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너 급 드래곤 | 브릭스 급 드래곤[1] |
갤리온 급 드래곤 | 빅혼 급 드래곤[2] |
1. 개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에 등장하는 종족.아르제날의 노마들이 싸우는 인류의 적이자 차원을 넘어 침공해 오는 거대한 공격성 생물. Dimensional Rift Attuned Gargantuan Organic Neototypes의 약자로 각 단어의 머리 글자를 따서 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3] 공간에 시공문을 열어서 나타나며 외모는 판타지 작품에 등장하는 드래곤(비룡)과 유사하며 혈액은 빨간색이다. 개체 차이가 크고 체격에 따라 따로 급수가 분류되어 있으며 범선 급수의 이름을 붙였다. 3화에 등장했던 드래곤 중에서 15 ~ 20m의 소형급은 스쿠너 급, 길이가 100m를 넘는 대형급은 갤리온 급, 브릭스 급, 빅혼 급으로 호칭된다. 메일라이더들을 산 채로 찢어 죽이는 등 흉폭한 모습을 보이지만 지능이 높아서 플라이트 모드일때의 파라메일에 전력으로 들이받아서 메일라이더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등 전황에 따라서 다양한 공격 방법을 이용한다. 한편, 냉동된 채로 다수의 비행정에 실려가는 동료 드래곤을 도우려고 하는등 동료 의식이 강한 모습도 보인다.
개체에 따라 공격수단과 능력이 다양하다. 스쿠너 급의 소형 종은 실전 경험이 많은 메일라이더가 쓰러뜨릴수 있을 정도로 약하지만 무리를 지어 행동하고 연계 공격을 하며 입에서 광선을 발사할 수 있다. 갤리온 급 등 대형 종들은 마법진의 발동으로 방어벽을 전개하거나 고유의 특수 공격을 실시하며 머리를 손상당해도 활동할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7화에서는 중력을 조종하는 드래곤이 등장했다. 노마 병사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이 이전에는 목격된 적이 없는 새로운 타입의 드래곤을 처음으로 조우할 때 그들만의 은어로 첫물이라 부르는데, 첫물을 토벌하는 것은 물론 전투기록을 회수하기만 해도 라이더 보수가 오른다고 한다. 그래서 첫물을 물리치겠다고 나서는 메일라이더가 많지만, 미지의 능력에 당할 위험성도 있다.
차원을 넘어 침공해 오는 드래곤이지만 어째서 이 세계를 침공하는 것인지에 대한 목적은 중반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스쿠너 급을 제외한 드래곤은 빙결탄으로 동결시켜서 원형에 가깝게 보존한 뒤, 동결된 드래곤을 작중에서 마나 국가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비행정이 회수해해서 어디론가 가져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중반부에 밝혀질 진실의 복선이 된다. 드래곤의 존재는 아르제날과 마찬가지로 최고 기밀이라서 위정자들이나 직업상 아르제날과 교류해야 하는 경우의 인간을 제외한 이 세계 인간 대부분은 아르제날과 드래곤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이는 드래곤이 튀어나오는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는데다[4] 고위층들이 의도적으로 드래곤의 존재를 숨기고 있기 때문인데 민간인이 우연히라도 이를 알게 될 경우 기밀 유지를 위해 처형시키거나 아르제날 밖에 못 나가게 한다.
2. 종류
여기에 나오는 급수 명칭은 다 범선 및 전투수상함의 등급에서 따왔다. 15화에선 아래의 4종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처음 보는 드래곤들이 배경으로 몇차례 지나갔다.- 스쿠너 급[5]
몸 색깔이 분홍색으로, 15~20m의 소형급이라서 크기가 가장 작다.[6] 이빨과 몸통 등 신체를 활용한 물리적인 공격을 선호하는데, 무리를 지어 몰려와 많은 물량으로 공격하는 인해전술을 보인다. 이외에 입에서 드래곤 피어와 광선을 발사할 수 있다. 아르제날 배치 병력들이 소지하고 있는 칼에 부상을 입거나 소총 및 권총의 총알만으로도 사살이 가능할 정도로 방어력이 낮은 것이 특징이라서 많은 수로 죽어나가는 잡몹같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맨몸의 평범한 인간들보다 덩치가 크고 힘도 강하며 지능도 높다. 그리고 보통 인간이 스쿠너급을 죽이려면 칼로는 꽤나 많이 찔러야 하며 총알은 몇 십발을 박아줘야 죽는다.
- 브릭스 급[7]
스쿠너 급보다 크고 마나를 이용해서 마법진을 만들수 있으며 그 마법진을 방패처럼 사용할수 있다. 새롭게 출현한 형태인데 다른 드래곤과는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크기를 보면 갤리온 급과 거의 똑같아 보일정도로 갤리온 급과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스쿠너 급과는 달리 1마리 정도만 나타나며 몇대의 파라메일이 나서야 쓰러뜨릴수 있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스쿠너 급이 일반적인 드래곤이고 갤리온 급, 브릭스 급, 프리깃 급은 전투에 특화된 돌연변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15화에서는 사라만디네와 앙쥬를 아우라의 탑으로 데려간다.
- 갤리온 급[8]
100m를 넘는 대형급. 마법진을 발동해서 방어막을 전개하고, 마음대로 제어할수 있는 탄환들을 발사하는 등 고유의 특수 공격을 사용하며 머리를 손상당해도 활동할수 있을 정도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함정을 만들고 1중대를 유인할 정도로 지능이 높다. 이쪽도 1마리 정도만 나타나며 몇 대의 파라메일이 나서야 쓰러뜨릴수 있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14화에서는 사라만디네의 부하인 나가와 카나메가 탈것으로 써먹고 있었다.
- 빅혼 급[9]
슈퍼로봇대전 V가 나와서야 이름이 밝혀진 드래곤. 드래곤 중에서도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7화에 처음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거대한 드래곤이다. 방어벽이 전개된 범위 내의 중력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중력 제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신이 있는 위치 아래에 원형의 마법진을 생성한다. 중력 제어 능력은 머리 양 옆에 거대한 수평뿔을 통해 발휘되는 것이라서 뿔이 부러지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24화에서는 다른 색을 지닌 드래곤이 나왔는데 중력제어능력으로 많은 수의 피레스 로이드들을 없애버린다.
