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0:57:12

디아블로 2/지역/액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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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222><tablebordercolor=#C7B377><tablecolor=#C7B377><bgcolor=#111> 디아블로 2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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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2막3막4막5막
배경칸두라스아라녹쿠라스트혼돈계아리앗 산
거점자매단 야영지루트 골레인쿠라스트 부두혼돈의 요새하로가스

1. 개요2. 마을: 루트 골레인
2.1. 하수도 (Sewers)★
3. 바위투성이 황무지 (로키 황무지; Rocky Waste)
3.1. 바위 무덤 (스토니 툼; The Stony Tomb)
4. 메마른 언덕 (Dry Hills)★
4.1. 망자의 전당 (죽음의 홀; Halls of the Dead)★
5. 머나먼 오아시스 (파 오아시스; Far Oasis)★
5.1. 구더기 굴 (마고트 동굴; Maggot Lair)
6. 잊힌 도시 (잊혀진 도시; Lost City)★
6.1. 고대 토굴 (고대 하수도; Ancient Tunnels)
7. 뱀의 골짜기 (스네이크 밸리; Valley of Snakes)
7.1. 발톱 독사 사원 (클러 바이퍼 사원)
8. 하렘 (Harem)9. 궁전 지하 (Palace Cellars)★10. 비전의 성역 (아케인 생츄어리; Arcane Sanctuary)★11. 신비술사의 협곡 (마기의 캐니언; Canyon of the Magi)★12. 탈 라샤 무덤 (Tomb of Tal Rasha)13. 탈 라샤 방 (Tal Rasha's Chamber)

1. 개요

디아블로 2 2막의 맵을 설명한 문서. 레저렉션에서 전부 한글화 완역이 이루어져 그 기준으로 서술하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음역 버전과 원어를 괄호안에 병기하였다.

2. 마을: 루트 골레인

루트 골레인
Lut Golein
바위투성이 황무지
Rocky Waste
하수도
Sewers
하렘
Harem

플레이어가 안다리엘을 처치하고 나서 와리브와 함께 동쪽으로 가면 도착하는 도시이다. 자세한 내용은 루트 골레인 문서 참조.

2.1. 하수도 (Sewers)★

루트 골레인
Lut Golein
하수도
Sewers



루트 골레인 지하에 있는 하수도. 루트 골레인 북쪽(NPC 그레이즈 근처)과 남쪽(NPC 메쉬프 근처)에 출입구가 있다. 라다먼트를 처치하는 첫 번째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들르는 곳이다. 2층에 순간이동진이 존재한다.

1층의 경우 남쪽 입구로 진입했을 때 기준 어지간히 운이 없지 않은 이상 위나 아래쪽으로 2블럭 내에 다음 층 계단이 존재한다. 2층은 입구에서 왼쪽 벽을 짚고 가다 보면 순간이동진이, 계속 왼쪽 벽을 짚고 가다 보면 다음 층 계단을 볼 가능성이 높지만 운이 나쁘면 거의 한바퀴를 뺑 돌아서 다음 층 계단을 찾는 경우도 있다.

공포의 영역으로 지정되는 지역이지만 맵이 좁고 적도 그다지 많지 않을 뿐더러 라다먼트는 좋은 아이템을 잘 드랍하지 않아 인기가 없다.

3. 바위투성이 황무지 (로키 황무지; Rocky Waste)

루트 골레인
Lut Golein
바위투성이 황무지
Rocky Waste
메마른 언덕
Dry Hills
바위 무덤
Stony Tomb


루트 골레인 밖으로 빠져나가면 나오는 사막. 순간이동진은 없으며, 바위 무덤이라는 던전이 있다. 스캐럽 데몬으로 인해 쩔쩔매게 되는 첫 지역이기도 하다.

2막은 1막과는 달리 길이 없기 때문에,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무조건 맵의 가장자리로 가서 길을 찾아야 한다. 출구는 네 귀퉁이에만 생성되므로 그 부분만 뒤지는 편이 좋다. 1막에 비해 길을 찾는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린다.

