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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ato Gildas Gaspard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등장인물. 성우는 안자이 카즈히로/데이브 B 미첼.애쉬의 양부이자 퍼거스 신성 왕국에 있는 가스파르 영지의 영주. 자기 집에 도둑질 하러 들어온 애쉬를 혼내거나 벌을 주긴커녕, 오히려 책을 주고 애쉬의 동생들까지 다 양자로 들였을 정도로 선량한 사람이다.
2.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과거에 더스커의 비극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친아들 크리스토프가 죄를 추궁당해 죽게 되었고, 그 때문에 세이로스 교회에 대한 반감을 키우게 된다. 그리하여 결국 6월달인 화관의 달에 서방 교회와 손을 잡고 반란을 일으켰다. 세이로스 기사단이 바로 진압에 들어갔고, 주인공의 반에게는 기사단의 사후처리와 후방 지원이 과제로 주어진다. 과제 수행을 돕기 위해 카트린도 동행한다. 하지만, 로나토 경의 군대가 기사단의 포위망을 뚫어버리고 주인공의 반이 있는 쪽으로 들이닥치면서 '마그드레드 기습전'이 시작된다.특히 자기 아들을 배신하였다고 여긴 카트린과 이 사태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는 레아에 대한 원망과 증오를 마구 터트린다.
| VS 통상 | |
| 로나토 | 너도 그 여우한테 홀린 게냐…… 내가 진실을 알려 줄 수밖에 없군! |
청사자반을 택하여 디미트리와 양아들인 애쉬로 상대할 경우 특수 대화 이벤트가 일어난다.
| VS 카트린 | |
| 로나토 | 너만큼은, 너만큼은 이 내가……! |
| 카트린 | 당신은 정의를 완전히 잃어버렸어. 적어도 내 손으로 보내 주겠어. 주의 곁으로……! |
| VS 디미트리 | |
| 로나토 | 죄송합니다, 전하…… 당신과 검을 맞대게 될 줄은…… |
| 디미트리 | 로나토 경…… 귀공의 슬픔과 분노는 헤아리고도 남아. 귀공을 베는 건 본의는 아니다만…… ……미안하다. |
| 로나토 | 전하…… 제 자식을 위해, 백성들을 위해, 저는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길을 열어 주지 않으시겠다면 힘으로 통과하는 수밖에……! |
| VS 애쉬 | |
| 로나토 | 애쉬…… 거기서 비키거라. 나는 악귀들을 없애야만 해! 반드시! |
| 애쉬 | 로나토님…… 이제 그만하세요! 왜 이런 무모한 행동을……! |
| 로나토 | 레아는 백성들을 속이고 모독한 배신자다! 대의도, 주의 가호도 우리에게 있다! |
| 애쉬 | 그렇다고 이러시는 건 잘못됐어요! 마을 사람들까지 동원하시다니! |
| 로나토 | ……그럼 사양 말고 검을 내게 겨누거라! 나는 이미 물러설 수 없다……! |
허나 결국 주인공 일행과 카트린에게 토벌당하여 사망하게 된다. 이때 마그드레드 기습전에서는 적군을 물리쳐도 승리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3.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외전인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에서 애쉬가 언급하기를, 로나토는 과거 디미트리의 백부인 루퍼스의 시종이었다고 하지만 루퍼스의 편을 들지않는다. 이후 애쉬를 디미트리의 기사로 보냈다. 그러나 디미트리가 가르그 마크 함락 이후 피신해온 교단의 주요 인사를 받아들이자 로나토는 로베 백작와 함께 제국에게 영지째로 투항한다.청린의 장 5장에서 제국의 지원군인 제랄트 용병단까지 끌어들여서 독단적으로 레아를 치기 위해 움직이게 되었지만 안개 속에서 기습하려고 하다가 간파당해 결국 전사하고 말았다.
적염의 장에서는 에델가르트가 로나토를 구원하기 위해 움직이게 되고, 왕국군이 토벌대로 애쉬와 잉그리트, 제랄트 용병단을 끌어들인다. 제국군 입장에서 승리해서 살아남고 아리안로드 전투에서 흔들리는 로베 백작을 다그치는등 명예 제국인 스러운 모습을 자랑한다.[1]
4. 평가
……왜 이런 일이. 로나토님은 다정한 분이셨는데. 마을 사람도 다들 좋은 사람이었는데…… 내가, 그 사람들을…… 죽여 버렸다니.
애쉬 듀란
애쉬 듀란
죄 없는 백성들의 목숨을 걸다니…… 귀족에 어울리지 않는 남자였군.
페르디난트 폰 에기르
페르디난트 폰 에기르
무모한 거병으로 영민을 위험으로 몰아넣다니, 귀족으로서 있을 수 없는 어리석은 짓이군. 평민이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귀족의 책무……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2]
로렌츠 헤르만 글로스터
로렌츠 헤르만 글로스터
로나토는 온갖 인간군상들이 뒤섞인 풍화설월 세계관에서 가장 인품이 좋은 사람에 속한다. 당장 친아들인 크리스토프의 억울한 죽음 때문에 들고 일어나서 세이로스 교회에게 반란을 일으켰을 때, 가스파르 영지 주민들의 상당수가 이에 호응해줬고 로나토를 위해서 죽음도 불사했다.
하지만 애쉬의 우려처럼 반란을 일으킨 것 자체가 무모한 행동인 건 맞았다. 애초에 로나토가 서방교회와 연합하여 세이로스 교회에게 반기를 들었다지만, 막상 병력들은 가스파르 영지의 민병들이 대부분이다. 만약 흑수리반으로 진행하다 보면 에델가르트가 "안타깝네…… 아마 로나토 경한테도 이 마음에 보답할 만큼의 힘은 없을 거야." 라고 탄식하는데, 그 정도로 로나토의 반란군은 의지만 강하지, 실상은 급조된 병력이라는 소리가 된다.
결국 이것 때문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었다. 물론 로나토 본인까지도 말이다. 게다가 로나토에게 큰 은혜를 입은 양자가 끝내 소중한 양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에게 칼을 휘두르게 되면서 평생동안 안고 가게 될 마음의 상처가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더스커의 비극의 진상이 밝혀진 외전인 무쌍 풍화설월에서도 제국에게 영지째로 투항하고 디미트리에게 충언을 남긴다는 내로남불의 매국노와 같은 모습을 보여서 더욱 부정적으로 나온다.
오죽하면 로나토만큼이나 선량한 성품의 페르디난트와 로렌츠도 로나토의 사정이 어찌 되었건 간에 사적인 복수심으로 인한 반란을 일으켜서 죄 없는 백성들을 죽고 다치게 만들었으니 귀족의 자격이 없다고 로나토를 비판하였다.
5. 기타
게임에서는 풀네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더미 데이터에서 밝혀졌다.[1] 자신을 도우러 온 가스파르령 영민들에게 힘을 복돋아주는 대사[3]를 하고 애쉬를 영입했다면 한심한 아비를 용서해달라며 빈다.[2] 여기서 "맞는 말이다."와 "사정이 있을 것이다." 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전자를 선택하면 "그렇지? 그렇기에 평민들은 귀족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라며 로렌츠의 호감도가 오른다. 반대로 후자를 선택하면 "책무를 방기한 귀족에게 귀족의 자격이란 없다. 조속히 토벌해야겠군."이라고 대답하며 호감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3] 잘 와 주었다. 모두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