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00:07:47

록맨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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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캡콤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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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슈퍼 패미컴
장르 2D 액션 플랫포머
출시일 슈퍼 패미컴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12월 16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1월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파일:호주 국기.svg 1995년 10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모바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8년 12월 1일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숨겨진 요소5. 등장 보스
5.1. 스펙
6. 기타

[clearfix]

1. 개요

캡콤록맨 X 시리즈 2번째 작품. 디렉터는 이나후네 케이지. 1994년 12월 16일 슈퍼 패미컴으로 출시되었다.

X2는 슈퍼 패미컴과 일본판 피처폰 단 두 기종으로만 나왔으며 X 시리즈 중 유일하게 오랜 기간 타 기종으로 정식 출시되지 않았던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1995년 2월 6일에 (주)씨디 측이 사전 심의받은 후 1996년에 출시되었다. 그 밖에 SFC판과 PC판의 비공식 유저 한국어 패치가 있다.

전작이 나온 지 약 1년 정도의 짧은 시간에 나왔다. 시스템이나 그래픽 변화는 거의 없지만, 처음부터 대시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작품은 캡콤의[1] 산술계산 DSP칩인 Cx4(씨포, CAPCOM CONSUMER CUSTOM CHIP)를 탑재하였다. 이 칩의 장착으로 mode7이 아닌 진짜 스프라이트 확대, 축소, 회전이 가능해져 더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졌으며 3D 와이어 프레임도 처리 가능했다. 이를 활용하여 화면보다 엄청 거대한 오프닝 스테이지 보스 CF-0가 매끄럽게 움직이거나, 와이어 프레임으로 표현된 캐릭터들(오프닝 데모에 등장하는 와이어 프레임 엑스 머리, 마그네 햐쿠레거 스테이지의 첫 중간 보스 춉 레지스터, 최종 보스 시그마 바이러스 등등) 등이 표현되었다. 이 특수 칩은 록맨 X3에도 사용된다. 그러나 이 칩은 super-fx칩 처럼 게임 롬의 용량을 제한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전작과 동일한 12mb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다양한 아이디어의 구현을 위해 롬의 용량 증설을 고심하던 개발자는 어렵게 상사에게 상담을 요청했지만 그제서야 상사가 이 사실을 알려주어 매우 낙담했다고 한다.

버추얼 콘솔로도 판매 중이며 2011년 12월 27일부터 Wii, 2013년 10월 9일부터 Wii U로 판매 중이고, 2016년 7월 20일부터 New 닌텐도 3DS로도 판매. 가격은 823엔. 2018년 7월 24일에는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서도 수록 되어서 나왔다.

2. 상세

전작보다 난이도는 상당히 높아졌다. 대표적으로 스테이지에 배치된 몹들의 수가 줄어드는 바람에, 몹들이 적어서 회복 및 무기회복 아이템이 별로 안 나온다는 것. 보스들도 HP가 줄어들면 추가 패턴을 쓰는 보스가 있다. 그리고 즉사 함정이나 시간 내에 진행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많아졌다. 다만 스테이지 난이도는 올라갔지만 후술할 기능들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쉬워진 부분도 있다.

아머 파츠의 기능은 전작보다 더 다양해졌다. 대표적으로는 에어 대시와, 아이템 서쳐[2]가 있다. 또한 암파츠 획득 시 더블 챠지샷을 쏠 수 있게 되었다. 이 더블 차지샷이 굉장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정타로 2대 다 맞추면 보스의 HP가 5줄이나 빠져버린다. X2의 난이도를 꽤 낮추게 된 물건이라 할 수 있다. 단점은 일반 차지샷에 비해 후딜이 장난 아니게 길다. 원래 차지샷은 쏘고 바로 이동이 가능한데 암 파츠를 얻음으로 인해 히트 앤 런에는 오히려 애로사항이 꽃피는 물건이다. 이런 플레이 방식이라면 오히려 암 파츠가 없었으면 싶기도. 맞지 않았어야 할 각종 공격을 1단 차지샷 후딜! 2단 차지샷 후딜! 때문에 두들겨 맞기 일상. 점프 중에도 대쉬 중에도 대쉬 점프 중에도 후딜이 있다. 다만 벽에 붙어서 쏘면 후딜 없이 사용이 가능. 이를 잘 이용하면 어느 시리즈의 차지샷보다 무지막지하다.

