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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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8월 1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신협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3900만 원을 들고 달아난 사건. #2. 상세
2023년 8월 18일 낮 12시경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신협 뒷문으로 검정색 헬멧을 쓴 남성이 들어와 분말 소화기를 뿌리면서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직원을 위협하여 현금 3900만 원을 탈취한 뒤 달아났다.당시 신협 건물에는 2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고 1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남성이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용의자는 현금 탈취 후 오토바이를 타고 대전 서구 관저동을 빠져나가 유성구 진잠을 거쳐 인근 지역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8월 20일 경찰은 용의자가 사용한 오토바이 2대를 발견하였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8월 22일 대전 경찰은 용의자가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와 협력하여 검거에 나섰다. #
8월 23일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21~22일 용의자의 집과 지인의 집,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결정적 단서가 될만한 증거물을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베트남 공안과의 협조가 잘 되고 있어 조기검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9월 4일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베트남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9월 10일 용의자가 베트남 현지 카지노에서 긴급체포되었다.#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현금은 200만원 가치의 카지노칩이였으며 용의자가 훔친 약 3900만원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
10월 16일, 대전지검은 관련자를 구속기소했다.#
3. 재판
1심 검찰은 용의자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용의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
4. 여담
- 2000년대 이후 은행강도 사건들은 오전에 털고 오후에 전부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해당 사건은 며칠째 수사에 난항을 겪었고 용의자는 해외로 도주하면서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1]
- 은행털이 치고 피해액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으나 금고가 아니라 카운터 수납장을 턴 것으로 추측된다.[2] 정황상 금고를 털면 빠른 시간 내로 털지 못하니 빠르게 털 수 있는 수납장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경찰은 해당 용의자가 조폭 출신에 도박중독자로 도박에 의한 10억원대 빚이 범행 이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은행털이가 유행을 탔는지 사건 발생 일주일 후 새마을금고로 강도가 침입해 2천만 원을 훔쳐 달아났고 30일 평택 환전소에서는 외국인 강도 2명이 직원을 위협해 8천 달러를 훔쳐 달아났으며 31일 구로 환전소에서는 중국인이 1억 2000만 원을 훔쳐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