하는데 자신 이외의 존재와 싸우는데 동원하면 약속을 어길 가능성이 있는 탓. 외계인 침략전 때는 약속한 날인 화요일이어서 타카쿠라와 싸우려 했으나 외계인들이 방해하자 먼저 외계인들을 치우고자 싸운다.[45]

모티브는 5ch의 유명 괴담 중 하나인 사시(邪視). 단행본 막간 설명과 논에서 흐늘거리는 모습은 쿠네쿠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9. 음악실의 위인들

파일:단다단음악실.jpg
<rowcolor=#700100,#fff001> [46]슈베르트, 모차르트, 카라얀, 드보르작, 베토벤, 바흐
57화에서 등장한 괴이들. 학생들이 음악실의 초상화를 보고 느낀 공포심이 형상화된 사념체다. 새벽 2시에 피아노를 치면 나타난다. 음악을 연주해 음표탄을 생성할 수 있으며, 접촉하면 움직임이 멎는 쉼표와 폭발하는 음표를 사용해 공격한다. 고유의 영역을 생성하는 능력도 있어 교향곡 6번 '전원'을 연주하면 행동반경이 제한되는 논으로 바꾸며,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하면 사람들로 가득 찬 거대한 홀로 만들어 물량공세를 펼칠 수 있다. 이들이 만든 가상의 공간에서 죽으면 실제로도 죽는다.

10. 카시마 레이코

파일:카시마 레이코.webp 파일:카시마 레이코 쌩얼.jpg
<rowcolor=#700100,#fff001> 화장 후 화장 전
74화부터 등장한 귀신. 세이코의 언급에 따르면 아무도 해치울 수 없는 최강의 요괴라고 한다. 떡대도 떡대지만 거울을 활용한 초현실적인 능력을 활용하며, 거울을 통해서 실체에 직접 간섭하거나 상대를 거울에 비쳐서 역으로 가둘 수 있다.[47]

입 찢어진 여자라고도 부르는데 할머니인 세이코가 가지 말라는 장소에 모모와 바모라가 가게 되면서 만나 버린다. 모모가 포마드를 연발하면서 자꾸 어그로를 끌면서 카시마를 화를 돋구게 만든다. 열받은 카시마는 거울로 모모와 바모라를 가두게 만들어 버리나 둘이 귀척하는 꼴(...)을 못 봐 거울을 털어서 밖으로 내보낸다. 그 덕분에 모모 일행은 도주에 성공한다. 이후 모모가 세이코에게 얘기를 듣고 밤 10시와 오전 5시까지는 절대로 나가지 말라는 처방을 받게 되는데 자기 전에 밖의 오카룽이랑 이야기하다 밖으로 나가려고 하다가 할머니가 말한 금기를 다시 떠올라 오카룽에게 확인으로 질문하는데 답변을 듣고 밖의 오카룽은 가짜임이 드러났고[48] 정체가 탄로난 카시마계속 오카룽의 목소리로 모모에게 말을 걸고는 집을 흔든다.

이후 외계인 침략자와의 전투로 만신창이가 된 모모가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 만화 카페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는데 카페 종업원에게 빙의하여 모모를 습격하지만, 세르포 성인 로쿠로와의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긴다.

이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외계인 침략자의 함대가 마침내 워프를 통과하여 침공하던 와중에, 모모의 앞에 다시금 나타난다.[49] 모모를 비웃으며 다시금 위협하는 듯했지만, 침략자 함대와 다시 나타난 레이코로 인해 끝내 절망한 채 주저앉은 모모의 모습과 폭격을 가하는 함대의 모습에서 인간이었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50] 그러곤 도시에 있는 모든 유리창과 유리파편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단숨에 한쪽 팔을 거대화시켜 폭격 함대를 격파한다. 그 후 워프 쪽으로 모습을 투영시켜 예전에 모모와 바모라에게 했었던 것처럼 손거울에 비치게 만드는 것으로 후발 함대와 더불어 진영 자체를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거울 속 아공간에 끌어들이고는 그대로 거울에다 주먹질을 연타하는 것만으로 모조리 작살내버리는 활약을 한다.[51]

이후 다시 모모에게 손아귀를 뻗치는가 했으나, 모모와 오카룽이 서로 희생하려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에서,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와 함께 바닷가에서 함께 거닐던 시절을 떠올리곤 말 없이 사라져 버린다.[52][53]

