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9:55:59

댄 후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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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f3576><colcolor=#fff> 댄 후커
Dan Hooker
본명 대니얼 프레스턴 후커
(Daniel Preston Hooker)
출생 1990년 2월 13일 ([age(1990-02-13)]세)
오클랜드 지방 오클랜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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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오클랜드 지방 오클랜드
종합격투기 전적 36전 24승 12패
11KO, 7SUB, 6판정
3KO, 3SUB, 6판정
입식 전적 13전 9승 1패 3무[1]
체격 183cm / 70kg[2] / 191cm
링네임 The Hangman
UFC 랭킹 라이트급 6위
주요 타이틀 SFC 2대 뉴질랜드 라이트급 챔피언
A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기타 AF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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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질랜드 국적의 UFC 라이트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UFC 이전

2009년 프로에 데뷔해 호주, 뉴질랜드의 중소단체를 돌아다니며 10승 4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3.2. UFC

2014년 UFC와 계약했다.

3.2.1. 페더급

3.2.1.1. vs. 이안 엔트위슬
데뷔전인 UFN 43에서 이안 엔트위슬을 상대로 1라운드 엘보우와 파운딩연타로 TKO승을 거둔다.
3.2.1.2. vs. 막시모 블랑코
UFN 52에서 막시모 블랑코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UFC 첫 패배를 경험했다.
3.2.1.3. vs. 히오키 하츠
UFN 65에서 일본의 히오키 하츠를 상대로 2라운드 막판에 헤드킥을 적중시켜 히오키를 넉다운시킨후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뒀다.
3.2.1.4.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UFC 192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맞붙었다. 야이르의 풋워크와 킥에 대응을 못하며 만장일치 판정패당했다.
3.2.1.5. vs. 마크 에디바
UFN 85에서 마크 에디바를 상대로 1라운드 길로틴 초크를 성공시켜 탭을 받아내며 승리를 챙겨갔다.
3.2.1.6. vs. 제이슨 나이트
UFN 101에서 제이슨 나이트와 상대했지만 만장일치 판정패당했다.

이렇듯 UFC 페더급에서 승패를 반복하며 아슬아슬하게 랭킹에 근접했던 선수였다.

3.2.2. 라이트급

페더급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2017년부터 라이트급으로 월장했다.
3.2.2.1. vs. 로스 피어슨
UFN 110에서 라이트급 터줏대감인 로스 피어슨을 상대했다. 피어슨 특유의 슬립타이밍을 정확하게 파악해 니킥을 꽂아 넣어 2라운드 실신 넉아웃시켰다.
3.2.2.2. vs. 마크 디아케이시
UFC 219에서 한때 최고로 주목받았던 유망주 마크 디아케이시와 맞붙어 타격으로 압도한 후 3라운드 길로틴 초크를 성공시켜 탭을 받아내며 2연승을 거뒀다.
3.2.2.3. vs. 짐 밀러
UFN 128에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짐 밀러와 맞붙어 1라운드 니킥이 적중하자 밀러가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며 넉아웃 승을 거두게 된다.
3.2.2.4. vs. 길버트 번즈
UFC 226에서 주짓떼로인 길버트 번즈를 상대해 잽을 활용한 아웃파이팅으로 번즈의 전진을 차단했고 오른손 크로스을 적중시켜 넉아웃시키며 4연승을 거두기 시작했다. 4연속으로 피니쉬시키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3.2.2.5. vs. 에드손 바르보자
이후 UFC on Fox 31에서 라이트급 랭킹 5위였던 에드손 바르보자와 경기하게 되었는데, 이 경기에서 후커는 말 그대로 바르보자에게 구타당했다. 경기 내내 바디킥으로 계속 구타당하다가 3라운드에 뒤차기를 몇차례 허용하며 생애 첫 KO 패를 당해 상승세는 다소 주춤하고 말았다. 또한 이 경기로 인해 후커의 한계가 명확하다라는 의견도 나오게 되었다.

