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18:01:40

라파엘 소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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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소개3. 대인 관계4. 스토리5. 성능
5.1. 소울 칼리버 6

1. 프로필

<colbgcolor=#323854><colcolor=#e1dfaa> 라파엘 소렐
ラファエル・ソレル
Raphael Sorel
파일:라파엘SC6.png
유파 소렐 라피에레
사용 무기 레이피어
무기명 플람베르트
생일 11월 27일
나이 30대 초반
신장 178cm
체중 72kg
혈액형 A형
출신지 파일:프랑스 왕국 국기.svg 프랑스 왕국, 루앙

2. 소개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소울칼리버 2부터 등장하였다.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단 북미판의 경우는 마이클 벨(2~3), 더그 어홀츠(4~5), 벤저민 디스킨(6)

3. 대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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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미
    본가에게 배신당해 죽음의 위기에 몰린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으로 그 뒤로 라파엘이 데려가 키우는 딸과 같은 존재이다. 에이미에 의해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여 그 뒤로 에이미의 존재가 라파엘의 사고를 차지했다고 봐도 무방하며,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에이미를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최근 시리즈 6편에서의 모습을 보면 레 미제라블장발장코제트가 연상되는 관계다.
  • 듀마 백작
    정체를 숨기고 있던 라파엘의 도움을 받은 이후 그의 후원자이자 양부가 되어 라파엘을 지원해줬으나, 에이미를 갈라놓으려고 한 일로 인해 라파엘에 의해 처리되었다. 이후 그 신분과 재산을 라파엘이 차지하게 된다.

4. 스토리

4.1. 소울칼리버 2

파일:SC2_Raphael_1P_Costume.jpg
● 프로필
이름 : 라파엘 소렐(Raphael Sorel)
나이 : 32세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안
신장 : 178cm
체중 : 72kg
생년월일 : 11월 27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플람베르트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한심한 귀족들과는 연을 끊음.
● 스토리
종교 분쟁의 한 가운데에 있던 16세기 프랑스.

그러한 시대를 요람으로, 귀족들의 모략을 자장가로, 또한 레이피어와 의학을 벗삼아 자란 냉철하고 비정한 소렐 가문의 젊은 당주가 바로 라파엘 소렐이다.

라파엘의 처세술은 많은 적을 만들었지만 정확하면서 재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은 확실하게 소렐 가문의 기반을 굳건한 것으로 만들고 있었다.

그 광기를 불러일으킨 이블 시드가 일어난 해 라파엘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게 되었다.
소렐 가문이 지지하던 귀족 중 한 사람이 이블 시드에 의해 광란에 빠진 것을 뒤늦게 알았고 라파엘 자신에게 적의를 가진 자들이 자신을 공격할 대의 명분을 준 것이었다.
게다가 전란에 휘말린 평범한 가문들은 재빠르게 처신을 도모하여 라파엘의 신병을 인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항복한 것이다.

혼자서 고립된 채 일족에게도 배반당해 쫓기는 몸이 된 라파엘은 도망치던 도중 빈민가로 숨어든다.
그리고 거기서 에이미라는 소녀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그녀가 도와준 일은 자신의 힘만으로 살아왔던 라파엘에게 있어서 태어난 뒤 처음으로 타인에게 도움을 받은 순간이었다.

떨어졌던 무언가의 감정이 복받치고 라파엘에게 에이미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
라파엘은 빈민가에 몸을 숨기면서 평민들을 바라보니 빈민가의 사람들은 너무나도 처참히 살아가고 있었다.

라파엘이 계속 보았던 귀족과는 달리 하루하루를 죽은 이들처럼 살아가는 그들....
전란 속에서는 진정한 의미로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확신한 라파엘은 에이미와 함께 빈민가를 나갔다.
그러나 에이미는 환경이 바뀌어도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한다.
오랜기간의 빈민가의 생활이 10살도 되지 않은 에이미로부터 미래라는 희망을 없앤 결과였다.

라파엘은 소렐의 이름을 숨기고 자산가에게 다가가 에이미를 키우기 위한 재산을 얻었다.

천성의 총명함으로 희생자와 그 주변으로부터 신뢰를 얻어낸 라파엘은 틈을 타 독을 탔다.
저택의 주인은 긴 여행을 떠났다고 거짓 정보를 흘리는 것으로 처리했다.

마침내 라파엘은 저택의 도서실에서 당시의 계기가 된 이빌 시드랑 관계가 있는 편지를 발견한다.
그 편지의 내용을 읽던 도중 라파엘은 광기와 바꾸어 소유주에게 힘을 약속하는 사검 소울엣지에 대해 알게된다.

소울엣지를 사욕만 챙기는 귀족들 가운데 넣는다면 자신의 욕심으로 전란을 일으키는 귀족들을 일소하고 그들을 파멸시킬 수 있다.
그들에게서 희생당하는 평민들이야 어차피 시체같은 목숨들...
에이미가 스스로 의미 있는 인생을 걸어 나갈 수 있는 세계를 준비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해서라도 소울엣지를 손에 넣겠다.
한 사람을 위한 장대하면서도 광기를 품은 계획이 라파엘의 마음 속에서 맞춰져 갔다...!

