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2:08:28

블랙베리(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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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Blackberry
파일:블랙베리 로고.svg
<colbgcolor=#000><colcolor=#fff> 정식명 Blackberry Limited Inc.
국가
[[캐나다|]][[틀:국기|]][[틀:국기|]]
대표 마티아스 에릭손
설립일 1984년 3월 7일
창립자 마이크 라자리디스, 더글라스 프레긴
규모 중소기업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특징
3.1. QWERTY 자판3.2. 블랙베리 OS
3.2.1. 안드로이드 OS 탑재
3.3. 셀러브리티 폰?3.4. 그 외
4. 국내 출시
4.1. 모바일 메시징4.2. 모바일 뱅킹
5. 문제점6. 출시 모델
6.1. 블랙베리 10 이전 모델6.2. 블랙베리 10 이후 모델
6.2.1. 블랙베리 포르쉐 디자인 시리즈
6.3. 안드로이드 채용 이후 모델6.4. 그 외
7. 관련 사이트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crackberry.com/BlackBerry-Classic-Device-Keyboard.jpg
블랙베리의 정체성인 쿼티 키보드

캐나다 키치너-워털루에 기반을 둔 스마트폰 제조 회사의 이름인 BlackBerry와 그곳에서 만드는 스마트폰의 이름인 Blackberry.[1] 중국에서도 黑莓, 정말 말그대로 검은딸기다. 블랙베리라는 이름은 이 회사에서 만들던 스마트폰 브랜드의 이름이었지만, 2013년 1월 30일 BB10 런칭 이벤트 때 아예 회사 이름을 블랙베리로 바꿔버렸다. 원래 회사 이름은 '리서치 인 모션'(Research In Motion - 약칭 림[RIM]). 블랙베리의 작명을 처음 의뢰해 구해온 이름은 Strawberry였으나 앞부분이 Slow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Blackberry로 확정되었다는 뒷얘기가 있다.

창업주 라자디스가 모교인 워털루 대학교 뒷마당을 빌려서 창업한 벤쳐 기업으로 시작해서 세계적인 휴대폰 회사로 성장시켰다.

카카오톡, 왓츠앱 등이 없던 시절 블랙베리 메신저(BBM)라는 자체적인 메신저 서비스를 하고 있었고, BBM을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선점하자라는 아이디어가 사내에서 나오기도 했다. 정작 경영진들은 이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BBM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로부터 나오는 고정적인 매출에 취해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뒤늦게 메신저를 따로 분리하여 2013년 안드로이드 BBM을 출시했으나, 전 세계 다운로드 수 100만 회에 불과했다. 이후로도 순차적으로 아이폰용, 윈도우폰용도 출시되었으나 좋은 평은 듣지 못했다.

2016년 9월 28일 존 첸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 콜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문 내부의 하드웨어 개발을 모두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접는 것은 아니지만 하드웨어 개발은 더 이상 하지 않으며, 앞으로 블랙베리는 디자인은 폭스콘, 기기 개발은 Alcatel을 소유한 TCL이 스마트폰을 만들 예정이라는 것이다. 마침내 블랙베리는 블랙베리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만 일부 개발, 배포 하고, 하드웨어는 여러 회사에 라이센스를 주어 블랙베리 상표만 붙은, 다른 제조업체의 휴대폰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라이센싱이라고 하지만, 블랙베리 자체 생산 안드로이드 모델은 프리브와 디텍시리즈에서 자체개발을 통해 만든 안드로이드 블랙베리용 앱이나, 고유 쿼티자판 등 블랙베리 특유의 디자인과 기술 또한 라이센싱을 통해 제공되어, 라이센싱 기기에서도 여전히 블랙베리 고유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는 중국의 TCL과, 인도의 Optiemus Infracom이 블랙베리 상표권을 라이센싱받아 '블랙베리 모바일' 브랜드로 블랙베리 스마트폰 생산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제 블랙베리는 자체적인 스마트폰 생산을 접고, 라이센싱 브랜드인 '블랙베리 모바일'과 별개가되어 보안 및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업체가 되었다.[2]

2017년 4월에는 400명가량의 개발 인력들을 정리해고하는 대신, 마침 소프트웨어 개발을 직접 해보겠다는 포드로 개발 인력의 고용을 승계하였으며 이후 해당 직원들은 포드로 이직을 결정하여 건물 간판만 바뀐 건물에서 계속 일하는 중이다. 단, 여전히 수익성이 좋은 QNX의 개발 인력은 아직 건재하다.

