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0:47:14

루르 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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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스포일러 · 기타 등장인물 · 황혼새벽회
루르 베질
Ruhr Basil
파일:1501858156528.png 파일:무제-23 복사.png
변신 (12세) 본래 상태 (17세)
프로필
나이 17세 → 20세
생일 11월 24일
출신, 소속 지역 북쪽 뿌리 지방
가족 관계 가미니 베질 (어머니)
노엘 베질 (아버지)
담당 지역 오세아니아
파트너 릿지 웨이즈로네 펠트너 → (임시) 아메리카노 빈즈 or 딜마 페르난릿지 웨이즈
130cm (변신 후)
168cm (변신 전)
좋아하는 것 대화하기
싫어하는 것 소외되는 것
취미 안락한 장소 찾기, 자는 사이 쌓인 연재물 읽기
약점 말을 걸어주는 사람
특화 마법 마력 비축 마법 (가문 비전)
특이사항 상시 숙면, 현 거름 회수팀 공격 담당

1. 개요2. 소개3. 외형4. 성격 및 인간 관계5. 실력 및 역량6. 작중 행적7.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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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인물. 북쪽 뿌리 지방 대표 거름 회수단 멤버이다. 거의 대부분 자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초반부에도 졸려하는 모습이나 투정이 대부분이다.

나무위키는 스포일러 등재가 기본적으로 허가되므로 이 밑으로의 모든 문단은 작품의 크고 작은 스포일러를 전부 내포한다. 열람에 주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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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소개


북쪽 뿌리 지방의 영주인 가미니 베질의 딸. 은발 곱슬머리를 하고 있으며, 작중에서는 면학의 희생양에서 딜마보다 1살 연하라는 게 공개되어 나이가 밝혀졌다. 즉 17세.

팀에서 활동할 때는 공격을 맡고 있다고 한다. 매일 곱게 자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육탄전 중심의 마법사.

비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모습에 대해 수면을 통해 힘을 비축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55화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큰일을 대비하기 위해 루르를 자게 해 힘을 비축하게 한다."라는 딜마의 언급과, 루르의 포지션이 아퀼라도 한 방에 낙하시킨[1] 메인 딜러인 걸 감안하면, 루르는 아멜에게 맞설 로네팀의 일종의 최종병기로 여겨졌던 모양이다. 루르의 가문은 선천적인 마력이 적었고 잠을 자면서 마력을 긁어모으는 마법을 개발해냈다고 한다.

3. 외형


북쪽이라는 위치와 그의 변신 복장, 그리고 하얀 머리와 피부로 볼 때 북쪽 지방은 사시사철 추운 지방일 확률이 크다. 하지만 인간 세계에서의 복장은 난닝구, 저지, 츄리닝 바지, 티셔츠, 잠옷 등 활동과 수면이 편한 복장이 많다.

웨이브머리 캐릭터답게 머리가 넘사벽급로 섬세하게 그려지지만, 앞머리가 가지런하게 일자로 잘려있다가 뾰족뾰족해진다거나[2], 머리가 층이 전혀 없는 일자로 그려지다가 릿지가 아멜에게 도움을 청하러 올 땐 옆머리가 어깨를 조금 넘는 등 머리모양에 변동이 있는 편이다. 뒷머리가 짧아지기도 한다.
파일:변신루르베질.jpg
변신 상태의 루르

회수단 멤버 중에서 변신 상태가 가장 늦게 공개된 인물인데, 변신시 복장은 케이프에 가려져 보이지않는 상의를 뺀 하의는 검은색 핫팬츠와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하얀 털부츠, 겉옷은 흑백의 얼룩말 줄무늬와 하얀 털장식이 달렸고 연한 하늘색 스카프로 장식한 남색 케이프식 패딩 코트, 악세사리는 곰을 연상케 하는 검은 머리띠로 전반적으로 다른 멤버들보다 복슬복슬한 이미지가 강하다. 117화에서야 공개된 지팡이는 드림캐처 같이 생겼는데, 오래 자면서 악몽을 꾸지 말라는 의미인 듯하다. 여담으로 머리띠에 달려있는 의 귀 같은 부분은 귀마개로도 활용이 가능한 모양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듯.