그리고 전작에 있었던 "대시 상태에서 버스터를 쏘면 위력이 강해진다"는 요소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더블 차지샷과 섞어 활용해주면 좋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보스에게 대미지는 2칸.[3] 단 카운터 헌터와의 2차전(사게스 제외)이나 제로, 시그마 상대로는 통하지 않는다. 즉, 이들에게는 대쉬 상태에서 쏴도 1칸이다. 제로의 경우엔 노차지 버스터가 날아오면 무조건 가드해서 대미지를 줄 수 없다. 시그마를 상대로 대쉬 버스터로 2칸의 피해를 입히려면 중간 차치샷을 날리면 3단계 차지샷이 아니더라도 2칸이 들어간다.

또한 기가 어택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보디 파츠를 얻음으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름은 기가 크러쉬로, 대미지를 입음으로서 사용 에너지가 충전된다는 특이한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대미지를 축적해서 한번에 충격파를 내보낸다는 화려한 설정이나, 사용모션에 비해서 생각보다 위력이 약하다. 작은 대미지를 여러번 주는 방식의 공격인데 보스나 어지간한 중간보스에겐 무적 시간이 있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 덕분에 특정 상황 말고는 별 용도가 없다. 단 이후 GBC로 나온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에서는 진짜 기가 어택 다운 공격으로 발전.

이 게임의 주된 적은 카운터 헌터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그룹이며 계속 엑스를 주시하다가 보스들 중 2명을 격파하면 그 힘을 필요 이상으로 경계하면서 직접 싸움을 걸어온다. 또한 이 때의 조건으로 전작에서 파괴되어서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 제로의 파츠를 제시한다.

이 파츠를 모으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후반부의 게임 진행이 다소 달라지기도 한다. 이건 전작에서 엑스가 바바와의 최종결전 전에 암 파츠를 손에 얻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제로의 유언이 바뀌던 걸 확장시킨 것. 카운터 헌터들은 각 보스 스테이지마다 각각 준비된 숨겨진 방에서 등장하는데 카운터 헌터가 있는 스테이지에 진입했는데도 카운터 헌터의 처치 없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한다면 카운터 헌터를 놓치게 된다. 만약 한명이라도 놓치거나 할 경우에는 제로의 컨트롤 칩을 도둑맞아서 제로가 적이 된다.

카운터 헌터를 모두 잡았을 경우에는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시그마가 웬 검은 제로를 데려오는데, 부활한 제로가 이 녀석을 순식간에 가루로 만들어버리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어떻게 되건 제로는 부활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여기서 블랙 제로의 디자인이 처음 등장한다. 다만 제로가 아군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그걸 아쉬워한 어느 팬이 제로를 쓸 수있는 핵 롬을 만들기도.(패치/영상)

전작에서는 이름만 나온 Dr. 케인이 직접 등장, 사실상 이레귤러 헌터의 사령관 역할을 맡는다.

전작의 마지막 부분에서 분명히 자신이 살아 있다고 밝힌 시그마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금방 돌아왔으며, 여기서 쓰러져도 당연하다는 듯 다음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하면서 파괴된다. 물론 그는 이후 몇 번 씩이나 다시 돌아왔으며, 2023년이 된 지금도 이젠 그가 다시 돌아올 거라는 걸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시그마가 파괴되기 전에 '제로는 마지막 와일리 넘버즈'라는 초대형 떡밥을 투척, 결국 Dr. 와일리가 만든 최강의 로봇이라는 것이 드러났다.[4] 와일리 박사와 비슷하게 생긴 사게스 등, 구 시리즈와 현 시리즈를 연결시키기 위한 수많은 떡밥이 등장했다.

제로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 나온 것 때문에 찝찝하긴 하지만, 싸움이 끝난 후 밝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엑스가 부활한 제로와 함께 바닷가에서 여명을 맞이하고, 록맨 시리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Dr. 라이트의 염원 "인간과 기계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이 언급되는 등 여타 록맨 X 시리즈에 비하면 엔딩의 분위기가 매우 희망적인 편이다. 이후 저 염원에 대한 구절은 상당한 미래인 록맨 X8의 마지막에서도 다시 등장하는데, 이 시절에도 여전히 라이트 박사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작에서 가히 충격적이었던 그래픽, 시스템을 좀 더 정교하게 개량 및 조정한 덕분에 X 시리즈 중 최고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실제로 스테이지의 구성과 템포가 타 X 시리즈에 비해 월등하게 좋은편이며 보스 전투 또한 8보스 모두 개성있고 적절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일직선으로 8보스만 공략했던 전작과는 다르게 카운터 헌터라는 요소를 통해 분기점, 선택지를 넣은것도 고평가 받을 만한 요소. BGM도 마찬가지라 애드립 BGM이라고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악기로 흉내내보려고 하면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베이스라든지, 드럼이라든지) 특히 인트로 스테이지의 BGM은 양덕들 사이에서 록맨 시리즈 OST 중 최고라고 칭송 받는 수준이고, 카운터 헌터 스테이지 음악도 록맨 시리즈 명곡으로 손꼽힌다.

