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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부케 ロックブーケ / Rocbouqu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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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맨싱 사가 2의 등장인물. 칠영웅 중 하나이자 홍일점. 노엘의 여동생이다.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 수지 영.2. 상세
모든 남성[1]을 무조건적으로 매료할 수 있는 기술인 '템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경국지색의 미녀다.근거지는 살라마트 지역의 에일네프. 고대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에일네프에 있는 신전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일네프의 탑이나 가라앉은 탑에서 싸울 수 있다.
살라마트는 아마조니아를 모델로 삼은 열대우림인데, 에일네프는 여기에 있는 마을이다. 로크부케가 에일네프에 오자 에일네프의 모든 남성들은 로크부케를 여왕으로 모시면서 신봉하기 시작했고, 로크부케는 이들을 노예처럼 부렸다. 다만 여성들에게는 매료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마을 꼬라지가 개판이 되자 에일네프의 여성들은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면서 딸들을 데리고 마을을 떠나 정글에 '아마조네스의 마을'이라는 새로운 마을을 세웠다.
에일네프에는 신전 외에도 옛날에 차원 이동 장치로 쓰인 탑(에일네프의 탑)이 있는데, 로크부케는 이 탑을 조사도 할 겸 자신의 거주지로 삼은 뒤 수많은 몬스터들을 탑에 풀었다. 에일네프의 남성들은 여왕님이 몬스터에게 포위당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걱정하지만, 아마조네스 마을의 여성들은 몬스터들을 경비원으로 삼은 거라고 코웃음을 치고 있다.
탑의 조사가 끝난 로크부케는 신전을 조사하려고 하지만 신전의 입구를 석상으로 만들어진 수호자가 가로막고 있고, 석상이라는 특성상 템테이션이 통하지 않아 로크부케는 신전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가 없어 손가락만 빨고 있는 상황. 그러던 중 황제가 에일네프의 탑에 들어와 몬스터들을 전부 무찌르자 로크부케는 남자들의 말대로 몬스터들에게 습격당한 무고한 여왕인 것처럼 행세하며 자신을 구해주러 와준 거냐고 황제를 반긴다.[2]
이어서 로크부케는 당신 같은 강한 사람에게만 할 수 있는 부탁이라면서 황제에게 신전의 몬스터(사실은 수호자)를 쓰러뜨려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로크부케를 도와 수호자를 쓰러뜨리러 갈지, 아니면 부탁을 거절할지 선택할 수 있다. 도와준다고 했을 때는 신전에 가서 수호자와 바로 싸우게 된다. 부탁을 거절했을 때는 황제의 성별이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이벤트가 달라진다. 여성일 때는 템테이션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승산이 낮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어쩔 수 없네요"라고 아쉽다는 반응만 하고 끝난다. 하지만 남성일 때는 "도저히 못 하겠다니, 그런 거짓말은 용서 못 해요. 억지로라도 해주셔야겠어요"라면서 본색을 드러내고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에서 패배하면 황제가 로크부케에게 매료되어서 더 이상 그 어디에서도 로크부케하고는 싸울 수 없게 된다. 매료당한 것 또한 '전승법'을 통해서 전승되는 건지 매료당한 황제뿐만 아니라 후대의 황제들도 남성일 경우에는 로크부케에게 매료당한 상태라서 로크부케와는 싸울 수 없다. 물론 로크부케의 매료는 남성 한정이기 때문에 여성 황제는 로크부케와 싸울 수 있으며, 남성 황제라고 해도 최종 황제는 예외적으로 로크부케와 싸울 수 있다.
로크부케를 도와주겠다고 했거나, 로크부케에게 패배했을 경우에는 에일네프 신전에 로크부케와 함께 가서 수호자를 황제가 쓰러뜨리게 된다.[3] 수호자가 쓰러진 뒤 신전에 들어간 황제와 로크부케는 정글에 탑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사실은 2개가 있으며, 다른 하나의 탑(가라앉은 탑)의 위치를 알게 된다. 가라앉은 탑의 위치를 알게 된 로크부케는 황제는 내팽겨치고 가라앉은 탑으로 쏜살같이 달려가 탑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로크부케보다 약간 뒤늦게 가라앉은 탑에 도착하면 고대인들과의 맹약에 의해 가라앉은 탑의 최심부를 지키고 있던 수룡이 로크부케에게 매료당해 문답무용으로 황제를 습격한다. 수룡을 격파한 뒤 탑을 조사하고 있는 로크부케에게 대화를 시도하면 마지막 이벤트가 발생한다.