그리고 바로 다음편에서는 장을 보러 나온 모모 일행의 앞에 재등장하는데, 예전의 괴물같던 모습에서 일변하여 키는 여전히 크지만 상당한 미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너무 역변한 모습에 모모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오늘은 화장을 안 해서 그렇다"라고. 보통 반대 아닌가? 그리고는 그 때 그렇게 사라지긴 했어도 딱히 성불을 한 건 아니고, 여전히 인간들은 증오하고 있기에 언제든지 모모를 죽일 수도 있지만, 그 때 모모와 오카룽 두 사람이 서로를 감싸는 모습을 보고서는 자신도 사랑을 하고 싶어졌기에 사랑을 할 상대를 찾아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 후 모모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대쉬하라고 충고도 할 겸 나중에 내키면 죽여주겠다는 작별인사(?)를 하고서는 날 사랑해줄 녀석은 어디 있냐는 외침과 함께 질주로 어디론가 떠나가 버린다. 이 때 얼굴이 또다시 괴물 얼굴로 변해 있다.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카시마 레이코 괴담이다. 카시마 레이코는 화장실의 하나코상과 더불어 일본에서도 역사가 깊은 도시괴담이기 때문에 강하게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빨간 마스크 요소가 섞여 있는 이유는 일본에선 빨간 마스크의 본명이 카시마 레이코라는 소문도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1. 상 제르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상 제르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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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부바맨

파일:단다단_어부바맨_성불 이전.webp 파일:단다단_어부바맨_수호령.png
<rowcolor=#700100,#fff001> 성불 이전 성불 이후 수호령화
코나키지지라는 요괴로 어린나이에 사망한 아이의 영혼이 성불하지 못하고 요괴화 하여 사람의 등에 올라타게 된 것. 어부바맨은 올라탄 상대에게 애정을 갈구하는데 사랑으로 돌봐준다면 성불시킬 수 있지만 피하려고 하면 영혼의 증오가 부풀어 올라 들러붙은 인간을 압사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다.

오카룽의 불알을 주운 후 영력에 눈 뜬 반장을 짓누르는 것으로 등장, 정체는 어릴 적 사고를 당해 죽은 반장의 친구인 카와반카 마이. 악령에서 기억을 되찾은 이후 성불한 줄 알았으나 거북이 모양[54]의 수호령이 되어 반장 곁에 머물며 반장에게 아이돌이 되길 강요하고 있다. 라노벨 작가로 꿈이 바뀐 반장에게 꽤 심한 어투로 말하는데, 아이돌이 아닌 린은 가치가 없다고(...) 수호령이 된 후론 입이 험한 막말 속성을 가지게 되어 허구한 날 터보 할멈하곤 마주칠 때마다 싸우는 중이다. 동족혐오일지도... 능력은 중력 조작. 거북이같은 외형, 생전에 이름 때문인지 코와붕가라고 불린다.

13. 메르헨 딱지

파일:메르헨 딱지.png
<rowcolor=#700100,#fff001> 봉인에서 풀려난 모습
저주 고리짝 편의 메인빌런이며 모티브는 일본의 도시전설 '악마의 메르헨 카르타' 국내 번역판에선 '악마 메르헨 딱지' 라고 불린다.[본체]

보드게임 단마라에 들어간 모모와 운지가 결국 4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 하게 되는데 사실 보드게임 단마라는 요괴를 봉인하는 주물인 '저주 고리짝'이었고 봉인되어 있던 요괴 메르헨 딱지가 봉인을 풀기위해 보드게임 단마라로 위장하여 플레이어들에게 4개의 스테이지 클리어 즉, 4개의 봉인을 풀도록 유도한 것.

타인의 증오심을 부추켜서 다수의 인원을 조종할 수 있으며[56], 상대가 가진 잠재성도 최대한으로 끌어모을 수 있어 능력에 제약이 있던 즈마 운지의 리미트를 뚫어버려 일종의 난적으로 만들었다. 조종이 막히더라도 타인의 눈, 코, 입, 귀를 차단시킬 수 있다.

