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2:39:01

레즌 슈나이더

파일:Rezin_Full.jpg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쿠라 카즈에.

네오지온기라 도가 부대를 이끌고 있는 파일럿. 본인의 퍼스널 컬러로 칠해진 짙은 파란색의 지휘관 사양 기라 도가에 탑승한다. 여성이라지만 소설판에서는 군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깡패가 됐을 사람이라고 묘사될 정도로 괄괄하고 거친 성격. 제작진 사이에서 여자 야쿠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또한 뉴타입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상당한 반발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퀘스 파라야규네이 거스와 사이가 나빴다. 다만 그 반감은 "뉴타입이랍시고 코흘리개가 전쟁터에서 설쳐댄다."에 가까운 모양. 규네이를 도발했다가 퀘스한테 역도발을 당하고 발끈하는 모습도 보인다.

아무로 레이가 부재중일 때 부대를 이끌고 론드 벨의 기함인 라 카이람을 공격하지만 사이코 프레임을 소지하고 있어 감각이 예민해져있던 첸 아기가 임시로 맡았던 대공포좌에 직격당하여 전사한다. 건담 시리즈에서 에이스 파일럿이 결전병기의 주포도 아니고 기관총에 맞아 죽는 정말 몇 안되는 예. 소설판에서도 가해자가 벨토치카 이르마라는 것 외엔 같은 방법으로 전사한다. 제간을 탄 케라 수를 확실히 압도한 실력의 에이스인 그녀로서는 굴욕적인 최후. 오죽하면 그녀 본인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유언으로 하던 말이 '''뭐야 이 힘은!? 내가 직격을 당하다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그저 그런 네임드 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라 카이람 공격 전에 한 대사인 "론드 벨은 종이나 울리고 있으면 되는 거야!"라는 개드립이 유명해서 슈퍼로봇대전에서 나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이 대사를 치며 등장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해리슨 마딘과 라이벌 플래그를 세우나 싶더니 별 이벤트가 없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나나이 미겔과 함께 짤렸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그냥 적 네임드 A일 뿐이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평범한 적 네임드로 등장하며 대사도 몇 줄 없다. 역습의 샤아의 네오지온 네임드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아군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레즌은 규네이나 퀘스와 달리 아군으로 등장한 적이 없다.

민화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최 후반부에 등장하며, FSS함대를 탐색하는 강행정찰부대의 소대장으로 나온다.
FSS측 비 숙련병의 삽질[1]덕에 위치를 파악한 후 샤아에게 현장에서 임기응변 대응을 허가받은 후, 숫자에서 밀리는 고프파의 바스키 대위가 혼전을 유도하기 위해 FSS쪽으로 유인하자 위치상 안 따라갈 수는 없고 레즌 본인도 싸움을 마다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전투에 돌입하는 장면이 나온다.
특이한 부분은, 샤아가 레즌의 자료를 보더니 "그녀는 대함전투의 스페셜리스트이니 대규모 MS전에 말려들게 하긴 애매하군"이라며 호위 부대는 따로 데려간다는 점이다. 원작 역샤에선 대 MS전에서 활약했고 대함전투 중에 격추되어 사망했단 점을 생각하면 꽤 아이러니한 발언일 듯.
탑승기는 전용의 파란색으로 칠한 바우.응?[2]


[1] 데브리가 사방천지에 깔려있는 곳에서 실력도 안되는 주제애 고속이동을 하다 충돌사고를 일으켰고, 그 충격으로 격침된 함선애서 아직 살아있던 신호탄 발사기를 가동시켜서 불꽃놀이를 벌여버렸다.[2] 바우는 이후 레즌이 탑승한 기라 도가보다 연식은 좀더 오래된 기체지만 훨씬 고성능인 MS다. 하이잭, 릭 디아스도 아니고 왜 바우 타던 처자가 기라 도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