다만 그 경기에서 엄청난 타격을 허용하면서도 계속 전진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그의 근성과 맷집이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받았지만 그와 동시에 레프리에게는 왜 진작에 말리지 않았냐고 사람들에게 까였다.
3.2.2.6. vs. 제임스 빅
텍사스주 샌앤토니오에서 열린 UFC on ESPN 4에서 라이트급 랭킹 15위, 장신의 파이터인 제임스 빅을 1라운드에 가볍게 KO시키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3.2.2.7. vs. 알 아이아퀸타
UFC 243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험이 있었던 라이트급 랭킹 6위 강자 알 아이아퀸타를 경기 내내 일방적인 구타 끝에 30-27, 30-27, 30-26으로 압도적으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라이트급 랭킹 10위 안의 진입이 유력했고, 결국 라이트급 랭킹 15위에서 랭킹 7위까지 랭킹이 급상승했다.
3.2.2.8. vs. 폴 펠더
제임스 빅, 알 아이아퀸타를 2연속으로 꺾으며 주춤했던 과거를 딛고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거두고 있는, 랭킹도 비슷하게 위치되어 있는 폴 펠더[3]와, 2020년 2월 22일, UFN 168의 메인 이벤트에서 경기가 성사되었다. 여기서 이기면 타이틀 컨텐더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폴 펠더와의 경기에선 매우 근소한 차이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에드손 바르보자에게 당한 참패를 딛고 타이틀샷 경쟁 전선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3.2.2.9. vs. 더스틴 포이리에
폴 펠더에게 근소한 판정승을 거두면서 상위 컨텐더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현재 라이트급 컨텐더층이 두꺼워지며 경쟁자가 많은 만큼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할 가능성이 높다. 마침 다음 상대로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매치 가능성이 높았는데 정말로 UFC on ESPN 12에서 둘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하지만 폴 펠더와의 대결에서 화끈했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포이리에에게 고전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였다. 게다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후커가 제때 미국에 입국하지 못하면서 훈련에도 악재가 터지고 말았다. 그래도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차기 타이틀 도전권도 바라볼 수 있었지만...

결국 경기는 난타전 끝에 5라운드 만장일치로 댄 후커의 판정패였다. 2라운드 후반 후커가 난타전에 능한 포이리에를 상대로 되려 난타전으로 위기에 몰기도 했지만 3라운드 이후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결국 후반 라운드를 모두 빼앗기고 말았다. 경이로운 맷집 덕분에 5라운드까지 끈질기게 버티면서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었지만 바르보자와의 대결 못지 않게 심각한 데미지를 입었다. 폴 펠더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도 체력 문제로 위기를 맞기도 한 만큼 좋지 못한 방어력과 체력 문제가 숙제로 남게 되었다.

비록 패배하였지만 2020년 올해의 경기 3위에 선정됐다.
3.2.2.10. vs. 마이클 챈들러
한편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으로 재야의 강자로 꼽히는 마이클 챈들러가 넘어왔다. 챈들러의 데뷔전 상대로는 사실 토니 퍼거슨, 찰스 올리베이라 등 최상위 랭커가 거론되었으나 성사되지 않았고, 댄 후커가 UFC 257에서 UFC 데뷔전 상대가 되었다.

배당은 후커가 소폭 탑독으로 평가받았다. 후커의 불안한 안면 방어가 변수로 꼽히기도 했지만 챈들러와 같은 단신의 레슬러로 사이즈가 큰 선수들과의 원거리 타격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점, 카프킥에도 취약한 점을 보였기 때문에 후커가 상성 상 유리하다는 예측이 약간 우세했다. 챈들러 역시 후커를 다른 선수들 보다도 어려운 상대로 평가했다. 후커는 챈들러를 다시 벨라토르로 돌려 보내겠다면서 호언장담 했지만...

그러나 이 경기에서 그만 1라운드 KO패를 당하면서 연패를 겪게 되었다. 1라운드 압박에 들어간 마이클 챈들러를 상대로 옥타곤을 넓게 쓰며 아웃파이팅으로 공략하려고 했으나 후커의 서클링 방향을 읽은 챈들러가 후커가 돌아나가는 순간 폭발적으로 러쉬하며 강력한 훅을 던졌다. 가드가 낮은 댄 후커는 챈들러의 훅을 정통으로 얻어맞으며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충격적인 패배로 후커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보였고, 결국 경기 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충격으로 은퇴를 선언한 선수가 다시 돌아온 사례가 워낙 많아서 아직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었고, 결국 인터뷰로 패배 후엔 너무 화나고 실망스러워서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호텔에 돌아와 생각해 보니 자신이 Mma 말곤 딱히 잘하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은퇴를 번복했다.
3.2.2.11. vs.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9월 25일에 열리는 UFC 266에서 유망주인 나스랏 하크파라스트와 맞붙게 되었다. 후커의 비자문제와 나스랏의 비자문제[4]와 어머니의 별세로 경기가 취소될뻔했으나 다행히 해결되고 계체량도 안전하게 통과하며 경기를 치를수 있었다.

