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3:51:06

롤링 스톤즈(죠죠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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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즈
ローリング・ストーンズ|Rolling 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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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롤링 스톤즈
스탠드 유저 스콜리피
명칭 유래 록 밴드
롤링 스톤즈
북미판 명칭 Prophecy Stones
타입 원격자동조종형
미래예지형
비인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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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롤링 스톤즈1121.png
<colbgcolor=#303030,#000000> 롤링 스톤즈
파괴력 - 없음 스피드 - B 사정거리 - A
지속력 - A 정밀동작성 - E 성장성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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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형 및 특징3. 능력
3.1. 스탯3.2. 죽을 운명
4. 단점5. 작중 행적

[clearfix]
"지금은 가 죽을 때가 아냐... 내가 돌에 조각될 때 죽는거야..."

1. 개요

파일:Unit_Scolippi.png
파일:롤링 스톤즈 애니.jpg
SS TVA 아이캐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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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롤링.png
파일:스톤즈.png
TVA 설정화 }}}
표 양식은 애니북스의 6부 스톤 오션 정발본의 스탠드 표 기준[2]
파일:RS 스탠드 표.png
스탠드 명 - '롤링 스톤즈'
본체 -
스콜리피
파괴력 - 없음 스피드 - B 사정거리 - A
지속력 - A 정밀동작성 - E 성장성 - 없음
능력 -
「죽을 운명」인 사람이 죽을 때의 모습으로 변하는 「돌」.
그리고 그 사람을 편안하게 안락사시키고자 구르면서 쫓아간다.
본체 「스콜리피」의 의지와 상관없는,「운명」이라는 어쩔 수
없는 힘이 이 스탠드의 에너지로, 자동추적형 스탠드라고
볼 수 있다.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등장인물 스콜리피스탠드.

2. 외형 및 특징

평상시에는 '凶(흉할 흉)'자와 비슷한 마크가 새겨진 둥그런 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작중 배경은 유럽의 이탈리아인데 스탠드에 새겨진 건 동양의 한자라서 젤라토에게 붙은 쪽지가 罰자에서 이탈리아어 Punizione로 바뀐 것처럼 TVA에서 이탈리아어로 수정할 예정이었지만, 작가인 아라키 히로히코에게 물어본 결과 흉할 흉자가 아닌 상자 안에 X가 담겨 있다는 의미의 디자인이라는 대답이 돌아와 그냥 그대로 유지하였다고 한다.[3] 실제로 디자인을 보면 흉할 흉자와는 자형이 미묘하게 다르다.

무게나 내구도는 평범한 돌보다는 가볍게 묘사된다.

원작의 스탠드 표에서는 롤링 스톤(즈)로 서술되었으나 TVA에서는 평범하게 롤링 스톤즈로 서술되었다. 돌이 한 개라서 복수형보다는 단수형이 어울리는 것 같지만 유래가 된 원래 단어가 복수형이라 그냥 유지한 듯 하다. 반면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에서 명칭을 유래한 스파이스 걸은 s가 빠진 채로 서술되었다.

부차라티의 스탠드 스티키 핑거즈의 유래가 이 밴드의 앨범인 Sticky Fingers로, 부차라티의 운명이 롤링 스톤즈에 종속되어 있음을 고려하면 상당히 소름 돋는 작명이다.

3. 능력

스콜리피의 스탠드이지만 본체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주위 인간의 운명대로 움직이는 스탠드다. 사실상 개인의 스탠드 능력을 넘어선, 운명 그 자체를 구현화한 '현상'에 가까운 것이 특징. 스콜라피는 자신이 컨트롤할 수 없는 이 스탠드를 미켈란젤로의 영감에 빗대 표현했다.

5부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나온 단편급 에피소드지만, 결말의 과정을 건너뛰는 기회를 가져다준다는 점에서는 호위팀과 대립해온 보스의 사상과 일견 다르지 않은 능력이기도 하다. 이 스탠드를 저지하기 위해 고생한 미스타와 스콜리피의 마지막 한 마디는 5부의 스토리를 함축해놓은 것.