3.1. 바위 무덤 (스토니 툼; The Stony Tomb)

바위투성이 황무지
Rocky Waste
바위 무덤
Stony Tomb


바위투성이 황무지에 위치한 무덤형 던전. 2층까지 존재한다. 스토리나 퀘스트와는 아무런 관련 없는 던전이라 경험치나 아이템 노가다가 아닌 이상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일반 몬스터들이 모두 냉기 내성이 없는데다 아이템 드랍률이 높은 가짜 상자[1]에 해당하는 석관이 많이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스킬의 주 속성이 냉기 계열이라면 매력적인 사냥터이다. 2층에서 크리핑 피쳐라는 고정 유니크 몬스터를 포함해서 최소 2종의 유니크 몬스터를 만날 수 있고,[2] 맵의 구조는 입구를 기준으로 3갈래길이 있으며 그 끝에는 방이 하나씩만 있는 매우 단순한 구조다.

레저렉션 2.4 패치로 지역 레벨이 85로 상승했다. 기존에도 그랬지만 주력 사냥터로 삼을 가치는 생긴 셈. 풍뎅이와 독 마법학자의 공격이 아프므로 독과 번개 저항을 좀 채워가야 한다.
  • 고유 괴물

4. 메마른 언덕 (Dry Hills)★

바위투성이 황무지
Rocky Waste
메마른 언덕
Dry Hills
머나먼 오아시스
Far Oasis
망자의 전당
Halls of the Dead

바위투성이 황무지와 이어져 있으며, 거대한 바위 언덕이 있다. 이후의 두 지역도 마찬가지다. 호라드림의 함이 있는 망자의 전당이라는 던전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악몽부터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곳이 되어 순간이동진도 안 찍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공포의 영역으로 지정되는 장소지만 별로다.

4.1. 망자의 전당 (죽음의 홀; Halls of the Dead)★

메마른 언덕
Dry Hills
망자의 전당
Halls of the Dead

메마른 언덕에 위치한 던전. 3층까지 있으며, 순간이동진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호라드림의 함은 3층에 있는데, 노멀 난이도에서 한 번 얻었다면 나이트메어나 헬 난이도에서도 그대로 들고 있으므로 나이트메어부터는 굳이 들를 이유가 없다.

여기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스켈레톤 몬스터는 리턴드로, 액트 1 중반쯤에 타모에 고지 즈음에서 나타나던 녀석들이다. 따라서 이들을 상대하는 것 자체는 거의 잡초 베듯이 무난하게 할 수 있으며 경험치도 거의 주지 않는데, 문제는 이들이 계속 소생된다는 것. 거대 미라가 다른 언데드들을 지속적으로 소생시키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놈들부터 족쳐야 하는데 이때 온몸을 던져 캐릭터의 앞길을 막아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덤은 무조건 세 갈래 길로 시작하는데, 왼쪽 길부터 찾아가면 다음 층 계단과 함이 담긴 상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5. 머나먼 오아시스 (파 오아시스; Far Oasis)★

메마른 언덕
Dry Hills
머나먼 오아시스
Far Oasis
잊힌 도시
Lost City
구더기 굴
Maggot Lair

메마른 언덕과 이어진 지역. 그 이름답게 여기저기 오아시스와 수많은 벌레 떼들이 반겨준다. 순간이동진과, 왕의 지팡이가 숨겨져 있는 구더기 굴이라는 던전이 있다. 공포의 영역으로 지정되는 지역이지만 별 인기는 없다.
  • 고유 괴물
    • 비틀버스트
      오아시스를 둘러싼 건물 폐허의 근처에 위치해 있다.

5.1. 구더기 굴 (마고트 동굴; Maggot Lair)

머나먼 오아시스
Far Oasis
구더기 굴
Maggot Lair


머나먼 오아시스에 위치한 던전. 이름 그대로 마고트들의 동굴이며, 여기에서도 경비병들의 시체나 항아리 같은 오브젝트들이 나온다. 3층까지 존재하며, 3층에 보스몹인 '땅굴꾼 콜드웜'와 함께 호라드림 지팡이의 재료인 '왕들의 지팡이'가 들어있는 보물상자가 있다.

