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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FC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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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C 바르셀로나
1.1. 2014-15 시즌1.2. 2015-16 시즌1.3. 2016-17 시즌1.4. 바르셀로나에서의 스타일 및 평가

1. FC 바르셀로나

1.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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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더블을 기록한 마르티노 감독이 사임하자 2014년 5월 20일 바르셀로나 새 감독으로 2년 계약기간에 선임되었다. 시즌 초반 리그에서 연승 행진을 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엘 클라시코 패배, 끊임없는 로테이션 때문에 나타나는 일정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비판 받았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와 훈련 도중 다퉜다는 루머가 돌면서 메시의 이적설까지 파생되는 등 바람잘 날 없는 바르셀로나 1년차를 보내고 있었으나...

2015년 들어 무시무시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5년 첫 경기였던 풋볼 지니어스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0:1로 패한 이후 승률이 무려 28승 1무 1패, 승률 93.3%라는 정신나간 성적을 거둔 것.[1] 비판 받던 로테이션 문제는 전화위복으로 돌아와 시즌 막바지에도 큰 전력 누수 없이 트레블에 도전하는 힘이 되고 있으며, 경기력 문제도 바르셀로나 특유의 미드필더 플레이를 간소화한 뒤 MSN의 남미 3대장 트리오의 자유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성적을 내고 있다.[2] 친구인 펩 과르디올라와의 재회로 주목을 받은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에서는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는 운영을 보이며[3] 3:0으로 완승, 전세계를 경악에 빠트렸다.[4]

리그에서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코파 델 레이도 우승을 확정지었다. 챔스 4강 2차전 뮌헨 원정에서는 2-3으로 패배했으나, 4강 1차전 캄프 누 홈에서 3-0으로 뮌헨을 이겼었기 때문에 총합 스코어 5-3으로 챔스 결승전에 올라갔다.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꺾으면 트레블 금자탑을 쌓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2008/09시즌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여 이미 트레블 全(6)관왕을 기록한 적이 있는데 만일 이번에 우승하면 세계 최초로 트레블 2회를 달성하게 된다.

5월 1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팀의 23번째이자 자신의 감독 커리어 첫 라리가 우승을 안게 되었다.

그리고 5월 30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이후 6월 7일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역시 3:1로 승리하며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첫 해에 트레블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1.2.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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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에는 프리 시즌부터 영 좋지 않더니, 초반 슈퍼컵 3연전에서 9실점이나 하는 졸전을 벌이며 다시 루광래로 평가가 회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즌 초 메시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젠 진짜 노답인가, 메시빨 없는 루초의 본모습을 볼 수 있는가 했는데... 메시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통에 제대로 된 베스트 멤버를 꾸리기 힘든 상황 속에도 꾸역꾸역 승점을 쌓고 있다. 메시가 없음에도 수아레즈와 네이마르가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리그에서 선두를 내달린다. 그리고 리가 12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위기에 놓인 베니테즈의 중원이 실종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완파하며 슬슬 명장으로 인정 받아도 될 만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 3인방을 갖고 있지만, 선수빨도 아무나 받는 게 아님을 증명하는 중.

2016년 2월 초인 현재 바르셀로나에서의 100경기째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99경기의 기록을 보자면 79승 11무 9패 골기록은 280득점 72실점에 클린시트 경기만 절반에 가까운 50경기로, 대충 헤아려봐도 승률 80%의 미치광이 기록이다!!! 거기다 코파 델 레이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거둔 대승으로 27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했는데 이는 크루이프 시절의 드림팀 체제당시 기록과 더불어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다 연속 무패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참고로 1위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의 28경기 무패로 다음 레반테 전의 승패 여부에 따라 잘만하면 기록 경신도 가능한 상황. 그리고 레반테 원정에서 레반테에 가패당하는 [5] 상황에서도 기어이 2:0으로 승리(?!)하며 28경기 연속 무패 및 100경기 승률 80%를 찍었다. 팀 역대 2위 기록이 엘레니오 에레라의 73%이고,[6][7] 라이벌팀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고 기록이 카를로 안첼로티의 78%인데[8] 이조차도 뛰어넘은 승률.

2016년 4월 초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둔 현재 39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을 세우고있다.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면 1977-1978시즌 노팅엄 포레스트가 기록한 40경기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에서 1:2로 패배했고,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졸전을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다가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스 8강전에서는 전술도, 플랜B도 없이 MSN만 주야장천 돌리다가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단이 A매치와 클럽 월드컵으로 인해 체력이 바닥이었다고 할지언정 지친 선수들을 미친듯이 돌렸던 게 누구인지 생각하면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보인다. [9]

1.3.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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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시즌 들어 이적 시장에서 파코 알카세르. 안드레 고메스, 사뮈엘 움티티 등 각 포지션 별로 대대적인 로테이션 자원 영입에 성공하며 지난 시즌의 후반기에 나타난 주전 멤버들의 체력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이 시작과 동시에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의 우승컵을 차지하며 상당히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리그 3라운드 알라베스전에서 A매치 바이러스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를 너무도 신경쓴 나머지 제대로 짜맞춰지지도 않은 스쿼드로 승격팀을 상대 했다가 홈에서 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그 7라운드가 끝난 현재까지 조별 리그에서의 패배는 아직 없으나 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가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고 테어 슈테겐 역시 브라보가 떠난 자리를 완벽히 채우지 못하며 셀타 원정에서 4:3의 대패를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경험했다. 이니에스타나 마스체라노와 같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도 있었고 현재는 메시나 움티티, 라키티치 등 각 포메이션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부재하고 있다곤 하나 시즌 초반 4승 1무 2패로 바르셀로나 치곤 다소 부진[10]하고 있어 걱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례적인 3-4-3 포메이션을 쓰거나 이번 시즌 투란의 폼이 살아나면서 용별술 등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로테이션 멤버를 잘 영입한 만큼 각 포지션 별 특성과 선수 특성을 잘 파악해 선발 출전을 시켜야하는데 철저히 감독의 책임인 이 부분에 있어서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 점에 있어선 지난 시즌 역시 로테이션을 적절히 잘 써가면서 얇고 체력 안배가 어려운 스쿼드에서도 더블을 이룩해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하는 부분이다.