3.1. 스탯

  • 파괴력 없음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이후 처음으로 5부 TVA 아이캐치에 '없음' 스탯이 등장한 스탠드. 다만 G.E.R의 없음은 측정불가의 의미이기에, 정말로 없다는 개념을 지닌 스탠드는 이 스탠드가 처음이다.[4]
  • 사정거리 A
    롤링 스톤즈는 대상이 어디있든 간에 끝까지 쫓아가므로, 사정거리의 개념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지속력 A
    상대방이 돌에 닿을 때까지, 혹은 다른 사람이 파괴하지 않는 한, 롤링 스톤즈는 지정된 대상을 끝까지 쫓아간다.

3.2. 죽을 운명

  • 추적
    운명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자동추적형 스탠드. 가까운 시일 내 죽을 운명을 가진 자를 감지하면 그 사람이 죽을 때의 모습으로 변한 후, 이름처럼 굴러다니면서 추적한다. 단순히 구르는 것 외에도 계단을 점프해서 올라가거나, 벽까지 통과하기도 하는 등의 물질 투과 능력도 있고, 자력으로 움직이는 만큼 누군가가 억지로 옮기려 해도 자력으로 벗어나려고 움직인다.
  • 안락사
    타겟이 롤링 스톤즈와 접촉하면 죽는다. 상술한 능력과 합쳐지면 대상을 무조건 추적하는 미치광이 살해 스탠드로 보이지만, 실상은 곧 다가올 끔찍한 죽음을 편안한 죽음이라는 결과로 대체해주는 역할에 가깝다. 또한 당사자의 죽음과 맞바꿔 주변에 행운을 전달해 주는 것인지 추락사한 그녀의 장기가 손상 없이 보관되어 그녀의 아버지에게 기증될 것이라고 스콜리피는 예측하기도 했다.
  • 대미지 공유 불가 및 유연성 강화
    스탠드가 파괴되어도 본체에게는 대미지가 없다. 또한 외갑이 파괴되어 내부 물질이 유출됨으로써 연성이 강화되어 형태를 유연하게 유지하면서 목표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
  • 파괴로 인한 운명 수정
    물질동화형인지 일반인도 볼 수 있고 물리적인 형체가 존재해서 부술 수 있으며, 롤링 스톤즈가 활동하는 도중에 롤링 스톤즈가 파괴되면[5] 롤링 스톤즈에 의한 죽음이라는 운명이 사라져서 장본인과 주변인의 운명도 바뀐다. 운명이라는게 워낙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이게 복이 될지 흉이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 죽을 운명이 아닌 사람은 절대 죽지 않음
    롤링 스톤즈의 타겟이 된, 죽을 운명의 사람이 롤링 스톤즈와 접촉하면 반드시 사망하지만, 역으로 롤링 스톤즈와 근접했음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람은 무슨 짓을 하든 절대 죽지 않는다. 실제로 귀도 미스타는 이런 가설을 세우고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돌을 내리꽂았으나 살아남았고,[6] 스콜리피도 미스타가 눈앞에서 총을 쐈으나 원인 불명의 이유로 불발이 났다. 이는 롤링 스톤즈의 능력이라기보단, 죠죠 세계관 자체에 존재하는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각자에게 적용되고 있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며, 즉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면 죽을 수도 없다는 것. 롤링 스톤즈는 그것을 판별해 보여줄 뿐.[7]