3. 정체
1쿨 마지막 시점에서 밝혀진 드래곤의 정체는 바로 어떤 원인으로 변화한 인간이었다. 앙쥬와 아르제날 대원들이 죽여왔던 드래곤들은 전부 인간인 것이다. 피가 인간처럼 빨간색이었던 것이 나름의 복선이었다. 사살된 스쿠너급 드래곤들을 태우자 시체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서 "드래곤=인간"은 기정사실이 되었다.[10] 아르제날의 사령관인 질과 전임 사령관인 재스민을 포함한 아르제날의 상층부는 드래곤이 인간인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나중에 앙쥬 일행도 알게 된다. 진실을 깨달은 앙쥬는 아르제날에 사는 것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타이밍에 실질적으로 지금까지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인간을 죽여왔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구역질을 했고[11], 진실을 숨기고 자신의 말을 비꼰 질에게 분노했다.
위 장면 외에도 11화에서 줄리오의 측근인 리자 런독이 등에 드래곤의 날개를 드러낸 것이나, 사라만디네가 2기 비주얼에서 꼬리와 날개를 보여주었고, 12화에서 아르제날 영내에서 홀로 등장한 드래곤이 비비안으로 밝혀지는 등 폴리모프 능력을 구사할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크로스 앙쥬 세계관의 드래곤은 사실은 인류였다라는 클리셰를 충실히 따랐다. 14화에서 멸망한 일본으로 보이는 도시가 나오는데 나가의 말로는 우리들의 세계, 진짜 지구라고 한다. 즉, 14화에 등장한 폐허가 된 세계(도시)는 멸망했던 세계 중 하나라는 것이고 드래곤은 진짜 지구의 주민들이다. 피난소의 컴퓨터 설명으로는 제7차 대전 라그나레크(종말대전)로 인해 인구는 11%로 감소하고 라그나메일의 디스코드 페이저로 인해 지구상의 드래고늄 반응로가 공명폭발해 지구는 전 지역이 오염구역으로 변해 모든 문명이 붕괴했다고 한다.
15화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상기한 라그나레크에서 살아남은 인류 중 엠브리오를 포함한 일부가 평행세계의 지구에 이주했다.[12] 남겨진 지구에 남아있던 인간들 중 아우라라는 사람이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개조한 결과 드래곤 형태가 되었다. 아우라를 시작으로 지구에 남은 인간들은 오염된 지구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 지구를 정화하기 위해 자신들의 몸을 유전자 수준의 개조를 해서 생태계를 회복시키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그 결과 종족 전체가 유전자 조작으로 몸을 개조하여 드래곤으로 변화한 것이었다.[13][14] 여자들은 스쿠너 급, 남자들은 그 외의 대형 급 드래곤 종들로 변화했다. 남자들은 그 세계에서 오염된 드래고늄을 섭취해 체내에서 안정된 드래고늄 결정으로 만들어 세계를 정화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살아가며[15], 여자들은 드래곤의 모습이 되어서 남자들이 하는 일을 돕고, 그 외의 평상시에는 인간형으로 있다가 때가 되면 남자를 통해 임신해 아이를 낳으며 기르고 살아간다.
남성과 여성은 드래곤 상태에선 생물학적 특징이 크게 다른데, 작중에서 드래곤 남성이 인간으로 폴리모프해서 나온 장면이 없고, 인간형 남성은 희귀하다는 겟코 박사의 대사[16]를 보면 드래곤 남자들은 여자들과는 달리 폴리모프 능력이 없거나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모든 여자들은 폴리모프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드래곤의 세계에서는 인간 형태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모두 여자고, 지도자들도 모두 여자다.[17] 여자들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것 이외에도 남자들의 수가 적어 여초 사회이다. 인간 형태를 취해도 등에 날개가, 엉덩이엔 꼬리가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미스루기 황국에 들어간 리자디아처럼 날개와 꼬리를 숨기는 것이 가능하며, 등의 날개는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드래곤 여성들은 평소엔 날개를 축소해서 지낸다. 또한 유전적 변이를 거쳐서인지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것도 특징이다.[18]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인간 형태일때는 팔과 날개가 따로 있지만 드래곤의 형태일 때는 팔과 날개가 합쳐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꼬리쪽이 굉장히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 16화에서 앙쥬가 사라만디네의 꼬리를 깨물자 사라만디네가 아파하는 것도 아니고 홍조와 함께 짤막한 교성(?)을 지른 다음 울먹거린 모습을 보면 아마 성감대일지도 모른다.