그러나 상 제르망의 등장으로 약점이 파훼되었으며, 결국 일행에 의해서 토벌된다. 이후 어떻게든 살아남아 도주하나 상 제르망에 의해서 잡히고, 살아남는 대신에 본인의 능력을 뺏겨버리고 만다. 그리고, 상 제르망에게 단다단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1] 팔척을 모티브로 한 작가의 창작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본 자체가 이미 넷 상에 투고되어 퍼져있었다고 한다. 아라사키 일본 현대 괴이 사전에 따르면 기입 초출은 2008년 9월 22일. 다만 일본에서의 반응에 따르면 30대 정도나 알 법한 괴담인 듯.[2] 머리 위 접시 모양의 모자는 줄임말인 아쿠사라(惡皿, あくさら)의 사라(皿, 접시)에서 온 말장난이다.[3] 성우는 키노 히나 / 브리태니 라우다.[4] 생일 케이크에 꽂힌 초가 5개인 걸 보면 5살로 추정된다.[5] 아마도 야쿠자에게서 사채를 빌린 듯, 돈다발을 세는 장면이 있다. 아마도 사채 빚을 갚지 못해서 딸을 강제로 담보로 납치해 간 것으로 보인다. 야쿠자와 같은 범죄조직에게 사채를 지고 갚지 못하면 가장 먼저 노려지는건 자식이나 형제자매같은 가장 가까운 가족이며 이런 경우는 대부분 갚는 빚보다 늘어나는 이자가 더 많아서 평생을 걸쳐도 갚지 못하고 담보로 납치된 가족은 해외로 팔리거나 장기만 적출되서 팔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야쿠자에게 사채를 빌린 것부터 이미 뭘 하든 파멸이 결정된 것이나 다름 없다. 생전의 아찰도 이것을 알고 있었기에 딸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차를 쫓아갔던 것이고 딸을 완전히 뺏기고 자신과 딸의 말로는 보나마나 죽음일 게 뻔하니 결국 삶의 희망마저 잃고 투신자살을 하게 된것.[6] 이때 딸이 입었던 옷이 귀신이 된 그녀의 옷 모양과 같다.[7] 집에 쳐들어온 사채업자들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저항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발로 차여 코와 눈에서 피가 터져나온다.[8] 애니메이션에서는 얼굴이 발로 차이기 전 유리문으로 밀쳐지며 깨진 유리에 팔이 베이고, 발에 얼굴을 차이며 이빨이 부러져나오며, 발차기의 반동으로 뒤로 밀쳐져 서랍 모서리에 허리가 찍힌 후 고통스러워하며 넘어졌다가 바닥에 떨어진 액자를 손으로 짚으면서 깨진 액자에 손이 깊이 베이는 장면들을 추가로 넣으며 잔혹함을 부각시켰다.[9] 이때 바닥에 얼굴을 세게 부딪혔는지 이빨이 여러 개 부러지면서 입에서 피를 잔뜩 쏟는다.[10] 야쿠자들은 이미 차를 타고 가고 있어서 몸 상태가 멀쩡했더라도 뛰어서 잡지는 못했을 것이다.[11]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내 아이는 어디 있냐고 되풀이하며 눈물이 흐른다.[12] 여담으로 팬덤 사이에서는 돈을 빌리고 그 돈을 갚기 위해서 정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는데도 이자조차 제대로 갚지 못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야쿠자들이 모든 걸 망가뜨리고 유괴까지 벌였기에 고리대금 문제로 난리가 났었던 일본 1980년대 버블경제 시절 아니냐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공식적인 설정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13] 원작에선 딸이 입고 있던 드레스를 입고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자살하기 직전에 입고 있던 하얀 원피스가 누더기로 찢어지고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변경되었다.[14] 애니에서는 머리가 쑥쑥 자라나면서 악령으로 타락하는 연출이 추가됐다.[15] 다만 나쁜 의도는 없었다. 아이라를 자신의 딸로 착각했을뿐 아이라에게 해를 끼치려던건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이 아이라를 지킬 생각이었지만 아이라가 자신을 보지 못해 10년간 묵묵히 아이라의 곁을 지켰고 아이라가 오카룽의 불알을 통해 우연찮게 자신을 볼 수 있게되자 아이라와 교감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서 엄마라고 불리고 싶은 욕망이 폭주하게 된 것.[16] 성불하지 못하고 소멸할 경우 존재 자체가 무(無)가 되어버려서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말 그대로 존재 자체가 세상에서 삭제된다고 한다.