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8:33:00

동방 프로젝트 인기투표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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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アリス幻樂団 · 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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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아키 샌드4. 결과5. 문제점6. 기타

[clearfix]

1. 개요

東方Project人気投票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음악, 작품[1]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식 온라인 인기투표.[2]

2003년 제1회 투표 이래로 거의 매년 실시되어 2023년에는 제19회 투표가 실시되었다.[3] 초창기의 실시 일자는 비정기적이었으나 제5회부터 제15회까지는 거의 매년 1월에서 2월 사이로 일정하게 실시되었었다.[4] 이후 운영 주체가 바뀐 제16회부터 실시 기간이 6월, 9월로 미루어졌다.

제10회까지는 이름이 '동방 시리즈 인기투표'였으나 제11회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운영 주체의 이름은 제5회까지는 일본의 '동방 wiki'였는데, 제6회부터는 '동방 인기투표 실행위원회'로 바뀌었다. 하지만 2020년 제16회부터는 운영 주체의 이름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다른 사람이 운영을 이어나가게 되었다.[5]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2. 특징

기본적으로 캐릭터 부문과 음악 부문, 작품 부문 그리고 투표자 앙케트 집계로 나눠지며, 과거에는 캐릭터, 음악 두 부문을 합쳐 종합 점수도 산출했다. 스펠 카드나 파트너 부문에 대한 인기투표도 진행한 적이 있다.

아무래도 1:1 대결이 아니다보니 사이모에 토너먼트에 비해서는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다. 중단된 동방 사이모에 토너먼트를 대신해서 동방 캐릭터의 새로운 인기 척도로 자리잡았다.

5회부터 시작된 앙케트 결과를 보면 동방 프로젝트의 모든 작품(신작 기준)을 플레이해 봤다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6]. 이를 원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7] 동방을 알게 된 계기 부분도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됐다'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나, '유튜브나 니코니코 동화로 알게 됐다'가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더불어, 역대 투표 결과를 표준점수(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재환산한 결과)로는 다음과 같은 분석이 나온다.
  • 9회 1위인 레이무의 점수는 166. 평균 점수에 해당하는 100은 49위에 해당하는 히메카이도 하타테. 워낙 잡다한 캐릭터가 밑바닥을 깔고 있는 것도 한몫하지만 그래프로 그리면 뒤쪽에 몰려 있는 상태이다.
  • 지금까지의 통산 투표 결과로 1, 2, 3위는 각각 키리사메 마리사[8], 이자요이 사쿠야, 하쿠레이 레이무. 이 3 캐릭터는 전체 투표 결과를 평균 내도 편차 50 이상의 괴물 같은 점수를 내고 있다. 지금도 괴물같은 투표수를 찍어내고 있고 4위 코치야 사나에와의 격차가 확연해서 이 세 캐릭터의 순위가 뒤바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코이시가 사나에와 레이무를 밀어낸 뒤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3위권에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 4, 5, 6위는 각각 신참 캐릭터 격에 속하는 코치야 사나에, 코메이지 코이시, 샤메이마루 아야가 차지하고 있다. 이쪽은 아직 유동적. 사나에가 약간 거품이 빠졌고 코이시는 6회에 처음 진입했으면서도 통산 순위가 10위권 안에서 매회 상승하고 있다. 이쪽은 편차 45~40 수준.
  • 편차 30 정도면 무난히 통산 10위권 안에 들어온다. 여기 해당하는 캐릭터는 사이교우지 유유코, 콘파쿠 요우무, 레밀리아 스칼렛,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카자미 유카(구작 제외), 야쿠모 유카리.
  • 신규 캐릭터의 순위 진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통산 상위 20위 안에 들어온 캐릭터 중 10명이 이미 2회 안(홍마향, 요요몽)에 진입한 캐릭터들. 10위권 안에서는 7 캐릭터가 2회 안에 진입했다. 7회부터는 사실상 스타 캐릭터가 없는 수준. 7회에는 히지리 뱌쿠렌, 9회에는 모노노베노 후토가 가까스로 20위 안에 들어왔지만 8회에는 신규 캐릭터 전멸. 10회에서는 하타노 코코로의 15위로 오랜만의 주목할 만한 신인 캐릭터임을 입증했다. 12회에서는 키신 사구메가 14위에 입성. 14회에서는 요리가미 시온이 15위에 입성.
  • 첫 참여 때부터 10위권 안을 꾸준히 유지해 온 캐릭터는 몇 안 된다.
  • 몇몇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캐릭터들은 종종 소재화되곤 하는데, 아래의 아키 샌드를 비롯해 사실상 ±2 수준을 넘지 못하고 고정화된 명예의 전당[9], 그리고 특유의 캐릭터성 때문에 최상위권 수문장 역할을 하는 홍 메이링과 중위권 수문장인 점쟁이. 특히 점쟁이는 단순히 영나암의 충격적인 전개나 레이무 안티로 인한 반짝이라기엔 3회 동안이나 안정적으로 최애캐 투표 수를 유지하고 있어서 모에 여캐들 사이에서 당당히 한게임 로우바둑이처럼 인기 판독기로써 자리잡은 상황이다.