디아 2 내에서도 손꼽히는 불편한 구조의 던전 중 하나이며,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폭의 통로와 그 사이로 몰려오는 스캐럽 데몬은 플레이어 사이에서도 악명이 자자하다. 특히나 용병이나 조폭넥 같은 경우 좁고 복잡한 통로에다 소환수의 저열한 AI까지 겹쳐서 다루기가 쉽지 않고, 해머딘 또한 벽에 부딪히면 사라지는 망치의 특성상 진행이 매우 어렵다. 수수께끼가 없는 맨땅 해머딘으로 깨려면 피를 토하게 될 것이다. 물론 스캐럽 데몬 특유의 전기 때문에 근접 캐릭터라도 힘들며, 난이도가 올라가면 번개 내성이 추가되어 체라소서나 트랩신 같은 번개 스킬을 주력으로 하는 캐릭터도 힘들어진다. 마찬가지로 스캐럽 데몬과 같이 나오는 스웜류 몬스터들도 물리 내성이 추가되기 때문에 물리 캐릭터들이 피를 토하게 만든다. 게다가 마지막에서도 콜드웜 버로워의 무한 번식과 사망시 내뿜는 독성 데미지 때문에 이래저래 불편함만 많은 던전. 순간이동진도 존재하지 않아 대부분 왕들의 지팡이만 챙기고 바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쉽게 사냥이나 공략이 가능한 캐릭터는 관통되는 기술을 가진 아마존이나 뼈창을 주로 쓰는 본네크, 훨윈드 바바가 되겠다. 3층은 지역 레벨이 85고 막다른 방에는 슈퍼 상자가 1~2개씩 배치되어 있는 등 나름 장점도 있으나 더러운 맵 구조 때문에 퀘스트로 한 번 들른 다음 잊어버리게 된다. 사낭터로서 하자가 지나치게 많다 보니 공포의 영역으로 지정되는 지역 목록에서 탈락한 전적이 있다.

1, 2층은 대부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쉽게 다음 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찾을 수 있다. 예외로 위층으로 통하는 입구가 1시를 보고 있고 나가는 길이 한 번 꼬여있다면 왼쪽으로 가야 한다. 3층은 가능한 한 1시 방향으로 가다 보면 보면 보물상자가 있는 방을 찾을 수 있다.

6. 잊힌 도시 (잊혀진 도시; Lost City)★

머나먼 오아시스
Far Oasis
잊힌 도시
Lost City
뱀의 골짜기
Valley of Snakes
고대 토굴
Ancient Tunnels

머나먼 오아시스와 이어진 지역. 오래 전 이곳에 도시가 있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잊힌 도시라는 이름답게 곳곳에 집터가 있으며,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이곳에 도달하면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면서 자동으로 세 번째 퀘스트가 활성화된다.[3] 고대 토굴이라는 던전과 순간이동진이 있다.

레저렉션판은 잊힌 도시로 번역됐는데, 문법상 잊힌 도시가 맞다. 잊혀진은 '잊다 => 잊히다 => 잊혀지다'로 발생한 이중피동 관형어이기 때문이다.

뱀의 골짜기로 가는 길은 6시 구석에는 절대 생성되지 않는다. 다른 세 방향만 뒤지면 된다.

6.1. 고대 토굴 (고대 하수도; Ancient Tunnels)

잊힌 도시
Lost City
고대 토굴
Ancient Tunnels

잊힌 도시에 있는 던전. 루트 골레인의 하수도와 동일한 모양이며, 과거에 제법 큰 규모의 도시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층 구조로 되어 있다.

퀘스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지역레벨 85 TC 87을 충족[4]하고 허약한 언데드 위주의 몬스터 구성과 높은 밀집도, 많은 유니크 몬스터 숫자 덕분에 앵벌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라서 헬의 이곳은 꽤나 찾는다. 다만 마법내성이 기본인 좀비계열 몬스터 때문에 해머딘은 거의 찾지 않는다.[5]

7. 뱀의 골짜기 (스네이크 밸리; Valley of Snakes)

잊힌 도시
Lost City
뱀의 골짜기
Valley of Snakes
발톱 독사 사원 (클러 바이퍼 사원)
Claw Viper Temple

잊힌 도시를 통과하면 나오는 작은 지역으로, 독사의 목걸이가 감추어진 발톱 독사 사원(클러 바이퍼 사원)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특징은 없다.