록맨 X7과 같이 록맨 X 시리즈에서 스테이지를 한번씩만 들르고 모든 파츠를 먹을 수 있는 둘 뿐인 작품이다. 비탈길에서 낮은 쪽을 바라보며 해당 방향의 방향키를 누르며 점프하면 보통 때보다 더 높이 점프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버블리 크래블로스 스테이지의 서브 탱크를 웨폰 없이 획득할 수 있다. 빠른 파츠 회수 + 아이템 수집 최단 루트는 와이어 헤티멀[5] > 휠 엘리게이츠 (암 파츠)[6] > 소닉 오스트리그 (풋 파츠) > 크리스타 마이마인 (헤드 파츠)[7] > 메타모르 모스미노스 (보디 파츠) > 플레임 스태거[8] 이후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

또한 BGM이 후속작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작품이기도 하다. 버블리 크래블로스 스테이지 테마는 록맨 X5타이달 맥코인 스테이지 음악으로, 카운터 헌터 스테이지 테마는 록맨 X6게이트 스테이지 테마로, 그리고 시그마와의 전투 테마 역시 록맨 X6의 최종 보스전[9]에서 리메이크되어 다시 쓰였다.

참고로 최종 스테이지가 8보스 중 하나인 마그네 햐쿠레거 스테이지와 동일하여(BGM은 오프닝 스테이지에 나오던 것이고 길이도 햐쿠레거 스테이지 중간 보스까지) 이를 이용하여 최종 스테이지로 가지 않고 햐쿠레거 스테이지로 가도 시그마와 싸울 수 있다.

3. 스토리

서기 21XX년.
진화한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완전히 인간과 같은 사고를 가진 로봇 "레플리로이드"의 등장으로, 인간의 생활은 현격하게 풍족해진 것처럼 보였지만......
갑자기 "레플리로이드를 위한 세계 창조"를 내걸고, 인간에게 반기를 든 레플리로이드가 있었다. 그 이름은 『시그마』.
레플리로이드의 정예집단 "이레귤러 헌터 = 고장난 로봇을 처리하는 자들" 중에서도 최강이라 불린 그를 거의 모든 레플리로이드가 따르게 되어, 인류에게 유례 없는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다.
그러나, 시그마의 계획에 유일한 오산이 생겼다. 『록맨 X』의 존재다.
아직 발전도상 중이었던 엑스는 친우 "제로"와 함께 일어서서, 한창 싸우는 와중에 미지의 능력을 발휘하여 각지에 배치된 강적을 차례차례 격파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시그마의 거성에 침입해, 격전 끝에 그의 야망을 요새와 함께 분쇄했다! 그렇게 엑스는, 최강이라 불리던 시그마에게 승리한 것이다.
하지만, 싸움으로 잃은 것도 많았다. 제로가 대파하고, 이레귤러 헌터의 수도 기존의 1/4까지 격감했다. 그럼에도 엑스에겐 비탄해할 겨를도, 쉴 틈도 없었다. 다시 찾아온 평화로운 세계를 지키기 위해, 그의 싸움은 그 후에도 계속되고 있었다......