4.2. 소울칼리버 3

파일:Rap1024.jpg
● 프로필
이름 : 라파엘 소렐(Raphael Sorel)
나이 : 32세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안
신장 : 178cm
체중 : 72kg
생년월일 : 11월 27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플람베르트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양녀 에이미,
한심한 귀족들과는 연을 끊음.
● 스토리
저주스러운 이빌 시드로 인생을 망친 프랑스의 몰락 귀족 라파엘은 귀족들을 말살시키고 양녀 에이미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검 소울엣지 수색 여행을 시작한다.

마침내 라파엘은 소울엣지의 주인이라는 청기사 나이트메어의 거점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도착하고 오스트라인스부르크의 파괴된 예배당에서 서로 만난 라파엘과 나이트메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싸움을 벌인다.

흩어지는 불꽃과 선혈이 양자를 물들인다.......
격렬한 싸움에서 승리한 쪽은 나이트메어였다.
그 얋은 검을 휘두르는 라파엘을 비웃듯이 사검은 라파엘을 쉽게 제압하였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 거칠어진 호흡, 몽롱한 의식 속에서 라파엘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악몽의 화신이 들고 있던 불길한 대검이었다.

그러나 자신을 기다리는 에이미를 위해 이대로는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한 라파엘.
이제 갑옷에 몸을 둘러싼 악몽이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다가온다.

"에, 에이미......!"

일순간 라파엘의 마음 속에서 분노도 긍지도 아닌 어떠한 정신의 불꽃이 타올라 고통을 뛰어넘고 그 신체를 움직였다.
그저 에이미를 위한 마음이 깊은 상처를 입고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만든 것이었다.
내뿜어진 결사의 일격은 빗나가지 않고 소울엣지의 중핵을 꿰뚫는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면서 라파엘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청기사를 본 후 정신을 잃었다.

죽었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청기사는 라파엘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 않은채 모습을 감췄다.

깊은 상처를 입은 몸을 이끌고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온 라파엘은 수 일동안 죽음의 심연을 헤매었지만 그 후 가까스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파엘은 그 때까지 몰랐다.
소울엣지에게 입은 상처에서 사악한 힘이 스며나오기 시작하여 라파엘의 몸 전체를 잠식해가는 악마화 현상......
일찍이 사검을 조사했을 때에 알고 있었던 단어가 뇌리에 스친다.
그러나 그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이 증상의 여파는 라파엘을 계속 간호하던 에이미에게도 미치고 말았다.
아마도 라파엘의 피에 닿았기에 감염된 것일터....

정신을 침식당할 정도의 증상은 없었지만 그 신체에는 이미 사악한 선혈이 맥박질 치고 있었다.
색채를 잃은 피부와 이상한 광채를 보이는 눈동자, 낮동안 느껴지는 피로한 감성, 밤이 되면 일어나는 강렬한 갈증....

라파엘이랑 에이미는 이미 인간이 아니었던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기행을 가까이에 사는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아마도 유행병이라고 생각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주인이기도 한 라파엘을 추방하려 했다.
신분을 망각한 어리석은 행위에 분노를 불태우는 라파엘.

그러나 복수보다도 에이미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라파엘은 보복을 포기한 채 에이미를 데리고 남 프랑스의 땅을 뒤로 했다.

이 무슨 인과인 것일까.....
소울엣지 때문에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나 이런 굴욕을 맛보게 될 줄은......

("그러나, 나는 그 운명마저도 이용할 것이다......!")

강한 자부심을 품은 채 도망친 라파엘은 먼 동쪽 땅에 도착했다.
이 땅에 퍼진 전쟁의 불길을 틈타 라파엘은 산간지역 깊숙한 곳에 솟아오른 폐성을 사들이고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라파엘은 언제까지고 쫓기는 입장을 참아낼 작정은 아니었다.

에이미는 세상에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렇다면 에이미가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세계를 다시 만들면 된다.....!

광기의 실타래로 짜올리는 계획은 아무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우선 성의 근방부터 시작하여 가까운 마을, 그리고 근린의 도시에도 사악한 병은 펴져간다.
장래에는 이 나라, 이 대륙, 그리고 전세계가 바뀌어 나갈 것이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언제인가 악마화 되었을 백성 중 일부가 제정신을 되찾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 작용을 일으킨 것은 아무래도 이 땅을 방문한 인간이 가지고 들어온 성석이라는 돌 때문인 것 같다......
빛을 뿜는 돌을 만지려던 라파엘은 갑자기 고통을 느끼고 손을 거둔다.
손을 보았더니 손바닥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문드러져 있었다......

