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8:18:41

리미터(원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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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연표) | 등장인물 | 히어로 (S급·A급·B급·C급·순위 불명) | 괴인 (재해 레벨) | 설정 (도시 · )
애니메이션 (TVA 1기 · TVA 2기 · TVA 3기 · 변경 및 추가 요소)
게임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 · 원펀맨: 최강의 남자)

1. 개요2. 리미터 이론의 구성
2.1. 리미터의 존재 이유2.2. 히어로, 괴인들과의 차이점2.3. 해제하려면2.4. 해제의 결과
3. 예시
3.1. 리미터 해제3.2. 리미터 해제와 관계 없음3.3. 애매한 경우

1. 개요

만화 원펀맨의 설정. 해당 작품의 세계관 내 법칙에 가깝다.

작중에서는 I. 지너스 박사가 좀비맨에게 자신이 접했던 초월적인 힘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현상을 뒷받침하는 이론으로써 설명하였다.

2. 리미터 이론의 구성

I. 지너스: ...그 이유, 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났지. 종의 인공적인 진화보다도 훨씬 더 굉장한 힘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어. 내 연구가 졌다. 그런 생각이 들었지. 그는 리미터가 풀려있었다.

좀비맨: 리미터?

I. 지너스: ...아무리 노력을 거듭해도 생물의 성장에는 제한이 걸려 있지. 지나치게 강한 힘은 소유주에게 부담을 줘서 문제를 발생시키기 마련이야. 정신 나간 괴인처럼 폭주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 그래서 신은 각각의 생물이 생존 목적이나 이성을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밖에 성장하지 못하도록 설계해뒀어. 그 성장 제어 구조를 나는 리미터라고 부르지. 하지만 그자는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자신을 몰아붙임으로써 리미터를 푸는 데에 성공했어!

좀비맨: 그 리미터 풀린 강함인가 하는 게 네놈의 그 집념 어린 사상이나 지금까지 쌓아 올린 이론을 날려버릴 정도였다 이거냐? 아무 대가도 없이 그런 강함을 손에 넣은 녀석이 존재한다고?

I. 지너스: 아니, 대가는 치렀다. 그 강함 대신에 그자는 대머리였어. 그리고 그 강함으로 인한 압도적인 소외감... 내 연구 사상 최강의 전사를 일격으로 저세상으로 보내버린 직후 보여준 그자의 표정[1]이 그것을 역설하고 있었지....

좀비맨: 허튼소리. 정신 나간 연구의 나날로 문제가 생긴 건 네놈의 머리 쪽이었던 모양이군. 날 만든 놈이 이런 잔챙이로 전락해 있었다니... 김이 팍 새는 걸. 지너스. 능력 제한 따위 아무 의미도 없는 괴물은 나도 몇 명 알고 있어. 괴인이 되지 않고 괴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는 인간을 속세에서는 히어로라고 부르지.

I. 지너스: 글쎄... 아마... 자네의 상상과는 차원이 전혀 다를 걸. 인간이 괴인이 된 경우론 바르지 못한 습관의 지나친 반복, 콤플렉스 등에 의한 변신 열망이나 욕구불만 등이 쌓여 풀리지 않는 긴장 상태의 폭발, 자라온 환경 등이 계기가 되어 세포에 이상이 초래되면서 돌연변이를 일으킨 자들이 있지. 또는 내 연구처럼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진 자들도 있고. 인간 이외의 생물이 환경오염 등의 방아쇠에 의해 괴생물이 되는 케이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지. 이 경우는 다른 생물로 다시 태어난 거지 리미터가 파괴된 건 아냐.

예전에 J시를 습격해왔던 해인족이나 A시에 나타난 외계인 같은 것도 넓은 의미에서는 괴인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그 경우는 처음부터 그런 생물로서, 지성을 가지고 있는 인류의 천적이었던 거야. 그런 상대와 대치, 싸울 수 있는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히어로들은 원래부터 그렇게까지 강해질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태어나 노력이나 재능으로 그 힘을 키운 자들이지. 아니면 신체의 사이보그화자네처럼 인체 실험으로 특수한 능력을 얻은 자. 개중에는 나처럼 천부적인 초천재나 특이능력자가 있을지도 몰라.

