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3:34:00

디에고 베날리오

디에고 베날리오의 역임 직책
{{{#!folding ▼
VfL 볼프스부르크 주장
조수에
(2008~2013)
디에고 베날리오
(2013~2016)
루이스 구스타부
(2016~2017)
}}} ||
스위스의 前 축구선수
파일:diego-benaglio-907c85ee-94c8-4943-b82b-9556f005bf4-resize-750.jpg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디에고 베날리오
Diego Benaglio
본명 디에고 오를란도 베날리오
Diego Orlando Benaglio[1]
출생 1983년 9월 8일 ([age(1983-09-08)]세)
스위스 취리히
국적
[[스위스|]][[틀:국기|]][[틀:국기|]]
|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94cm, 89kg
직업 축구선수 (골키퍼 / 은퇴)
소속 선수 슈프라이텐바흐 (1993~1997 / 유스)
FC 바덴 (1997~1999 / 유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1999~2002)
VfB 슈투트가르트 (2002~2005)
CD 나시오날 (2005~2008)
VfL 볼프스부르크 (2008~2017)
AS 모나코 FC (2017~2020)
국가대표 61경기 (스위스 / 200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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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계 스위스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다. 과거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레전드급 활약을 보여줬다.

2. 커리어

1999년 자국의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19살의 나이에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며 독일 무대로 진출하게 되었다. 1군에선 뛰지 못하고 리저브팀에서만 뛰다 2005년 CD 나시오날으로 이적해 3시즌간 좋은 활약을 보였다.

2.1. VfL 볼프스부르크

파일:Diego Benaglioo.jpg

2008년 분데스리가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선 좋은 안정감 및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많은 선방을 보여주는 골키퍼로 단연코 부동의 주전이었다. 2008-09시즌에는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5-16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9분만에 5골을 허용하며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16-17 시즌을 앞두고 주장직을 루이스 구스타부에게 넘겨줬다.

2.2. AS 모나코 FC

2017년 모나코로 이적이 확정됐다. 모나코에선 베테랑 골키퍼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2019-20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

3. 국가대표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신임을 받아 단연 주전 골키퍼로 줄곧 활약해 왔고, 자잘한 평가전들은 물론 월드컵 같은 메이저급 대회 경험도 풍부하게 치른 바 있다.

2006년부터 스위스의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독일 월드컵에도 선발되었으나 당시에는 파스칼 추버뷜러라는 스위스의 베테랑 골키퍼가 주전이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유로 2008 전후로 대표팀 주전 장갑을 꿰차게 된다.

3.1.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남아공 월드컵때는 스위스의 주전 골리로 나와 3경기 1실점으로 맹활약한다. 특히 첫 경기인, 대회 우승팀스페인전에서는 10개의 유효슈팅을 모조리 막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스페인전 승리 후 동료들이 나머지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 결국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본다.1골만 넣으라고 공격수 시발놈들아

3.2.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았다. 조별리그에서는 다른 경기는 무난했으나 프랑스전에 무려 5실점이나 하며 5:2로 대패하는 바람에 베날리오는 수비진과 함께 열심히 까였다.[2] 하지만 다른 경기를 모두 잘 치러서 조국을 16강에 올려놓는다.

대망의 16강에선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올라온 아르헨티나를 만난다. 팀도 팀이지만 베날리오는 결정적인 위기에서 몇 차례나 굉장한 선방을 하며 위기를 넘긴다. 결국 연장전에 앙헬 디 마리아에게 골을 먹히고 패배했지만 앞서 전후반의 이 선방들이 없었다면 연장까지도 못 왔을 것이다. 그 경기에서 상대팀 골키퍼인 세르히오 로메로도 나름 좋은 선방을 하며 연장까지 실점을 허용하진 않았지만 몇 차례의 우물쭈물함을 보이며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노출한 반면에 한 골 먹혔지만 불안함을 보이긴 커녕 오히려 안정감을 보여준 베날리오가 사실상 더 잘했다는 평이 대세이다.

어쨌든 골키퍼 월드컵이라는 평을 듣는 이 대회에서 프랑스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들은 괜찮은 안정감과 선방능력을 보여주며 베날리오 역시 인상깊은 골키퍼 중 한명으로 남았다.

그리고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 자신보다 더 어린 후배 골키퍼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싶다며 스위스 국가대표팀 은퇴를 시사하였다. 얀 조머로만 뷔르키, 마르빈 히츠 같은 분데스리가 수준급 골리들이 많기에 한 선택인 듯. 실제로 뷔르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자마자 로만 바이덴펠러를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가 되었으며, 마르빈 히츠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2018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대표팀 동료인 뷔르키와 주전 경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얀 조머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현재 베날리오를 이은 스위스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1] 발음: /ˈdjɛgo beˈnaʎʎo/[2] 5실점이나 해서 그렇지 PK를 선방하는 등 나름 슈퍼세이브를 몇 차례 보여주며 베날리오 덕분에 그나마 완전 대패는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