분노에 차서 그 돌을 파괴한 라파엘이었지만 조금씩 그 성질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성석'같은 힘을 지닌 물체가 또 다른 곳에도 존재한다면......?
에이미와 그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를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라파엘은 '성석'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것을 없애기 위해 여행을 떠날 것을 결의한다.

그럴 무렵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을 감지하고 성을 공격해 오려는 군단이 성 아래에 나타났다.
이 어리석은 자들을 쫓아버리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에이미, 나는 얼마동안 돌아오지 못하겠지만 착하게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가장 사랑하는 소녀와 작별을 고한 라파엘은 하계로 내려갔다.
그들의 존재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세계로....

라파엘을 배웅하는 과묵한 에이미의 표정에서는 그 속에 감추어진 마음을 알 길이 없다......

어째 2P 컬러는 1P 컬러보다 피부가 더 창백해져 있다.

4.2.1. 엔딩

3 엔딩에서 버튼 입력에 성공할 경우 라파엘이 사검을 가지고 에이미에게 도착한 후 이블화가 풀리지 않고 둘이 사이좋게 오염된 채로 살아가는 엔딩, 입력에 실패할 경우 킬릭이 에이미의 오염을 정화해주고 라파엘 본인은 돌아가지 못한 채 빌빌대는 엔딩으로 갈린다.

4.3. 소울칼리버 4

파일:Raphael1p_001.jpg
● 프로필
이름 : 라파엘 소렐(Raphael Sorel)
나이 : 32세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안
신장 : 178cm
체중 : 72kg
생년월일 : 11월 27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플람베르트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양녀 에이미,
한심한 귀족들과는 연을 끊음.
● 스토리
라파엘은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유달리 밝게 빛나는 만월은 라파엘을 선택받은 자로서 비추고 있다.

어두운 숲 깊은 곳에서 라파엘은 그 거대한 목적에 다다를 방법을 마침내 찾아낸 것이었다.
그 열쇠는 일찍이 찾아다녔던 사검 소울엣지나 파사의 힘을 가진 '성석' 보다도 훨씬 강력한 힘이었다.

먼 과거로부터 몇 번이나 사검 소울엣지와 대치해 온 영검 소울칼리버를 이용한다면 완전한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 분명했다!

라파엘에게 있어서 에이미는 모든 것이었다.
라파엘은 세계를 전부 악마화시켜서 에이미를 위한 세계를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성석'이라는 돌 때문에 그 계획에 금이 갔다.
악마화 시켰던 거리의 주민 중 일부분이 정신을 되찾았던 것이다.

악마화는 소울엣지의 힘이 낳는 현상......
즉 소울엣지의 힘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것이었다.
소울엣지에 의존해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거리를 포위한 군대를 단숨에 물리친 라파엘은 새로운 힘을 찾아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갔다.
'성석'과 비슷한 종류의 파사의 힘을 찾아 라파엘은 여행을 계속했다.

얼마동안 시장과 거리의 소문을 쫓았으나 결국 단념하고 말았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고작인 그들이 그 힘에 대해 알고 있으리라 생각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라파엘은 지역에서 지역으로 흘러다니는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마을에서는 손에 넣을 수 없는 정보를 널리 구했다.

그 후 라파엘은 자신의 영역으로도 발을 옮겼다.
거리에서 쫓겨나 밤의 숲에서 살아가는 자들, 사람의 지식을 뛰어넘은 힘을 가지고 있다며 두려움의 대상으로 소외된 존재들...
수 년 동안 소울엣지가 마에 가까운 자들에게 미친 영향은 거대했을 것이다.

그들이라면 뭔가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 틀림 없었다.
이전부터 모아왔던 소울엣지 파편은 이 때 도움이 되었다.
파편을 미끼삼아 때로는 힘으로 정보를 얻어가면서 라파엘은 핵심을 향해 다가간다.
그리고 라파엘은 마침내 찾아낸 것이다.
먼 옛날에 멸망했던 일족의 마지막 후예를.

자신을 '영검을 수호하는 일족'이라 칭하는 그들은 자신들이 역사에서 잊혀진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했고 다시 세상에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근근이 지내는 중이었다.
비원은 높았지만 혈통을 이어가는 것이 고작이었던 그들은 이미 영검을 잃은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전승만큼은 계속 이어오고 있었다.
사검 소울엣지에 대항하기 위한 영검 소울칼리버가 라파엘이 찾고 있었던 해답이었다!

광기를 품은 미소를 띄우며 라파엘의 검이 붉게 물든다.
더 이상 그들에게 존재 이유는 없었다.
이제부터는 자신이 영검의 힘을 이어받을 것이다.
비밀리에 살아왔던 일족이 그 역할을 마친다.
라파엘은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만월에서 요사스러운 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름다운 밤하늘이었다.
행복의 여운에 잠긴 라파엘의 눈 앞에 수많은 빛들이 흘러간다...