에일네프의 탑에서 로크부케와 적대하지 않고 로크부케를 계속 도와주고 있었을 경우에는 대체 왜 이런 탑을 조사하냐는 황제의 질문에 로크부케가 쫑알쫑알 파리처럼 시끄러운 녀석이라면서 본색을 드러내고는 황제의 성별에 관계 없이 전투가 발생한다. 여성 황제일 때 패배했을 경우에는 패배해도 딱히 디메리트가 없지만 남성 황제일 때 패배했을 때는 에일네프의 탑과 마찬가지로 최종 황제를 제외하면 더 이상 남성 황제로는 로크부케와 영원히 싸울 수 없게 된다. 에일네프의 탑에서든, 가라앉은 탑에서든 남성 황제가 로크부케와의 전투에서 패배해 로크부케에게 매료당한 상태(남성 황제)일 때는 전투가 발생하지 않는다. 가라앉은 탑에서 탑을 조사하고 있는 로크부케에게 대화를 시도하면 이 탑의 비밀은 네게는 어차피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거라면서 자신은 바쁘니 얼른 사라지라고만 한다.[4]
로크부케를 쓰러뜨리면 아마조네스 마을의 주민들이 에일네프로 돌아와 아마조네스 마을이 사라지고 아마조네스가 제국의 휘하 군대가 된다.[7] 또한 로크부케가 사망했지만 노엘이 생존해 있을 경우, 노엘이 여동생의 복수를 하겠다고 결의해서 분노 형태로 강화되고 이후 노엘과의 전투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만약 로크부케와 만나기 전에 신전의 수호자를 쓰러뜨리고 가라앉은 탑을 혼자서 먼저 조사했을 때는 아직 로크부케에게 매료되지 않아 정신이 멀쩡한 수룡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수룡은 에일네프의 탑과 가라앉은 탑, 두 개의 탑은 수천 년 전에 세계에 천재지변이 도래하자 고대인들이 만든 차원 이동 장치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칠영웅도 차원 이동을 했으나 탑이 모종의 이유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칠영웅은 다른 고대인들과는 달리 차원 이동에 문제가 발생해 행방불명되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말을 흐린다.[8]
로크부케와 전투 시, 황제의 HP가 700 이상이라면 2차 형태로 등장한다. 로크부케는 바람과 명계의 술법을 사용하며, 전용기이자 궁극기는 템테이션이다.[9] 그런데 이 템테이션이란 기술이 상당히 골때린다. 남성 캐릭터를 매료하는 기술이며 만약 황제가 매료당했을 때는 그 즉시 전투에서 패배, 전멸로 취급된다.
대처법은 (본작의 사기 술법인 퀵타임을 제외하면) 수속성 술법인 안개 숨기나 스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로크부케는 칠영웅임에도 불구하고 스턴에 대한 저항이 없기 때문에 민첩성이 빠른 캐릭터로 스턴기를 반복하면 봉살이 가능하다. 안개 숨기는 템테이션을 간파하기 위해 사용하는 건데, 안개 숨기 상태에서는 템테이션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남성 파티원들이 템테이션을 간파할 때까지 안개에 숨어서 버티다가 간파가 끝나면 반격에 나서는 전법이다. 꼭 모든 남성들이 템테이션을 간파할 필요까지는 없이 그냥 안개 속에서 힐러나 버퍼로만 사용해도 되기는 하지만 이후 최종 보스도 템테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 파티원들만으로 최종 보스전을 할 게 아니라면 최소 1명은 반드시 로크부케하고의 전투에서 템테이션을 간파해야 한다. 다만 1차 형태는 별로 위협적이지 않아 안개에 숨어서 여유롭게 템테이션을 간파할 수 있지만 2차 형태에서는 水+風 속성(번개 속성)의 합성술인 강력한 전체 마법 '번개 소환'을 사용하기 때문에 번개 저항 방어구[10]를 장비하거나 바람 술법인 에어 스크린을 사용하는 등의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11]
템테이션은 남성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여성이나 성별 불명의 종족(몰족 제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본작에서 몰족을 제외한 성별 불명의 종족은 게임 시스템상 여성으로 판정[12]되는데 몰족만 성별이 남성으로 판정되는 이유는 불명이다.[13]
여담으로 신전의 수호자는 한 번만 싸울 수 있지만 레벨이 31로 나름대로 높은 편이라 중상급의 스킬을 습득하기 상당히 편하고, 가라앉은 탑의 잡수룡들은 경험치가 5555점이나 되기 때문에 로크부케가 벅차다면 잡수룡들을 잡으면서 노가다를 하도록 하자.