시즌 전반기의 리그에서의 지지부진한 성적과 계속해서 삐걱대는 스쿼드의 불안함 때문인지 경질설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다. 물론 당장 경질 해봤자 클럽에 득이 될 것도 없을 뿐더러 부임 이후 트레블과 더블을 달성하는 성과가 있기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과 맞물려 재계약에 관련되어 구단과 꽤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주전 선수들이 혹사로 인해 2년 연속 트레블 달성을 눈앞에서 놓쳤던 탓인지 챔피언스 리그에 상당히 취중된 모습과 새로이 기대를 품고 영입해온 알카세르와 고메스의 부진, 기존 주전들의 노쇠화로 인한 폼 저하 등등 세대교체의 과도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바르셀로나에게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으나 제대로 해결하고 있지 못하는 모습에 팬덤에게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포메이션 변화라든지 내부에서 약간의 변화를 취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선수들에게 의지하는 전술때문인지 이렇다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비판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망에게 4-0 대패를 당하자 정점에 달했다. 결국 2017년 3월 2일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 후 사임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캄프 누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3-4-3 전술을 들고 나와 파리를 6-1로 대파, 무전술이라는 별명이 쑥 들어가버리게 만들었다.[11]

그리고 쓰리백 약발도 몇주만에 다 달아 리그에서도 삽을 푸고 챔스 8강 1차전에서도 유벤투스에게 3-0으로 털렸다. 역시 무전술이 맞ㅇ...

놀랍게도 이어지는 엘 클라시코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승리했다. 이 경기에선 마르셀루를 봉쇄하는 전술이 제대로 먹혔다.여러모로 명장인지 운장인지 설명하기 어려운 감독이다.

위의 엘 클라시코에서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16-17시즌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실패와 더불어 라리가 우승마저 실패하였다. 뿐만 아니라 시즌 중후반엔 15-16시즌 때도 돌았던 보드진과의, 선수들과의 불화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엔리케는 이에 대해 휴식이 필요하다 말했고, 이에 사임을 결정하면서 이는 엔리케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무관으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여 그나마 유종의 미를 거두고 감독직을 마무리하였다. Gràcies Lucho!

1.4. 바르셀로나에서의 스타일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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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시간 2015년 5월 7일 기준.[2] 더불어 잠깐이나마 제기되던 메시와의 불화설도 어느 정도는 종식시킨 모양새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엔리케가 메시에게 조금 양보해 주는 모양새를 취해 줬다고.[3] 물론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 누수가 심각했으나, 준비한 대로 경기를 이끌어간 루초 역시 칭찬 받아 마땅한 경기였다. 그리고, 애초에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누수엔 로테이션을 모르는 과르디올라의 강행군의 폐해가 결코 적지 않기 때문에 운이라는 단어는 이 승부에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사실 바르샤빠인 펩이 내부 스파이였다카더라[4] 이로써 루이스 엔리케호는 54전 46승 3무 5패, 승률 85.2%라는 시즌 성적을 거뒀는데, 이는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거둔 09/10 시즌의 59전 45승 10무 4패, 76.3%를 아득히 뛰어넘었으며(물론 패는 엔리케가 1패 더 많긴 하다), 12/13 시즌 유프 하인케스바이에른 뮌헨이 거둔 54전 46승 5무 3패와 승률이 같다. 단, 하인케스의 바이에른이 덜 졌기 때문에 경기당 승점으로 환산하면 미세하게나마 하인케스 쪽이 조금 더 나은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엔리케 옹호자들은 당시 분데스리가보다 난이도가 높던 라리가 수준 차이를 거론한다. 어찌됐든 자체 최종 시즌 결과 60전 50승 4무 6패로 83.3%의 승률을 기록하였다.[5] 15-16 시즌 들어 워낙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상대팀 전력과 무관하게 상대팀이 거세게 들이대면 가패에 가까운 경기 양상이 심심찮게 나온다.[6] 펩은 71%. 펩의 경우 토너먼트 승률이 썩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성적에 비해서는 승률을 많이(?) 깎아먹은 편.[7] 사실 축구 감독 역시 승률 60%가 넘으면 상당한 고승률을 찍는 것이다.[8] 모리뉴가 77%.[9] 이는 전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었던 카를로 안첼로티의 사례와도 비슷한 점을 보인다. 주전 선수를 휴식없이 돌리면서 공식 경기 22연승을 달리다가 모드리치 부상과 더불어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나서 결국 타이틀을 놓쳤던 것.[10] 알기쉽게 말하자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성적이 동일하다.[11] 다만 이것에 대해선 확실히 해둘 것이 있는데,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 16강 2차전에서 썼던 쓰리백 전술은 과거 이전에도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던 위기 상황에도 자주 쓰이던 전술이다. 수비라인은 하프라인 끝까지 올리는 정말 잃을 것이 없을 때만 쓸 수 있는 리스크가 큰 바르사의 전통적 전술이기 때문에 엔리케는 감독으로써 전술을 짰다기 보단 팀의 과거의 전술을 본인이 이용한 것 뿐이다. 어디까지나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 것이지 엔리케 본인의 힘이 작용하여 캄프 누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