4. 성격 및 인간 관계


과묵하고[3] 차분한 성격이다. 회의를 할 때도 말 한 마디 없고, 옆에서 싸워도 신경 안 쓰고 하품하고 있는 등 멘탈이 강한 건지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이런 성격은 선천적이기보다 후천적으로 바뀌었을 성향이 크다. 후술하듯 마력이 적은 루르는 제대로 싸우려고 하면 잠을 자서 마력을 비축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 상황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 초기에는 루르도 자신이 자는 동안 생긴 일, 달라진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물었고 말수도 지금보다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그런 질문을 하는 게 의미가 없는데다, 본인 스스로도 마력이 적어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기반해 다른 팀원에게 일일이 설명을 요구해야 하는 자신을 짐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때부터 팀원의 요구에 아무 말 없이 따르는 수동적인 성격이 두드러진 듯. 오랜 시간의 수면으로 인해 팀원들과 시간적, 정보의 격차가 생겼고 거기서 소외감을 느낀 것.[4]

이런 수동적인 성향으로 바뀐 점 외에 선천적으로는 두루뭉실한 성격인지 성격 나쁜 릿지와도 진심으로 친하게 지내고[5], 아멜과 친해진 뒤 신변 걱정을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적어도 친해진 사람에게는 호의를 가지고 대하는 걸로 보인다. 다만 절친인 릿지가 로네와 딜마에게 아멜의 정체를 밝히려다 니나에게 제지당하고 루르 뒤로 숨었을 때 릿지에게 "본전도 못 찾았네."라고 하는 걸 보면 친한 사람에게도 쓴소리(?)는 하는 성격인 듯.[6]

하도 잠만 자서 그런지 성격과 대인관계 면에서도 대체적으로 누가 누구와 친하고 그렇지 않은지 명확하게 선이 그어져있는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모든 게 애매하다. 릿지 정도나 친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고, 로네를 돕긴 했지만 딱히 아멜에게 강한 적의를 가지고 있지도 않으며 반대로 니나의 결혼식 에피소드에선 정기회의 중 딜마의 무릎을 베고 자는 컷도 확인된 만큼 릿지처럼 로네나 딜마에게 적의를 품고 있지도 않다.

(알트를 제외한) 거름회수단에서 가장 인간 관계가 좋은 인물이다. 아멜은 말할 것도 없고, 니나는 사실상 왕따였으며 마리아는 팀원들에게 무시당했고, 로네, 딜마는 릿지와 사이가 좋지 않고 릿지는 로네, 딜마, 마리아와 사이가 좋지 않은 등 다 어딘가 인간 관계에 문제가 있는 데 비해 루르는 성격 나쁜 릿지와 진심으로 친하게 지내고 로네, 딜마와의 사이도 원만하다.

후반부부터는 둥글둥글한 성격은 유지하되, 필요한 순간 냉철하게 행동할 수 있는 모습을 변모한다. 이성을 잃은 로네에게 적당히 물리적 제재를 가하면서, 정신줄을 붙잡게 한다던가 별로 친하지 않았던 반에게 일을 부탁하면서 그동안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니나, 알트를 제외한 거름회수단 멤버들 중에서 가장 성격이 좋다고 할 수 있다.[7]

5. 실력 및 역량

파일:루르마법.png
베질 가문은 기본 마력이 마리아급(...)으로, 그 부족한 마력은 마력 비축 마법으로써 보충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계속 자기만 하면 된다.[8] 자고 있으면 마력이 비축되나, 잠을 자다가 중간에 깨어 있으면 모아놓은 마력이 흩어지는만큼 대단히 까다로운 마법이다. 릿지의 말에 의하면 이때문에 1년에 서너번, 그것도 아주 잠시밖에 못 일어난다고. 이뿐만이 아니라 변신을 하면 12세 당시의 마력으로 돌아가서 그동안 비축해놓은 마력도 날아가기 때문에 변신도 잘 못 한다. 부족한 마력을 비축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지만... 마법의 특징 때문에 황혼새벽회 수색 및 거름회수에도 참여하지 못했을 때가 많았으며, 필요한 거름은 로네가 어떻게든 모아줬던 모양이다.