간혹 불탑 1~2개가 사원 앞을 지키고 있기도 한데, 사방으로 꽤나 촘촘하게 화염탄을 연속 발사하기 때문에 이전 액트 1의 가고일 트랩이나 이후의 비전의 성역(아케인 생츄어리)의 라이트닝 스파이어보다 더 접근이 어렵다. 체력도 높은 편이고 헬 난이도에서는 철거가 불가능에 가까우며, 경험치는 눈곱만큼만 준다.

7.1. 발톱 독사 사원 (클러 바이퍼 사원)

뱀의 골짜기
Valley of Snakes
발톱 독사 사원
Claw Viper Temple

뱀의 골짜기(스네이크 밸리)에 있는 던전. 2층까지 있으며, 2층에 독사의 목걸이가 있다. 발톱 독사(클러 바이퍼)들은 간혹 차지 공격을 하며 초심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패턴이다. 입구에서 왼쪽 벽을 짚고 가는 쪽이 2층 계단을 찾기 쉽다. 발톱 독사들이 바깥에서 납치해 온 사람들을 제물로 하여 강제로 일식을 일으키는 의식을 거행하고 있어 잊힌 도시에 진입할 때에는 맵이 갑작스럽게 어두워진다.
  • 고유 괴물

8. 하렘 (Harem)

루트 골레인
Lut Golein
하렘
Harem
궁전 지하
Palace Cellars


루트 골레인 밖에서 호라드릭 스태프의 재료들을 다 모으면 영주인 제르힌이 궁전 출입을 허가해 주는데, 궁전에서 지하로 가는 계단을 통과하면 이곳으로 갈 수 있다.

설정상 제르힌이 사막에 들끓는 괴물들로 인해 자신에게 몰려온 여자들을 하렘에다 안전하게 숨겨놓았다고 하지만, 누구 때문에 거꾸로 하렘 밑에서부터 괴물들이 쏟아져 나와서 숨어있던 여자들을 죄다 도륙해 버렸다. 플레이 시점에서는 이미 각종 괴물들이 궁전을 점령하여 여인들과 경비병의 시체가 곳곳에 즐비하다. 1층은 가끔 성소만 하나가 나올 뿐 몬스터도 없고 내부도 그럭저럭 깨끗한 분위기지만, 2층으로 내려가면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2층까지 있으며, 순간이동진은 없다. 하렘 2층 양쪽 끝에 궁전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링크한 브금은 가사가 등장하는 디아2 내 유일한 브금이다. 또한 액트 2의 전체적인 사막풍 분위기와 '하렘'이라는 존재의 유래 때문인지 노래도 아랍풍이다.[6]

9. 궁전 지하 (Palace Cellars)★

하렘
Harem
궁전 지하
Palace Cellars
비전의 성역
Arcane Sanctuary

하렘을 지나치면 등장하는 지역. 1층 가운데에 순간이동진이 있으며, 3층 구조로 되어 있다. 내려가는 계단은 항상 오른쪽 5시 방향과 3시 방향으로 정해져 있고 3층의 가운데 방에 비전의 성역 포탈이 고정되어있기에 순간이동진이 필요없을 정도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 고유 괴물
    • 파이어 아이
      비전의 성역으로 통하는 차원문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 옆 방에 있을 때가 더 많다.

10. 비전의 성역 (아케인 생츄어리; Arcane Sanctuary)★

궁전 지하
Palace Cellars
비전의 성역
Arcane Sanctuary
신비술사의 협곡
Canyon of the Magi



파일:아케인 생추어리.jpg
파일:Screenshot014.png
  • 순간이동진: 있음

궁전 지하 3층 가운데에 있는 차원문과 연결된 지역. 비저레이 마법사 '호라존(Horazon)'이 만든 공간이다. 맵 전체 분위기가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 풍의 착시 효과를 이용한 구조로 되어 있다. 통로와 기둥이 겹쳐 있다던지, 실제 3차원 세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중앙에 순간이동진이 있는데 길이 네 방향으로 갈라지며, 각각의 길은 평지, 계단, 순간이동 포탈, 착시효과 지형의 네가지로 길이 구성되어 있고 넷 중 한 곳에 호라존의 일지가 있다. 호라존의 일지 옆에는 타락한 소서러인 소환사가 기다리고 있으며,[7] 그를 쓰러뜨리는 것이 다섯 번째 퀘스트이다.