I. 지너스: 하지만 '그자'는 달랐어. 평범한 태생, 평범한 삶, 아무런 자질도 가진 것도 없는 평범한 일반인. 그런데 노력만으로 한계의 문을 억지로 열고 리미터를 파괴한 거야.
I. 지너스 박사와 좀비맨의 대화. 원펀맨 56격 『리미터』 中

2.1. 리미터의 존재 이유

생물의 성장에는 일정한 제한이 설정되어 있는데, 이를 뛰어넘는 강력한 힘은 소유자에게도 부담되며, 때로는 폭주를 일으키기 때문에 각각의 생물이 생존 목적이나 이성을 잃지 않을 만큼의 범위 안에서만 성장하도록 되어 있다. 쉽게 말해 모든 생물에게는 선천적인 성장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며, 그 구조를 리미터라고 부른다. 단단한 벽의 형태라기보다는 탄력으로 억누르는 용수철이나 고무막의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올바를 듯 하다. 단, 해제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너스의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일정 이상은 성장할 수 없다는 언급이나 리미터에 대해 알고 있는 지너스가 그 리미터를 해제해 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것이나, 사이코스의 언급에 폭발적인 강함을 얻기 위해 몇번이나 죽음을 극복해야 되지만, 그마저도 거의 죽거나 지능이 저하되거나, 정신력의 한계로 괴인이 돼버린다는 언급을 봐서는 굉장히 어려운 듯하다.[2]

이러한 리미터의 존재로 인해 원펀맨 세계관의 인간들은 능력[3] 단련을 하더라도 무한정으로 강해질 순 없다. 고랭크 히어로를 비롯해 강인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자들은 태생적으로 리미터가 허용하는 상한치가 높은 사람들이며, 즉 원펀맨의 설정에서 일반인과는 다르게 원래부터 강해질 자질을 타고난 경우이다. 노력은 자신의 리미터에 근접하도록 자질을 가다듬는 것이지 리미터를 파괴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4][5][6]

독자들 사이에서 리미터가 사실 지너스의 가설일 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페이크 개념이라는 설이 과거에 몇 번 주장된 적이 있었으나, 지너스는 생명공학에 있어 작중 최고 권위자인[7] 데다 가로우 전에서는 전지적 시점의 나레이션을 통해 직접적으로 리미터에 대해 언급되는 등의 이유로 인해, 리미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냥 작가가 지너스의 입을 통해 설정을 설명했다는 인식이 보편적인 상태.[8][9]

2.2. 히어로, 괴인들과의 차이점

리미터를 해제한다고 해서 괴인이나 사이보그, 초능력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괴인이나 사이보그, 초능력자라고 해서 리미터를 해제하여 능력을 얻은 것도 아니다.

뛰어난 초능력이나 신체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은 태어날 때부터 높은 수준의 리미터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리미터가 노력으로 해제하는 개념이라면 사이타마를 제외한 히어로들의 강함은 (노력과 무관하지는 않아도)[10] 최종적으로 재능의 개념이다.

괴인은 DNA와 세포를 변이시켜 인간과 다른 종족이 됨으로서 리미터의 한계치를 높인 것이다. 인간에서 곰으로 종족을 바꾸어 곰의 힘을 얻는 것과 같다. 사이보그나 인체개조자 역시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물학적 인간의 범주를 넘어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이다. 게임에 비유하면 만렙의 상한선이 높아지는 것이다. 즉, 리미터를 해제하는 것이 말 그대로 한계를 초월한다면, 괴인으로의 변이, 사이보그의 인체개조 등은 강해질 수 있는 한계의 상한선을 높이는 것.

괴인이 되는 것이 리미터를 해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리미터를 해제하려다가 괴인이 되는 것은 가능하다. 리미터의 한계에 가까울 정도로 힘을 쌓는다면, 그 부하로 인해 괴인화 조건 또한 충족하기 때문. 그렇게 불안한 심리 상태로 인해 몸이 DNA 단위부터 바뀌어 괴인이 될 수도 있다.[11]

2.3. 해제하려면

작중 이렇게 하면 리미터를 풀 수 있다라는 확실한 방법은 언급된 바가 없다. 다만 지너스가 리미터를 풀어보라는 좀비맨의 요구에 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확실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은 것으로 보이고[12] 리미터를 푼 사이타마와 리미터를 풀 뻔했던 가로우의 경우를[13] 볼 때 육체적, 정신적으로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리미터를 해제하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은 있다.[14][15]

