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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체인 블레이드 타이그리스.
1. 개요
슈팅 바쿠간에 등장하는 바쿠간. 성우는 오노 아츠시 / 엄상현. 캐릭터의 모티브는 탑블레이드의 레이의 성수 드래이거로 추정. 북미명은 티그레라. 일본 명칭은 티그레스'(ティグレス).'한국판이나 일본판에서는 원래는 성별이 남성이지만, 북미판에서는 성별이 여성으로 교체되었다. 사실 타이그리스는 영어로 암컷 호랑이라는 뜻이라서 북미쪽이 맞게 나왔다. 이름이 암컷 호랑이인 녀석이 남성이면 좀 이상할테니...
르노의 파트너 바쿠간으로 백호형태를 하고있다. 일본판 1인칭은 '지분'(자신).평상시 과묵한 성격으로[1][2] 앞에 '제가 부족하기 때문에...'라는 말버릇이 있다. 르노를 부르는 호칭은 '오죠상'(더빙판은 아가씨). 드래고를 존경하고 있는지 '드래고씨'라 부른다.[3]
르노가 부르는 호칭이 각국마다 다르다. 일본판과 미국판은 쭉 토라짱/Tig. 국내판에선 처음에 호돌이라고 불렀지만 좀 아니다 싶었는지 아주 가끔씩만 나오고, 1기가 끝날 때까지 그냥 타이그리스로 부르다 2기부턴 타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파워레벨은 340에서 블레이드 타이그라스로 진화 후 450, 2부에서는 500으로 상승했다.
1.1. 작중 행적
1화에서 잠깐 등장한다.3화에서 르노가 웹캠도중 갑자기 꺼내든 덕에 다른 이들에 비해서 르노와 만난계기가 어떤지 잘 나타나지 않았다.
11화에서는 슌의 바람속성 3연속 어빌리티에 리타이어했다가 르노가 바이카리어스 빅팀이라는 어빌리티로 그리폰과 맞바꿔 부활, 프레데터와 합해 리벤지를 시도하려했으나 막판에 피닉스의 캐릭터 카드+파이어 블래스트 어빌리티에 패배.
후에 라즈리온과 배틀하던 르노에게 '자신에게 솔직해지라'며 자극, 블레이드 타이그리스로 진화해, 짐승형에서 양팔에 검이 달린 수인형으로 바뀐다.
2기에선 르노와 결별뒤 바론 리치라는 베스타인과 루미나 샤이먼이라는 바쿠간과 함께 활동하고 스펙트라 팬텀과 헬리오스에 맞서 싸우지만 샤이먼을 보호하다가 대신 포획되어 프린스 하이드론의 동상이 되어버린다.(...) 덕분에 초기에는 그 트라우마로 바론이 잠시 배틀을 하길 꺼렸다.[4][5]
이후 그의 행방은 6화에서 헬리오스가 드래고와 싸울때쯤 자기들이 포획했다고 밝혔다가 자기들이 26화에서 해방되 르노와 바론과 재회하고 34화에서는 미라의 윌더와 함께 태그를 맺고 배틀하여 린크의 신형 바쿠간 알루즈를 쓰러뜨리는 쾌거를 이루지만 같이 있던 밀렌느의 마큐베스에 의해 미라의 윌더와 함께 패배. 이때의 패배가 계기가 되어 HEX를 상대로 자신의 전력 부족을 느끼고 51화에선 해머 골렘과 함께 전선에서 물러나겠다 선언하고 사실상 은퇴.
3기 이후로는 다시 헤어진 것 같다가 4기에서 다시 등장. 루미나 에어로간을 제자로 두고 있다. 아마겟돈 모드가 원더 레볼루션에 쳐들어왔을 때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나름대로 선전하지만 끝내 죽고 만다.[6] 이후 브롤러즈가 과거로 타임리프를[7] 하면서 죽은 일은 없게 되었다.
나름 메인 히로인이 쓰는 바쿠간이라는 위치지만 정작 르노가 1대1에서 힘을 못 쓰는 편이라 그런지 작중 취급은 털릴 때가 많다. 대신 태그 배틀에서는 각종 유틸로[8] 자주 활약한다.[9]
2. 사용 어빌리티
호랑이라 그런지 발톱을 뜻하는 '팽'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간다.- 크리스탈 팽 - 타이그리스의 손톱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한다. 자신의 파워 레벨을 80 올린다.
- 컷인 사벨 - 배틀이 시작된 게이트 카드에 타이그리스를 추가로 참가시킬 수 있다. 이때 파워 레벨은 그대로 적용된다.[10] 잊을 만하면 계속 나와서 활약하는 타이그리스의 주력 어빌리티다.
- 컷인 슬레이어 - 배틀 중인 아군 바쿠간에게 자신과 다른 아군 바쿠간 1개 값의 파워 레벨을 추가하는 강력한 어빌리티. 하지만 파워 레벨을 준 바쿠간은 자동으로 리타이어하여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 루미나 프리즈 - 배틀을 잠시 중단시킨다. 누군가가 바쿠간을 추가 투입하면 그때서야 배틀을 재개한다. 루미나 공용 어빌리티.