그리고......
록맨 X2 SNES 매뉴얼 <프롤로그>
시그마와의 싸움으로부터 반년......
시그마가 파괴됨과 함께 레플리로이드의 이레귤러화는 일단 감소한 듯했으나, 최근에는 증가일로를 걸으며 각지에서는 반란을 일으킨 레플리로이드들에 의해 몇몇 헌터 조직이 습격을 받아 궤멸했다. 그 뿐만 아니라 포획한 레플리로이드를 분석한 결과, 이레귤러화를 위한 특수한 칩을 미리 체내에 설치한, 이른바 "만들어진 이레귤러"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 칩에는 Σ(시그마)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이레귤러 헌터 팀의 리더는 이 이레귤러들의 제조원을 찾아내기 위해 전국의 이레귤러 헌터에 조사를 명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도에 나오지 않는 공장이 발견됐다는 연락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 공장의 반입/반출 루트를 조사한 결과, 이레귤러는 그곳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이 사건에 시그마의 잔당이 얽혀있음을 확신한 엑스는,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제17부대를 이끌고 출동했다. 엑스는 격투 끝에 이레귤러 공장을 파괴했다.
한편, 그 자초지종을 지켜보던 자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이레귤러 반란의 주모자로, "카운터 헌터"라는 이름의 3인조였다. "카운터 헌터"란 이레귤러 헌터를 처리하는 자들이라는 의미로, 사실 그들은 이 보름 남짓 동안 100명이 넘는 유능한 이레귤러 헌터들을 아무도 모르게 없애왔던 것이다. 시그마의 반란을 쳐부순 엑스는 그들에게 있어 실로 방해되는 존재였다. 그러나 어떤 계획을 실행 중이었던 그들이 엑스 한 사람을 상대할 시간은 없었다. 그래서 카운터 헌터들은 엑스를 매장함과 동시에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대책으로서, 그들의 비장의 수단인 8명의 특A급 레플리로이드를 각지에 보내 대규모 반란을 일으키는 작전을 실행에 옮겼다. 반란이 일어나면 엑스가 싸움을 걸어오는 것은 필연적이고, 전세계가 혼란에 빠진다는 계획의 하나도 실현된다. 그리고 반란이 잘 되지 않아도, 계획을 진행할 시간벌이가 되는 것이다......
이리하여 그들의 부하인 8명의 레플리로이드가 각지에 보내져, 결국 이레귤러의 반란은 전세계적인 반란으로 전개되었다. 이레귤러 헌터로서 세상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엑스는 또다시 싸움의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려들어갔다......
록맨 X2 SNES 매뉴얼 <스토리>
최강의 이레귤러 『시그마』와의 싸움으로부터 반년 뒤...
엑스는 시그마의 잔당 이레귤러의 처리를 주요 임무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도 엑스는 헌터 기지로부터 지령을 받아, 이레귤러가 제조되고 있는 듯한
공장의 조사 및 파괴를 위해
동료 이레귤러 헌터와 함께 출동했다.
그러나, 그것은 엑스에게 있어
새로운 싸움으로의 프롤로그에 불과했다...

록맨 X2
『VS 카운터 헌터』[10]
록맨 X2 인게임 오프닝
전작에서 벌어졌던 시그마의 반란으로 명명되는 사건 이후 6개월, 엑스와 아직 상당수 남아있던 이레귤러 헌터들은 시그마 반란군의 잔당을 처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레귤러 공장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엑스와 헌터들이 거기로 향하면서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파일:죽기직전그바듀.jpg
이 때 오프닝에서 엑스와 함께 라이드 체이서를 타고 윌리를 하며 요란스럽게 가다 어이없이 죽어버리는 녹색 이레귤러 헌터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북미에서는 'Green Biker Dude'이라는 별명도 얻었을 정도. 그 인기를 반영한 것인지 녹색 몸의 이레귤러 헌터는 코믹스판에서 '보이'라는 엑스의 후배로 등장한다. 초반에 어이 없이 죽는 건 마찬가지지만, 설정 없는 엑스트라치고는 구글에서 팬아트에 관련 영상까지 상당한 인기가 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록맨 X3과 비슷한 예라고 볼 수 있다.[11] 훗날 제작자인 츠다 요시히사에 의해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엑스의 동료이자 친구였다고 한다. #

4. 숨겨진 요소

X1의 파동권처럼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승룡권을 사용할 수 있다. 1편과 마찬가지로 모든 아머 파츠, 라이프 업, 에너지 탱크를 다 습득하고 체력이 풀피이기만 하면 된다. 그 전까지 피해를 입었는가에 대한 여부는 관계 없기 때문에 에너지 탱크를 사용하거나 적에게서 에너지를 얻어 풀피로 만들어주면 습득 가능하다.

점프로 방향이 바뀌는 발판 코스를 지나가면 박쥐 2마리가 졸개로 나오고 사다리가 위아래로 있는 길이 나온다. 윗사다리는 점프로 닿지 않아 올라갈 수 없고, 졸개로 나오는 박쥐를 크리스탈 헌터로 얼린 뒤 발판 삼아 점프→왼쪽 벽을 타고→에어 대쉬로 사다리에 매달려 올라가면 된다.