드래곤이 사실 인간이었다는 진실을 앙쥬와 1중대원들이 깨닫게 된 뒤, 앙쥬와 터스크, 비비안은 엠브리오의 디스코드 페이저에 휘말려 원래의 지구에 떨어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드래곤들과 만나서 며칠 간 드래곤들과 같이 생활하게 됐다. 앙쥬는 드래곤 측 공주인 사라만디네와 대화를 나누며 더 많은 진실을 깨닫게 되고, 사라만디네와 친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드래곤들에 대한 적대감정을 완전히 해소했다. 앙쥬는 자기 세계로 돌아간 뒤 드래곤들로부터 들은 내용을 노마들에게도 전해줬는데, 드래곤들도 리베르타스 세력과 마찬가지로 엠브리오를 적대하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일치한지라 노마 측 사령관이 힐다로 바뀐 뒤 드래곤과 노마들은 마침내 동맹 관계를 맺는다. 엠브리오를 쓰러뜨리고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엔 드래곤의 세계로 차원이동한 노마들을 아우라와 같이 진심으로 환영하였으며 노마들과 공생하는 길을 선택하였다
4. 문화 및 사회상
이들의 생활 양식을 보면 중국과 일본의 전통문화가 섞인듯한 동양적인 모습을 기반으로 한것으로 보인다.[19]
시청자들의 눈요기를 위해서인지 여성 드래곤들은 연령에 관계없이 대부분 겨드랑이, 가슴골, 배꼽, 허벅지등이 보일정도로 노출도가 높게 개량된 기모노를 입고 있다.[20][21] 드래곤들이 사는 곳은 상당히 따뜻한건지 저렇게 헐벗고 다니는데도 일상 생활에서는 지장이 없는듯 하다.[22] 평행지구의 인간들이 아르제날 전투병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범한 복장인데 비해 드래곤 세계의 여성 주민들은 왜 이리 배꼽이 보일정도로 노출도 높은 복장으로 지내는지는 불명이다.[23][24]
15화에서 터스크가 표본실의 해부용 개구리처럼 사지가 결박당한 상태에서 성교육 샘플이 되거나[25] 사라만디네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16화에서 엎어진 앙쥬와 터스크를 보고 "아침 교미중 이었군요? 신경쓰지 말고 계속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드래곤들은 의외로 성에 대해서 관대할지도 모른다.[26][27]
기술이 퇴보된 것은 아닌지 드래곤들이 염룡호를 기초로 만든 용신기인 창룡호와 벽룡호의 경우 몇가지 생략 사항은 있지만 기체 스펙은 염룡호와 동등하다고 한다. 또한 아르제날에서는 비비안의 드래곤화를 억제시키는 정도의 처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비해 이쪽에서는 추가 투약 없이도 인간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정도이다.[28] 심지어 비비안의 친자확인도 유전자 대조로 했다는 것을 보면 생활양식이 전통양식일 뿐이지 기술수준은 상당부분 유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의료기술외에도 이쪽 세계에서 번영했던 시절의 시설물을 그대로 재건하는 높은 문화, 기술수준을 보였다. 볼링장이라던가 자동차 경주장이라던가 그리고 재건된 도쿄돔 야구장 등등 과거의 문명을 완벽하게 재건축하는 높은 기술력을 보였다.
분노와 슬픔, 복수의 끝에 있는 것은 멸망뿐이고 비록 동료를 죽인 상대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용서를 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자신들을 도와준 상대에 대한 예의와 존경을 나타내며 받은 은혜를 잊지않는 의리가 있는 면을 가지고 있다.
평행지구의 인간들(노마건, 마나 사용자건)과 아무 문제없이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이쪽도 영어를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헌데 실용되는게 확인된 문자는 액자로 걸어놓은 서예 작품이나 용신기 인터페이스에서 확인되는 약간의 알파벳과 대다수의 한자 뿐이다.[29]
드래곤들은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작중에 이름이 나온 부족으론 프레이야 일족[30], 실피스 일족[31], 비벨 일족[32], 쥬노무스 일족[33] 이 있다. 그때문에 드래곤 세계의 사회체제는 부족연맹 사회로 추정되며, 대무녀와 8명 정도 되는 사라만디네와 동격의 멤버들을 보면 여덟에서 아홉으로 나뉘어진듯하다. 대무녀, 8명의 무녀공주외의 드래곤 부족들은 전부 동등한 위치인듯하며, 실피스의 일족인 라미아가 프레이야 일족의 공주인 사라만디네에게 님을 붙이며 존칭으로 말한 것을 보면 같은 부족은 물론이고 설령 다른 부족이라도 대무녀, 무녀공주들에게 불손하게 대하면 안 되는듯하다. 대무녀, 무녀공주들을 부를 때 이름 뒤에 님을 붙이거나 대무녀님, 공주님이라고 불러야 하는것 같다. 아우라의 직계혈통이며 앙쥬의 먼 친척으로 추정되는 대무녀가 모든 부족을 대표하는 서열 1위의 부족장이라고 볼 수 있지만, 부족연맹이기에 대무녀가 서열 1위의 부족장으로서의 전통적인 권위는 있어도 다른 부족장들에게 일방적인 복종이나 무리한 강요를 할수 없는 입장으로 추정된다. 다만 16화에서 대무녀가 사라만디네에게 철수하라고 명령하자 사라만디네가 아무말도 못한 것을 보면 부족 전체가 합의한 전시 상황에서는 대무녀는 사실상의 총지휘관이기에 명령을 따를수 밖에 없다고 추정된다. 유사시에는 다국적 연합군의 총지휘관처럼 명령이행을 강하게 요구할수 있을 것이다.
5. 그들은 왜 마나 세계를 침공하는가?
위와 같이 평화를 영위하며 살아가던 드래곤들에게 날벼락이 떨어졌으니 최초의 드래곤인 "아우라"가 엠브리오에게 납치당해서 마나 세계로 끌려간 것이다. 이렇게 납치당한 아우라는 엠브리오에 의해 그가 만든 마나 세계를 유지하기 위한 마나의 원천으로 이용당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작중에서 무한히 자동적으로 생겨난다던 마나는 모두 아우라에게서 갈취한 것이다. 하지만 아우라의 마나 또한 영원하지 않아서 무한히 드래고늄을 추출할수는 없기 때문에 계속 힘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드래곤의 심장에서 드래고늄 결정을 뽑아내서 아우라에게 줘야 했다.[34] 아우라를 빼앗긴 드래곤들은 자신의 시조인 아우라를 되찾아야 하기 때문에 엠브리오와 적대하게 되었는데, 엠브리오는 이 적대 관계를 이용해서 마나 고위층들로 하여금 인위적으로 시공을 열게 하여 드래곤을 유인했다.[35] 드래곤들이 아우라를 되찾기 위해 마나 세계를 침공하면 아르제날에 격리시킨 노마들을 이용하여 마나의 세계로 침공해 오게된 드래곤들중 드래고늄 결정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스쿠너 급은 그대로 죽이고, 대형 드래곤(남자)들은 동결하여 드래고늄 결정(심장)을 빼낸후 아우라에게 공급하여 마나를 만들어내고 있었다.이 부분은 극중 전반부에 상당 부분 복선이 드러났다. 드래곤의 출몰장소가 아르제날과 그리 멀지 않고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는 점, 드래곤의 출몰을 아르제날에서 자체적으로 감지하는 것이 아닌 외부의 연락을 통해서 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었다.[36] 극중반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시공문을 관할하는 것이 미스루기 황국이며, 원하는 위치와 시간에 인위적으로 열 수 있다. 5화에서 동결된 대형 드래곤을 비밀리에 옮긴 것도, 아르제날 근처에만 시공문이 나타나는 것도 모두가 드래고늄 결정을 갈취하기 위한 것이다. 12화에서 드래곤측에서 쳐들어오자 놀란 위정자들의 모습도 복선이라고 할수있다.