지형의 컨셉 자체는 호평이지만, 사냥 장소로썬 영 꽝이다. 구더기 굴처럼 좁은 통로가 주를 이루며, 그 사이로 몰려오는 헬 클랜과 마법으로 귀찮게 구는 구울 로드, 그리고 지형을 무시하고 몰려오는 고스트는 상당히 번거롭다. 또한 구더기 굴처럼 소환수나 용병의 AI가 영 좋지 않아 눈앞의 계단도 지나치곤 따라오질 못하는 현상도 자주 발생한다. 소환사가 있는 호라즌의 일지의 위치도 완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운나쁘면 포탈 노가다도 필요한 편.

다만 던전에서 룬드랍 률이 굉장히 높은 유령류 몬스터가 가장 많이 출현하고 소환사가 없는 3곳의 장소에 아이템 드랍율이 굉장히 높은 상자가 다수 있어 룬 파밍 사냥터로는 높은 입지를 갖고 있다. 특히 번개 내성이 없기 때문에 무한 (무한의 공간)이라는 룬어 아이템이 없는 체라소서와 투창 아마존도 사냥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파밍을 위해선 사실상 순간이동이 필수. 유령몹을 잡을 때 허공에서 죽으면 템이 안떨어지므로 통로까지 유도한 뒤에 잡아야한다는게 많이 번거롭다. TC는 1막의 구덩이나 영묘에 비해 살짝 낮으므로 룬만 기대하자. 횃불 퀘스트의 입장 재료중 하나인 증오의 열쇠를 헬 난이도에서 낮은 확률로 소환사가 드롭하기 때문에, TC가 낮음에도 이곳을 거쳐가는 앵벌유저는 제법 있는 편이며 공포의 영역 선호도도 어느 정도 있다.

이와 같은 지역은 디아블로 1에 퀘스트로 구현될 뻔 했다. 퀘스트 이름은 Horazon's Sanctum이다.

11. 신비술사의 협곡 (마기의 캐니언; Canyon of the Magi)★

비전의 성역
Arcane Sanctuary
신비술사의 협곡
Canyon of the Magi
탈 라샤 무덤
Tomb of Tal Rasha

비전의 성역에서 호라존의 일지를 읽으면 생기는 차원문을 통과하면 도착할 수 있다. 차원문 바로 앞에 순간이동진이 있으며, 가운데 위치한 순간이동진을 중심으로 북동쪽과 북서쪽에 7개의 무덤이 있다. 이 중 하나만이 진짜 탈 라샤의 무덤이다. 진짜 무덤임을 나타내는 기호는 호라존의 일지 주변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퀘스트 창을 열어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전에 불편한 지형으로 자자했던 구더기 동굴이나 비전의 성역과는 달리 뻥 뚫린 넓은 지형이라서 사냥하기가 굉장히 편하다.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갈 정도.

무덤 위치는 항상 고정되어 있다. 9시부터 원(O), 눈썹(◡), 사각형(◻), 바람개비(⋕, 12시), v자 2개(⩔), 삼각형(△), 원과 눈썹(ŏ) 순이다.

2막의 마지막 지역이면서 차원문을 통해서만 올 수 있는 물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이고, 탈 라샤의 무덤이라는 상징성과 바알 추격전이라는 퀘스트 때문인지 BGM이 다른 사막 지역과 달리 훨씬 고조된 신비한 분위기이다. 위의 Desert 사운드트랙의 앞부분이 지역 BGM에 해당하는데, 해당 파트는 다른 사막 지역에서는 들을 수 없고 신비술사의 협곡에서만 들을 수 있다.

12. 탈 라샤 무덤 (Tomb of Tal Rasha)

신비술사의 협곡
Canyon of the Magi
탈 라샤 무덤
Tomb of Tal Rasha
탈 라샤 방
Tal Rasha's Chamber

호라드림 마법사 탈 라샤와 바알이 봉인된 무덤. 탈 라샤의 진짜 무덤에는 그의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존재하며, 호라드림의 함으로 조합한 호라드림 지팡이로 봉인장치인 '지팡이 홈'에다 꽂으면 강렬한 빛이 벽을 뚫으면서 '호라드림 지팡이' 퀘스트가 완료됨과 동시에 탈 라샤의 방으로 입장할 수 있다.