2.4. 해제의 결과

수행을 하면 할수록 점점 전투력이 올라가며 리미터 해제의 징후를 보이는데, 다른 인물들의 성장과는 비교가 안 되는 속도[16]로 전투력이 상승한다. 사이타마는 고작 일반인의 스펙[17]에서 중간에 A급 수배자를 손쉽게 때려잡는 수준으로 발전했고, 가로우는 전력을 다해야 탱크톱 마스터에게 이기는 수준에서 10일만에 압도적인 최강자 사이타마와 전 우주의 패자이자 작가 공인 동급 괴인 보로스 그리고 S급 1위 블래스트를 제외하면 어느 누구도 대적할 자가 없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다만 실제로 해제를 한 직후에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 단순히 성장이 빠를 뿐이라면 극단적으로 말해 해제 직전과 해제 직후의 전투력 차이는 거의 없을 것인데, 리미터를 해제했는지 아닌지로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것처럼 연출되는 본작의 특성상 그건 아니고 해제한 순간 폭발적으로 능력치가 향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사이타마가 리미터를 뚫을 시에는 재해레벨 귀도 흔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가로우에 비해 훨씬 약한 상태에서 리미터를 해제하였을 것이다.

리미터 해제에 따른 직접적인 부작용은 인과관계는 모르겠지만 머리가 빠지는 것과 비슷한 기타 다른 대가를 지불하는 것, 그리고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후 찾아올 필연적인 허무함이 있다.[18][19]

외전 오디오북에서 제노스가 전투력을 측정, 재현하는 장비로 사이타마를 측정 전투시켜 보았더니 나중에 측정, 재현한 사이타마 아바타가 먼저 재현한 사이타마 아바타를 한방에 이겨버린다. 그 후 벙쪄있는 제노스에게 사이타마는 "어제의 '나'에게 오늘의 '나'가 질 수는 없잖아?''라고 한다. 즉, 리미터를 해제하면 성장이 멈추지 않고 끝없이 강해지는 것. 지너스 박사의 "신은 각각의 생물이 생존 목적이나 이성을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밖에 성장하지 못하도록 설계해뒀어. 그 성장 제어 구조를 나는 리미터라고 부르지. 하지만 그자는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자신을 몰아붙임으로써 리미터를 푸는 데에 성공했어!"라는 대사를 보면 확실하다.

즉, 리미터를 푼다는 것은 단순히 푼 순간 압도적으로 강해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계치가 사라진 만큼 무한히 강해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며, 이는 사이타마 또한 예외가 아니기에 리미터를 해제한 사이타마는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더욱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상기한 내용들은 오디오 북과 리미터 설정을 감안한 팬들의 추측이었지만, 이후 리메이크 사이타마 vs 코스믹 가로우전에서 직접적으로 이 내용이 나옴으로 인해 사실로 판명되었다. 평소에는 적들이 너무 약해 성장하지 못했는데, 본격적으로 싸움에서 고양감을 느끼기 시작하자 신의 힘을 받아 성장하는 가로우와도 얼마 안 가 까마득히 격차가 벌어질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심지어 이 때 나온 사이타마와 가로우의 강함을 측정한 그래프를 보면 전투 과정에서 성장한 사이타마의 힘과 비교했을 때 전투 이전의 힘이 거의 0에 가까워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성장 속도를 보여주었다. 그마저도 사이타마가 강해지길 바래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과 비슷한 상대를 만나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있어 감정이 격양되었기 때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사이타마가 진심으로 강해지리라 마음만 먹으면 저 정도는 가볍게 보일 정도의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것도 가능할 거라 추측된다.

3. 예시

3.1. 리미터 해제

  • 사이타마: 작중 유일하게 리미터를 완전히 파괴하는데 성공한 인물. 3년 간의 근력 운동과 한계를 뛰어넘은 괴인과의 사투 끝에 리미터를 파괴했다.[20] 그러나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대머리가 되었고, 지나치게 강해진 바람에 심각한 공허감을 느끼고 있다.
  • 가로우: 한계에 가까울 정도로 자신을 몰아붙이고 강자와의 싸움을 연이어 한 탓에[21] 사이타마 이후 처음으로 리미터 해제에 근접했었다. 그러나 본인이 갈망하던 히어로가 되는 대신 보다 쉬운 괴인화로 타협하면서 완전한 해방에 실패한다. 그래도 리미터 해제에 근접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2주 정도로, 1년 정도 걸린 사이타마보다 훨씬 더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신력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훈련에 정진한다면 리미터를 해제할 수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22]

3.2. 리미터 해제와 관계 없음

  • 보로스: 보로스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생존 방식을 터득해 살아남은 종족으로 태어날 때부터 극도로 우월하게 태어나는 전투종족 중에서도 최강 개체다.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지만 이건 리미터 해제와는 관계 없이 그저 리미터의 상한치가 지나치게 높은 것일 뿐이다. 리미터라는 한계가 있음에도 리미터 제한 해제 직전 상태에 있었던 가로우와 동급(용급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라는 것부터가 그의 강함을 보여준다.
  • 괴인왕 오로치: 교로교로(사이코스)의 협력 하에 '알맞은 지옥'에 반복적으로 꾸준히 접해 '정신적, 육체적 부하'를 열쇠로 상위 괴인으로 변이하면서 강해졌다. 리미터를 파괴한 게 아니라 더 높은 리미터를 지닌 생물로 진화한 케이스로, 무작정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극복하는게 리미터를 해제하는 방법이 아니라는걸 알려주는 좋은 예시다.