드래곤들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불리한 싸움을 강요 받을수 밖에 없었다. 자신들이 능동적으로 시공문을 여는것은 불가능했으므로, 드래곤들은 시공문이 열리면 그때그때 병력을 모아서 돌진하는 방식으로 대응할수 밖에 없었으므로 제대로 되어있는 전술, 전략도 없이 미리 연락받고 대기하던 노마 병력들 앞으로 그저 닥돌만 해대며 피해를 입어야만 했다. 이런 양상은 리자디아가 미스루기 황국에 첩자로 잡입하여 드래곤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시공문을 열도록 배후 공작을 벌이기 전까지 계속되었으며, 그나마도 두번째 시도에서는 엠브리오의 함정에 빠져 큰 피해를 입고 말았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동안 노마들과 무의미한 싸움으로 인형 집단에게 하루하루 에너지 바치는 기계라는 사실이 밝혀져 그동안 싸웠던 노마들과 함께 작중 최강의 초특급 호구 집단이 되었다. 물론 리자디아를 통해서 상황을 개선해보려고 했던 것만 해도 충분히 노력한 것이지만... 당연하지만 이게 전부 상황을 이렇게까지 악화시킨 엠브리오의 잘못이다.
6. 능력
가장 큰 능력은 마나 사용자를 조종하는 능력이다. 이에 대한 묘사는 여러 장면에서 등장하는데 리자가 줄리오에게 손으로 뭔가를 먹이자[37] 줄리오가 조종당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령실에 침입한 드래곤 피어를 들은 엠마가 갑자기 죽은 눈을 하더니 정신줄을 놔버리고는 "나쁜놈 죽어버려라!"고 말하면서 마구잡이로 총을 쏴대는 모습을 보이면서 드래곤이 마나 사용자에게 무엇인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떡밥이 등장했다.[38] 즉 여기서 드러난 사실은 드래곤은 마나 사용자에게 있어서 지배자나 천적과도 같은 존재라는 것이 드러난다. 엠마가 11화와 12화에서 보여준 드래곤 피어에 눈이 풀리고는 뜻을 모르는 말을 하는 장면은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학원(에콜)에서도 구현이 되었다.[39] 드래곤이 인간인 것으로 밝혀진 상황에서 본편 해당부분과 에콜에서의 장면을 미루어볼때 11화에서의 "나쁜놈 죽어버려라!"라는 대사는 그때 사령부의 브릿지를 뚫고 들어온 드래곤이 아르제날의 병사들에게 향한 분노의 일갈이었을 가능성이 크다.[40] 즉 엠마가 그때 했던 횡설수설은 그 드래곤의 생각이었던 것이다.다만 19화에서 실비아의 장난감이 되어버린 리자가 입에 구속구를 차고있는 상태에서 실비아에게 꼼짝도 못하는 것을 보면 드래곤 피어를 통한 마나 사용자의 조종은 직접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 할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22화에서 사라만디네가 엠브리오에게 조종당한 엠마를 드래곤 피어로 엠브리오의 세뇌를 박살내는 것으로 증명했고 이후 리자디아가 그 이유를 설명했는데 드래곤 피어는 마나에 간섭해 인간을 미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마나를 사용할수 없는 노마만이 드래곤과 싸울수 있다고 한다. 또한 피어를 조절하여 상대의 마나만 없애서 기절시키는 일도 가능하다.
7. 비판
아무리 마나들의 농간때문이라지만, 드래곤들은 노마들과 무의미한 전쟁을 하면서 노마들을 죽인 것은 물론 3화에서 한 어린 노마 소녀를 산채로 잡아먹는 끔직한 짓을 저질렀다. 인간인 드래곤들을 죽인 것만으로도 앙쥬가 질을 엄청 비난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것은 한층 더 끔찍한 악행이었다. 차라리 그냥 물어 죽이기만 했다면 전투 중이라 정당방위라는 명분이라도 있다. 결정적으로 드래곤들이 본래 인간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엄청나게 비난을 듣고 있다. 인간이 아니고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괴물이면 사람을 잡아먹는 게 도덕적으로 문제될 리가 없지만, 이건 사람이 같은 인간을 잡아먹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말이다.[41] 코믹스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는 4년 전에 앤이라는 노마 전투원을 똑같은 방법으로 식인하여 살해했다. 드래곤 진영의 분노와 증오야 당연하지만 아무리 서로 많이 죽이더라도 그런 식으로 쓸데없이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잔인하게 죽이는 것은 명분과 자존심도 없는 악행의 무한한 악순환일 뿐이다.전략과 전술에도 상당히 엇나간 모습을 보이는데 전술적인 면에서 일단 스쿠너 급들은 무장도 안하고 많은 수로 몰려가서[42] 노마측 파라메일 공세에 대량으로 쓸려 나가는데 이렇게 출혈이 심한 방식은 군사적으로 전혀 합리적이지 못하다. 염룡호의 존재를 생각하면 과거 소련군과 마찬가지의 인명경시에 시달린다고 볼 수 도 있다.[43] 드래곤 형태 그 자체가 무장이라고 생각하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카미카제급으로 득보다 실이 큰 방식인것은 마찬가지이고, 상황이야 어쨌든 전투를 할 때마다 많은 수가 죽어나가며 원수인 마나들에게 드래고늄을 조공하고, 노마들과 승자없는 싸움을 계속 벌여온 것은 전략적으로 빼도박도 못할 최악의 실패이다. 물론 드래곤 부족의 지휘부가 얼마나 멍청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러니까 아우라를 뺏기고 구출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비교대상이 되는 구 소련군도 이렇게까지 싸우지 못하거나 멍청하지는 않았다. 결국 17화에서 용신기들과 함께 다시 쳐들어간 드래곤들은 살리아, 타냐, 크리스, 에르샤, 일마 등이 조종하던 라그나메일 5대의 공격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으며 진영이 유지되지 않을 정도의 궤멸을 당하고 말았다. 앙쥬가 이들을 막아서지 않았다면 전투에 나선 드래곤 일족이 전멸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럴 바에는 침공 시기를 한참 뒤로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개발이 완료된 용신기를 파라메일처럼 양산해서 전열을 정비한 다음 침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을 것이다.