3. 아키 샌드

秋サンド

인기투표와 관련된 전통적인 현상이자 하나의 밈으로 아키 샌드위치라고도 한다. 이는 아키 시즈하아키 미노리코 자매의 사이에 끼인 캐릭터를 가리킨다. 샌드위치인 이유는 아키 자매의 컬러링이 둘 다 빵 같은 갈색 계통이기 때문. 아키 자매가 비인기 캐릭터 취급받다 보니 그 사이에 끼인 캐릭터도 싸잡아서 비인기 캐릭터라 놀림을 받곤 한다.
[ 역대 아키 샌드 목록 펼치기 · 접기 ]
||||||<table bgcolor=#fff,#1f2023><bgcolor=#cc4a13><table bordercolor=#cc4a13> 역대 동방 프로젝트 인기투표 아키 샌드 목록 ||
<colbgcolor=#CDCDCD,#000> 5회 유메미 53위, 초대 아키 샌드 달성
6회 없음 두 자매가 49위와 50위로 붙어버림
7회 47위
8회 대요정 47위
9회 없음 두 자매가 51위와 52위로 붙어 버림
니코동제 에이린, 소악마, 야마메 58위~60위, 3명이나 낀 아키 빅맥 발생
10회 린노스케 65위, 이번 투표의 핀포인트
11회 유메미 72위, 유메미의 아키 샌드 누적 2회 최초 달성
12회 유메미 79위, 유메미의 아키 샌드 누적 3회 최초 달성
13회 루나사 77위
14회 루나사, 린노스케, , 마이 80위부터 83위까지 4명이나 낀 아키 메가맥 탄생
루나사린노스케의 아키 샌드 누적 2회 달성
15회 신키, 유메미 82위~83위, 유메미의 아키 샌드 누적 4회 최초 달성
16회 없음 두 자매가 96위와 97위로 붙어 버림
17회 하타테, 마유미, 린노스케, 조온, 마미조,
루나사, 리글, 미마, 아큐, 라이코
시즈하 77위, 미노리코 88위로 10명이나 낌
루나사린노스케의 아키 샌드 누적 3회 달성
17회
(재검표)
없음 두 자매가 93위와 94위로 붙어 버림
18회 신키, 요리히메 90위~91위, 신키의 아키 샌드 누적 2회 달성
19회 메디슨, 요시카, 요리히메, 라이코 96위부터 99위까지 4명이나 낀 아키 메가맥 탄생
요리히메의 아키 샌드 누적 2회 달성

가면 갈수록 아키 샌드의 순위가 떨어지는데, 계속되는 신흥 강자들의 등장으로 어쩔 수 없는 듯하다. 가장 자주 낀 유메미를 두고 딸기 샌드라는 드립도 있다.