3. 블레이드 타이그리스
블레이드 타이그리스의 완구의 경우 베스타 출신 신 브롤러즈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키트의 이름 주인과 같이 싸워본 적이 있다.[11] 그리고 파워레벨 400 상승에 상대 파워레벨 400 하락이 동시에 가능한 고성능 공격 어빌리티에 어빌리티 무효화 기능을 탑재한 어빌리티 등 어빌리티 성능만 따지면 3기 바쿠간들과도 견줄 수준이나 기본 파워레벨이 심각하게 딸리는데다가[12] 보유한 어빌리티 수도 신형 로봇 바쿠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라 2기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였다. 알루즈라도 때려잡은게 용한 수준.- 1기
- 밸로시티 팽 - 전신에 블레이드를 전개해 상대 바쿠간을 향해 난도질한다. 상대의 파워 레벨을 100 내리고 노멀 카드(속성 바쿠간의 전력 레벨을 상승시키는 게이트 카드의 일종) 이외의 게이트 카드와 상대 바쿠간이 발동한 어빌리티를 무효로 한다.
- 라이트닝 실드 - 루미나 외의 속성 게이트 카드를 무효로 한다.
- 라이트닝 토네이도 - 자신의 파워 레벨을 100 올리고, 상대의 파워 레벨을 100 내린다. 루미나 공용 어빌리티.
- 셰이드 어빌리티 - 상대의 어빌리티를 무효로 한다.
- 2기
- 하이퍼 밸로시티 팽 - 2기에 나온 밸로시티 팽의 강화판. 상대의 파워 레벨을 300 감소시키고 상대의 어빌리티를 무효로 한다. 대신 게이트 카드 무효화 효과는 사라졌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어빌리티 자체는 3기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큼 강력하다.
- 사벨 글로우서 - 초승달 모양의 루미나 커터를 날린다. 자신의 파워 레벨을 400 올리고, 상대의 파워 레벨을 400 내리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큐베스 1대만 존재할 때 작동해서 감소 효과는 단일 대상인지 전체 대상인지 불명.
- 메탈 팽 - 전신의 블레이드를 전개한다. 자신의 파워 레벨을 400 상승.
- 4기
- 볼팅 팽 - 상대에게 번개를 떨어뜨린다. 파워 레벨이 잉여가 된 4기에서 아마겟돈 모드를 상대로 사용해 효과는 불명.
[1] 한번은 단과 르노가 배틀 도중 엄청나게 다투자 닥치라며 자기도 모르게 화를 내기도 했다.[2] 한국판에서는 '시끄러!!!' 일본판이 차분함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톤이라면 한국판은 대놓고 크게 호통치는 느낌이다. 물론 단과 르노의 태도를 생각하면 그럴만하지만.[3] 드래고도 타이그리스를 특별하게 여기는지 동료들을 말할 때 '타이그리스를 포함해서 모두'라고 표현한다든가 헬리오스가 타이그리스를 쓰러뜨렸다는 사실에 분노가 폭발한다든가 등 동료 중에서도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있다. 용호상박이라는 말처럼 대부분의 대중매체에서 호랑이와 용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처럼 묘사되는 걸 생각하면 특이한 사례. 그런데 드래고노이드는 동양의 용이 아니라 서양의 드래곤 이미지지만[4] 허나 초반의 트라우마에다가 스펙트라가 너무 강해서 그렇지 바론은 실력이 약한 배틀러는 아니다.[5] 거기다 스펙트라는 황당할 정도로 쉽게 풀어주긴 했지만 지구의 모스크바로 찾아왔을때 르노를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기 까지 했고, 그런 녀석들이 나중에와서는 아군으로 합류했는데도 하나도 적대하는듯한 묘사가 없었다. 대인배인건지...[6] 여담으로 이 전투에서 아마겟돈 모드가 엑소더스 부위에서 발사한 빔을 밸로시티 팽으로 튕겨냈는데, 이 공격은 나머지 1기 파트너 바쿠간은 물론 2기 기준으로 타이그리스보다 파워레벨이 높았던 잉그램, 그리고 메크토간과 겨뤄본 전적이 있는 트라이스타와 페이저까지 한 방에 죽여버릴 정도로 강한 기술이다(!).[7] 정확히는 세계 자체를 과거로 되돌리는 것.[8] 컷 인 사벨, 컷 인 슬레이어.[9] 애당초 1기에서 루미나의 특징은 서포트다. 노바가 화력전 특화라 1대1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드래고와 같은 격.[10] 이 점이 왜 중요하냐면 이와 비슷한 효과를 지닌 치어링 배틀이나 어트랙트는 도중에 참가한 바쿠간의 파워 레벨을 10 단위까지만 적용한다. 타이그리스의 파워 레벨이 340이니 사실상 파워 레벨을 340 상승시키는 어빌리티인 셈.[11] 해머 골렘은 미라 키트에, 알파드 히드라는 에이스 키트에 완구로 들어갔지만, 저 조합으로 배틀을 한 적은 없다.[12] 격차 자체는 700 vs 500으로 압도적이지는 않아도 은근히 크게 다가오는 격차이며, 타이그리스가 마지막에 마큐베스에게 패배한 원인이 바로 이 기본 파워 레벨 차인 20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