8. 비판에 대한 변호
물론 적이라 할지라도 1명의 노마 소녀를 드래곤 3마리가 한꺼번에 산 채로 찢어 죽이는 건 잔혹한 방식이지만, 드래곤들 입장에서는 노마들도 아우라를 납치했고 아우라를 구출하려고 하는 자신들을 방해하는 엠브리오의 부하나 마찬가지이다. 최초의 드래곤인 아우라를 구출하는 것이 최우선인만큼 비록 노마들이 마나들에게 차별과 학살을 당하는 대상이라도 노마와 아르제날이 아우라 구출작전을 방해하는 이상 반드시 제거해야할 대상이었다. 게다가 노마와의 전쟁이 수 백 년 동안 지속된 상태이니 드래곤 측은 아르제날과 노마들에 대해서도 상당한 증오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15화에서 나온 사라만디네의 말을 들어보면 드래곤들도 아르제날에서 죽인 자신들의 동족의 시체에서 드래고늄을 추출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구나 드래곤과 노마들간의 전투 상황에서 적이 무력화되었다고 생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드래곤 측이 파라메일에 탑승한 노마를 생포하기 어렵지만, 노마 측에서도 떼거지로 몰려오는 드래곤을 생포하는 것이 더 어렵고 생포 후에 이들을 가둬둘 시설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드래곤이 노마를 살려두면 적의 전력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꼴이니 드래곤의 입장에서는 적을 죽이는 것이 합리적이고 전쟁터를 감안하면 현실적인 행동이다.그리고 드래곤 형태는 몸 그 자체가 무기인, 거대한 덩치와 강력한 발톱과 이빨로 무장한 생물체이다. 드래곤의 입장에선 이빨로 상대를 물어뜯거나 발톱으로 할퀴는 공격을 하지 않을, 즉 몸에 달린 무기를 안 쓸 이유가 없다. 또한 본작의 드래곤은 그러한 신체를 얻게 된 이후로 많은 세대가 지난 상태이다. 찢어죽이거나 물어 죽이는건 그냥 공격 방식에 따른, 그리고 체구의 차이에 따른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개미들이 손을 사용해 적을 죽이는 것을 야만적이라고 취급한다면 인간이 개미를 손으로 눌러 죽이는 것이 그들 입장에서는 명예로운 죽음을 박탈하는 모욕스러운 일일 테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개미처럼 물어뜯으면서 싸울 수 있는 몸이 아니니까 손으로 눌러 죽일 수밖에 없다.
9. 다른 세력과의 비교
마나, 노마, 드래곤 3세력 중 상대적인 장점은 드래곤 형태일 때의 강력한 신체와 뛰어난 생명공학이다. 게다가 인간 형태인 사라만디네가 앙쥬를 바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 상태에서도 노마보다는 전투능력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드래곤으로 변하면 1 vs 1로는 절대로 노마가 이길 수가 없다. 앙쥬가 스쿠너 급 드래곤을 죽인 경우는 어디까지나 빌키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빌키스의 지원이 없었으면 이기지도 못했다. 남성인 대형 드래곤의 경우는 마법진의 발동으로 방어막의 전개,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포탄처럼 반짝이는 탄환을 많은 수로 발사하는 공격, 방어벽이 전개된 범위내의 중력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고 중력제어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신이 있는 위치 아래 원형의 마법진을 만들 수 있는 능력 등 고유의 특수 능력을 사용하여 아르제날의 메일라이더들을 상당히 애먹였으며 거대한 덩치 또한 공격에 활용해서 메일라이더를 궁지에 몰아넣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은 드래곤 측이 노마와 동맹을 맺고 아군이 되었을 때 이 능력을 사용해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44] 생명공학도 아르제날에선 비비안의 드래곤화를 억제시키는 정도의 처치를 한 게 고작인 것에 비해, 드래곤 측에서는 추가 투약 없이도 인간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줬기에 생명공학쪽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마나에게 있어서 드래곤은 마나를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며, 리자디아처럼 마나 능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마나 사회에 정체를 숨기고 섞여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윤리와 인성 면에서도 마나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오래전에 실종된 동족인 비비안이 자기 정체를 몰랐다지만 마나들과 함께 드래곤들을 죽여왔는데, 비비안이 드래곤 사회에 돌아오자 비비안을 원망하거나 비난하는 여론 없이 비비안을 동포로 따뜻하게 받아들여줬다. 드래곤은 노마들과 함께 작중 유이하게 멀쩡한 집단이라고 볼 수 있고, 옹호를 좀더 보태서 작중 가장 유토피아에 근접한 집단이라고 해석 할 수도 있다.[45]반면에 드래곤의 단점은 머리가 너무 굳어 있다는 점과 불리한 싸움을 강요당한다는 점이다. 자신들이 능동적으로 시공문을 여는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시공문이 열리면 그때그때 병력을 모아서 돌진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어서 제대로 되어있는 전술, 전략도 없이 미리 연락을 받고 대기하고 있는 노마 병력들 앞으로 그저 닥돌만 해대며 피해를 입어야만 하는 불리한 싸움을 강요당했고 이런 상황은 리자디아가 미스루기 황국에 첩자로 잡입하여 드래곤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시공문을 열도록 배후 공작을 벌이기 전까지 계속 되었다. 그 뒤 드래곤이 원하는 시간대에 시공문을 연 첫번째 시도에서는 염룡호의 수렴시공포를 이용해 아르제날을 거의 괴멸시키기는 했지만 두번째 시도에서는 엠브리오의 함정에 빠져 매복을 했던 라그나메일 5대의 공격에 의해 큰 피해를 입고 엠브리오가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대량의 드래고늄을 획득하게 하고 말았다. 더구나 리자디아를 통해 노마들이 엠브리오와 마나들에게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산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들과 대화를 통하여 아군으로 삼는 온건책보다는 무조건 섬멸이라는 강경책을 고집하였고, 11화에서 아르제날을 파괴하고 많은 노마들을 죽이면서 엠브리오와의 전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마 세력을 약화시켰다.[46] 그나마 사라만디네의 등장과 노마와의 연합을 성사시켜서 후반부에 단점을 어느 정도 메꾼 것이 위안이라고 할 수 있다.