17회 초기 결과에서는 아키 자매의 순위가 급상승하게 되었는데, 미노리코가 10위 가량 상승, 시즈하는 20위 가량 팍 상승하면서 자그마치 10명이 아키 샌드에 끼는 이변이 일어났다. 그러나 2022년 1월 재검표를 실시하면서 그다지 많이 상승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고, 자매 사이에 아무도 끼지 않게 되면서 2년 연속으로 그냥 식빵 자매가 붙어 버렸다. 18회에선 다시 2명짜리 샌드가 만들어졌다.

아키 샌드가 만들어지는 원인은 '관계성이 있는 캐릭터에게 같이 투표하는 현상'에 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한마디로 시즈하를 찍는 사람은 미노리코에게, 미노리코를 찍는 사람은 시즈하에게 같이 표를 던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 캐릭터의 인기가 엇비슷하게 나온다는 분석이다.

===# 기타 샌드들 #===
예시 폭주 방지를 위해 1명만 끼인 샌드 한정으로 서술. 공동 순위는 제외.

4. 결과

각 회차 인기투표에서 캐릭터, 음악, 작품 부문의 결과를 정리하고 분석한 문서이다. 추가로 실시되는 투표자 설문조사 결과(연령, 성별, 입문 계기, 동방에서 매력을 느끼는 부분)도 서술되어 있다.