1라운드 초반 나스랏의 바디킥, 바디-헤드로 이어지는 훅성 펀치에 고전했으나 2라운드 후커의 빰클린치 니킥으로 나스랏이 지치면서 분위기를 뒤집었고 3라운드엔 테이크다운 이후 그라운드에서 압도를 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2연패이후 첫 승리.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베네일 다리우쉬가 자신을 피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다리우쉬를 콜아웃했다.
3.2.2.12. vs. 이슬람 마카체프
10월 30일에 열리는 UFC 267에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대타로 이슬람 마카체프와 맞붙게 된다. 그러나 시합이 고작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급오퍼를 받은 것이라 압도적인 언더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1라운드, 마카체프에게 날리는 킥 타이밍에 정확히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당했고,하필 테이크다운 당한 곳이 하빕이 있는 마카체프의 코너였다. 마카체프가 상위에서 컨트롤하며 압도하다 기무라를 걸어 피니쉬 당했다.

경기 후 페더급 전향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만약 내려간다면 붙고 싶은 상대로 정찬성을 콜했고 부상 소식을 들은 후에는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3.2.3. 페더급

2022년 1월 페더급으로 체급을 하향했다.
3.2.3.1. vs. 아놀드 앨런
2022년 3월 20일 런던에서 열리는 UFN 204에서 아놀드 앨런과 맞붙는다.

경기 초반부터 앨런의 거리로 들어가며 난전을 걸었으며 앨런의 풀백카운터에 크게 데미지를 입었고 후속러쉬에 밀리며 1라운드 TKO패배를 당했다.

기존의 뻣뻣함과 스텝 부족이라는 약점에 더불어 페더급 내에서 상당한 빅 유닛이니만큼 터프한 감량을 통한 컨디션과 스피드까지 하락하여 약점이 가속화되었다.

최근 1승 4패의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경기 후 라이트급으로의 복귀를 시사했다.

두 체급 모두에서 애매한 위치에 있기에, 많은 감량고와 컨디션 저하가 일어나는 페더급보다는 라이트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2.4. 라이트급

3.2.4.1. vs. 클라우디오 푸엘레스
2022년 11월 12일에 열리는 UFC 281에서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클라우디오 푸엘레스와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1라운드 푸엘레스에게 레그락 그립이 잡혀 위험했지만 잘 방어해냈고, 2라운드 바디킥으로 인한 TKO승을 거두며 2연패를 끊어냈다.
3.2.4.2. vs. 제일린 터너
UFC 285에서 라이트급으로 내려온 후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신성 제일린 터너와 맞붙는다. 하지만 대진이 바뀌어 후커가 빠지고 마테우스 감롯이 제일린 터너와 맞붙는다.

그리고 다시 대진이 생겨 UFC 290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1R에서는 터너의 우월한 체격조건에 밀리며 다소 고전하는듯한 모습을 보였고, 2R 초반 터너의 헤드킥에 이어 타격을 수차례 허용하여 흔들리는 듯 하였으나 라운드 후반부터는 특유의 좀비모드가 발동해 오히려 터너를 피니시 직전까지 몰고갔다.[5] 3R 역시 체력이 떨어진 터너를 상대로 우월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결국 스플릿 판정승을 가져갔다.

여담으로 후커는 본래 라이트급에서 상당히 큰 체격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선수였는데, 이번엔 상대인 터너가 이보다도 훨씬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해 보는이로 하여금 정녕 라이트급 경기가 맞는가 의심이 될 정도의 광경이 펼쳐졌다.
3.2.4.3. vs. 바비 그린(불발)
UFC on ESPN 52에서 토니 퍼거슨, 그랜트 도슨을 잡으며 다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바비 그린과 붙는다. 그러나 후커가 팔에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가 취소된다.
3.2.4.4. vs. 마테우스 감롯
UFC 305에서 랭킹 5위 감롯과의 경기가 잡혔다. 후커 입장에서는 이긴다면 랭킹을 순식간에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1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에 크게 고전하다가 스탠딩에서도 다운당하며 파운딩 세례를 맞고 피니시 직전까지 몰렸다. 그러나 라운드 종료 직전 결국 다시 일어나 감롯을 다운시키고 역으로 피니시 직전까지 감롯을 몰아붙였다.

2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에 적절히 대처하며 카운터를 집어넣다가 3라운드부터는 눈에 띄게 지친 감롯의 테이크다운을 거의 막아내고 스탠딩에서 압도했다.