10. 미디어 믹스
10.1.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tr.
당연히 등장했다. 팬덤에선 이미 본편에서 드래곤들도 인간임을 알았는데 게임상에서 드래곤을 잡고 돈벌기가 이제는 미안해질 정도라는 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분홍색 뿐만 아니라 푸른색, 노란색등의 다른 스쿠너 급 아종이 나오며, 주요 공격수단은 입에서 쏘는 화염구이다. 맷집은 정말 약해서 총탄 3~4발에 격추당하고 유탄으로 3~4마리가 한꺼번에 죽기도 하며 칼질에는 거진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10.2. 슈퍼로봇대전 V
13화부터 등장하며 처음으로 접촉한 아군부대와 첫 충돌하게 되고 서기루트 31화까지 자주 싸우는 적이 된다. 그리고 드래곤들의 세계는 붉은 바다의 세계로 우주세기 건담, 풀 메탈 패닉, 마징가, 에반게리온, 겟타로보의 세계의 인간들과 공존하지만 결계로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활동해왔다. 오리지날 캐릭터나 다른 작품의 남자 주인공들과의 이벤트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아쉽게도 드래곤들이 사는 원래의 지구는 원작대로 앙쥬와 터스크와 비비안만 간다.오리지널 설정으로 드래고늄이 겟타선과 동일한 존재로 나오면서 본 작품의 드래곤은 겟타선으로 스스로를 진화시킨 인간이라 볼 수 있게 되었다. 월면전쟁 이후 겟타선(= 드래고늄)으로 오염된 지구를 지구인들 몰래 정화해왔으며 이카리 겐도, 닥터 헬, 사오토메 박사, 우주세기 세계의 이들의 존재를 알고있는 자들에게 날개의 은밀자들로 불리고 있다. 사도와는 적대관계로 신극장판:파 버전의 사하퀴엘이 낙하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서 궤도상에서 사하퀴엘과 충돌했으며, 뒤에온 그레이트 마징가가 지원을 해준다. 그리고 아군이 이스칸다르로 갈때 퇴각하는 기계수나 인베이더들을 대신 추격해준다.
참고로 스쿠너급은 내부 데이터상으로는 여성취급인데, 이 때문에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도 쿠르츠 웨버의 에이스 보너스가 발동한다.
10.3. 슈퍼로봇대전 X
사라만디네가 이쿠사베 와타루와 류진마루를 보고 특별한 반응을 보인다. 같은 용족이여서 그런 것일지도.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새롭게 살아갈 장소를 찾아 드래고늄의 인도에 따라 알 워스에 도달한 아우라에게 신부 7룡신이 드래고늄을 한 층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가르쳐 줬다. 그 덕에 드래곤들은 드래고늄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고 세계를 정화시켜 아우라의 세계가 아름다운 자연을 되찾을 수 있었다. 또한 드래곤들이 7룡신들의 위기 때 구세주가 나타나면 그 구세주를 돕겠다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사라만디네를 포함한 드래곤들은 류진마루를 용신님으로 부르며 와타루를 구세주님, 이쿠사베의 구세주님으로 부른다.전작에 비해 싸우는 횟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허나 전작에 나오지 않은 갤리온급들이 엠브리오한테 세뇌당해서 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전작과 달라진 점은 드래곤을 격추시켜서 맵 상에서 사라질 때 폭파 연출 대신 퇴각 연출이 나온다. 전쟁이라지만 초등학생인 와타루한테 드래곤=맨몸의 인간을 살해하게 할 순 없기 때문에 배려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
11. 기타
- 본작이 진행되면서 노마에 대한 마나 사용자들의 추악한 행태가 점차 밝혀짐에 따라, 드래곤들이 아르제날 구역만이 아닌 세계 전국구에 출현하여 한바탕 난리치고 박살내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아졌다. 덤으로 아예 앙쥬가 드래곤들과 결탁하여 손을 잡고 미스루기 황국을 깡그리, 철저히 탈탈 털어 멸망시키기를 바라는 의견도 나왔다.
- 아이캐치 장면에서 파괴된 도시를 배경으로 무장한 앙쥬 뒤에 드래곤이 공격하지 않고 날아가고, 앙쥬도 뒤에서 대형 드래곤이 자신 쪽으로 급강하하는데 별다른 신경도 쓰지 않고 어딘가를 노려보는데, 그녀가 노려보는 곳과 드래곤들이 날아가는 방향이 일치한다. 중반부에서 앙쥬가 드래곤측 인물들과 가까워지는 전개에 대한 복선인 셈이다.
