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Lisa | |
<colbgcolor=#ddd,#444>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나이 | 25세[1] |
가족 | 남편 코이치[2], 아들 소스케 |
성우 | |
일본 | 야마구치 토모코 |
한국 | 정미숙[3] |
미국 | 티나 페이 |
[clearfix]
1. 개요
벼랑 위의 포뇨의 등장인물. 남주인공 소스케의 어머니이다.2. 작중행적
주인공 소스케의 어머니. 소스케의 어린이집과 지척인 해바라기 집이라는 노인 요양 시설에서 일한다. 출근하려고 차를 타는데 집앞에서 수상한 남자가 제초제를 뿌리고 있자[4] 한 소리한다. 차안에서 샌드위치로 아침 식사를 하고 일하러 간다. 이후 포뇨가 토키에게 물을 쏘는 일이 일어나는데 도망친 소스케가 후지모토에 의해 포뇨와 헤어지자 슬픔에 빠진 소스케를 달래준다.하지만 그날 남편이 바쁜 관계로 집에 못 오게되면서 돌연 바로 맥주를 까고[5] 삐진 채로 모스부호로 바카를 연타한다.
하지만 소스케가 달래주자 기운을 차린다.
이후 해일을 타고 아들을 만나러 온 포뇨를 자기 자식처럼 잘 챙겨준다. 따뜻한 수프와 그 유명한 햄을 넣은 라면도 만들어준다. 라면을 먹던 포뇨가 기운이 다 빠져 잠들자 소파에 눕혀준다.
이후 바깥 상황을 확인한 리사는 요양원들의 할머니가 걱정돼서 소스케에게 집과 포뇨를 맡기고 떠난다.
소스케와 포뇨가 리사를 찾기위해 보트를 타고 오는데 리사는 그랑맘마레와 함께 마법으로 친 결계 안에서 대화 중이었다. 포뇨와 소스케가 오자 소스케가 그랑맘마레의 관문을 통과해 다시 마을이 원래대로 돌아왔고 남편과도 재회했다.
3. 인간관계
- 소스케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들로 남편이 선장인지라 집에 귀가 못하는 날이 많아서 평소에 둘이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소스케가 굉장히 예의바르고 착한 소년이며 리사도 소스케를 많이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이며 사이가 굉장히 좋다.[6]
- 포뇨: 인면어 상태인 포뇨를 처음에 봤을 때 예쁘다고 했으며 이후 인간 상태로 소스케에게 돌아온 포뇨에게 묻고 따지지 않고 집으로 데려와 밥도 챙겨준다. 소스케와 함께 하고 싶다는 포뇨의 마음을 존중해 주고 결말에는 벼랑 위의 집에서 함께 친자식처럼 같이 지낼 듯하다.
- 코이치: 남편. 직업이 선장이라 자주 귀가하지 못하는 남편을 항상 기다리며 안 오는 날에 화를 내고 삐지지만 그래도 소스케의 격려에 바로 이겨내고 후반부에 남편을 바로 찾아낸걸보면 평소 사이가 좋은 듯하다.
- 그랑 맘마레: 포뇨와 소스케의 추후 일로 대화를 한 적 있다. 이후 소스케가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서 서로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 후지모토: 자신의 집 앞에 제초제를 뿌리는 걸로 오해하고 이후에도 계속 기분 나쁘고 수상한 남자라고 디스(…)하지만 포뇨와 소스케에 의해 풀리고 어찌저찌 잘 지낼 듯.
