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은 1986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동계 아시안 게임이 그렇듯 쇼트트랙에서도 메달을 획득한 나라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북한, 카자흐스탄 5개 나라 뿐이며 금메달은 한중일 세 나라가 독점하고 있다. 첫 대회에서는 당시에 강한 국력을 투사하던 일본이 개최국 버프까지 받아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 했지만 이후로는 한국과 중국에 밀렸다. 특히 1996년 이후로 열린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한국과 중국이 양분하고 있고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나라도 한국, 중국, 일본 순서다. 그나마도 언급한대로 일본은 첫대회 전메달 석권 이후 얻은 금메달은 바로 다음 대회인 1990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남자부에서 얻은 금메달 하나가 전부이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홈버프를 다시 노렸으나 실패했다.
현재 세부 종목은 500m, 1000m, 1500m, 여자 3000m 계주, 남자 5000m 계주가 있다. 초창기에는 남녀 3000m 종목이 존재했지만 2007 창춘 동계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계주 경기는 1990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