해설진이나 파이터들의 라이브 반응은 1라운드 감롯, 3라운드는 후커, 2라운드가 애매하다는 반응이었으나 정작 스코어카드는 전원이 2라운드 감롯, 3라운드 후커로 채점 1라운드에서 승부가 갈리며 스플릿 판정승. 경기 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꽤나 큰 폭으로 언더독 판정을 받았으나 생각 외로 발전한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끈질긴 압박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코너측과 대화 도중 광소하거나[6]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맥그리거, BMF 타이틀을 외치며 똘끼를 선보인 건 덤. 뒤에 있을 코메인, 메인의 파이터들이자 팀메이트인 카이 카라 프랑스,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샤라웃했다.[7]

이 경기에 승리하면서 랭킹 5위에 진입했다. 4년 만에 탑5에 복귀한 셈이다.

4. 파이팅 스타일

도널드 세로니와 유사하게 전체적으로 고른 능력치를 가진 타격 기반의 웰라운드 파이터다. 체급 대비 큰 체격과 긴 리치, 다리 길이로 신체 조건에서 상당한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거리 조절에 상당히 능하다. 긴 리치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잽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대가 들어오면 풀백 이후 오른손 카운터 더블을 잘 활용한다.

펀치와 더불어 킥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 특히 카프킥과 니킥에도 매우 능하다. 워낙 다리가 길어서 니킥이 손쉽게 안면까지 올라가서 위협적이다. 다양한 킥에 능하지만 특히 낮은 레그킥으로 불리는 카프 킥(Calf Kick) 장인으로 유명하다. 또한 리치가 길지만 아웃파이팅보다는 의외로 강한 맷집을 앞세우는 적극적인 난타전을 선호한다. 후커의 주 전략은 카프 킥을 비롯한 긴 타격으로 어느정도 괴롭히고 상대방을 난타전으로 유도해서 스트레이트나 훅과 같은 펀치나 변칙적인 니킥으로 피니쉬를 노리거나, 그로기된 상대를 추격해서 서브미션으로 결정 짓는 것이 주이다.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잡아내는 것도 잘해서 피니쉬율이 상당히 높은 선수로, 기회가 왔을 때 타격이나 서브미션으로 상대방을 확실히 마무리 시킬 수 있는 킬러 본능을 가진 게 이 선수의 최대 장점이다. 더군다나 맷집과 근성도 좋아서 어지간한 타격으로는 그를 쓰러뜨리기가 정말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전체적으로 뻣뻣한 움직임의 파이터인 만큼, 세로니가 가지고 있는 약점 역시 댄 후커도 가지고 있다. 스티븐 톰슨 수준은 아니지만 가드가 다소 낮은데, 기동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다보니 바르보자나 로드리게스 같이 킥이 좋고 빠른 상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킥이 강점이지만 오히려 더 빠르고 날카로운 키커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맷집과 근성이 뛰어나서 어지간한 공격은 잘 버티지만 계속되는 매에는 장사없었는지 결국 바르보자에게 생애 첫 KO패를 당하며 약점을 완전히 간파당했다. 그렇지만 이 패배가 약이 되었는지 이런 약점은 최근에는 어느정도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타격 디펜스가 상위권에서 컨텐더로 진입하기엔 상당히 부족하다. 특히 일단 본인의 압박이 안 통하고 상대방에게 되려 압박당해서 백스텝을 밟기 시작하면 별다른 대응을 못하는 편.

또한 내구력에 비해 체력이 좋지 못해서 3라운드부터 급격하게 페이스가 쳐지는 문제가 있다. 킥이 주무기이고 가드가 낮아 안면이 열린 후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으로 후반 라운드부터는 후커의 강점이 전혀 발휘되지 못한다. 체력 문제는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아무리 페이스 조절을 잘 해도 한계를 보이는 선수가 적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이점이 부실한 타격 디펜스와 무관하지 않은데 바디 블로우를 쉽게 허용할 뿐만 아니라 준수한 안면 맷집과 대조적으로 바디 맷집은 그만큼이 아니라 급격히 체력이 고갈된다.

그리고 뉴질랜드 킥복싱 챔피언 출신이긴 하지만 기술적으로 타격, 그래플링이 후커의 강점인 킬러 본능만큼 따라주지 못한다. 최대 라이트급 랭킹 5위까지는 올라갔지만 빈틈을 주지않는 탑컨텐더들에게는 한계를 맛보고 다시 내려왔다. 그래도 탑컨텐더로 가는 문지기 역할을 할 실력은 충분한 선수.