5. 문제점

투표 결과의 고착 현상이 주로 지적된다.
  • 캐릭터
    표수가 주인공 위주로 나오고 강한 인물들이 우선되며 후속작들의 교본과 같은 초기작인 홍요영풍지가 작품 부문 TOP 5라는 것은 투표의 특성이라고도 볼 수 있다. 작품이 나오면 세계관에서의 위상이나 등장 스테이지에 따라 캐릭터들의 인식이 정해지고 네타거리도 없으면 꾸준한 깔아 주기, 커플링 등으로 충분한 관심을 모으면 역주행, 게임 외적 문제 등으로 잊히면 투표에서 공기화된다. 동방 인기투표는 이 특성이 심화된 편.
제15회 인기투표에서는 사실상 전 투표와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비슷한 재탕 삼탕 투표. 인기 캐릭터도, 인기 작품도, 인기 곡도 전부 똑같다. 비교적 새로 나온 캐릭터들, 특히 천공장 출신 캐릭터들은 전부 뒤로 밀린 채 1~10위는 예전부터 상위권이던 캐릭터들이 쭉 독식하는 중이다.
강하면 일단 높게 쳐 준다. 6면 보스라면 레이무를 이길 수 있었을 초신성과 카리스마 돋보인다는 점으로 한 번은 띄워 주고 4~5면, 엑스트라들도 잘하면 잘 산다. 라이코같이 대충 밀릴 각이 보이는 녀석들 말고. 환상향 중심 인물만이 상위라인 형성이라고 하기에는 커플링이 큰 변수이다. 플랑드르가 오키나보다 위라고는 해도 더 강하거나 환상향에 대한 영향력이 크지 않은 만큼 당위성이 부족하다. 이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 초기작 보정 및 동인계에서의 개별적인 인기이다.
동방환상판의 한 잉여 능력자가 7회 인기투표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캐릭터 부문의 인기투표는 2차 창작 커플링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모양이다. 쉽게 말하자면, 예를 들어 마리사에게 투표를 한 사람은 높은 확률로 앨리스나 파츄리, 레이무나 니토리 등을 함께 찍으며, 사쿠야를 찍는 사람은 대부분 레밀리아나 메이링 등을 함께 찍는 경향이 강하다는 소리이다. 지금은, 전성기에 비해 커플링이 잘 안 만들어지는 만큼 반짝이는 커플들이긴 하나 이것이 오히려 투표 적폐권을 유지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앨리스 같은 경우, 커플링 등의 영향이 최대로 터져나와 상위라인이 된 사례이다. 때때로 Ex 인기투표도 열리지만 이런 요소의 반영은 여전하다.
코메이지 코이시는 이 현상을 일침으로나마 관통 및 돌파한 사례이다. 레이무를 제치고서라도 동방에서는 보기 힘든 이름하여 신데렐라 걸이 어떻게든 탄생하였다. 어쩌면 획일화되어 볼거리가 사라져 가는 인기투표에 열광을 불러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동방수왕원 발매 이후 치러진 투표에서는 란과 엮인 토테츠 유마의 순위가 크게 상승해 2차 창작 인기에서 커플링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었다.
  • 음악
    음악 부문은 고를 사항도 많지만 관심 없는 사람이 많고 캐릭터에 비해 추가량이 많은데도 투표용지의 개수는 제한되어 있다 보니 순위가 갱신되기 더 어렵다. 그래도 캐릭터 투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평가받는 신곡이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일이 자주 있으며, 비교적 과거작과 신작 음악이 섞여 있는 편이다.
단, 9회 이후로 'U.N. 오웬은 그녀인가?'와 '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이 자리를 바꿔 가며 1, 2위를, 그것도 압도적인 표차로 계속 독점하고 있어 일부 팬층에서 반감을 사고 있다. 캐릭터 투표가 여러 초기작 캐릭터들에 전체적으로 적폐 이미지가 분산되어 있다면, 음악 투표는 오웬과 셉텟에 모든 적폐 이미지가 집중되어 있다. 물론 이들은 투표 초기부터 언제나 최상위권의 인기곡이었지만, 초기에는 비교적 다른 인기곡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순위가 바뀌고는 했는데 9회 이후 압도적으로 다른 곡들과 격차가 벌어진 지 오래되다 보니 이젠 지겹다는 반응이 많아진 것이다. 아예 1, 2위를 없는 셈 치고 3위부터 실질 1위라고 치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고평가받은 신곡인 '퓨어 퓨리즈'나 '우상에 세계를 맡기고'는 등장한 지 얼마 안 가 3위를 찍기도 했다.
또한 캐릭터의 인기에 테마곡, 혹은 그 캐릭터의 필드곡의 인기가 따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코메이지 코이시의 테마곡인 '하르트만의 요괴소녀'는 원래 10위권 정도였으나 코이시의 반등 이후 똑같이 인기가 급상승해 3~5위를 오가는 최상위 인기곡이 되었으며, 콘파쿠 요우무의 테마곡 '히로아리, 괴조를 쏘다' 역시 요우무가 2회 연속 1위를 찍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자 50위권에서 20위권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초기 캐릭터들이 꾸준히 인기가 있는 것 자체는 타 장르에서도 보편적인 현상이다. 예를 들면 Fate 시리즈의 경우 FGO 들어 기존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캐릭터들이 추가되었지만 FGO 인기 투표나 관련 지표에서는 언제나 2004년 최초 작품인 FSN 출신 캐릭터들이 상위권을 독점하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도 주역은 골고루 상위권을 먹는 편이지만 조연으로 갈수록 1~3부에 치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 외에도 2차 창작이 활성화된 캐릭터 컬렉팅 게임들도 서비스 개시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신캐릭터는 인기 면에서 점점 불리해지고, 혜성처럼 등장해 밈을 평정한 네타 캐릭터가 아닌 한은 인기 캐릭터는 초기 중심인 경우가 많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초창기 캐릭터들이 인기 있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신캐릭터가 인기투표에서 부진하는 현상은 잘 일어나지 않는데 이것은 그나마 공식이 모든 2차를 압도하고 꾸준히 유행의 최전선에서 신캐릭터를 강력하게 밀어 줄 수 있는 배틀이라는 환경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동방 프로젝트는 최전성기를 지난 데다가 공식의 입지가 크지 않아 사실상 신캐릭터가 2차 창작이나 밈에 의존해야 하므로 기존 캐릭터를 제치기 힘들다. 특히 2차 창작으로 유입된 팬덤은 본 것을 재생산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캐릭터가 조명을 받는 일은 더더욱 힘들어진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동방 팬덤에 초등학생 및 중학생으로 대표되는 젊은 층이 꽤 많이 유입되고 있지만, 그들 역시 주류를 차지하는 기존 인기캐들을 지지하는 경향이 크다. 신캐릭터에 비교적 호의적인 것은 오히려 20대 이상 팬덤이었다.