3. 기타
오빠인 노엘처럼 인간과 동일한 외형을 하고 있고 속성도 인간이지만 주위에 망령들을 끼고 다니는 것과 2차 형태에서는 날개가 돋아나는 것을 봤을 때 영체 계통과 유익(有翼) 계통의 몬스터들을 주로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살라마트에는 유익 계통의 몬스터들이 많다.다른 칠영웅들도 다 그렇지만 본편 출시 시점에는 없었다가 사가 시리즈의 모바일판을 비롯해 다른 매체를 통해 추가된 설정이 많다.[14] 노엘을 '노엘 오라버니(兄様)'라고 부르고, 와그너스를 '와그너스 님(様)'이라고 부른다.[15] 와그너스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의 아내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하지만 와그너스는 귀족이고 노엘&로크부케 남매는 평민이기 때문에 고대 왕국이 있던 시절의 노엘은 "와그너스는 귀족이다. 우리와는 신분이 달라. 이룰 수 없는 꿈은 꾸지 마라."라고 하면서 로크부케의 사랑을 응원하지 않았다.[16] 물론 지금은 고대 왕국도 멸망하고 수천 년 이상을 동고동락해온 사이인 만큼 원래의 신분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기에 달라졌을 수도 있다. 애초에 오빠가 자신의 사랑을 응원하냐가 문제가 아니라 수천 년 이상 와그너스에게 구애를 했는데도 와그너스를 함락시키지 못했다는 게 더 절망적이다.
오빠인 노엘하고는 기본적으로 사이가 굉장히 좋지만, 노엘이 와그너스의 절친이라 와그너스와 자신보다도 사이가 더 가깝다는 점 때문에 가끔 질투심을 품기도 한다.[17][18] 노엘과 연인 관계에 가까웠던 오아이브에게도 질투심을 품고 있어, 노엘과 또래인 오아이브를 아줌마(おばさん)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라버니가 대체 왜 그런 아줌마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또한 다른 칠영웅들도 다들 그렇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크진시도 싫어해 틈만 나면 갈구기 일쑤다.
인격자인 오빠하고는 달리 성격이 나쁜 편이며 칠영웅 중 가장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이다. 와그너스와 노엘에게는 존댓말을 쓰면서 조신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칠영웅의 다른 동료들에게서는 둘 앞에서만 얌전해지는 내숭녀라고 불린다. 자신을 내숭녀라고 부르는 동료들에게 시끄럽다면서 받아치는 것은 덤. 게임 본편에서도 다른 칠영웅들은 자신의 욕망이나 본성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로크부케는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황제에게 아양을 떨면서 연약한 여왕인 것처럼 연기한다. 로크부케 외에 이런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로는 자신은 칠영웅이 아니라 사칭범이라고 시치미를 떼서 황제를 방심시킨 뒤 기습하는 보크온 정도밖에 없다. 하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연기까지 불사하면서도 인내심은 의외로 부족한 편인지 자신의 목적을 이룬 뒤에는 여태까지 자신에게 딱히 적대적이지도 않았고 계속 자신을 도와준 황제를 그냥 자꾸 질문하니까 귀찮다는 별것도 아닌 이유만으로 화내면서 굳이 싸움을 거는 졸렬한 모습을 보여준다. 로크부케가 순간의 짜증을 참고 황제와 계속 친분을 유지했다면 오빠인 노엘이 황제와 평화 협정을 맺었던 것처럼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뭐, 애초에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선량한 성격이었다면 에일네프를 개판으로 만들지도 않았겠지만...