결국 2020년 2월, TCL의 블랙베리 모바일은 2020년 8월 31일부로 파트너쉽 계약을 종료하고 스마트폰 제조/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3]

2020년 8월 20일 블랙베리가 온워드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2021년 초 5G 쿼티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 생산은 폭스콘그룹 자회사 FIH모바일에서 맡는다고 했다. 그러나 약속했던 2021년에 출시하지 못했고 결국 2022년 2월 22일 온워드모빌리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종료를 발표함으로써 블랙베리 폰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21년부터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회사로 전환했다. 2010년 하만으로부터 인수한 QNX의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 1억9500만대의 차량에 QNX를 탑재시켰다. 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업해 지능형 차량 데이터 플랫폼 아이비(IVY)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61%가 QNX를 채택했다고 한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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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3.1. QWERTY 자판

이 문서의 맨 위에서도 볼 수 있듯, 블랙베리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는 QWERTY 자판이다. 이는 TCL로 인수된 이후에 발매되는 모델들에서도 키보드가 강조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전부터 쿼티 자판이 있는 스마트폰이야 많았지만, 블랙베리의 키보드는 특유의 쫀득한 키감으로 유명했다. 또한 키보드 품질은 스마트폰 기종들 중에서도 명실공히 최고 수준. 특히 볼드 시리즈의 경우 스펙 숭배자 엔가젯마저 "크랙베리가 달리 크랙베리가 아니지요"[4]라고 치켜세웠을 정도다. SureType 신 버전과 블랙베리 스톰에 쓰였던 SurePress는 욕 꽤나 먹었지만, 볼드나 커브[5]에 들어있는 오리지널 쿼티 키보드는 정말 환상적인 키 감을 자랑한다. 그러나 토치는 슬라이드란 구조상 키감이 안 좋다.

자판을 통해 대부분의 기능을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가령, 메시지나 트위터에서 답장(리플라이)를 하고 싶으면 R을 누르고, 새글을 쓰고 싶으면 C를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Alt와 Shift키를 이용한 조합이 있는 등, 사실상 블랙베리를 마스터하는 것은 단축키에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 단축키에 익숙해지면 터치도 안되는 폰을 한손으로 까딱까딱하면서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3.2. 블랙베리 OS

회사가 TCL로 매각된 이후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OS로 변경하며 현재는 없어졌다. 한때는 안드로이드, iOS와 겨루던 운영체제였으나 비즈니스 시장에만 집착하며 대중화를 이루어내지 못한 결과,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2013년에는 후속 운영체제인 블랙베리 10가 발표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버려졌다. 자세한 것은 각각의 문서 참조.

3.2.1. 안드로이드 OS 탑재

2015년 이후로는 안드로이드 OS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다. 2015년 출시된 블랙베리 프리브가 그 시작. 이후 2016년 블랙베리 키원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출시되었다. 이후 블랙베리 키투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것을 보아 이제 독자 OS는 개발이나 탑재할 생각이 없는걸로 보인다.

3.3. 셀러브리티 폰?

파일:attachment/2013-08-27-13-41-01.jpg

무한도전 마이너리티 리포트 특집의 한 장면[6]에서 등장한 블랙베리 키보드. (사진 속 인물은 박명수)

본고장 북미에서 블랙베리 하면 아저씨 업무용 단말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2013년 이전까지는 이상하게도 국내에서 유명인 혹은 그러한 삶을 지향하는 뭔가 클럽에서 머리카락 좀 휘날릴 것 같은 이미지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기 비슷한 인식이 박혀있었다.

블랙베리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던 곳은 다름아닌 이태원동. 외국인이 많은 탓이기도 하지만 이태원쪽 클럽 같은 데에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면 묘하게도 블랙베리 사용자가 많았다. 볼드 9900의 경우 아예 국내출시 행사를 청담동에서 DJ쿠까지 불러놓고 진행하기도. 그러나 이는 블랙베리의 마지막 국내 출시 행사가 됐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유명 인사들 중에서 사용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카라에서 강지영 빼곤 다 블랙베리를 사용했다고 하며,[7] 윤종신도 대표적인 블랙베리 사용자였다. 박지성도 2011년 11월 경에 최근 아이폰에서 블랙베리로 갈아탔다는 기사가 떴으며 배우 박신양다비치 강민경도 블랙베리를 사용했었다고 한다. 기계치인 이해리가 다룰 수 없었다고 하며 아예 SM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소속 연예인들에게 블랙베리를 제공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보안을 위한 회사 업무용이라는 설과 블랙베리 사측의 협찬이라는 설이 있었다.

구글에서도 Blackberry Celebrities라고만 치면 아주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온다. 가장 유명한 사용자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브래드 피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패리스 힐튼도 블랙베리 유저였다. 심지어 패리스 힐튼 같은 경우는 폰을 상당히 자주 바꾸는 편인데 1년 이상 살아남은 핸드폰은 블랙베리 토치가 유일하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변호사 등 전문직이 사용하는 휴대폰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지 리갈 하이코미카도 켄스케가 볼드 9900을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사실 한국에서도 2011년부터 많은 드라마/영화 등에 PPL과 협찬을 하기도 했다. 외국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는 가장 협찬을 많이 했던 편. 좋은 예로 영화 도둑들에서는 영화 초반에 씹던 껌이 쓰던 물에 빠지는 피쳐폰을 제외하고 모두 블랙베리를 쓰며, 아예 마카오에서 휴대폰을 나눠주는 장면에서는 아예 대놓고 "어 블랙베리네?" 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더 테러 라이브 에서는 하정우가 쓰는 폰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숨바꼭질에서 손현주가, 나의 PS 파트너에서는 지성이, 러브픽션에서는 공효진이, 그리고 신세계에서도 나왔다. 나오는 폰은 대부분 9000번대 볼드 시리즈이며, 당시 최신이었던 OS10 기기가 등장한 한국 영화는 별로 없다.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에 블랙베리가 꽤 많이 등장한다는 점도 특이하다.