그리고 다시 위에서도 크리스탈 헌터로 박쥐를 얼린 뒤 가시밭을 진행, 마지막에 ㄹ자로 꺾인 통로가 나오는데 사방이 가시길이다. 무기를 러싱 버너로 바꾼 뒤 풀차지, 점프→에어 대쉬로 첫 번째 통로를 지나고 2번째 통로에서 러싱 버너 차지로 지나가면 끝. 그리고 왼쪽 벽에 계속 매달려있으면 숨겨진 길이 나오면서 승룡권 습득.[12] 파동권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가득 차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승룡권을 얻은 뒤 바로 카운터 헌터 아질과 만날 수 있다. 아질은 마침 딱 좋게도 승룡권 위력을 시험이라도 해 보라는 건지, 천장에 매달린 모습이므로 승룡권 한 방에 KO시킬 수 있다.

참고로, 시그마 최종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제로를 승룡권으로 클리어하면 갑자기 버스터의 색상이 이상하게 깨져버리는 버그가 일어난다. 팔레트 쪽에 오류가 나는 듯. 하지만 이는 시그마전에서는 정상적으로 바뀐다.

5. 등장 보스[13]

파일:록맨 X2 8스테이지.png
파일:Rockman X2 Logo.png
록맨 X2의 보스 목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이레귤러 생산 공장
초거대 메카니로이드 CF-0
8보스
[ruby(와이어 헤티멀,ruby=녹림의 소악마)]
와이어 스펀지
[ruby(메타모르 모스미노스,ruby=유메노시마의 타천사)]
모프 모스
[ruby(플레임 스태거,ruby=히트 너클 챔피언)]
플레임 스태그
[ruby(마그네 햐쿠레거,ruby=진홍의 암살자)]
마그나 센티피드
[ruby(소닉 오스트리그,ruby=사원의 위타천)]
오버드라이브 오스트리치
[ruby(버블리 크래블로스,ruby=심해의 절단마)]
버블 크랩
[ruby(휠 앨리게이츠,ruby=흉아의 중전차)]
휠 게이터
[ruby(크리스타 마이마인,ruby=수정의 마술사)]
크리스탈 스네일
카운터 헌터
바이올렌 사게스 아질
[ruby(시그마 팰리스,ruby=シグマパレス)]
제로 네오 시그마 시그마 바이러스
}}}||

5.1. 스펙

엔딩 스태프롤에서 나오는 보스들의 스펙.
이름 파워 스피드
마이마인 6800rp 500rp
크래블로스 6000rp 4800rp
모스미노스 3200rp 8800rp
앨리게이츠 9800rp 1800rp
오스트리그 3800rp 9900rp
헤티멀 6400rp 4800rp
햐쿠레거 2900rp 8800rp
스태거 3600rp 7000rp
바이올렌 18400rp 6200rp
사게스 10300rp 12300rp
아질 9800rp 17800rp
네오 시그마 18500rp 18500rp

6. 기타

일본 발매 당시 CM. CM송은 REDIEAN;MODE의 世界が終わる瞬間.
  • 옵션 모드에서 BGM 감상이 삭제되었다.
  • 클래식 록맨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클래식 록맨 기반을 탈피하였다.
  • 종전에 패스워드에 등장하던 메톨이 나오지 않았다. 숫자도 4×3이던 전작에서 4칸이 늘어 4×4가 되었다.
  • 용량 부족으로 인해 구현되지 못했거나 부실하게 구현된 요소가 꽤 많다.
    • 카운터 헌터는 애시당초 4명으로 구상됐었고, 이 남은 한 명은 무려 여성형이었는데 용량 문제로 결국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나왔다면 록맨 X 시리즈 최초의 전투형 여성 보스가 되었을텐데 아쉬울 따름.[14]
    • 카운터 헌터 스테이지에서의 바이올렌은 '네오 바이올렌'이라는 명칭을 달고도 달라진 건 벽돌 설치하는 패턴 하나 추가된 것뿐인데, 사실 변신 형태가 있었으나 용량 문제로 짤렸다고 한다.
    • 마지막의 시그마 스테이지는 마그네 햐쿠레거 스테이지를 재활용한 것인데, 마그네 햐쿠레거 항목에도 언급되었지만 보스 러시 후 8보스 스테이지에 숨어있는 시그마를 찾아내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취소한 것[15]이지만 시그마의 상태[16] 및 용량 문제도 고려한 결과라고 한다. #
    • 엔딩 씬의 화면이 X1과 X3에 비해서 지나치게 작으며, 엑스가 귀환하는 부분의 연출이 매우 부실하다.[17]
    • 카운터 헌터 스테이지 4 초반부, 보스 재생실로 가는 캡슐의 반대편에 작동하지 않는 망가진 캡슐이 있는데 전혀 용도를 알 수 없다. 기획자조차도 배치한 이유를 잊어버려서 이제는 확인할 방도가 없는 상황. #
  • 초창기 SFC 에뮬레이터에서는 당시 들어간 특수 칩이 에뮬레이터에서 구현이 되지 않아 플레이가 어려워 못한 사람들이 많아 X1과 X3와 달리 플레이한 사람이 적었다.
  • 다른 SFC 록맨 X 시리즈처럼 이 녀석도 해킹판이 존재한다. 그 중에 유명한 것이 제로로 플레이하는 버전[18]과 얼티밋 아머 버전이 있다.[19]
  • 패미통 집계 기준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록맨 X 시리즈이다(약 34만장, 출처)

