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2:16:23

라티아스(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colcolor=#fff><colbgcolor=#535ca8> 라티아스
ラティアス | Latias
파일:라티아스.png
타입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 파일:일본 국기.svg
지미애[1](대원방송)/김현지[2](포켓몬 코리아 재더빙)[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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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라티아스.

2. 행적

2.1. TVA

DP의 사이드스토리 중, 회색시티 체육관에서 웅의 동생과 배틀을 하는 간호순(!)이 사용하는 포켓몬으로 등장. 이 라티아스의 기술배치는 용의파동/냉동빔/HP회복/강철날개.

지우의 마지막 이야기인 포켓몬스터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편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성우는 신도 케이[4]

1화에서 야생 라티아스가 날아가던 도중 지우에게 패배하고 날아가던 로켓단 삼인방과 부딪혀 기절한 채로 호수에 떨어지게 된다. 잠시 후 지우에게 발견되어 지우의 브이젤의 도움으로 호수에서 빠져나와 지우에게 상처를 치료받는다. 그러나 라티아스는 계속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며, 깨어나자마자 몹시 당황하며 지우가 자신의 날개에 감아 준 붕대를 불쾌하다는 듯 이빨로 매우 거칠게 뜯는다. 지우는 우리는 네 편이라면서 설득하려고 하나, 라티아스를 잡기 위해 나타난 로켓단의 흡입기에 빨려들어가 지우와 함께[5] 로켓단 삼인방에게 잡히게 된다. 이에 지우는 피카츄에게 자신을 향해 10만볼트를 사용할 것을 지시하고[6] 포획 장치를 폭파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장치가 부서짐에 따라 지우와 라티아스가 공중에서 떨어지게 되고 지우의 음번이 나서서 지우와 라티아스를 구하려던 순간 마음을 연 라티아스는 기운을 차리고 날아오르며 스스로 지우를 구한다. 이후 투명하게 모습을 감춘 채 떠나며 완전히 퇴장하는 듯했으나, 지우가 다시 여행을 떠날 때 지우 뒤를 몰래 따라오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2화 끝부분에 모습을 감춘 모습으로 등장하여 지우의 뒤를 몰래 쫓아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베스트위시때의 메로엣타와 비슷하다.

3, 4, 5, 7, 8화 후반부에서도 투명한 상태로 지우의 뒤를 몰래 쫓아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6화에서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지우와 피카츄를 투명화 상태로 구해준다.

9화에서 지우에게 텔레파시로 피카츄의 위기를 알려주면서 피카츄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도와주며, 한지우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게을로를 구하기 위해 높이 점프하자 추락할 위기에 쳐해지자 또 다시 직접 구하게되며 지우는 라티아스가 도와준걸 눈치채고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7] 그리고 로켓단을 사이코키네시스로 간단히 날려버리고[8] 라티오스가 위험에 쳐해진 것을 알려준다.

극장판의 개체와는 다르게 지우를 보자마자 마음을 공명하지도 않고 바로 극심한 경계를 보인 것을 보아 인간에 의해 안 좋은 과거가 생긴 것으로 보이며[9], 이후 지우에게 마음을 열면서 지우의 뒤를 몰래 뒤쫓아오는 것으로 보아 추후 에피소드에 재등장 여부에 주목 받고 있고 매화마다 지우의 뒤를 쫓아오는 것이 확인되어 이번 시즌에 지우가 라티아스를 포획하는 것에 기대하는 팬들이 증가했다.

하지만 10화 시놉시스를 보면 라티오스를 구출하는 스토리가 있어서 그대로 헤어질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었고 실제로 포켓몬 헌터로부터 라티오스의 구출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지우를 쫓아온 것으로 밝혀진다. 포켓몬 헌터로부터 라티아스를 구하는 데 성공한 라티오스는 지우에게 감사와 작별인사를 건네고 어딘가로 날아갔는데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포켓몬 극장판 5기의 주요 배경 마을이었던 알토 마레였고 알토 마레에선 카논과 카논을 의태한 라티아스가 등장하며 오랜만에 그 근황이 전해진다.

2.2. 극장판

2.2.1. 5기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포켓몬스터 극장판의 역대 메인 포켓몬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
세레비 라티아스, 라티오스 지라치
파일:attachment/LatiasM.png
극장판 5기의 메인 포켓몬이자 본 극장판의 진 히로인.