물론 2013년 이후에도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유명인사는 미스티(드라마)지진희 외에는 전무하다. 국내 연예인들은 진즉에 아이폰, 갤럭시로 바꾼지 오래고 해외에서도 직장인, 유명인 할 것 없이 아이폰 등으로 바꾼지 오래다. 하지만 2020년 부부의 세계이태오지선우와 이혼 후 고산으로 돌아온 뒤, 여다경 몰래 지선우를 스토킹 하기 위해 블랙베리 키투를 세컨폰으로 사용하였다.

2020년대에 제작된 매체에서도 더러 블랙베리를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부부의 세계에서처럼 비교적 최신의 모델들이 등장하기보단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중반을 시간적 배경으로 한 매체에서 블랙베리 볼드 계열 모델들이 은근히 자주 등장한다. 2009년을 배경으로 한 수리남에서 여러 인물들이 블랙베리 볼드 9000을 사용하거나 2014년을 배경으로 한 D.P.에서 임지섭 대위의 휴대폰으로 볼드 9900이 등장한다던가 하는 사례가 대표적. 이와 더불어 Y2K 하이틴 컨셉을 잡은 K-POP 걸그룹 뮤직비디오에서도 은근 많이 나온다. (여자)아이들의 Allergy 뮤직비디오나 STAYC의 색안경 뮤직비디오에 Q10과 Q5가 등장한다. 아무튼 특정 시대를 상징하는 휴대폰으로서의 이미지가 꽤 강한 듯 하다.

지금은 셀렙보단 힙스터폰, 그리고 한국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공신폰 이미지가 더 강한 편이다.

3.4. 그 외

9900시리즈까지는 휴대폰의 외장을 개조하기가 좋았다. 이를 '하우징'이라 하는데, 이 때문에 총천연색의 부품과 키트가 판매되었고 하우징을 전문으로 해주는 곳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괜찮은 튜닝을 하려면 10만 원 언저리에서 풀셋을 장착할 수 있으며, 그럭저럭 쓸만한 부품은 2~3만 원 내외에서 구할 수 있다. 구준엽아이언맨 하우징이 유명하다. 다만 자판을 하우징할시 키감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에 그래서 보통 자판만은 흰색 정품 자판을 사용한다. 또한 자판 튜닝시 한글 각인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8]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얼리 어답터들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블랙베리를 애용해서, 대통령이라는 위치상 보안을 위해 전용 폰을 써야 되는데 블랙베리를 쓰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는 뉴스 덕분에 일반에도 알려졌다.[9] 결국 이 문제는 백악관에 BES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죄다 블랙베리를 구매하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자부심이 블랙베리의 핵심 마케팅 전략 중 하나였다. 예를 들어 BBM 광고의 경우, 모르는 사람이 블랙베리를 가지고 있으면 이걸로 이야기를 터서 PIN 교환하고 친해진다라는 콘티 공식이 있고 실제 사례도 엄청나게 많다. 가수 알렉스브라이언도 핀 번호 교환을 통해 BBM을 하며 친해졌다고. 이러한 소수의 자부심 전략이 상당히 먹혀서 아직까지도 BBM은 그 자체만으로도 네임 밸류를 가지고 있다.

위키를 편집하기엔 다른 풀터치 스마트폰들에 비해 비교적 쉽다. 외관상 당연하겠지만 작은 노트북을 다루는 느낌이다.

2014년 아이폰의 서드파티 쿼티 자판 액세서리를 특허 침해로 고소했다. 단순 쿼티 자판 애드온은 이전에도 많았으나, 해당 제품이 블랙베리 Q10의 특수 키 배열 및 버튼의 엠보싱 처리 등 디자인을 완전히 베꼈기 때문.#

파일:블랙베리 후원.jpg
포뮬러 1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후원한 적도 있다.

워낙 풍운의 기업이었기에 2023년 전기 영화가 제작되어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공개된다. 제목은 동일하게 블랙베리며 감독은 고딩감독으로 알려진 맷 존슨.

4. 국내 출시

한국에서는 KT파워텔(KTF 아님)에서 블랙베리 7100i를 2006년에 출시했으나 (#관련기사) CDMA가 아닌 TRS망을 이용해야 했고 기기값 70만원에 요금제가 당시에도 5만원이 훌쩍 넘었으니 매우 비쌌다.