[1] 실제로는 Hitachi의 HG51B169칩[2] 헤드 파츠에 새로이 생긴 기능. 대신에 머리통으로 벽돌을 부수는 헤드 크래쉬는 사라졌다.[3] 참고로 X2부터 차지샷의 위력이 내려갔다. 전작에서는 노차지 버스터 4발과 같았지만 여기서는 노차지 버스터 3발보다 약하다. 그 여파로 대쉬 버스터의 위력도 노차지 버스터의 1.5배 정도로 너프되었다. 하지만 보스전에서의 활용도는 반대로 높아졌는데 그 이유는 X2부터 보스들의 내구력이 동등해져서 모든 보스가 차지샷에 2칸씩 깎이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즉, 보스전에서 대쉬 버스터를 잘 사용하면 차지샷을 난사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온다.[4] 그러나 당시 유저들은 당장 알아차리진 못했고 세월이 조금 지난 뒤에야 알게 되었다. 이유는 시그마가 패배할 때 "하지만 제로는 어째서...녀석은....최후의....와이...넘....즈의..."라는 대사가 나왔는데 무슨 소리인지 어리둥절 했다고. 그래도 눈치 빠른 유저들은 와일리가 만든 로봇이라는 추측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북미판 메가맨 X2에서는 "녀석은...박사의..마지막 작품인데..."라는 대사가 나오기 때문에, 북미판만 했던 사람들은 X4가 나오기 전까지 이 박사가 대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5] 풋 파츠 없이 암 파츠 회수하려면 스트라이크 체인이 있어야 한다. 그냥 대시 점프로 얻기는 위치와 타이밍이 어려운편[6] 라이프 업은 러싱 버너 필요 없이 그냥 한 대 맞고 무적시간 이용해 벽타고 가면 습득 가능.[7] 앞 스테이지들에 영향 받는 변수가 없어 가장 먼저 진행해도 무방. 먼저 진행할 경우 와이어 헤티멀 스테이지의 진행이 편해진다.[8] 러싱 버너와 암 파츠가 있어야 햐쿠레거 스테이지의 라이프 업, 서브 탱크 회수 가능[9] 이 쪽은 록맨 X1의 1차 시그마와 X2의 1차 시그마, X2의 최종 시그마 바이러스 전투 테마를 짬뽕시킨 것.[10] 록맨 X8과 더불어 유이하게 부제가 있다.[11] 심지어 이 녀석을 이용한 동인 게임도 있다.[12] 아니면 암 파츠와 풋 파츠가 있을 때 풀 차지 샷을 하나만 쏜 채로 에어 대시 중 점프와 동시에 나머지 샷을 쏴 발동하는 버그성 2단 점프로도 갈 수 있다.[13] 록맨 X1~X8 중 유일하게 빛 속성 보스가 등장하지 않는다.[14] 이후 록맨 X 다이브에서 여성형은 아니지만 엑스의 설계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이가 추가적으로 카운터 헌터에 영입된다.[15] 실제로 보스 러시 후 부서지는 건물 속에서 '중앙 컴퓨터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라는 대사가 있다.[16] 1차전 후 2차전에서 밝혀지는 시그마의 정체를 고려했을 때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중앙 컴퓨터가 있는 곳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던 듯.[17] 소닉 오스트리그 스테이지에서 홀로 바이크를 타는 모습으로 나온다.[18] 스프라이트는 X3의 것을 쓴다.[19] 스펙이 X4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잔여 플라즈마가 보스에게도 대미지를 주기 때문. 노바 스트라이크는 점프하면서 R 키를 쓰면 발동되지만, 간혹 삑사리가 날 때도 있으며, 시전 중 무적은 있지만, 보스에게 주는 대미지가 챠지샷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