주 전투법은 오랜시간 잠을 자면서 지금까지 비축해둔 마력을 기반으로 한 무기강화나 마력 육체강화술 및 원거리 공격마법이 주가 되며, 일단 21화에서 루르가 작아진 상태의 아퀼라를 비록 기습이었다곤 하지만 혼자서 작살낸 적이 있으니[9] 아예 싸울 줄 모르는 건 아닌 듯하다. 그런데 이때는 루르가 자율적으로 공격한 것처럼 묘사되는데 비해 63화에서는 로네가 '마력 저장통' 운운하는 걸 보면 정말 배터리 또는 충전기처럼 취급하고 있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하지만 마리아가 루르의 역할을 '공격 담당'이라고 한 걸 보면 전투능력은 분명히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10] 단지 뒤에서 마력만 채워주는 역할 뿐이라면 공격 담당이라는 건 부자연스럽다.[11]이게 아니라 이런 거라는 의미 또한 알트의 회상에서 니나, 릿지, 마리아가 공부하느라 고생하고 있을 때 소파에서 파이프 장난감이나 불며 뒹굴거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미 그만한 능력이 되거나[12], 부족한 능력을 마력으로 메울 만한 여유가 있다는 뜻.그리고-꼴지를-했다.

단점은 이렇게 마력을 비축해서 쓸 수있는 강력한 공격도 빈즈 가와 디아즈 가의 마법사들에겐 평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마력을 비축해두지 않는 이상은 빈즈 가에 대항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68화에서는 마력을 축척하고 있는 동안에는 변신을 못한다는 치명적인 결점[13]이 명시되었다. 변신하면 모아둔 마력이 흩어지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모양.[14][15]

3년 정도 자고 있으면 주변에 있는 것들을 모두 빨아들이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는 구멍을 만들어내는 "검은 구멍" 마법도 쓸 수 있다.[16]

후반부에 밝혀지길, 이런 능력 외에도 판단력이나 통솔력이 뛰어난걸로 밝혀진다. 사정상 딜마나 로네, 아멜이 활약할 수 없었던 [17] 에스프레소와 영지나무랑 벌이던 전투 도중 위기에 빠졌음에도 재빠르게 상황을 정리하고 멤버들에게 임무를 배정하고 지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동적인 성격에 가려져서 그렇지 의외로 지도자 체질에 맞는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

6. 작중 행적

7. 그 외

파일:external/www.basilurtea.co.uk/teabookbanner.png 파일:external/www.basilurtea.com/subcategory_1383621465-TB%20Assorted%20Catergory.png
홈페이지 : http://www.basilurtea.com/
한국어 홈페이지 : http://basilur.co.kr/
  • 이름의 유래는 스리랑카의 차 브랜드인 베질루르(Basilur)에서 따온 듯하다. 결국 103화에서 현 영주인 어머니들의 등장으로 루르 베질로 확정되었다.
  • 작중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성장형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멜과의 만남을 통해 기존의 수동적인 태도를 개선하고 위기 상황에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도구로서의 삶을 청산했다. 마지막에도 비전 마법에 의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살려고 다짐하며, 고민에 빠진 아멜에게 충고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떤 지점에서는 니나와 함께 아멜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해준 캐릭터.
  • 잘 때 릿지 웨이즈의 무릎에 누워서 자는 장면이 있다. 둘이 파트너이자 절친이기도 해서이다.
  • 부모는 둘 다 직모인데 어째서인지 본인만 곱슬이다. 아마도 격세 유전으로 추측.
  • 절친인 릿지처럼 무난한 유년기를 보냈다. 어릴 때는 또래들과 눈사람을 만들거나 고드름을 따먹고 눈을 파먹었다고.[18]
  • 원래는 작가의 단편작 주인공으로 도베르만을 데리고 다니는 탐정 역할이었다. 복장은 변신복과 똑같이 두꺼운 털옷. 본편에서는 탐정의 면모가 드러나지는 않지만, 외전에서 추리물을 좋아한다는 묘사가 나왔다.