이후 2010년에 SK텔레콤에서 독점 출시. 한국에서도 개인용도보다는 업무용으로 사는 경우가 많았고, 개인용 구매는 대부분 예쁘다는 이유 혹은 국내에 희소한 쿼티 자판을 써보고 싶어하는 부류였다. 이때 디자인만 보고 산 사람들이 정작 카톡도 안 되자 붙인 별명이 예쁜 쓰레기. 카톡 지원이 늦었고, 그나마 지원한 초기 카톡이 쓰레기 급으로 구렸던 것이 문제였다. 알람 안 오는 것은 기본이고 발송 불가, 수신 불가, 심지어 배터리 소모 가속화까지 있었다. 카톡을 안 켜면 3일 넘게 가는 배터리가 카톡만 켜면 12시간 내에 꺼져버리는 기적을 선사하기도 했다. 블베유저들 중에서는 카톡을 위해 아이팟 또는 공기계를 사거나[10] 카톡을 접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결국 OS7 이하 블랙베리 카카오톡은 2015년 12월 말경에 종료했다. 사실 써질때도 제대로 업데이트를 안하고 있었다.

문제는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비업무용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블랙베리는 업무용 위주로 특화된 플랫폼인데다가 SK텔레콤에서는 기업시장에서도 갤럭시 S를 밀었다보니 결국 한국에서는 점유율이 그야말로 지못미가 되었다.# 사실 블랙베리를 기업에서 제대로 써먹고 싶다면 기업내부에 BES를 구축하고 직원들 손에 몽땅 블랙베리를 들려줘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다.

실사용자 사이에서는 AS에 대한 불만이 높다. 접수하면 한 달 대기는 기본이고, 두 달이 걸리는 것도 흔하다. 이건 RIM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SKT의 문제다.[11] 이 때문에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이 "아이폰을 들여오지 않는 이유는 AS를 SK텔레콤이 원하는 수준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드립을 쳤을 때 블랙베리 사용자들은 바가지로 욕을 했다.

뿐만 아니라 BIS 서비스 가격책정에 있어서도 유저나 빠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영국이나 일본등 해외를 보면 만원도 되지 않으며, 6,000원대까지 낮은 국가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한때 12,000원이라는 무식한 가격을 자랑했으니. 그나마도 원래 16,000원이다가 내린 것이였다. 결국 2011년 7월, BIS 요금이 5,000원으로 다운되었다.

문제는 한국에서 BIS를 쓰지 않으려니 블랙베리의 고유 특성과 장점인 메일 푸시와 BBM 등을 포기해야 하고, BIS 없이 3GWi-Fi만 사용하려면 서비스북, APN 등의 설정이 필요하고, BIS를 안쓰면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난다. 이는 기본적으로 블랙베리의 인터넷은 회선을 통해 RIM의 서버나 자기 회사에 설치된 BES를 거쳐서 데이터를 압축전송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KT 유저는 서비스북 교체를 하면 KT 개통이 가능하지만 BIS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MMS와 같은 3G 이용을 하려면 APN 설정을 해야 한다. 또한 BBM과 페이스북은 와이파이에서만 가능하다. LG U+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즉 개통이 안된다.

2011년 2월, 블랙베리 토치 9800이 뒤늦게 한국에 출시되었다. 그와 더불어 블랙베리 펄버스폰으로 등장했다. 12개월짜리 요금제 자유에 BIS마저 2개월간 무료. 이후 풀터치인 9520 스톰2도 나왔다. 2000대 한정수량이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중고로 한 대도 사기 어렵다. 대세인 풀터치로 가면서 키패드 안 버리겠다고 하며, 터치 키패드를 누르면서도 물리 키패드 느낌을 나게 한 것이 특징이댜.

2011년 3월, 4월중으로 바형태의 볼드 시리즈 중 최신 모델인 블랙베리 볼드 9780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2011년 4월에는 T맵을 지원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2013년, 블랙베리 Q10블랙베리 Z10가 해외에 출시되고 호평을 들으면서 국내 출시에 대한 떡밥도 모락모락 피어 올랐으나, 갑작스레 2월 15일 블랙베리 한국법인을 철수한다는 설이 터졌다. 그 와중에 블랙베리사는 직접 철수 따위 없다는 발표를 하면서 Z10와 Q10의 한국 출시를 위해 SKT와 협의 중이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지만, 2013년, 블랙베리 코리아는 완전히 철수하였다. # Z10과 Q10을 출시하기 위해 SKT와 협의 중이라고 할 때부터 이미 철수를 하고 있었다라고.

그리고 한참 후, 2016년 한여름에 블랙베리 프리브 2대가 뜬금없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블랙베리 프리브가 국내 출시한다는 설이 모락모락 피어났지만 전파인증만 받고 출시되지 않은 기기들이야 많았기에 유야무야 일단락되는듯 싶었으나.. 8월 3KH 공식 블로그에서 한글 각인된 (그것도 본사에서 각인한!) 프리브를 공개하면서 국내 출시를 확인, 동년 9월 결국 출시되었다. 출고가 64GB 단일 모델 59만8000원 이다.