4. 운전 실력
은근히 이니셜D의 후지와라 타쿠미 뺨치는 화끈한 운전 솜씨를 가졌다. 그것도 수동변속기 전륜구동인 경차[7]를 가지고 그런 것들을 해낸다. 타쿠미가 매일 두부 배달을 위해 차로 아키나를 넘나들다 언덕길 공략에 능숙해졌듯 이쪽도 집이 언덕 위에 있어서 그런지 집과 직장이자 아들의 학교인 해바라기 요양원/유치원 사이의 언덕길을 항상 고갯길 배틀하는것마냥 운전해 넘나든다. 특히 더블 클러치를 하면서 앞바퀴를 미끄러뜨리는 솜씨를 보면 타쿠미를 능가한다. 심지어 건선거에 들이차는 차 높이 두배 만한 파도를 뚫고 진입하고 폭풍우가 몰아치는데도 급커브 길에서 드리프트를 막 하는 걸 보면 현실 세계에서는 상상도 못 할 실력이다. 이 때문에 리사의 운전 장면에 유로비트를 삽입한 싱크로 높은 패러디도 존재한다.#
5. 기타
- 명랑하고 씩씩하고 털털한 성격. 한 성깔도 하는지 남편이 공처가스러운 면도 있는듯하다(….)[8] 하지만 자상하고 다정한 면모도 커서 포뇨를 자기 자식처럼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결말에서는 계획에 없는 아이 하나를 더 떠맡게됐는데도 전혀 불편하거나 다른 기색을 안 보인다.
- 포뇨와 마찬가지로 햄을 좋아한다. 음식[9]에 주로 햄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며 포뇨가 햄을 좋아한다는 말에 자신도 그렇다고 대답했다.
- 구조신호를 보고 바로 즉각 달려가거나 구호물품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 봉사활동을 성실히 한 듯하다. 당장 일하는곳도 노인 요양시설이다.
- 작중 나이로는 25세인데 아들인 소스케와의 나이차이가 20살로 매우 적은 편이라 놀라는 사람도 많다. 다만 일본은 20대 초반에 결혼하는 게 한국보다는 더 있는 편이다.[10]
- 밝고 시원시원한 성격과 자상한 면모, 예쁜 외모로 현재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상당하다. 포뇨를 본 어린아이들이 나중에 성인이 돼서, 혹은 현재 성인들이 가장 눈에 띄는 캐릭터가 리사라고 언급할만큼 지브리 안에서도 그랑맘마레와 함께 매력적인 어머니 캐릭터로 인지도도 꽤 있는 편이다.
5.1. 명대사
이 집은 폭풍우 가운데 있는 등대야. 캄캄한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은 모두 이 빛에 힘을 얻고 있어.
운명이라는 것이 있어. 괴로워도 운명은 바뀔 수 없는 거야.
[1] 1983년생[2] 작중 설정 상 30세.[3] 천공의 성 라퓨타의 시타 역, 모노노케 히메에서 산 역을 맡았다.[4] 그 남자 말로는 제초제가 아니라고. 실제로 제초제를 뿌리면 풀이 아예 노랗게 변하는 것과 반대로 아무 변화가 없던 걸 보면 통만 제초제 통이었다.[5] 하지만 이때 맥주캔을 따면서 거품이 콜라 탄산 터지듯 빠져나온다.[6] 특히 밖에 나가서 남편한테 신호 보내고 오겠다고 소스케한테 말하자 소스케가 꼭 다치지 말고(당시 홍수로 마을 일부가 잠겼으니까) 돌아오라고 약간 울음 섞인 목소리로 말하니까 "그럼... 꼭 그럴게. 소스케... 사랑해."라면서 안아주는 장면이 있다. 위 사진도 그 장면에서 나온 부분이다.[7] 미쓰비시 미니카 6세대를 중심으로 스즈키 알토 등 여러 일본제 경차의 디자인을 적절히 혼합한 가상의 차종이다.[8] 선장이면 나름 전문직에 능력자인데도 말이다.[9] 샌드위치나 라면[10] 소스케가 5살이므로 리사는 20살 때 거의 성인이 되자마자 바로 결혼하고 소스케를 낳은 셈이다. 물론 일본도 초혼 연령이 남녀 모두 오르고 있는 추세이긴 하다. 리사가 1983년생이므로 2001~2002년도에 결혼했을텐데 그때도 이미 일본초혼 연령은 여자 기준 만 28~29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