3.3. 애매한 경우

  • : 인간과 괴인에게 고유의 리미터 이상의 힘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리미터 해제나 괴인화에 따른 리미터 상승과는 다른 방식인 것으로 보인다.
그릇에대한 이야기을 하는거보면 리미터이상의 힘을 주는지도 불명이다.
  • 사이타마의 꿈 속 지저왕 세력: 자고있던 사이타마가 살기를 감지하고 깨어났을 땐 이미 지구인의 90%가 사망한 상태였고 부상은 커녕 생채기 하나 제대로 내지 못했던 기존의 괴인들과는 달리 지저왕 세력은 지저인 하나하나의 개체가 사이타마를 고전하게 만들 정도로 극단적으로 강력하다. 그 수장인 지저왕은 전투력이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이들의 지도자인만큼 아득히 강한 힘을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나 이들이 이렇게 강력했던 것도 사이타마처럼 리미터가 해제되어 있는 상태인건지 아니면 보로스처럼 리미터의 상한치가 지나치게 높은 것인지는 미지수이나 애초에 이들의 존재 자체가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1] 다만 이때 사이타마는 마트의 슈퍼 세일을 놓칠 위기에 처한 것에 절규하고 있었는데, 연출되진 않았지만 순간이나마 아수라 카부토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 실망하는 표정을 지었을수도 있다.[2] 즉 리미터 파괴를 위해선 리미터를 파괴하기 위한 노력이나 죽음 극복 과정도 중요하지만 리미터가 파괴되기 전까지 괴인이 되지 않기 위한 강인한 정신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정신을 컨트롤하지 못해 리미터가 해제되기 전 괴인이 되어버린다면 새로 리미터가 설정되어버릴테니까.[3] 대개는 육체. 더러는 기술, 초능력 등. 초능력도 출력과 기술을 각각 단련할 수 있다.[4] 게임 레벨로 비유하자면, 레벨 제한이 10인 캐릭터와 20인 캐릭터가 있을 경우 레벨 10까지는 단련을 통해 동일하게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자는 레벨 10이 되면 그 이상은 올릴 수 없어 성장하지 못하는 반면, 후자는 20까지는 단련으로 계속 강해질 수 있다. 그리고 리미터를 깬다고 해서 레벨이 순식간에 무한이 되는 건 아니지만, 단련을 하면 할수록, 제한에 부딪히지 않고 계속 레벨이 올라가는 것이다.[5] 괴인화 된다거나 기계등의 도움을 받아 리미터 한계 자체를 상승시키는건 가능하다.[6] 리미터 자체가 상승한다는 점에서 란스 시리즈같은 레벨 제한이라기보다는 최대 HP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란스 시리즈의 레벨 제한은 그 시리즈의 사람들은 최대 레벨에 제한이 있고 그 이상은 절대 레벨업이 되지 않으며 다만 특수한 이벤트(란스의 황제액을 접한다든가)를 거치면 레벨업 한도가 상승하는 일은 있는 정도다. 그러나 원펀맨 세계에서는 훈련과 실전 경험만으로 리미터를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 HP와 더 가깝다.[7] 라곤 하지만 진화의 집의 모습을 고려하면 그는 과학과 관련된 모든 방면에 통달한 초천재다.동제나 포보이 박사조차 한수 접어야 할정도의 능력자.[8] 만약 지너스만의 추측이였다면 설명하는데 저렇게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지도 않았고, 단순히 지너스의 독백 선에서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9] 지너스의 능력을 생각하면 과학적으로 할수있는 모든 방향에서 계산해 그것들을 종합해 내린 결론으로 보여진다.[10] S급 상위권 히어로인 초합금 쿠로비카리도 처음에는 3kg짜리 덤벨조차 못 드는 약골이었다. 즉 재능이 넘치는 인간이라고 해도 이를 발현하려면 엄청난 단련을 해야 한다.[11] 다만 엄밀히 말하면 여전히 괴인과 리미터 간에는 인과관계는 물론이고 상관관계도 없다. 가로우의 경우는 그냥 당시 상황에서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리미터를 해제되기 전에 먼저 괴인이 되었던 것일 뿐이다. 즉, 우연히 두 가지 길이 가로우 앞에 나타났고 가로우는 더 쉬운 길인 괴인을 택한 것이다.