칠영웅들 중 고대인에게의 복수라는 목적에 가장 근접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로크부케가 황제의 도움을 통해 찾은 가라앉은 탑이 바로 고대인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데 쓴 차원 이동 장치라서 고대인이 대체 어느 차원으로 간 것인지 추적할 단서가 있었기 때문. 정확히는 에일네프의 탑과 가라앉은 탑, 2개의 탑이 하나의 쌍을 이루는 장치인데 반쪽인 에일네프의 탑만 조사하고 있어서 제대로 된 조사를 할 수 없던 와중 가라앉은 탑을 발견해 온전한 조사를 할 수 있게 된 참이었다. 그래서 사망할 때 이제야 겨우 단서를 찾았는데 오빠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도 못한 채 이대로 사라지게 되었다면서 한탄한 것. 만약 로크부케가 성질을 죽이고 황제와 협력해서 탑을 계속 조사했다면 칠영웅은 고대인이 간 차원을 알아낸 뒤 거기로 이동해 로맨싱 사가 2 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19]
작중 시점에서는 매료와 술법 위주로 싸우지만 의외로 젊은 시절에는 아마조네스에 가까운 여전사였으며[20] 머리 색도 금발이었다. 이는 오빠인 노엘도 동일. 이 디자인은 원래는 로맨싱 사가 2 코믹스판의 디자인이었는데, 이후 게임으로 역수입되어서 엠페러즈 사가, 임페리얼 사가, 그리고 사가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코바야시 토모미가 칠영웅 전원의 젊은 시절을 그린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일관되게 이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로맨싱 사가 Re; Universe에서는 노엘과 함께 젊었을 때도 청발로 등장한다.[21]
로맨싱 사가 2의 무대판인 SaGa THE STAGE ~칠영웅의 귀환~에서는 야마다 나나가 연기했다.
로드 오브 버밀리온 2에 1차 형태의 모습으로 게스트로 참전했다.
사용 기술은 템테이션으로, 범위 내의 적 전원의 공격 범위 축소+적 전원을 로크부케 본인 앞으로 강제 이동시키는 기술. 참고로 로크부케는 부활 시에 오빠의 이름을 언급하지만 노엘은 그러지 않는다.[22]
2024년 리메이크판의 컬렉터즈 에디션에는 로크부케의 피규어가 동봉된다.
[1] 수룡도 매료당한 것을 보면 인간 외의 생물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2] 여왕의 정체가 사실 칠영웅 로크부케라는 것은 아마조네스 마을에 들렀을 때만 알 수 있다. 정체를 알고 있다고 해도 이벤트의 내용이 변경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서 제국 기록에 등록되는 것 외에는 게임 내의 혜택이 아무것도 없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네가 로크부케냐?"라고 대놓고 추궁해도 깨끗이 무시하고 자기 할말만 한다....[3] 수호자를 먼저 격파하고 돌아와서 말을 걸었을 경우에는 뛸뜻이 기뻐하며 먼저 조사하러 가버린다.[4] 이 대사 자체는 전투가 발생할 시에도 하는 대사이지만 황제가 매료당한 상태에서는 사라지라는 로크부케의 말에 황제가 순순히 물러나기 때문에 로크부케가 짜증을 내지 않아서 전투가 발생하지 않는다. 매료당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상술한 것처럼 황제가 순순히 물러나지 않고 로크부케에게 왜 이런 탑을 조사하는 거냐고 물어보기 때문에 이에 로크부케가 짜증을 내면서 전투가 발생한다. 여기서 우스운 것은 탑의 비밀이 황제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거라는 로크부케의 말이 진짜라는 것.(...)[5] 리메이크판에서 추가된 부분[6] 만나자마자 쓰러뜨릴 경우, "분해...이제 곧 탑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겨우...녀석들의 단서를....아아....노엘 오라버니..."라고 하며 죽는다.[7] 여성 황제로 아마조네스 마을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아마조네스가 제국의 휘하 군대가 되지만, 그런 적이 없을 때는 로크부케를 쓰러뜨린 뒤에야 휘하 군대가 된다.