5. 기타

  • UFC에서 모든 승리를 서브미션이나 타격으로 마무리 시킬 정도로 매우 뛰어난 결정력을 가지고 있었다. 원래 UFC에서 이긴 경기는 모두 상대를 피니쉬 시켰으나 최근에 연속으로 판정승을 거두면서 UFC 전 경기 피니쉬 승리에는 실패했다.
  •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과 시원시원한 겉보기와 다르게 팀메이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비슷하게 은근히 말이 많은 편이라서 몇몇 팬들에게 비호감으로 찍히고 있다. 의외로 인터뷰마다 상대방에 대한 무례한 발언들을 많이 하는 편이고 UFC 이벤트마다 SNS로 다른 선수들을 은근히 많이 까는 편. 후커의 인지도가 아직까지 챔피언들인 팀메이트들보다 높지 않아서 크린지한 모습이 비교적 덜 부각되고 있다.
  • 상기한 대로 말이 많은 편인데 근거 없는 실언도 자주 하는 편이다. 더스틴 포이리에가 자신과의 경기 때 183파운드(83kg)나 나간다고 주장한 적이 있으나 포이리에에 따르면, 자신은 경기 당일에 176파운드(80kg) 정도 나간다고 밝혔다. 또 이슬람 마카체프가 자신의 팀메이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1차전을 치를 때 정맥 주사를 사용했다고 허위 사실을 퍼트린 적도 있다. 마카체프는 이에 대해 법적 무혐의를 증명한 뒤 후커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으나 그냥 용서해 준다고 언급했다. 거기에 더해 UFC 305에서 본인과 전 챔피언이자 랭킹 2위인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경기가 확정되었다고 날조하기도 했다.[8]
  • 후커는 영어로 창녀라는 뜻도 있는데 댄 후커와 폴 펠더가 이빨질 할 때 펠더가 '후커에게는 손찌검 (Backhand for Hooker)'라고 비꼬아서 후커가 빡돌은 전력이 있다. 세후도도 후커가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에게 KO 당한다고 하자 '이 하찮은 창녀(후커)는 테이크 다운도 못 막는다'라고 깠다.
  •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매우 친하다. 아데산야가 휘태커전 승리 때도 라커룸에서 자신이 챔피언이 된 것처럼 기뻐하는가 하면 아데산야도 후커가 폴 펠더와의 경기에서 혈전 끝에 판정으로 승리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축하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절친.
  • 자동차는 싼타페를 타고 다닌다.
  • 이쪽도 몸무게 감량고가 상당한 선수다. 라이트급에서도 엄청난 감량고를 겪는 찰스 올리베이라보다 5cm 더 큰 키에 엄청난 평소 체중으로 몸무게를 간신히 맞출 정도. 심지어 그 덩치로 페더급을 뛰기까지 하는 객기(?)를 보여 준 바 있다. 실제로 같은 팀메이트이자 미들급이지만 감량고가 크지 않은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비시즌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아데산야와도 체격이 비슷할 정도이다. 후커의 이런 고질적 체력문제는 엄청난 감량고와도 무관하지 않아보인다.
  • 클라우디오 푸엘레스와 경기했을 때까지만 해도 문신이 아예 없었으나 제일린 터너와의 경기에서 등과 양쪽 종아리를 다 덮을 정도로 큰 문신을 새긴 상태로 등장했다. 터너와의 경기가 끝난 후에 가슴에 해골 문신을 추가했다.


[1] 뉴질랜드 킥복싱 챔피언을 지냈다.[2] 평소 체중은 85kg(187lbs)이라고 한다.[3] 랭킹 6위.[4] 2021년 탈레반 공세로 인한 아프간 정부의 멸망으로 인해 비자문제가 발생했다.[5] 라운드 끝나기 직전 리어네이키드 초크도 잡았는데 상당히 타이트했다.[6] 1라운드에 이미 파운딩으로 안면에 컷이 나며 피투성이가 되고 의료진들이 지혈할 때 광기어린 미소를 지으며 "난 이 직업이 너무 좋아"라며 웃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7] 카이 카라 프랑스는 1라운드만에 스티브 얼섹을 넉아웃시키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나 이스라엘 아데산야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며 벨트 탈환에 실패했다[8] 후커는 최종적으로 UFC 305에서 랭킹 5위인 마테우스 감롯과의 경기가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