[1] 다만 아퀼라는 풀파워도 아니었고 기습이었다.[2] 맨 위의 변신 전, 후만 봐도 알 수 있다. 루르 구출편 쪽의 잠든 모습과 로네와 아멜을 상대하는 모습도 그렇다.[3] 다만 온전히 성격 특성에서만 발현된 성향은 아니고, 늘 홀로 잠을 자는 상황도 한몫한다.[4] "..오래 자다 일어나면 나는 그대론데 사건은 여럿 지나가있고 주변의 인간 관계도 좀 변해있어. 어쨌든 나도 상황을 따라가야 하니까 처음엔 설명을 요구했지만... 그걸 반복하다 보면 싫어도 알게 돼. 내가 짐이라는 걸. 그럼 적어도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겠어? 사정 따위는 몰라도." - 112화 中 본인의 말[5] 단행본 5권에 의하면 릿지는 수다스럽고 남의 말을 안듣는 성격인데 애초부터 과묵하고 또 유순한 루르와 기적적으로 잘 맞아서 친해졌다고 한다.[6] 당시 루르는 아멜과 얘기를 나누면서 어느 정도 친해진데다 본인의 성격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변화의 징조라 할 수 있는 부분.[7] 아멜은 남에게 독설을 한다던가 마리아를 마구 때리는 등 성격파탄자적인 면모를 보였고, 마리아는 애같고, 로네는 하라구로, 딜마는 까칠한 독설가이며 릿지는 대놓고 개초딩이다.[8] 마력을 비축하기 위해 잠을 자는 동안 식사나 목욕, 생리 현상은 어떻게 해결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9] 이때 아퀼라를 추락시키고는 하품까지 한다...[10] 121화에서 릿지의 클론인 믹스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확인되었다.[11] 다만 마력저장통 발언은 릿지를 자극해 아멜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유도하는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전개에서 로네는 아멜과 독대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으며 루르를 그저 쓰고 버리는 장기말 취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12] 만약 루르가 로네와 딜마 동년배라면 그 연차만큼 이미 해당 공부과정은 반복학습마스터해서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일단 공부하는 인물들은 본인보다 비교적 어리고(특히 알트) 공부가 더 필요한(니나는 18화에서 본인 입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듯한 인물들뿐이다.[13] 변신을 못하면 싸울 때에 마력은 많을지 몰라도 한번 죽으면 그걸로 끝이다. 여러모로 불리한 점.[14] 그럼 변신하고 자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변신을 하면 마력량이 고정된다. 즉, 세계관의 특성상 부각이 되지 않지만 이후 그 시절보다 마력을 더욱 많이 모아도 다시 되돌아가 버린다는 의미. 하지만 훨씬 적을 때도 그 시절로 돌아가는 셈이니 이 경우는 특수한 경우인 셈이다.[15]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생각이 가능한데, 거름회수단이 고정식을 받는 나이는 12세이다. 즉 12살이 되기 전까진 일종의 공백기간이 생길 텐데, 12살이 될 때까지 자면서 마력을 비축하고, 비축해둔 상태에서 고정을 받으면 상당량의 마력을 보유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학교에 다닐 수 없으며 학습은 물론 정상적인 사회성을 갖추기 힘들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6] 이 마법을 쓰고 난 후, 루르가 언급하길 3년치 마력을 다 쓴것 같다고 한다.[17] 딜마는 영지나무에 흡수된 여파로, 가사 상태였고, 로네는 이런 딜마 때문에 이성을 잃어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 아멜이나 니나는 일행과 떨어져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없었다.[18] 마법사 세계에 모든 것에는 마력이 깃들어 있어 별 문제는 없다. 온난화 걱정도 없으니 유해한 성분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