빛이 사라져 간 방향을 바라 본 라파엘은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를 생각해 냈다.
일찍이 사검 소울엣지와 대치했었던 오스트라인스부르크......
별 사이를 수 놓듯이 가로지르는 빛줄기에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사기의 정체를 라파엘은 알고 있었다.
그 장소에서 소울엣지가 부활하고 있는 것이었다.

사검의 힘을 봉인하는 것이 영검의 숙명이라면 소울칼리버도 소울엣지를 막기 위해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나타나는 것이 필연이다.

달빛에 둘러싸인 라파엘은 웃기 시작했다.
에이미를 위하여 완전한 세계를 만든다.
사검에 몰려드는 자들은 문제 될 것도 없었다.

감히 만월 곁에서 분수도 모르고 빛을 내려는 별들은 희미하게 사라져 갈 운명이니까
● 무기 : 플람베르트
소렐 가문과 이름과 이전 날의 생활을 모두 버린 라파엘이 유일하게 생가에서 가지고 나온 레이피어.

어렸을 적부터 가까운 사람 마저도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비천하게 서로를 물어뜯는 귀족 사회를 포기하였으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몸을 지키기 위해 배웠던 검술은 버리지 않았다.

예민한 날을 가진 이 검은 모든 것을 에이미를 위해 생각하는 라파엘의 이상을 실현으로 이끄는 충실한 시종이다.
● 유파 : 소렐 라피에레
중세 프랑스의 격동 속에서 모습을 감춘 소렐 가문에서 고안된 검술로 소드 레이피어를 다룬다.

모략으로 점철된 소렐 가문에는 이전부터 얇은 도신의 검을 사용한 찌르기에 중점을 둔 검술이 전해졌다.

혼돈의 극에 달한 유족 사회에서 정적을 죽이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옷 아래에 감춰진 갑옷의 빈틈을 찌를 수 있는 정밀함이 필요했다.

배신과 이기주의를 요람삼아 성장한 라파엘도 지금까지의 소렐 가문 당주와 마찬가지로 소렐 라피에레를 몸에 익혔다.
그러나 소렐 가문도 시대에게 삼켜진지 오래되었다.

시대는 중화기 발달 일로에 놓여있었다.
무겁고 두툼할 뿐인 전신 갑옷은 그 존재 가치를 의심받기 시작했다.
소렐 라피에레가 그 가치를 더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찾아온 것이었다......!

4에서 새로 추가된 잡기가 딱 흡혈하는 듯한 모션이어서 화제가 되었다. 여캐와 남캐에게 시전했을 때 모션이 달라진다. 크리티컬 피니시 역시 상대에 목덜미에 대고 흡혈하는 듯한 모션인데 크리티컬 피니시 종료 후 '네놈은 에이미의 애완동물이 어울린다!'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에이미에게 시전하면 대사가 달라진다.

그러나, 4에서는 3엔딩을 걷어차는 에이미의 개그 엔딩[1]으로 개그 캐릭터로써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게 계속 이어져서 브로큰 데스티니의 건틀렛 모드에선 에이미의 애완동물로 해주겠다고 힐데를 납치했다가 주인공에게 얻어맞게 된다(…). 힐데가 나이트메어의 부하라고 해서 빡친댓가로 납치한건가

4.4. 소울칼리버 5

파일:Raphael-Soulcalibur-V.jpg
● 프로필
이름 : 라파엘 소렐(Raphael Sorel)
나이 : 32세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안
신장 : 178cm
체중 : 72kg
생년월일 : 11월 27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플람베르트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양녀 에이미
● 스토리
너무나도 긴 꿈을 꾸고 있었다.
영원히 이어지는 나선계단을 올라가는 꿈을.
그 계단 위에는 그녀의 방이 있었을 터였다...

종교전쟁이 끊기지 않는 프랑스 소렐 가문의 당주 라파엘 소렐은 배신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그 때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 생각할 만한 존재와 만났다.
현병대에 쫒기는 라파엘을 감싸고 목숨을 구해준 그 소녀의 이름은....

"에이미!"

소녀의 이름을 부르며 눈을 뜬 라파엘이 있는 곳은 어두운 지하감옥이었다.
어째서 자신이 여기에 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그것보다 에이미를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다는 초조감만이 커졌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에이미와 한시라도 빨리 재회하기 위해 라파엘은 감옥을 뛰쳐나간다.
바깥세상은 조금 바뀐 모양이지만 그것도 사소한 일.
이 세계 따윈 '에이미와 나의 세계'로 변혁되어야할 존재에 지나지 않으니까.

"에이미... 잘 지내고 있었니? 금방 맞이하러 가마.."

사랑하는 소녀를 찾아 광기가 세상으로 뛰쳐나간다.
● 무기 : 플람베르트
프랑스 왕국의 명문 소렐 가문에 전해지는 보검 플람베르트.

장검과 세검 양쪽의 특징을 갖춘 소드 레이피어라 불리는 이 검은 벤다, 두들긴다, 찌른다 라는 검기의 기본 동작 모두에 힘을 발휘하는 대신 사용자에게 극히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어렸을 적부터 무예, 정치, 학문 모두에 범상치 않은 재능을 보인 라파엘.