12. 작중에서 등장한 드래곤들
미이[47]와 카나메,[48] 아우라를 제외한 드래곤들은 현실에 존재하는 파충류 또는 신화 속의 파충류와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리자디아는 도마뱀의 영어명인 리자드, 사라만디네는 '불의 정령' 등으로 여겨지며 불꽃과 같은 붉은 비늘에 뒤덮인 큰 도마뱀과 같은 모습으로 가장 잘 알려진 샐러맨더, 나가는 인도신화에 나오는 용인 나가, 라미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며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뱀이고 아이들을 잡아먹는 여자 요마인 라미아, 닥터 겟코는 도마뱀붙이의 영어명인 겟코, 아우라 미드갈디아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뱀인 요르문간드의 또다른 이름인 미드가르드오름.- 사라만디네
- 리자디아
- 미이[49]
- 나가
- 카나메
- 닥터 겟코[50]
- 라미아
- 아우라 미드갈디아
- 아우라
- 사라만디네와 동격의 멤버들[51]
- 15화, 16화, 17화에서 등장하며 배꼽과 가슴골이 드러날 정도로 노출도가 높게 개량된 일본풍의 복장을 하고 있는 여자 주민들
[1] 동양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저 몸통처럼 보이는 건 목이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다른 드래곤들과 같은 날개와 팔다리가 나온다.[2] 처음에는 프리깃 급 드래곤으로 추측되었지만 슈퍼로봇대전 V에서 "빅혼" 급으로 밝혀졌다.[3] 이런 작명법은 감독의 전작인 기동전사 건담 시드에서 자주 써먹었다.[4] 대체로 아르제날과 가까운 위치인 듯하다.[5] 2개 이상의 마스트 모두에 종범을 달고 있는 형태의 범선이다.[6] 실제 앙쥬와 크기를 비교해 본다면 2~4m는 되는 것으로 보인다.[7] 2개의 마스트를 지니고 모두 스퀘어 세일 범장을 갖춘 범선이다. 스쿠너 급 범선보다는 한체급 큰 범선이다.[8] 우리가 흔히 수많은 영화나 영상매체에서 서구의 대형 범선이라면 떠올릴수 있는 그 형태의 범선이다.[9] 과거에는 임시명칭으로 프리깃급으로 불렸다. 프리깃급은 전열함 함대의 앞뒤에 배치해서 호위 및 색적을 맡는 중대형 고속 범선. 우리말로는 호위함이라 부르는 현용 전투수상함의 등급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현재는 구축함보다 한 체급 아래의 전투함이다. 대한민국 해군의 울산급이나 이를 대체하는 인천급이 호위함 등급이다.[10] 드래곤들은 자신들이 인간이라고 주장한다. 드래곤이란 명칭 자체는 평행세계에 있는 엠브리오와 마나 사용자들이 임의로 붙인 것이다. 드래곤들은 자기들을 '아우라의 백성'으로 자칭하기도 한다. 이 '~의 백성'이라는 예스런 표현은 자신들과는 다른 인류의 갈래들을 칭할때도 사용한다. 평행세계의 인류를 마나 사용자나 노마나 구 인류 모두 싸잡아서 거짓의 백성이라는 멸칭으로 칭한 것이 그 예이다. 차후에 우호관계로 된 노마들은 노마의 백성이라고 정정해준다. 앙쥬 역시 이들을 드래곤이 아닌 아우라의 백성으로 불러준다.[11] 심지어 섬에 고립됐을 당시 스쿠너급 드래곤 한마리를 직접 칼로 죽였을때 자기위로 까지 한적이 있었으니 그걸 모르고 쾌감까지 느꼈던 본인에 대한 혐오감도 상당했을것이다.[12] 그리고, 이들은 앙쥬의 세계에서 마나를 만들어낸 엠브리오에 의해 축출 당해서 저항세력이 되었다. 소위 구 인류 세력이 바로 그들이다.[13] 이 유전자 조작도 드래고늄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게 아니면 리자가 마나를 사용한 것이나 대형 드래곤이 드래고늄을 섭취해 드래고늄 결정을 만드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14] 폴리모프 상태에서 날개와 꼬리만 남는 이유가 마법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 같다.[15] 한마디로 드래고늄으로 인해 오염된 지구를 드래고늄을 흡수하면서 정화시켜 되돌리고 있다는 뜻이다.[16] 인간 형태의 성인 남성이 희귀하다는 이유로 터스크가 성교육 교재라는 명목으로 약간 험한 꼴을 당했다.[17] 여담인데 크기 차이가 상당한데다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많은 만큼 드래곤들은 어떻게 번식하는지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남자들로부터 정자를 추출해서 인공적으로 수정시키던지, 아니면 남자들이 번식할 때 한해 인간으로 되거나, 남자들도 폴리모프가 가능한데 시간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18] 또한 인간형일때는 포유류의 특징인 유방과 배꼽이 있으나 드래곤 형태일때는 없어진다.[19] 용의 신전은 건축양식이 일본 목조건물이고 내부 구조는 중국식과 일본식의 혼용이다. 그런데 라미아의 집은 용의 신전과는 다르게 집안에서도 신발을 신고, 커다란 탁자와 의자를 쓰는 서구식의 카펫문화이다. 아마 드래곤들은 7차대전의 생존자들이 전부 모여서 나온 집단이라 전세계에 있는 각지의 문화가 한곳에 혼용된 것으로 보인다.[20] 다만 노출도가 높게 개량되어 언뜻보면 일본풍이 아닌 전혀 다른복장으로 보이기도 하며 16화에서 사라와 앙쥬가 한판 승부를 벌일때 걸친 골프웨어가 중국의 치파오였다.[21] 단사라만디네, 리자 런독, 대무녀등 배꼽을 노출하지 않은 여성 드래곤들도 소수 존재한다.[22] 현실에서 이런 복장을 고수하면 복부의 체온이 떨어져 소화불량이나 복통의 부작용으로 착용자의 건강에 심히 좋지 않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생리불순 등 문제가 더 심하다.[23] 시청자들 눈요기를 위해서라는건 작품 외적인 요인이고 주민 전원이 노출증에 걸린것도 아니고서야 작품내적으로는 밝혀진바가 없다.