그리고 2017년 하반기에는 블랙베리 KEYoneSK텔레콤 을 통해 정식출시된다는 루머 이후, 번복을 거쳐 11월 CJ 헬로 모바일 통해 정식 출시되었다. 해외판과는 다르게 램이 4GB, 내장메모리가 64GB로 증가하고 색상은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출고가 58만3000원 이다.

2018년에는 블랙베리 키원의 후속인 블랙베리 KEY2가 7월 27일 출시된다. 이것도 CJ 헬로 모바일 통해서 정식 출시되었다. 64GB 649,000원, 128GB 693,000원 이다.

4.1. 모바일 메시징

블랙베리 기기 고유의 PIN을 이용해 사용자를 등록하고 BIS/BES 서버를 경유해 메시징을 제공하는 블랙베리 메신저(BBM) 서비스가 있다. 국내에서는 쓰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해외에서도 애플과 구글의 약진으로 사용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 외에 전세계를 휩쓸었던 왓츠앱이 BIS를 이용하고 있는데, 역시 국내에서는 쓰는 사람을 손에 꼽을 정도. 게다가 왓츠앱은 한때 유료였던 적이 있어서... 2013년 안드로이드용 BBM이 제작되었고 갤럭시 S4에 최초 탑재되었다.[12] BBM 안드로이드 탑재기사

수많은 유저들이 오매불망 출시만을 기다리던 카카오톡은 2011년 8월 12일 부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1년 12월 26일 1.0이 출시되었으며, 얼마 뒤 1.1이 출시되면서 이모티콘이 풀렸고, BETA를 뗐다. 2012년 5월 2.0 출시, 속도와 푸시알림이 대폭 개선되었다. 현재 9900을 제외하고는 SD카드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구형의 경우 싱크를 위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순간 SD카드가 언마운트되는데, 이 순간 카톡이 강제종료된다. 그 외에도 메모리에 상주하면서 실행되지 않으면 메시지를 받지 못하는 관계로 배터리가 광탈까지는 아니어도 빠르게 소진되는 문제가 있다. 카카오톡 설정에서 BIS를 쓸 수 있지만, 그래도 메모리 상주로 인한 배터리 문제는 여전했으나 현재 문제는 모두 제거된 상황이다.

2015년 11월 27일, 카카오는 12월 28일부터 OS7 이하 버전에서 카카오톡을 지원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2015년 12월 28일, OS 7 이하에서 카카오톡이 지원 종료되었다.

라인(메신저)도 블랙베리용 앱이 나와있지만 OS10 이후 출시 기기들은 지원하지 않는다.

구글톡의 경우 3.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구려졌다. 찾아보면 2.5로 다운그레이드하는 법이 있으니, 평소 구글톡을 사용하는 사람은 참고.

4.2. 모바일 뱅킹

2011년이 되자 드디어 블랙베리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뱅킹이 등장하였다. 블랙베리가 나온지 꽤 된 운영체제임을 생각해보면 늦어도 상당히 늦은 편인 셈이며 이에 모바일 뱅킹 출시 기념으로 문제의 블랙베리 플레이북과 전용 가죽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현재 하나은행을 제외한 일부 은행이 금융결제원의 솔루션으로 9520과 9100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 한해 모바일 뱅킹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운로드는 금결원 모바일 홈페이지, 하나은행 홈페이지 또는 블랙베리 앱월드.

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좀 문제가 있다. 이미 충분히 보안 빼면 시체인 블랙베리에 안티바이러스를 얹은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도대체 공인인증서와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창은 어째서 가상 키보드를 띄우는지 알 길이 없다. 터치되는 9800, 9900 유저들이야 그렇다치고, 9700이나 9780에서 암호 한번 입력하려면 커서 이동 방향이 애초에 좌우와 좌상우하로 고정이고 가상 키보드의 확인 버튼 누르려다 취소 버튼 누르기도 쉬워서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다. 잘못 입력한 문자 지우려면 손가락이 엄청나게 바쁘다. 그나마도 커브 등의 국내 미출시 모델은 모바일 뱅킹을 지원하지 않으며, QNX기반으로 옮겨간 플레이북이나 OS10의 경우에는 앱이 나올 확률도 없어보인다. 저놈의 안티바이러스때문에 안드로이드 사이드로딩도 불가능다.

현재의 상황을 한줄요약하면 OS 7은 사장됐고 OS 10은 구글 플레이에 의존하고 있다. OS 7용 모바일 뱅킹은 VM뱅킹과 세트로 묶여 2016년 상반기를 기해 대부분 서비스가 종료되어서 폰뱅킹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5. 문제점

  • 운영체제
    제품에 고유 OS인 "블랙베리 OS"를 탑재하는데, OS 10부터는 편의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한영 전환 시 매번 팝업 창이 뜨는 것.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던 중이라면, Alt + Enter로 한영 전환 시 Enter 키가 먼저 인식되는 문제도 있다. 예를 들어 메신저 앱에서는 한영 전환마다 작성 중이던 메시지가 전송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서리 터치가 잘 안 되는 것도 문제다.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라인업인 DTEK, 안드로이드 쿼티 폰인 머큐리에 주력하면서, 블랙베리 OS를 탑재한 기기가 줄어드는 식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 가격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애플 아이패드보다 하드웨어 스펙이 좋아 호평을 받았으나, OS의 문제와 사후 지원 수준의 차이가 있음에도 제일 저렴한 스펙의 출시가가 아이패드와 똑같은 499$였다. 같은 가격이라면 사후 지원도 잘 되고, 이용 가능한 앱 및 기능 개수도 더 많으며, 디스플레이도 큰 아이패드의 장점이 더욱 클 것이다. 아이패드와 똑같은 가격으로 출시된 모토로라 Xoom, HP 터치패드 등처럼, 플레이북도 망했다.