수많은 자들을 배제하고 소렐 가문 당주의 자리에 앉은 라파엘에게 있어서 선택받은 자만이 가진 고귀한 검 소드 레이피어는 스스로의 상징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위와 명예를 잃고 지금 또 다시 사랑하는 양녀를 잃은 채 방황하는 모습에선 과거의 영광을 엿볼 수 없다.
유일하게 플람베르트만이 라파엘의 파란만장한 인생의 증인이 된 것이다.
● 유파 : 소렐 라피에레
자신의 몸에 일어난 무서운 일을 잊는 것 같은 감각.
날카로운 저림이 정중선을 지날 때마다 되살아나고 다음 순간에 사라지는 이해 불가능한 잔영....

어두운 성의 지하에서 눈을 뜬 후 라파엘은 결락된 기억으로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라파엘의 검술인 소렐 라피에레의 기술은 조금도 둔해지지 않았다.
그것은 다룸에 있어서 숙련을 요구하는 소드 레이피어의 기교의 집대성.
정확하게 인근(刃筋)을 통하는 정미한 기술의 극의는 과거에 보냈던 권모술수의 날들 속에서 라파엘의 몸에 녹아든 것이다.

친족을 포함한 수많은 정적들을 묻어온 라파엘의 검을 '귀족의 유희'라 얕보는 자는 피의 냄새를 풍기는 소렐 가문의 역사를 그 몸에 새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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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칼리버 5 스토리의 여러가지 부분들이 검증되면서 실은 스토리의 한가운데에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있다. 가장 강력한 떡밥은 솔칼 5의 나이트메어가 바로 라파엘이라는 설.

솔칼 5의 나이트메어의 숙주라는 '듀마 백작'은 설정이 굉장히 부실하고, 신성 로마 제국의 실세라는 것 외에는 밝혀진 프로필이 거의 없는데, 바로 이 듀마 백작이 소울 엣지에 의해 이빌화된 라파엘이라는 설.

듀마 백작은 파트로클로스를 자신이 지휘하는 조직의 요원으로 길러왔고, 초기 스토리 진행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 얼굴은 스토리 진행 중에는 항상 어둠에 가려져 알 수가 없다. 전신을 드러낸 것은 나이트메어로 변하고 난 이후.

그런데 솔칼 5에서 커스터 마이징을 통해 나이트메어의 모든 장비를 빼면 가면을 쓴 것을 제외하고는 라파엘과 헤어스타일, 머리색, 체형, 피부색이 같고, 프로필에서 드러난 신장까지 라파엘과 동일한 178cm다.

게다가, 솔칼 5에서 나이트메어는 스토리 모드에서 쯔바이에게 패배한 후 고성 절벽 아래로 떨어졌고 소울엣지는 쯔바이의 뒤를 친 퓌라가 쥐었다. 또한 라파엘의 스토리가 왠 지하감옥에서 시작하는 걸로 봐서는 소울엣지의 의식이 라파엘에게서 빠져나와 제정신을 차린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솔칼 5의 나이트메어와 라파엘의 성우가 동일하다. 솔칼 5에서 나이트메어 도발 대사가 "나의 검엔 적수가 없다!" 라고 말하는데, 라파엘도 동일한 대사가 있는걸로 봐선 동일인물이라는 것의 소소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비올라에이미라는 설도 있는데 라파엘이랑 비올라가 서로 맞붙을 시 인트로에서 라파엘은 비올라에게 "뭔지 모르겠지만 불쾌하다!" 말하고 비올라는 "태양은 달에 삼켜지고 두 번 다시 뜨지 않아'."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나이트메어로 비올라를 이기면 대사 없이 괴로워한다.

이후 라파엘이 이기면 "내 마음을.... 들여다보지마!"라며 격하게 말하는걸로 봐서는 거의 정설로 굳어지는 중. 에이미와 라파엘에게 이정도 정성을 기울여 뒀는데, 라파엘을 병풍 취급하는 것은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 게다가 비올라랑 에이미의 성우가 동일하게 나바타메 히토미/Heather Hogan이다.

급박한 발매일에 싱글플레이 요소가 왕창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어쩌면 그 피해자일지도...

기껏 솔칼 4의 개그 이미지를 벗어나 스토리의 한복판에 들어왔는데, 스토리 모드에서 일언반구도 없다. 이 얼마나 슬픈일인가! 하지만 이것이 라파엘 퀄리티

4.5. 소울칼리버 6

파일:DnbEcQkVYAAYUDl.jpg
파일:SC6_Raphael_01.jpg
● 프로필
이름 : 라파엘 소렐(Raphael Sorel)
나이 : 32세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안
신장 : 178cm
체중 : 72kg
생년월일 : 11월 27일
혈액형 : A형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플람베르트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양녀 에이미,
한심한 귀족들과는 연을 끊음.
● 스토리
프랑스의 명문 소렐 가문의 혈통으로 태어난 라파엘은 어린 시절부터 제왕학, 의학, 검 실력을 갈고 닦아 피비린내 나는 경쟁에서 이겨왔다.