가짜 무덤은 진짜 무덤보다 규모가 다소 작다. 또한 등장 몬스터들의 상당수가 언데드며, 스켈레톤 류의 몬스터는 하수도에서 접했던 그들과 같기 때문에 양은 많더라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거대 미라와 조합되기 때문에 앞서 망자의 전당과 마찬가지로 거대 미라를 잡몹 스켈레톤들이 물량으로 막아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거대 미라들의 언홀리 볼트의 데미지도 상당하고, 멀리서 뱀파이어 몬스터들이 화염탄과 화염벽을 시전하면서 캐릭터의 체력을 추가로 깎기 때문에 여러모로 난감한 상황들이 줄곧 닥친다.

액트 보스인 두리엘은 찾아가는 과정도 험난할 뿐더러 탈 라샤 무덤에 갇히는 걸 방지한답시고 타운 포탈 스크롤 고유 TC를 붙여놔서 다른 아이템 대신 타운 포탈 스크롤이 나오는 참사가 자주 터져 별 인기가 없다. 오히려 가짜 탈 라샤 무덤의 황금 상자나 유령류 몬스터 파밍이 주목받는다. 적 물량도 꽤 되므로 공포의 영역으로 지정되면 환영받는 곳이다.

2막을 깬 이후에는 항상 탈 라샤의 방에 들어갈 수 있게 열려있다. 탈 라샤의 입구는 보통 입구 왼쪽 벽을 짚고 가다 보면 나온다.
  • 고유 괴물
    • 넋 나간 고대 카아
      가짜 무덤들은 진짜보다 규모가 작지만 딱 하나 거의 진짜 수준으로 넓은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나타나는 녀석이다.

13. 탈 라샤 방 (Tal Rasha's Chamber)

탈 라샤 무덤
Tomb of Tal Rasha
탈 라샤 방
Tal Rasha's Chamber

탈 라샤 무덤에서 호라드림 지팡이를 꽂으면 드러나는 지역. 두리엘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를 처치하고 나서 탈 라샤의 방 안쪽으로 들어가면 티리엘이 자신을 풀어준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바알은 이미 풀려났다고 얘기한다.[8]

탈 라샤의 무덤을 첫 입장할 시에는 두리엘을 잡을 때까지 나가는 통로는 일절 없으며, 두리엘을 잡고 난 뒤에 구출한 티리엘이 나가는 포탈을 열어준다.

루트 골레인으로 돌아가면 제르힌이 플레이어에게 쿠라스트 부두로 가는 선편을 제공해 주며, 플레이어는 메시프를 통해 메피스토가 디아블로와 바알에 의해 해방되기 전에 쿠라스트로 향한다.

[1] 열었을 때 몬스터가 튀어나올 확률이 있는 상자류 오브젝트.[2] 나머지 한 종의 유니크 몬스터의 경우 대부분 황금 상자가 있는 방에 위치해 있다.[3] 뱀의 골짜기가 가까워서 발톱 독사 사원으로 바로 들어간다면 일식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거의 바로 옆 수준으로 가까워야 한다. 잊힌 도시 입성 후 거의 1분 이내에 세 번째 퀘스트가 활성화되기 때문.[4] 지역레벨 85와 TC 87을 충족하면 디아블로 2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템들이 드랍되며 엘리트 급의 아이템 드랍률 또한 다른 던전들에 비해 높다.[5] 1.13 패치 이후 축복받은 망치는 언데드 상대로 마법 내성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6] 궁전 입구의 제린부터가 인도식 모자를 쓰고 있다. 사실 인도와 아랍(중동)은 엄연히 구별되지만, (게임을 만든) 미국인 입장에서는 거기서 거기로 보이는 점도 있다. 사실 노래 또한 힌두교 여신 락슈미 여신에 대한 찬가로 산스크리트어로 되어있다.[7] 디아1에서 플레이 가능했던 소서러가 타락됐음을 의미한다.[8] 아이단과 함께 탈 라샤의 무덤을 찾아온 마리우스가 바알에게 현혹되어 그의 영혼석을 꺼냈고, 바알이 풀려나 아이단과 싸우던 티리엘은 꼼짝없이 갇히게 된 것이다. 이 대목은 3막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