    태블릿 시장 후발주자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출시가를 낮게 책정하여 점유율부터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사례가 존재한다. HP는 태블릿 사업을 철수하면서 기기 가격을 (16GB 모델 기준) 99 달러라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인하했는데, 덕분에 HP 터치패드는 날개돋힌 듯 팔렸고, 이는 webOS의 부흥으로 이어졌다. 아마존닷컴구글은 기기 가격을 희생하여 컨텐츠 시장에서 더 큰 이익을 노리는 전략을 취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1세대 출시가는 원가보다 2달러가 낮으나, 사용자가 기기를 사용하며 구입하는 컨텐츠의 가격은 보통 2달러를 훨씬 상회한다. 참고로 두 기업 모두 태블릿 출시 전에 자사 e북 시장을 구축했다. 플레이북도 가격을 인하하여 저가 정책으로 선회하는 듯 하나, 여전히 비슷한 포지션의 태블릿에 비해서는 고가인 편이다. 그리고 구글과 아마존의 전략을 벤치마킹하기에는, RIM가 컨텐츠 시장에서 크게 뒤떨어지는 실정이다.

    태블릿 뿐만 아니라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도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브 출시 때에는 '다 좋은데 가장 큰 문제가 하나 있다. 가격이 가장 큰 문제이다.' 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게다가 한국 출시 가격은 2015년에 출시된 기기가 2016년에도 60만원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지나치게 비싸다.
  • SureType 신 버전
    SureType은 블랙베리의 자동완성 기능으로, 영어를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 달 정도 오타와의 싸움을 해야 하며, SureType을 트레이닝하는 게임도 있다. OS 6에서는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브라우저에서 문자를 입력하다가 개행 문자를 입력하면 브라우저가 아예 통째로 뻗어버리는 버그가 있었다. 이는 최적화 문제로 추정되며, 이후 버전에서는 해결되었다.
  • SurePress
    블랙베리 스톰 시리즈에 쓰였던 인식 방식. 액정 자체가 버튼처럼 딸깍 하고 눌리는 방식인데, 이 때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입력 신호를 토대로 예측 입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스톰 1의 경우 한가운데밖에 입력 센서가 없어서 정확도가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기기에게 부탁해야 입력해 주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스톰 2에 와서 입력 센서가 4개로 늘면서 그나마 좀 나아졌다. 블랙베리 스톰1은 공식 포럼에서마저 인정하는 흑역사 중 흑역사. 카메라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돌아가서 몇 시간만에 폭풍방전된다던가 하는 버그까지 난리를 쳐놓은 결과, 출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1+1 행사를 했다. 스톰 2는 국내출시가 되기는 했는데 2000대만 들어온데다가 인지도가 떨어지며 블랙베리 팬층에서조차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 애플리케이션의 빈곤함
    블랙베리 최대의 문제점.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피처폰이 대세일 때 간단한 문서 읽기와 인터넷 검색 기능으로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iOS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로는 각 플랫폼마다 수많은 개발자가 참여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생겨났고, 블랙베리 OS는 지원 애플리케이션 개수와 질 측면에서 한참 뒤떨어지게 되었다.
블랙베리의 본고장인 북미쪽에서는 그나마 덜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국산 피처폰에 들어가는 WIPI 게임조차 없고, 블랙베리 OS를 지원하는 온라인 뱅킹 애플리케이션도 거의 없다. 차기작인 BB10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파격적인 정책을 내세웠는데, 연간 1천 달러 이상 수익을 내는 개발자에게는 연수익 1만 달러를 보장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도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타 플랫폼에 비해 매우 작은 실정이다.
  • BIS/BES
    BIS/BES은 블랙베리의 확실한 장점이지만, 동시에 확실한 단점이기도 하다. BIS는 그 특성상 매우 폐쇄적인 환경이 될 수 밖에 없어서 존재 자체만으로 접근 난이도를 높인다. BIS 같은 것 없이 그저 파일 전송이 매우 힘든 iOS마저도 폐쇄적이라는 평을 듣는 판국에 파일 전송은 물론 데이터 전송마저도 빡빡한 이 OS를 사용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래도 BIS를 해제하고 쓸 수 있다. KT에서 블랙베리를 사용해서 BIS를 못 쓰거나 SKT를 쓰지만 BIS를 쓸 필요가 없다면 BIS를 쓰지 않게 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고 하지만 쓸 수도 없을 정도로 심한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OS7 이전, 즉 9900, 9800, 9780, 9700, 9100, 9000 등은 BIS가 없으면 BBM을 쓸 수 없다. OS10 계열인 Q10, Q5, Z10, Z30, Z3, 패스포트는 BIS가 없어도 BBM을 쓸 수 있다. 어쨌건 BIS가 블랙베리의 대중화를 가로막는 장벽이기도 함은 분명하다. 그래서 OS10 계열에서는 BIS 없이도 여러 가지를 쓸 수 있게 만들었다.
  • 낮은 성능
    블랙베리는 동시기 출시된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부팅 시 Blackberry Hub를 실행하며 거의 필수적으로 안드로이드 가상머신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낮은 스펙은 더욱 치명적이다. 블랙베리 9900은 2010년 스마트폰 스펙에 고정초점 렌즈를 사용했다. 블랙베리 Z10은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와 1800mAh의 저용량 배터리를 사용했다. 2013년 초에 나온 Q10도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탑재. (참고로 비슷한 시기 한국에서는 스냅드래곤 600이 탑재된 베가 아이언이 출시되었다.) 2014년 겨울에 출시된 클래식의 스펙은 2012년 수준이었다. 2015년 출시될 LEAP에도 스냅드래곤 S4와 Z10의 부품을 재사용하여 비판을 받았다. 저가형 모델이긴 하나, 100달러만 더 지출하면 성능이 훨씬 좋은 LG G3를 살 수 있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 최신 기종의 품질 하락
    OS10 기기들은 대체적으로 품질이 과거만 못하다. 유격, 키패드 인식 문제, 그리고 블랙베리 패스포트의 액정 들뜸까지. 블랙베리 볼드 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품질 하락을 보여준다.
절전 모드도 사라졌다. OS7 이전에는 완전히 종료된 경우에만 OS 무결점 검사를 거쳤다 (alt + 우측 shift + delete로 종료했거나, 배터리를 재 장착한 경우). 즉, 전원 버튼으로 종료 시에는 절전 상태로 바뀌었는데 OS10부터는 절전 모드 없이 항상 전원이 꺼져서 매번 부팅 및 허브, 가상 머신 실행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배터리 용량도 크게 줄었다. OS7 이전 블랙베리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매우 길었다. 9900은 2.8인치 디스플레이에 1100mAh의 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나, 카카오톡을 종료하면 데이터를 켜고도 2-3일은 사용할 수 있었다. Q10은 3.1인치 디스플레이에 2100mAh의 배터리를 사용했으나 데이터를 켜면 9시간을 넘기기 어렵다. Z10은 4.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배터리 용량은 1800mAh로 7시간을 못 가는 수준의 저용량이다. Q10은 충전기 포트의 발열 또한 심각한데, 발열이 심해지면 성능이 떨어지고, 최대한 충전을 덜 하기 위해 배터리 절약 모드를 켜도 성능이 떨어진다.