라티오스와 함께 5기 극장판의 무대가 되는 섬을 수호하고 있다. 장난기가 많아서 모습을 숨기고 사람들이 있는 마을에 놀러오기도 한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데 자신들을 보호해주는 일족의 소녀인 카논의 모습을 주로 빌린다.[10] 다만 진짜 카논과는 달리 모자를 쓰지 않으며, 외견만 바꾸는 것 뿐이라 대화는 못 하는 듯하다. 추가로 라티아스의 체온이 인간보다 낮기 때문에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하면 라티아스를 구별해낼 수 있다.

미칠듯이 강한 설정과 게임안의 위력은 안드로메다로 간 상태여서, 에브이 + 아리아도스에게 탈탈 털린다.[11] 그나마 투명화+몸통박치기 정도다. 그래도 라티오스를 구할 때 쓴 기술정도를 보면 아주 약골은 아닌 것 같다.

투명화한 채로 마을을 돌아다니던 도중 리아코와 함께 서핑대회에 나간 한지우를 보고는 리아코를 잡아끌어 초스피드로 지우가 1등을 달리게 하지만 라티오스가 장난으로 코스 밖으로 끌어주는 바람에 리타이어되었다. 이에 풀이 잔뜩 죽은 리아코를 오히려 위로해주는 지우의 모습을 보고 나서 다시 마을로 돌아가 인간으로 변신해 거닐다가 우연히 공원 수도꼭지 앞에서 난처한 표정으로 서있던 피카츄를 발견하는데, 피카츄가 더워서 몸을 식히려는 것임을 알고 수도를 틀어줬다.

이 때 지우가 다가와서 고맙다고 말하자 이리저리 훑어보더니 갑자기 사라진다. 중간에 악당들에게 납치당할 뻔한 걸 지우가 구해줬는데, 이후 자신과 라티오스가 사는 비밀의 공간으로 지우를 안내해 정체를 밝힌 뒤 함께 즐겁게 논다.

작중 묘사를 보면 라티아스가 이래저래 지우에게 푹 빠졌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노골적으로 지우에게 안겨 좋아하는가 하면 나중에 라티오스가 잡혀갔을 때 가장 먼저 찾아가 의지했을 정도. 여담으로 지우와 함께 포켓몬들을 따돌리며 라티오스한테 갔을때의 브금이 꽤나 자주 쓰인다.


엔딩 직전에 지우 일행이 마을을 떠날 때 모자를 쓰지 않은 카논 모습의 소녀가 지우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12] 이 장면에 등장한 사람이 카논인지 라티아스인지 큰 화젯거리가 되었다. 일부러 제작진이 헷갈리도록 연출을 해놓았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13]

이와 관련하여 극장판의 내용을 서적판으로 만든 책인 「극장판 포켓몬스터 -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 피카피카 밤하늘 캠프 (This is animation)」(ISBN 4091015662) 에서는 이 장면의 등장인물을 '소녀'라고 서술하고 있는데, 다른 부분에서는 카논 본인과 라티아스가 변신한 카논을 구분해서 서술했지만 유독 이 장면에서만큼은 소녀라고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책의 등장인물 설명에는 카논과 변신한 라티아스를 구분하는 방법으로서 모자를 쓴 쪽이 카논이고 모자를 쓰지 않은 쪽이 라티아스라는 식으로 알려주고 있지만, 엔딩의 장면에서는 카논의 이젤에 모자가 걸려있어서 카논이 모자를 벗어두고 외출했음을 암시한다. 게다가 이 장면에 쓰인 배경 음악의 이름은 '카논'이다. 또, 라티아스는 사람 말을 하지 못하므로 소녀가 한 마디라도 했다면 카논이 확실했겠지만 그 장면의 소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 장면에서 소녀는 지우와 일행이 그려진 그림을 건네주고 떠나는데 영화 초입부에 카논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장면이 보인다. 물론, 카논이 그림을 그리던 시점은 지우가 카논을 인간 모습의 라티아스로 착각했던 부분으로 카논은 지우가 누군지 알지도 못했기 때문에 지우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카논의 취미가 그림 그리기라는 정도는 추측해볼 수 있는 셈.

보통 결말부분에서 지우에게 키스를 하는 소녀를 라티아스라 보는 쪽은 라티아스가 등장 초기부터 지우에게 꾸준히 보였던 연애적 호감을 근거로 든다. 카논의 경우 그 정도의 연애적 호감은 잘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감독이 일부러 알 수 없도록 연출을 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저 소녀가 카논인지 라티아스인지는 처음부터 정답이 없는 셈이다. 그러니 관객들 입장에선 어느 쪽이든 해석하고 싶은 쪽으로 해석해도 될 듯하다.