[17] 야쿠자에게 잡혀간 진짜 딸의 행방은 불명이지만 찰랑찰랑이 성불할 때 귀신이 아닌 다시 생전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 진짜 딸과 손을 잡고 빛 속으로 성불했고 성불할 때 아이라가 속마음으로 부디 그 누구도 그녀'들'을 상처 입히지 못하는 행복하고 상냥한 세계를이라고 독백하며 찰랑찰랑 한 명이 아닌 딸과 함께 그녀들이라고 지칭했고 에피소드 말 코멘트도 바라건대 평온한 재회를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진짜 딸도 결국엔 목숨을 잃었고, 엄마가 오는 것을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18] 아찰 에피소드와 버금가도록 슬픈 평가를 받은 게 바모라의 과거 에피소드지만 바모라의 과거는 슬프긴 해도 외계인들의 이야기라는 공감하기 힘든 창작 스토리인데다 슬픔을 담당하던 포인트인 바모라의 양어머니들은 멀쩡히 살아서 현재 바모라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중이라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데에 비해 아찰의 과거는 흔히 접할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에다 현실적으로 일어날수 있는 비극이며, 아찰의 이야기는 새드 엔딩으로 끝나버렸기 때문에 공감성 면에서는 아찰 에피소드가 더 슬프다는 의견이 많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연 중 하나인 즈마 운지의 과거 사연등이 비극적이면서도 현실적이라서 많은 독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은 과거사 에피소드로 뽑혔다.[19] 회상중 제대로 나온 대사는 생전 아찰의 "다녀왔어"와 딸의 "엄마 언제나 고마워"와 야쿠자들이 아찰을 폭행할 때 내뱉는 대사밖에 없다. 그 외에는 제대로 된 대사가 아닌 웃음, 울음소리와 아찰의 신음소리밖에 없다.[20] 매춘을 하던 씬에선 고객 남성이 봉투에 돈을 담아 직접 넘겼지만 애니에선 남성은 이미 나가버리고 침대맡에 꼬깃꼬깃한 지폐 몆 장만 던져져 있었으며 청소부 일을 하던 장소도 원작에선 양복을 입은 남성들이 있는것을 보아 어느 회사의 남자화장실로 보였으나 애니에선 사람들이 많은 쇼핑몰로 바뀌었고 쇼핑몰의 고객들 또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고객들밖에 없었다. 다른 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몰에서 행복한 휴일을 보내는 동안 아찰은 딸을 집에 놔두고 쇼핑몰의 화장실 청소 일이나 하는것으로 아찰의 비참함을 더한 것.[21] 반항하는 아찰을 야쿠자들이 반격하면서 집안의 가구나 유리가 다 깨져 아찰의 몸에 박히고 살을 찢어 피투성이가 되며 잠시 기절했다. 애니에서는 소멸하는 과정에서 생전 딸의 기억을 되찾으며 다시 왼팔에 박혔던 유리 조각이 아찰의 팔에 고스란히 다시 나타나는 오리지널 연출이 추가되면서 그녀의 영혼 깊이 남아있는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처절한 절망과 후회를 완벽하게 묘사했다.[22] 성우인 이노우에 키쿠코의 거친 신음소리까지 더해져 더욱 처절함이 부각됐다.[23] 별개로 옥상에서 떨어졌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원작과 달리, 빗물에 비치는 야경과 더불어 죽기 직전에 돌아가는 카메라 앵글과 땅에 부딫히는 소리로 간접적으로 표현했다.[24] 미화어 'お'와 발레는 일본 미디어에서 부잣집 아기씨를 상징하는 요소다.[25] 후일에 밝혀진 바로는 그냥 크리스마스 장식이었다.[26] 부서져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된 하나를 대신하기 위해 타로를 들이고 필요없게 된 하나는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 즉 타로 입장에선 자신이 의도치 않게 사랑하는 하나를 버려지게 만든 것.[27] 모형이긴 하지만 여성인지라 사안에게 빙의되었던 지지가 팬티를 벗는 장면에서 나란히 다른 여주인공들과 충격받기도 했다.[28] 물론 일반 유령과는 달리 둘 다 인체모형에 씌인거라 실체가 확실하게 있어서 영력이 없는 일반인들 눈에도 확실하게 보인다. 그렇다보니 하나를 만나기 위해 앞뒤 안가리고 달려나가는 타로를 보고 겁에 질리는 학생들도 있긴 하다.[29] 터보 할멈은 의식만 마네키네코에 씌인거라 어쩔 수 없이 같이 지내는 것이고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은 영력만 아이라에게 넘기고 성불했으니 논외. 사안도 조력자라기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놈이다.(...) 그나마 후에 린의 수호령이 된 어부바맨이 있지만 어부바맨도 처음엔 린에게 씌여서 린을 죽일 뻔 했던 걸 한을 풀고 수호령이 된 것이라 처음부터 악행을 저지르지 않은 건 타로&하나 밖에 없다.[30] 생물체가 아닐수도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건물의 벽이나 여러 물질들을 부수지 않고 관통 할 수 있으며, 괴상한 음파까지 사용한다는 점 때문이다.[31] 오카룽의 전속력 박치기로 머리가 터졌으나 금새 재생했다.[32] 이러한 점들을 보았을때 지저인은 요괴나 외계인이 아닌 아예 다른 개념의 생물에 더 가까울 수 있으며, 단행본 7권에서의 분류는 요괴가 아닌 아예 "지저인"이라고 표기되어있다.[본래모습]