[12] 사이타마가 자신이 단련한 방법을 말하는 것을 들었고, 심지어 그 당사자도 모르는 것을 지너스가 먼저 파악할 정도로 분석력이 뛰어나니 이상한 일도 아니다.[13] 사이타마는 자신의 체력을 뛰어넘는 하드 트레이닝, 가로우는 연속적으로 강자와 싸우면서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는 것.[14] 여기서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어떠한 욕망에 사로잡히는 결과가 괴인이다. 리미터 해제 일보 직전인 가로우가 괴인이 된 자신을 상상하며 정말로 괴인으로 각성한 것도 이에 근접한 예시 중 하나다. 가로우의 경우 사실 순수하게 리미터 해제가 가능할 수도 있었으나 그는 다른 욕망이 아닌, 괴인 그 자체를 원했기에 괴인이 된 것.[15] 다만 이 추측이 맞다고 해도 리미터를 풀기란 어지간히도 어려울 듯 보인다. 당장에 사이타마도 매일매일 자신을 한계치까지 몰아붙이는 단련을 3년 가까이 진행했고, 가로우도 죽을 고비를 최소 3번이나 넘겨야 했으며 그마저도 해제 직전 잠깐의 망설임 때문에 괴인으로 변이해버리며 결과적으로는 실패했기 때문.[16] 심지어 가로우의 싸움을 보면 전투를 고작 한 번 치른 것만으로 압도적으로 강해졌다. 전투 직전 자신의 강함이 0에 가까워보일 정도[17] 다만 이때도 정공법은 아니었다지만 A급 히어로가 나서야하는 호급 괴인인 카니란테를 단신으로 처치했다. 지너스의 말마따나 사이타마는 평범한 민간인이었던 만큼, 이 부분에 복선이 있을지도 모른다. 일단 게 형태의 괴인이라 약점을 유추하기 쉬운 상대이기는 했기에 단언할 수는 없다.[18] 허무함 자체는 압도적인 강함이 불러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완벽하게 대머리가 된다는 것은 아무리 뼈를 깎는 수련이라고 해도 3년만에 저렇게까지 되는 것은 비정상적이다. 리미터 해제의 대가로 봐도 이상하지 않다.[19] 리미터 해제를 통해 모든 생물이 가진 절대적인 리미터 마저도 해제한 것이 아닌가하는 끔찍한 추측이 있다.[20] 정확히는 1년 반이 지나자 완벽히 대머리가 되어있었고 그때부터 리미터가 완전히 풀려있었다. 머리가 빠지고 있던 시기를 다룬 외전에서 귀급 괴인을 한 방에 처치한 것을 보면 머리가 빠지던 시기부터 리미터가 풀려 있었을지도 모른다.[21] 가로우의 경우 일반인인 사이타마와 다르게 리미터 한계치 자체가 높았기 때문에(리미터 해제 전에도 S급 히어로들을 이기고 있었다.) 같은 방식으로 리미터를 해제하는건 불가능한듯 하다.[22] 다만 이 경우는 괴인에서 다시 리미터 해체 직전의 인간 상태로 되돌아왔다는 가정이 있어야만 한다. 한번 괴인화했다가 인간으로 돌아온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새로 리미터가 설정됐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양쪽 다 신빙성이 꽤 있는 것이, 괴인화의 해제는 엄연히 괴인 스스로의 의지와 마음가짐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력과 이성이 극도로 중요한 리미터 해제와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가로우의 신념이 얼마나 굳건했는지를 감안한다면 아무리 사이타마의 충고가 있었다지만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그래, 나도 히어로스런 모습 많이 보였으니 이제 괴인 짓은 그만두고 히어로 되자.'라고 했을리가 없기에 다시금 그때의 강인한 정신력과 심정을 되찾아야만 자신의 신념을 고쳐먹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기에 리미터 해제 직전의 육신으로 돌아왔다는 주장과, 코즈믹 시리즈는 신의 힘이니 그렇다 쳐도 괴해신살권과 자신의 힘이 몸에서 빠져나간다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스이류와의 싸움에서 아무리 전의가 없었다지만 그의 공격에 유효타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약해진 면모가 있기 때문에 리미터가 더 높게 걸렸다는 주장이 서로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