결국 원작자인 ZUN이 동방 프로젝트를 2차 팬덤을 압도할 만큼 잘 만들어 다양한 계층에서 유입이 늘어야 한다는 결론이 되지만, 원작의 '탄막 슈팅 게임'이라는 마이너 장르의 한계상[17] 거대한 2차 창작 시장으로 평가되던 동방 프로젝트가 갑자기 원작 중심으로 재편되어 뒤집힐 가능성은 없고, 애초에 그것 자체가 원작자의 관심 밖일 것이므로 초기 캐릭터의 독주 현상이 해소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근래에는 신캐릭터들에게 기존 인기 캐릭터와의 접점을 만들어주거나 중요한 설정을 부여하는 등의 시도를 하고 있다.

6. 기타

  • 스펠 카드 부문의 최강자는 다름 아닌 마스터 스파크.
  • 2012년부터 중국의 동방 위키에서도 비슷한 방식의 인기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 역대 결과 모음 투표창에서 캐릭터 썸네일과 음악 미리듣기를 지원하므로 번역기의 도움을 조금 빌리면 어렵지 않게 투표할 수 있다. 일본 투표와 꽤나 다른 결과를 보이기도 하므로 심심하면 한 번 살펴 보는 것 역시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 제12회부터[2] 추가로 투표자의 연령, 성별, 입문 시기, 입문 계기, 원작 슈팅 클리어 현황 등에 대한 설문조사도 있다.[3] 제4회(2005년)에서 제5회(2008년) 사이, 제9회(2012년)에서 제10회(2014년) 사이에 열리지 않았다. '신작 게임이 발매되고 반년 뒤에 개최'하는 것이 원칙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3년에는 동방니코동제측에서 대신 자체적으로 투표를 열었는데, 그 결과도 여기에 포함해서 서술되어 있다. 비정규 투표(2004년 인기투표 EXTRA, 2006년 스펠 카드 인기투표, 2013년 니코동제 인기투표)까지 합친다면 총 22번 실시되었다.[4] 제11회 투표는 동방심비록 출시 이후인 5월에 실시되었다.[5] 이어받는 사람이 없었다면 그대로 명맥이 끊어질 뻔했다. 거기에 '동방 wiki'의 운영 자체도 '동방 인기투표 실행위원회'가 계승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제15회 인기투표 결과 문단 참고.[6] 64.18% → 52.13% → 42.48% → 33.87%. 9회에서 32%가 나와서 일단 하락세는 멈춘 상태.[7] 물론 외전 작품이 늘어났기 때문에 모든 작품을 플레이해 본 사람이 줄어든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원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들의 비중이 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 동인파락호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팬 많으니 인기 있어 좋다고 볼 수도 있다.[8] 이 항목에 기록된 순위만 놓고 보면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9] 11위까지인 레이무-마리사-코이시-요우무-사쿠야-플랑드르-레밀리아-사토리-앨리스-모코우-아야. 이들은 대략 10회쯤부터 순위 변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명예의 전당 취급 받는다. 물론 최상위권 캐릭터들은 대체로 큰 변동 없이 순위가 유지되지만, 이쪽은 아예 ±0을 찍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이다.[10] 참고로 pixiv 백과사전에 의하면 4회에서는 케이네로 생성된 적이 있지만, 이 당시엔 자매 사이에 한 명이 낀 것을 샌드라고 부르는 밈이 없었기에(해당 밈의 근원인 아키샌드 드립이 나중에야 흥했기 때문) 이쪽은 스칼렛 샌드라고 불리는 일이 적다고 한다.[11] 앨리스는 스칼렛 샌드를 포함한 5중첩 샌드를 달성했다.[12] 루나사 프리즘리버는 샌드 역할을 못 할 정도로 너무 높고 반대로 레이라 프리즘리버는 너무 낮은 탓에 이 둘만 샌드 역할을 할 수 있다.[영] 이들과 같은 동방영야초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경우 밑줄을 표기[영] [영] [영] [17] 황혼 프론티어나 만화 작품들도 기본 설정, 시나리오 등은 전부 ZUN이 작성하므로 그들에게 더 노력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