파일:사안 소년모습.jpg
악령으로 변모하기 전 모습이다.
[34] 아직 아이가 사안으로 각성하기 이전인 만큼, 정황상 몽골리안 데스웜의 염파로 인해 부모가 자살한 듯 하다.[35] 현재 사안의 모습은 동화한 남자아이의 모습이 뒤틀린 것이며 진짜 사안의 본모습은 따로 존재한다.[36] 이때 묘사를 보면 이때 아이의 가족들이 사는 집 밑으로 다른 집들이 지하에 층층이 쌓여있다. 위치 상으로도 지지의 집은 굉장히 높고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하는데, 집을 통채로 매설하는 모습을 볼 때 이는 키토 일가가 오래전부터 어스름을 키우기 위해 아이가 있는 외부인들을 끌여들여 희생시킨 것으로 보인다.[37] 이때 묘사는 흐느적거리는 하얀 쿠네쿠네와 같다.[38] 일반인에게 씔 경우 사안을 감당하지 못해 세포가 붕괴되어 죽는다.[39] 실제로 지지가 주제가인 말괄량이로 만들지 마를 흥얼거리며 드립을 쳤지만, 히필 분위기가 심각했고 뭣 보다 원본 가사가 연애에 대한 말장난이었던지라 분위기 파악 못한다고 모모에게 얻어맞는다.[40] 재미있게도 란마1/2와 단다단은 같은 분기 때 애니메이션이 방영한다.[41] 단순히 물에 젖는 수준이 아니라 간장 한 방울, 이슬 한 방울만 피부에 닿아도 그 즉시 변신해서 주변을 죄다 공격한다.[42] 지지의 집에서 죽어간 이들의 원혼이다.[43] 본래는 변신때마다 팬티를 제외한 모든 옷가지를 찢어발겼으나, 팬티를 맡긴 후에는 변신해도 더 이상 알몸이 되지 않는다. 작중 주변인들도 약속 이후에 변신한 모습을 보자마자 옷을 입고 있다고 놀랐다.[44]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원펀맨 또한 단다단과 같은 슈에이샤 소속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단다단은 소년 점프+, 원펀맨은 이웃집 영 점프에서의 연재작이다. 마침 엔조지 진의 성우도 제노스랑 동일하다.[45] 본래 외계인들이 멋지게 생겨서 놔둘 생각이었다고.[46]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47] 헌데 스케일에 한계가 없어서 사방에 펼쳐진 유리 단면으로도 개입이 가능하고, 한두 명이 아니고 대군을 통째로 가둬버리는 정신나간 스케일을 보여줬다.[48] 내일 지지와의 약속은 없냐는 질문에 "없는데요? 지지 씨와 약속은." 이라고 답변을 하였다. 지지는 오카룽하고 친구가 되고 싶어 오카룽이 자신에게 존댓말을 하면 반말을 할 때까지 일부러 말을 무시하여 오카룽은 지지한테만큼은 반말을 쓴다. 즉 밖에서 말을 건 것이 진짜 오카룽이었음 지지를 지지 씨라고 부를 리 없다.[49] 함대가 침공하는 시간이 하필 그녀가 활동하는 밤 시간대와 겹친 것이 화근이었다.[50] 이때 폭격으로 불바다가 된 마을 한가운데에 두 다리를 잃은 소녀(레이코)의 모습이 한 컷 나오는데, 시기상으로 도쿄 대공습 때 폭격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51] 이때, 수메르인을 전멸시킬 정도로 고도로 발달된 침략자 진영이 단순 레이코의 화풀이에 쓸려나가는 모습은 매우 흠좀무하다.기어5 지금까지 모모 일행은 이들의 일개소대 병력과 맞붙으면서도 생사를 넘나드는 싸움을 했는데, 그것의 수천 배는 되어보이는 군단 규모의 병력이 레이코의 초현실적인 능력에 상황파악이나 저항조차 제대로 못한 채 단 몇 초 만에 일방적으로 산화한다.[52] 그녀가 죽은 시기가 2차 대전이 한창이었을 시기였던 걸 생각하면, 남자 또한 군에 징집당해 개죽음 당했을 것이 뻔하다.[53] 더불어 해당 화가 올라온 날짜 또한 8월 15일(오본)이다. 단순히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는 의도가 엿보이는 부분.[54] 모모는 괴상한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거북이 모양을 머리에 쓴 캐릭터. 사고당하기 전 마이의 옷을 보면 작게 거북이가 그려져 있다.[본체] 본체는 이렇게 생겼다.파일:메르헨딱지 본체.png[56] 정확히는 타인의 파괴 본능을 부추킬 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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