4. 단점

  • 제어 불가
    롤링 스톤즈는 운명을 힘으로 삼아서 스스로 움직인다. 그러나 운명은 고칠 수 있는 개념이 아니기에 본체인 스콜리피는 롤링 스톤즈를 다루기는커녕 행동을 예측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통제하려는 시도도 몇 번 해 본 모양이지만 전부 실패했고 롤링 스톤즈의 활동은 절대적인 운명이라고 믿게 되었다. 언젠가 본체가 죽을 날이 오면, 이 스탠드는 본체를 쫓아 덮칠 것이다.
  • 오로지 죽음의 운명만 예지
    롤링 스톤즈에 자신이 새겨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고 죽을 운명이 아닌 것을 짐작하는 판단 정도는 가능하나 그 이외의 경우는 일절 예지해주지 않는다. 스콜리피는 미스타의 공격에 심한 부상을 입었고, 미스타 또한 차에서 떨어져 피칠갑이 되었으니 정말 죽지만 않은 셈. 이론상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는 행동은 롤링 스톤즈와 관계 없이 저지를 수 있다.
  • 파괴로 인한 운명 수정
    물질동화형인지 일반인도 볼 수 있고 물리적인 형체가 존재해 물리적으로 부술 수 있으며, 롤링 스톤즈가 활동하는 도중에 롤링 스톤즈가 파괴되면[8] 롤링 스톤즈에 의한 죽음이라는 운명이 사라져서 장본인과 주변인의 운명도 바뀐다. 운명이라는게 워낙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이게 복이 될지 흉이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5. 작중 행적

브루노 부차라티가 자살한 딸과 스콜리피라는 남자의 관계를 조사할 것을 의뢰한 딸의 아버지에 의해 스콜리피를 조사하러 간 귀도 미스타의 앞에 처음 등장한다.

스콜리피를 찾아가는 와중에도 롤링 스톤즈는 계속 미스타 앞에 나타나고, 마침내 스콜리피를 발견하지만 롤링 스톤즈 역시 그 곳에 있었다. 곧 롤링 스톤즈가 부차라티의 모습을 취하자, 미스타는 꺼림칙함에 스콜리피를 구타한다. 하지만 구타당하는 상황임에도 스콜리피는 롤링 스톤즈에 아직 자기 모습이 새겨지지 않았으니 자긴 죽을 운명이 아니라고 태연하게 말한다. 스콜리피의 이상할 정도로 태연한 태도에 흥분한 미스타가 진짜로 스콜리피를 죽이려 하지만 총이 거듭 불발되면서 진짜로 스콜리피는 죽지 않는다.

미스타는 섬뜩함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롤링 스톤즈의 예지력을 반신반의하지만, 이미 롤링 스톤즈는 행동을 개시하고 있었다. 부차라티 역시 그 곳에 와 있었던 것. 그제서야 부차라티가 진짜로 죽는다는 걸 깨달은 미스타는 스콜리피를 죽이려는 것을 단념하고 대신 롤링 스톤즈의 파괴법을 묻는다. 스콜리피는 모습이 변하는 스탠드라는 점에서 모습을 바꾸면 운명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는 추론을 하는데 성공한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 시각, 부차라티와 롤링 스톤즈는 근접하게 되어버렸고 이에 미스타는 섹스 피스톨즈를 총탄에 얹은 후 총알을 발사한 뒤 부차라티에게 돌의 정체를 알려주어 가까스로 피하게 한다. 그러자 이번엔 물렁하게 늘어져 벽을 뚫는 기묘한 방식으로 부차라티에게 접근한다.