하지만 냉혹한 소행은 많은 적을 만들었다.
이빌 스팜을 계기로 일어난 정변 도중 자기 몸 지키기에 급급한 소렐 일족은 라파엘의 신변을 정적에게 팔아넘긴다...

도망쳐 들어간 빈민가에서 라파엘은 에이미라는 소녀에게 도움을 받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은 대가 없는 도움은 라파엘의 마음을 크게 흔들기에 충분했다.
이후 라파엘은 자신의 인생을 에이미에게 바치기로 맹세한 것이다.
● 무기 : 플람베르트
소렐 일족을 버린 라파엘이지만 단 한 가지 인연을 이어주는 것이 이 보검 플람베르트다.
소렐 가문의 당주가 대대로 손에 쥔다는 그 검은 소렐 일족의 번영을 상징하기도 했지만 라파엘의 행동에 의해 영광의 역사는 실질적으로 단절됐다.
사실 그 후의 프랑스 역사에 명문 소렐가의 이름은 남겨져있지 않다.

찌르기와 베기 양쪽에 쓸 수 있는 칼날을 가졌으며 공방이 자유로운 싸움을 가능케 하지만 결코 다루기 쉬운 무기는 아니다.
그에 상응하는 완력을 가지고 최고로 긴장되는 싸움 속에서도 고도의 기량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검사가 아니면 본래의 힘을 끌어낼 수 없을 것이다.

이 검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젊은 시절부터 수련을 거듭해온 라파엘에게 자신의 야망을 지탱해주는 충성스러운 동료다.
● 유파 : 소렐 라피에레
소드 레이피어를 주로 다루는 소렐 가문 전통의 검술.

피비린내 나는 경쟁 속에서 때때로 자신의 힘을 보여주는 것은 귀족에게 요구되는 자질 중 하나였다.
직접적인 싸움까진 가지 않아도 정적에게 얕보여진다는 것은 체면이 달린 문제였던 것이다.

일족의 이름과 뒷배를 잃은 라파엘에게 소렐 라피에레는 예의나 교양의 범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실전적인 기술의 하나가 되었다.
스페인을 방랑하던 도중 수많은 실전을 통해 더욱 단련된 검술은 본래의 소렐 라피에레를 크게 능가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에 라파엘이 사검 소울엣지를 바라게 되었을 때 결코 평탄하지 않을 길을 가는 라파엘에게 소렐 라피에레는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것이다.


캐릭터 디자인에 안경이 생겼다. 스토리모드에서 듀마 백작의 하수인이 된 이후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한다.

본인 스토리모드에서는 초반부터 자신의 일족에게 배신당해 쫓기기 시작한다. 이후 배경대로 에이미를 만나게 되고 에이미를 위해 스페인으로 떠나게 된다. 리부트 전보다 에이미에 대해서 상당히 정성을 쏟은 점이 부각되는데, 에이미의 성장을 위해 스페인에서 검술을 가르쳐주려 하고 철새 암살단이 에이미를 인질로 잡자 에이미의 도움을 받기 전까지 스스로 잡혀주려는 각오까지 하는등 레 미제라블장 발장코제트같은 관계가 되었다.

이후 프랑스로 신분을 숨긴체 돌아와 듀마 백작[2]의 밑에서 일하며 그의 마음을 사게 된다. 듀마는 에이미에게 너무 신경을 쓰는거 같다며 에이미를 입양보내는게 어떻냐는 말도 건네지만, 라파엘은 말을 돌려서 거절하고 듀마에게 재산을 물려받은 이후에도[3] 에이미를 위해 학문을 배우게 해주는등 정성을 다해서 기른다. 하지만 점차 무료해지는 에이미와 일상을 느끼게 되고, 이빌 스팜에 대해 조사하던 중 한 인류학자[4]에 대해 알게 되고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라파엘의 스토리는 마지막장이 비어 있는데 리브라 오브 소울에서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해금된다. 퀘스트는 프랑스 지역에서 출현하고 도적들의 습격을 받은 에이미를 구해주는 임무이다. 클리어 후에는 라파엘의 저택으로 초대받게 되고 여기서 에이미를 구해준 플레이어에게 협력을 요구하는데 소울 엣지를 선택했으면 협력, 소울 칼리버를 선택했으면 거절하게 된다. 이후 라파엘에게 문서를 전해준 후 히든 스토리가 해금된다. 그 문서는 아즈웰의 연구기록으로 맵을 열심히 돌아다녀야 한다.

히든 스토리에서는 아즈웰과 만난 후 둘다 사검을 목표로 하는 것을 알고 동료관계가 되며, 소울엣지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날 것을 암시한다.