[24] 이때문에 제작진이 배꼽페티쉬가 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25] 참고로 일부 남성 시청자들은 해당 성교육 장면에 불쾌감을 느끼기도 하였는데 그도 그럴것이 만약 성별만 반대(알몸상태의 여성 캐릭터가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사지가 결박당하여 헐벗은 남자들에게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를 만져지는 장면이었을 경우)였어도 충분히 논란이 될만한 장면이었는데 작 중에서는 지나치게 가볍게 묘사되었기 때문이다.[26] 애초에 여자주민들 대부분이 일상적으로 겨드랑이,가슴골,배꼽,허벅지등을 노출하고 지낼정도이니 성에대해 보수적이라면 그게 더 이상하다.[27] 그러나 개그이긴해도 블루레이 6권의 드라마CD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성추행을 당하면 역시 화가 나는듯 하다.[28] D형 유전자의 제어인자를 조정했다고 나온다. 아마도 간단한(?) 유전자 조작인 듯하다.[29] 스포츠센터의 광고판들엔 가나들이 적혀있지만 이건 사라만디네가 그 의미와 용도도 모르고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복원만 한 것으로 보인다.[30] 사라만디네가 소속된 일족으로 드래곤의 지휘를 맡고 있는 일족이다.[31] 라미아와 미이가 소속된 일족으로 미이가 냄새로 앙쥬를 찾았던 점을 생각하면 바람과 관련된 일족이 아닌가 짐작된다.[32] 엠브리오의 시공간 왜곡을 막기 위해 나타났던 일족인데 거대 드래곤만 모습을 보인 것을 생각하면 마법진을 사용했던 거대 드래곤들의 일족이 아닌가 짐작된다.[33] 17화에서 언급되었던 일족으로 강을 건너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던 점을 생각하면 다른 일족이 사는곳과 떨어진 곳에 사는 일족이 아닌가 짐작된다.[34] 아우라를 원자로, 드래고늄을 핵연료로 매칭하면 이해가 편하다.[35] 드래곤에게는 시공문을 열수 있는 기술이 없다.[36] 그러나 11화를 보면 알겠지만 아르제날에서도 자체적으로 감지할 수는 있다.[37] 어두워서 색이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피나 독으로 추정된다.[38] 사실 5화에서 복선이 등장했는데 얼린 드래곤을 운반하던 마나의 수송선을 드래곤이 습격하자 초반에는 드래곤을 공격하다가 드래곤 피어를 듣자 자기들끼리 공격하면서 파괴되었다. 5화에서 마나 사용자를 조종한 드래곤이 스쿠너 급이었고 11화에서 엠마를 조종한 드래곤도 스쿠너 급이었으며 리자가 스쿠너 급 드래곤으로 보이는 것을 보면 마나 사용자의 마음과 몸을 통제하고 조종할수 있는 것은 스쿠너 급 뿐인듯하다.[39] 다만 천사와 용의 학원의 세계는 평화로운 세계이니 그냥 엠마가 공포를 느끼고 횡설수설하는 쪽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40] 12화에서 엠마는 비비안이 변한 드래곤을 만나고 자신도 모르게 내뿜은 드래곤 피어에 의해 눈이 풀린 상태로 횡설수설을 하다 기절했고 이때의 대사가 "엠마 감찰관이잖아!"인데 이것은 비비안이 엠마를 보았을때 했던 생각이다.[41] 몇몇 팬들은 원래 드래곤은 지성이 없는 괴물이었고 드래곤의 지배세력이 시공문을 여는 설정이었는데 나중에 드래곤이 인간이고 마나측에서 시공문을 여는 설정으로 바뀐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한다.[42] 드래곤으로 모습을 바꾸면 인간의 모습일 때보다 전투력이 상승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스쿠너 급은 총탄으로도 제압이 가능하다. 적어도 스쿠너 급에게는 맨몸으로 돌격할 것이 아니라 갑옷이라도 입혀 놓았어야 했다.[43] 사라만디네의 말에 의하면 11화의 아르제날 공세가 용신기의 기동실험과 아르제날 제압을 겸한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즉, 염룡호를 비롯한 용신기들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드래곤들의 신예병기인 셈이다. 그 이전까지는 맨몸으로 싸우는 것이 전부였다는 이야기이다.[44] 말이 지원군이지 머릿수를 보면 사실상 주력군이다. 이전까지 아우로라를 포함한 노마의 리베르타스 대부대가 대대적으로 공습을 가해도 단 한 대도 격침하지 못했던 라그나메일을, 아무리 타냐와 일마가 엠브리오의 배신에 멘붕했다고는 하나 삽시간에 두 대나 격침시켜 버렸으며, 이제까지 아우로라가 탄약이 고갈될 정도로 쏘아대고도 유효한 피해를 주지 못했을 만큼 막대한 물량으로 밀어붙이던 피레스 로이드들을 가볍게 전멸시켰다. 여기서의 전멸은 전투수행 불가능을 뜻하는 전멸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몰살했다는 소리다. 시종일관 밀리던 걸 드래곤이 와서 가볍게 역전시켰다는 것.[45] 노마는 전투노예 신세이고, 구인류는 거의 멸종되었으며, 마나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6] 다만 노마와의 전쟁에서 드래곤들도 많이 죽어나갔기에 감정의 골이 깊어서 쉽사리 이들과 협력하는 건 어려웠을 것이다. 작중 후반부에서 드래곤과 노마가 동맹을 맺은 건 앙쥬가 이 두 세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 덕분이었다.[47] 다만 이쪽은 巳(뱀 사, 일어로 '미')로 추정된다.[48] 다만 억지로라도 대입을 한다면 거북의 일본어명인 카메가 모티브일수도 있다.[49] 원래 노마로 알려졌지만 12화에서 드래곤으로 밝혀지고 15화에서 원래 드래곤 세계의 인간이지만 어린 시절에 멋모르고 어머니인 라미아를 따라 마나 세계로 갔다가 낙오되어 아르제날에 거두어진 것으로 밝혀졌다.[50] 오프닝에서 등장한 모습에서 라이더인 다른 2명이 사라만디네의 것과 똑같은 머리장식을 하고 복장에서도 유사성을 보이는 반면 이쪽은 고글로 추정되는 것을 쓰고 있으며 복장 쪽에서도 다른 3명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작 중 드래곤들 대부분이 배꼽과 가슴골이 드러나는 노출도 높은 복장을 했음에도 어째 이 캐릭터는 복장의 노출이 거의 없다.)이 때문에 라이더가 아닌 다른 직책일 가능성이 크며 결국 의사인 것이 밝혀졌다.[51] 작중 사라만디네를 포함해 8명이 실루엣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