이에 미스타는 롤링 스톤즈가 자신의 모습을 취하진 않았으니, 자신은 지금 무슨 짓을 해도 죽지 않는다는 걸 직감하고 롤링 스톤즈를 껴안은 뒤 창문 바깥으로 몸을 내던져 돌을 벽에 그어 파괴시키는 특공을 감행한다. 건물 고층에서 추락했으나, 미스타의 예상대로 자신은 살게 된다. 떨어지려는 순간 푸고가 몰고 온 자동차 위에 떨어졌던 것. 결국 롤링 스톤즈는 파괴되고 부차라티는 롤링 스톤즈에게 추격당하지 않게 된다.
파일:롤링스톤즈 운명.jpg
뒤바뀐 운명
그 결과, 부차라티는 편하게 죽는 것 대신에 디아볼로에게 몸이 꿰뚫려 반송장처럼 살아가는 고난의 길을 걷게 된다. 이 때 부서진 돌의 가루가 부차라티는 그대로고 나란차 길가레오네 아바키오의 모습까지 그리는데, 이를 보아 부차라티의 운명이 수정됨으로써 이 둘도 죽을 운명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예정졌던 부차라티의 사망 이유는 알 수 없지만[9], 그 이유에서든 롤링 스톤즈를 통해서든 사망했다면 죠르노와 부차라티가 만나는 일은 없었고, 죠르노가 파시오네에 입단하는 시기도 달라졌을 것이며 호위팀과 못 만났거나 구성원들이 뿔뿔이 흩어졌을 수도 있다. 결국 보스가 자기 딸을 죽이는 데 성공해 정체를 완벽하게 숨기고, 내막을 모르는 나란차와 아바키오는 그냥 부차라티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계속 조직에 남아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스콜리피는 이 상황을 지켜보며 인간은 결국 운명이라는 거대한 현상에 휩쓸릴 수 밖에 없는 '노예'임을 자조하면서도, 그들을 고난을 견딜 의지를 갖고 나아갈 '잠자는 노예'라고 평가한다. 비록 험난할지라도 그들의 의지가 이루어 낼 결과를 기원하며 에피소드는 종료된다.

죠르노가 합류하기 이전에 등장한 스탠드라 그 이후로 더 등장하지 않았지만 디아볼로와의 싸움이 끝난 뒤, 미스타가 비슷한 형상의 돌을 보자 롤링 스톤즈인 줄 알고 놀라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근처에 더 이상 죽을 운명을 가진 사람은 없었기에 아마도 스콜리피가 따로 조각한 작품으로 추정된다.


[1] 스탠드에 조각된 인물은 브루노 부차라티.[2] 단, 능력 설명의 서술을 정발본의 '능력-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시 첫 문장과 이후 문장들의 배열이 난잡해지므로 '능력 - (한 칸 띄우기)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3] 무엇보다 아무리 이탈리아어로 바꾸는 시도를 해도 스탠드의 디자인 자체를 바꾸는 건 어렵다. 凶자를 이탈리아어로 바꾼다 생각하면 글자에서 단어가 되는 식이라 디자인이 매우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흉할 흉의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입 벌릴 감)과 (다섯 오)가 합해져서 흉자인데, 이는 작가가 말한 "상자에 X표"와 상형적으로는 같다. 물론 뜻으로 해석하면 다르겠지만.[4] 물론 이전 작품인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서도 특정 능력치가 없는 슈퍼 플라이, 아톰 하트 파더, 스트레이 캣이 등장하였으나 이들의 경우 능력치를 아예 비워둔 반면, 5부 TVA에서는 확실하게 스탯이 없을 경우 없음(なし)이라고 표시된다.[5] 다만 나중에 파괴된 롤링 스톤즈에 운명이 바뀐 이들의 모습이 나타났기에 이것을 '파괴'라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남는다.[6] 심지어 피가 좀 났을 뿐 상태를 보면 멀쩡했다.[7] 하지만 생사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꽤 유용한 스탠드임은 분명하다. 미스타는 그 높이에서 떨어내리면 살지 죽을지 확신이 없었으나 롤링 스톤즈에 자기 얼굴이 없다는 것으로 확신을 얻어 뛰어내렸고 스콜리피도 미스타가 자기를 죽이지 못할 것을 알았다. 이를 전투에 접목해보면 롤링 스톤즈 싸우기 전에 누가 살아남고 누가 죽을지 판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살아남을 사람이 좀 더 과감하게 행동하거나 죽을 사람이 이왕 죽을 거 좀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자기를 희생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디아볼로와의 최종전이나 죠셉 - 카즈전처럼 패배하는 쪽은 있어도 죽는 사람은 없는 케이스의 경우 롤링 스톤즈로도 승패를 알 수 없겠지만.[8] 다만 나중에 파괴된 롤링 스톤즈에 운명이 바뀐 이들의 모습이 나타났기에 이것을 '파괴'라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남는다.[9] 부차라티도 보스를 적대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들켜서 죽거나, 간부가 되는 것과는 별개로 호위 임무는 그대로 수행하다가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