음악 플레이어는 며칠정도 재부팅 없이 사용하면 버그가 발생한다. 음악을 재생하면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메시지가 뜨고 음악이 재생되지 않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해결책은 재부팅 뿐이다. Q10에서는 서드파티 음악 플레이어 앱에서도 모서리 부분 터치가 인식되지 않거나, 특정 곡만 반복해서 나오는 등의 문제가 제보되었다.

6. 출시 모델

파일:블랙베리 로고.svg
제품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블랙베리 OS 7 이하
<colbgcolor=#fff><colcolor=#000> 스마트폰 커브 시리즈 · 7100iK · 볼드 시리즈K · 펄 9100K · 스톰K · 토치 시리즈K
블랙베리 태블릿 OS
태블릿 컴퓨터 플레이북
블랙베리 10
스마트폰 Q5 · Q10 · P'9983 · Z10 · Z30 · Z3 · 패스포트 · 클래식 · Leap
안드로이드 탑재 기기
스마트폰 PrivK · DTEK50 · DTEK60 · KEYoneK · Motion · KEY2K · Evolve
K: 한국 발매 제품(제품군 중 일부 미발매) }}}}}}}}}
파일:external/www.naijanetwork.com/aglgtiv3mp2i.jpg
블랙베리의 2011 ~ 2015년도 출시 모델

6.1. 블랙베리 10 이전 모델

파일:attachment/uploadfile/BB9520.jpg 파일:attachment/uploadfile/BB9800.jpg
스톰 9520과 토치 9800. 볼드는 해당항목 참조.
  • 블랙베리 7100i
  • 블랙베리 볼드 (9000, 9700, 9780, 9900, 9930, 9790) - 일반적으로 블랙베리 하면 딱 떠오르는 쿼티 자판이 달린 모델.
  • 블랙베리 스톰 (9520) - 쿼티 자판을 없앤 풀터치 모델이다.
  • 블랙베리 토치 (9800, 9810, 9850, 9860) - 슬라이드 쿼티를 채용하였으나, 9850, 9860은 풀터치 모델이다.
  • 블랙베리 펄 (9100) - 문제의 SureType을 사용한 방식. 국내에서 사용하기는 매우 곤란하다.[13]
  • 블랙베리 스타일 (9670) - 쿼티 키보드가 들어간 폴더형 모델. 오직 CDMA2000만 지원됐다.