에이미의 공개 이후 에이미의 스토리에 등장한다. 그러나 아즈웰이 에이미를 습격한 부분을 볼 때, 라파엘과 아즈웰의 협력 관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는다.

또한, 에이미의 스토리 추가로 인해 5편에서의 나이트메어가 라파엘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단 라파엘에게 위안이 될 사실이 있다면, 구작과는 다르게 에이미가 이를 막기 위해 라파엘을 찾아 나서는 스토리가 추가되었다는 것.

5. 성능

2~5까지는 종공격은 좋은데 횡 대응이 안되는 뭔가 나사가 하나 빠진 캐릭터. 그나마 뒷 시리즈로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긴 했다.

시리즈 전부 전형적인 펜싱 캐릭터로 가늘고 긴 무기와 큰 키 덕에 리치가 무척 길다. 이런 류의 캐릭터라면 리치가 긴 대신 속도가 느리거나, 속도가 빠른 대신 데미지가 약하기 마련인데, 의외로 리치도 길고, 속도도 빠르며, 데미지도 만만치 않다. 더해서 236B(드레드바렐)와 66B(드레드코핀)은 펜싱 특유의 몸과 팔을 쭉 뻗는 동작 덕택에 찰나의 순간 터무니없이 긴 리치를 폭발시켜 버리기도 한다. 덧붙여, 두 기술 모두 맞으면 데미지가 엄청나고, 막혀도 비교적 안전하다. 66B는 막혀도 -8로 확정반격이 없다

허나 그 의외로 긴 리치를 지닌 기술이나 순간적으로 간격을 좁혀들어가는 기술은 거의 종공격이고, 횡공격 성능이 심각하여 횡베기 공격은 죄다 데미지가 짤짤이 수준이고, 횡베기가 응당 수행해야 할 역할인 횡신/8way-run 대응능력이 처참하다.

좌우 무관하게 올레인지 커버 가능한 횡공격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하고, 횡신 대응용으로 빠르게 낼 수 있는 기술은 좌우 방향이 갈라져 있으며 반대편 방향으로는 성능이 전혀 없고, 보통 다른 캐릭터는 급할 때 상대에게 접근하면서 빠른 발동으로 카운터를 낼 수 있는 기술이 포진돼 있는 6a계열 기술도 횡면적이 거의 없는 손잡이로 목덜미치기...[5]

대신, 종공격은 정말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끈한 데미지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하긴, 원래 전작들부터 펜싱 캐릭터라고 횡공격이 처참하기는 했다. 소울칼리버3 시절에는 기본 종베기 BB가 기본 횡베기 AA보다 횡자르기가 더 잘 되는 괴상한 성능을 보이기도 했고...

어찌 보면 사람 하나 들어갈 정도의 좁은 라인에서 오로지 앞스텝-뒷스텝만 가지고 싸우는, 올림픽에서 많이 봐 왔던 펜서의 숙명인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종공격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각종 전용 가드임팩트 공격이 마련되어 있으며 라파엘의 모션 역사를 보면 전반적으로 해당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첫번째 고유 가드임팩트기인 블러드 로어와 퀵 퍼레이드 이후 각종 회피 및 반격기가 생겨났다 통폐합되는 것을 반복하였다.

5.1. 소울 칼리버 6

시즌 1
발매 초기에 리버설 엣지 캔슬과 과할정도로 강력한 기상 딜캐때문에 사기캐 소리를 들었다. 리버설 엣지 캔슬은 그나마 리버설 엣지가 가지고 있었던 약점을 혼자만 피할 수 있게 해주었고, 기상 딜캐는 10f 발동(게임내 최고속도 기상 중단 딜캐)임에도 게이지가 있을 시 88데미지라는 흉악한 피해를 주는 기술이었다. 철권으로 따지면 분명 짠손 한대 맞거나 기상킥 한대 맞고 끝날 상황인데 체력이 반이 사라지는 상황.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사기캐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발매초 진행되었던 일본 온라인 대회 결승전에서 상기한 리버설 엣지 캔슬을 이용해, 리버설 캔슬 리버설 만으로 상대를 농락 수준으로 찍어누르는 영상이 퍼지고 한국에서도 금세 아즈웰, 아이비와 함께 3대 사기캐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이후, 1.5버전까지 매 패치때마다 리버설 캔슬 약화, 리버설 자체 약화, 기상B 프레임 조정, 기상BB 히트 조정, 기상 BB 콤보 데미지 보정 추가, CE 데미지 감소, PR CE 데미지 감소 등 위의 사기스러운 기술들은 연속으로 죄다 칼질했다. 덤으로 멀쩡하던 다른 기술들도 휘말려 너프당하면서 1.5기준 북미 티어는 중하위에서 중상위를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 평가가 떨어졌다.한국 기준으로는 사기캐 바로 아랫단계나 중위권 수준의 충분히 괜찮은 캐릭터로 평가 받는다.