[8] 사실은 칠영웅을 토사구팽하려던 고대인들이 사고로 위장해 칠영웅을 고의적으로 다른 차원으로 추방한 것이다. 과거에 위인이었던 칠영웅들이 현재는 타락해 전 세계에서 깽판을 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말을 흐린 것을 보면 수룡도 어느 정도 진상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로크부케가 수룡을 매료해 인사불성으로 만든 것도 이 때문일지도.[9] 참고로 전용기를 갖고 있는 칠영웅은 크진시(소울 스틸)와 로크부케(템테이션)뿐이다. 다른 칠영웅의 기술들은 전용기가 아니며, 스비에가 사용하는 메일 스트롬을 제외하면 전부 플레이어도 익힐 수 있다. 물론 적들의 HP가 플레이어 측보다 엄청 높다는 점 때문에 플레이어가 쓸 때는 실질적인 위력이 엄청나게 떨어지지만.[10] 러버 소울과 바람의 반지가 있다. 러버 소울은 여러 몬스터들이 가끕 드롭하며, 사이프리트의 성채에서 하나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바람의 반지는 리마스터판의 추가 던전인 초록 미궁의 저층에서 얻을 수 있다.[11] 설사 전문 장비나 에어 스크린이 없다고 하더라도 속성 방어력이 어느 정도 높고 빛의 벽을 익혔다면 안개 숨기 + 빛의 벽 + 회복기(최고는 엘릭서)를 반복하는 것으로 무난하게 버틸 수 있기는 하다.[12] 그래서 여성 전용 장비도 착용이 가능하다.[13] 몰족이 공돌이 기질이 있는 두더지들이라는 점과 여왕 개미가 이끄는 몬스터 군단에게 당했다는 설정을 반영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는 하다.[14] 카와즈 아키토시는 일단 작품이 다르면 평행세계로 봐달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설정을 여러 매체에서 계속 공유하며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사실상 공식 설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15] 이건 원작에서도 동일하다.[16] 노엘 본인 또한 왕국 지도층의 여식인 오아이브에게 여자로서는 별로 관심을 주지 않아서 오아이브가 노엘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서 짝사랑이라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17] 노엘 또한 로크부케를 좋아해서 로크부케가 사망했을 때는 특수한 이벤트가 발동해 분노하면서 황제에게 전력으로 덤벼든다. 다만 로크부케는 노엘과 와그너스가 사망했어도 별다른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도 관련 이벤트만 없을 뿐, 작중의 행보와 대사를 통해 와그너스와 노엘에게 애정을 품고 있다는 걸 드러낸다. 로크부케가 마지막으로 남은 칠영웅이 되었을 경우 노엘과 와그너스를 언급하며 황제에게 덤비는 게 대표적인 장면.[18]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에게 참견할 수 있는 사람이 노엘이라면, 제발 자신에게 참견을 좀 해줬으면 하는 인물은 와그너스라고 한다. 참고로 다른 인물들의 참견은 파리처럼 시끄러울 뿐이니 닥치고 있으라고.[19] 그런데 사실 노엘도 차원 이동 장치를 조사하고 있기는 했다. 테렐테바에 있던 탑들도 여러 개가 하나의 쌍을 이루는 차원 이동 장치다.[20] 실제로 아마조네스 마을의 촌장인 '잔'과 캐릭터 디자인과 색상 배합이 굉장히 비슷하다. 로크부케 때문에 아마조네스가 큰 피해를 입고 이로 인해 아마조네스 마을이 생기거나, 제국의 휘하가 되거나 한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다.[21] 사실 노엘과 로크부케 외에도 코바야시 토모미의 기존 디자인이 Re; Universe에서도 그대로 쓰인 것은 와그너스와 보크온, 단 2명뿐이다.[22] 로드 오브 버밀리온의 노엘은 로크부케가 죽어서 분노한 모습으로 막 변한 순간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노엘 카드의 일러스트를 보면 죽어 있는 로크부케의 모습이 보인다. 이미 로크부케가 죽었으니 딱히 언급하지 않는 것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