2022년 극장판 투표의 순위권에 들어 특별방송 기념으로 라티아스가 배포되었는데 이 라티아스는 통상적으로 배울 수 없는 천사의키스를 배우고 있고 수줍음 성격임이 드러나 사실상 지우에게 키스한 건 카논이 아닌 라티아스였던 것으로 인증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전설의 포켓몬 중 흔치 않게 많은 개체가 존재한다는 설정이다. 전설에 보면 '많은 라티오스, 라티아스들'이라고 나온다. 게다가 극장판 엔딩 장면에서도 투명화로 모습을 감춘 라티오스와 라티아스라 추측되는 형체들이 얼핏 지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 외에 쉐이미, 루기아, 세레비등도 다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애니메이션, 극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지우 스토리의 최종장인 포켓몬스터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에서 카논과 함께 오랜만에 근황이 나오는데 카논은 늘 그렇듯 알토 마레의 배경을 캔버스에 담아 그리고 있었고 라티아스는 카논을 의태하며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2.2.2. 18기 후파 : 광륜의 초마신

굴레에 빠진 후파의 링의 소환으로 등장했다.

등에는 피카츄를 태우곤 라티오스를 따라 굴레에 빠진 후파를 노리는 후파의 그림자를 이리저리 피해다니며 지우와 피카츄를 살려주며 시간을 끌었다.

지우의 지시로 후파의 그림자가 조종하는 전설의 포켓몬에 공격을 향해 용의파동을 날렸으며, 공격이 맞부딪히며 폭발이 일어난 뒤에 연기 뒷편으로 메가 라티아스로 (메가 라티아스 항목 참조) 메가진화했다.

검은 메가 레쿠쟈가 회오리를 만들자 사이코키네시스를 사용하여 회오리 벽을 만들어 슈퍼세이브를 했다.

후에 공간의 일그러짐으로 지우 일행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함께 공격을 해가며 지우 일행을 구출해주려 하였다. 여담으로 후파를 제외한 다른 전설의 포켓몬 중 라티오스, 레쿠쟈와 함께 가장 많은 활약을 펼쳤다.

여담이지만 '물의 도시의 수호신' 때와 비교했을 때 울음소리가 상당히 어색하다. 5기 극장판에서는 마치 동물처럼 '우오오' 나 '아우우' 같은 정말 울음소리를 내듯이 울었는데, 본 18기 극장판에서는 발랄한 여자 목소리로 '라티아~' 라고 운다.[14] 물론 이는 비단 라티아스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어 더빙 포켓몬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1] 최이슬과 중복. 재더빙에서도 지미애가 이슬을 맡았는데, 라티아스는 김현지에게 넘어갔다.[2] 공교롭게도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지우에게 유일하게 연심을 드러내는 히로인인 세레나의 성우이기도 하고, 지우와 키스를 한 캐릭터를 모두 담당했다. 무인편 재더빙판 출연은 본작이 유일.[3] 한국판 성우는 모두 AG 극장판 한정으로 봄이를 맡았다.[4] 썬문 릴리에의 성우.[5] 라티아스를 구해주려다 덩달아 잡히고 말았다.[6] 맨몸으로 10만볼트를 받아내는 지우를 보며 크게 당황하는 표정이 압권.[7] 지우의 반응을 보면 이미 진작부터 눈치를 챈 것으로 보인다.[8] 전설의 포켓몬이라서인지 아니면 그냥 상성 따위 무시한 건지 무효로 받을 수 있는 오케이징과 모르페코한테도 통했다.[9]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라티아스는 특히 전설의 포켓몬인만큼 포켓몬 헌터 같은 밀렵꾼들에게 습격을 받아 인간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10] 여담이지만 카논의 헤어가 은근 라티아스의 귀 모양과 닮았다.[11] 물론 강함과는 별개로 전투에 능숙하지 않거나 심성 자체가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어서일 수도 있다. 실제로도 극장판에서 등장한 전설/환상의 포켓몬들 중 8기의 뮤처럼 전투적 측면이 별로 부각이 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극장판 1기에서는 모든 트레이너들의 포켓몬을 문자 그대로 개패듯이 두들기고 있었다) 작품 내에서도 라티아스는 지우와 노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만 드러나고 싸우는 모습은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12] 참고로 포켓몬 애니 통틀어서 지우가 키스를 받는 몇 안 되는 장면이다.[13] 영미권 최대의 포켓몬 정보 사이트인 세레비넷에서는 라티아스라고 하였다.[14] 일어판 및 해외판에선 예전 울음소리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로 '라티아~'라는 목소리는 한국어판에서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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