1.50버전의 라파엘은 10f 딜레이 캐치 기술과 각종 우월한 판정의 돌진기, 그리고 자세 압박을 주력으로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구작들과 다르게 압도적이진 않지만 견실한 성능의 횡견제기(3A, 6A, 4K, 프레 A등)을 갖춰 횡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상당부분 보완했으며, 각종 주력기에서 연결되는 프레파레이션 자세를 통한 압박또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축복받은 캐릭터만 가지고 있다는 발동 10f 기술, 그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능인 6B를 앞세운 방어적인 플레이에 특화된 모습도 보인다. 다만 여전히 각종 종베기가 빗나갔을 경우 측후면을 내준다는 단점은 유지하고 있고, 조작과 운영 난이도가 둘다 어렵다는 결정적인 단점으로 인해 유저수가 적은 캐릭터이다.

객관적으론 부족한 부분이 없고, 빠르면서도 리치가 긴 강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라파엘보다 쉽게 더 강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캐릭터들이 포진해 있다는것도 마이너스. 종합적으로 실력이 받쳐준다면 크게 아쉬울것은 없는 캐릭터이지만, 그 실력을 갖추기 위한 진입장벽이 높은 비인기 캐릭터.
시즌 2
시즌 2의 수혜자. 눈에 띄는 변경점은 소울어택의 추가와 소울차지 상태에서의 SE자세(PR자세에서 2)하단 강화, 소울차지 pr bb a+b 막타 임팩 불가로 인한 기 효율 증가가 있다. 비록 CE가 너프를 낙법 가능 너프를 먹으며 용도가 많이 줄었으나 상향으로 인해 기효율은 상당히 좋아진 셈. 고질적인 단점 중 하나가 없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보다 더 크게 플레이에 영향을 준 상향점이 있으니, 바로 중단 반격기 퀵퍼레이드(4b+k, 통칭 QP)가 부활했다는것. 단독 시전 외에도 프리퍼레이션중 파생도 가능해졌다. 4프레임 이후 중단반격 판정이 나오는 반격자세 퀵퍼레이드의 추가로 인해 라파엘을 상대하는 적은 프레자세를 잡은 라파엘을 상대하기 더 까다로워졌다. 불리프레임에서도 상단공격은 SE, 중단은 QP, 하단은 아리엘갬빗(AG)로 반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게 된 것. 이로 인해 기존에 라파엘의 상성으로 꼽히던 킬릭 등을 상대하기도 매우 수월해졌고, 프레자세에서의 헛점도 없어지다시피 했다. 비록 리버설 캔슬 리버설이 프레 리버설 변화로 인해 1회로 제한되었다고 해도 방어적 옵션은 엄청나게 좋아진 셈.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콤보시동기 3b를 가드시키고 반격기 시동, 상대가 굳어서 반격기에 걸리지 않을 경우 반격 파생 이지선다를 거는 식의 플레이가 매우 강력해졌다. 비록 QP K의 경우 하ㅡ상 판정이라 리스크가 리턴에 비해 크긴 하고, SE K의 경우 선딜레이가 매우 길기 때문에 끊길 위험이 있지만, 자세파생 자체에 달린 반격판정과 중단기의 적은 후딜로 이지선다와 방어옵션을 동시에 챙기기에 상대하기 몹시 까다로워 진 것.

많은 사람들이 현재 시즌2에서 수혜를 받은 캐릭터로 뽑고 있는 상태. 구작들에서 이어진 약캐의 설움을 완벽하게 극복하고 강캐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게 너무 과했는지시즌 2 후반에 들어서면서 콤보 데미지를 칼질맞는 너프 철퇴를 맞았다. 예전마냥 강력한 데미지를 무기로 하는 것은 옛말이 되었으며 화력보단 각종 회피기와 반격기를 구사하여 적의 빈틈을 만드는 고난이도 플레이를 요구하는 캐릭터로 변모하였다.



[1]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소울칼리버4 에이미 엔딩 마지막에 나오는 링 아웃이 압권.[2] 전작에서 나이트메어가 된 듀마 백작의 정체가 라파엘이 아니냐는 떡밥이 있었는데, 그 떡밥을 연상시키는 듯한 스토리이다. 참고로 리부트 전에는 그냥 자산가라고 언급되었을 뿐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3] 원래부터 듀마는 라파엘을 무척이나 아껴서 양자로 삼고 자신의 사후 재산을 물려줄 생각이었지만, 사랑하는 에이미를 입양보내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었던 라파엘은 듀마를 독살하고, 그가 장기간의 여행을 간 것이라는 거짓 소문을 퍼뜨린 후 재산을 장악한다.[4] 눈치챘겠지만 에이미의 스토리모드에서 아즈웰로 밝혀졌다.[5] 횡신 견제기만 놓고보면 66A도 있고, 그냥 AA나 4K도, 22A도 좋긴 좋다. 문제는 셋 다 맞아 봤자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죄다 상단. 짠칼(2A)이 가장 좋은 횡신 견제기라는 얘기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