파일:attachment/uploadfile/BBP9981.jpg
P'9981. 9900 기반
P'9981은 내부 스펙이나 구조는 블랙베리 볼드 9900이지만 포르쉐 디자인과의 합작품이다. 하지만 그래서 가격이 200만 원이다. 자동차 회사 포르쉐가 아니라 포르쉐 디자인이란 회사이다.[14]

6.2. 블랙베리 10 이후 모델

6.2.1. 블랙베리 포르쉐 디자인 시리즈

디자인 전문 업체인 포르쉐 디자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파일:external/buybackworld.com/blackberry-porsche-P9982-inside-box1.jpg
P'9982. Z10 기반.
파일:external/0480570d74867fe1f6a258cfb53efb80d0c9e231979221b66c4970f96854cdb8.jpg
P'9983. Q10 기반.
파일:external/cdn2.ubergizmo.com/p9982.jpg
P'9982 크로커다일 버전. 오른쪽인데 한정판으로 5000달러에 풀렸다. 그러나 블랙베리 카페에서 200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와있다.

6.3. 안드로이드 채용 이후 모델

6.4. 그 외

  • 블랙베리 플레이북 - 블랙베리에서 출시한 태블릿 컴퓨터이다.
  • 블랙베리 익스프레스 - 블랙베리 OS 10용으로 내놓은 무료 프레젠테이션 앱이다. 프레지처럼 화려한 디자인과 주목도를 가진 프레젠테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스티브 잡스처럼 한 슬라이드에 그림(또는 이미지)와 텍스트 1~2줄 정도만 넣고 나머지는 말로 채우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경우에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다만 오직 저장은 자체 확장자(.express)로만 가능하며 파워포인트나 키노트의 파일을 불러오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데다가, PC 버전도 없이 오로지 '미라케스트'를 제공하는 TV/프로젝터에 블랙베리를 연결하여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범용성은 떨어진다. 배경, 이미지, 텍스트 등 프레이젠테이션 내의 모든 데이터가 내장된 단일 html 파일로 내보내는 기능은 제공한다. 효과 등은 포함되지 않으며 유인문 제공용도나 Blackberry 기기가 없는 사용자에게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미리 보여줄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 블랙베리 앱월드

7. 관련 사이트



[1] 예쁜 쓰레기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블랙베리의 지향점이 보안을 강조하는 기업용 핸드폰이기 때문이다. 2016년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블랙베리 프리브부터는 노선을 수정하며 이런 별명으로 불리는 일이 줄었다.[2] 모토로라와 모토로라 모빌리티, 노키아와 HMD 노키아, 알카텔과 TCL 알카텔 처럼, 블랙베리와 블랙베리 모바일은 이제 별개인 셈이다.[3] LG가 담당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가능성은 거의 없었고, 실제로 실현되지 않았다.[4] Crack+Berry. Crack은 코카인을 의미한다. 그만큼 중독성이 심하다는 말.[5] 9300에서부터는 키가 매끈해지는 바람에 예전보다 나빠졌다는 평을 들었다.[6]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영감을 얻은 특집답게 작중 가상 키보드를 조작하는 장면을 흉내내서 넣은 것이다.[7] 라디오스타 카라 편을 보면 규리 말고는 다 아이폰4로 바꾼 것을 알 수 있다.[8] 한글 레이저각인을 따로 해주는 곳도 있었으나, 정품의 그것과는 아무래도 큰 차이가 났다.[9] 블랙베리는 그냥 폰이 아니라서, 개인 사용자의 경우 BIS 때문에 캐나다의 블랙베리 서버를 경유하게 된다. 대통령의 정보가, 우방국인지의 여부를 떠나 타국 기업에 알려진다는 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10] 블랙베리 카톡은 PC 버전도 지원하지 않았기에 안드로이드/아이폰 공기계로 카톡을 쓰는게 훨씬 나았다.[11] 주로 싱가폴로 AS를 보낸다고 한다.[12] 8월 5일 삼성은 BBM 앱이 구글 플레이와 삼성 앱스토어에 곧 출시될 것이고 아프리카의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소비자들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블랙 베리 메신저 앱은 삼성 메신저 허브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앱은 무료로 풀릴 것이다.[13] 슈어프레스 방식은 쓸모가 없지만, 그냥 키보드 자체는 적응하면 쓸만했다.[14] 포르쉐 디자인은 포르쉐와 연관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이 회사는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가 세운 회사로, 포르쉐는 오리지널 포르쉐 911(코드네임 901)을 디자인하였고, 또한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친손자이자 페리 포르쉐의 아들이며 그래서 1970년대 이전까지 포르쉐의 경영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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