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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가공낙원의 등장인물.낙원의 애완인간이며 주인은 우주륜이다. 노란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지녔으며, 머리의 경우 옆으로 묶음머리를 했다.
주인과 주인 가족인 우주륜, 벽너울, 섬영은 물론 사블레에게 님이라 호칭하는 장면을 보면, 사블레보다 나중에 낙원에 온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낙원에 오기 전에는 가족에 대한 스트레스로 발병한 암이 순식간에 전이되어 사망했다고 한다.
2. 성격
해맑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후술할 하늘의 은혜를 머리 쓰는 게 싫어서 단순한 육체 강화를 받았다는 점이나 조금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것 저것 구경하거나 희로애락이 확실한 점을 보면 단순무식한 인물로 보이나 의외로 낙원에 오기 전 지구에서는 사업가 가문의 엘리트였다. 사기 치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오냐오냐하는 조부모 때문에 늘 이성적일 수 밖에 없었고 낙원에 오자 그 모든 굴레에서 벗어났기에 반동으로 현재의 성격이 되어버린 것이었다.[1]그런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준 자신을 키우는 불가해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2] 만약 산호의 잘못으로 우주륜이 다치기라도 하면 산호를 죽여버리겠다고 애둘러 말한 적도 있다.[3] 우주륜 말고도 나머지 자매인 섬영이 귀엽다고 좋아한다.
3. 능력
우주륜에게 받은 하늘의 은혜는 육체강화. 머리 쓰는 게 싫어서 그냥 힘이 세지는 은혜를 원했다고 한다.주먹질로 거대한 유영충을 박살내는 등 괴력과 바위로 된 벽을 뚫고 나오는 단단함을 가지고 있다.
4. 작중 행적
1화에서 첫 등장. 새로 들어올 후임 애완인간인 셰일에 대해서 괜찮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후 새로운 애완인간을 찾기 위해 나선 섬영과 우주륜을 보고는 사블레에게 만약 자신의 주인이 두 명의 애완인간을 기른다면 질투나서 못 참겠다고 말한다.이에 사블레는 남은 밥이나 먹으러 가자며 우주륜이 그럴 리가 없다며 말하는 것으로 보아 주인과의 관계과 상당히 좋을 듯하다.
4화에서 리오베와 똑같은 외형을 지닌 애완인간이 제롬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얌전해지고 있는 제롬을 봉호가 동족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집에 초대했던 것. 그러나 낙원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매일같이 폭력과 살인을 일삼던 제롬을 보며 역겹다고 욕하자 이에 분노하여 달려들지만 봉호에 의해 막히게 된다.
이에 제롬은 여태까지 자신이 뭘 하던 막지 않았던 봉호가 리오베에게 해코지하려는 걸 막자 리오베가 자신보다 더 중요한 인간이란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인 제롬에 의해 봉호가 보는 앞에서 둔기를 맞아 살해당하게 된다. 그러나 이 때 죽은 리오베는 봉호가 준비한 더미라 당연히 본인은 무사하다. 애초에 육체강화 능력을 가진 리오베를 제롬이 몽둥이질 몇 번 했다고 죽을 리 없다.
5화에서 산호가 맞닥뜨린 유영충을 가뿐히 제압하면서 재등장. 우주륜이랑 섬영한테 주인공이 적응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한다. 그 후 해맑게 섬영이랑 우주륜이 준비한 홈파티 세트를 즐긴다.
6화에서는 사블레와 함께 섬영의 집에서 등장. 섬령이 준 찐빵 같은 음식을 먹던 중 산호를 찾는 섬영에게 집에 없다면 연구실에 있을 것이라며 말한다.
13화에서 가출했다 돌아온 산호를 반기며 등장. 섬영이 다쳐 사블레가 심하게 울자 걱정스러워하며 옆에 있어준다.
15화, 산호가 사블레의 눈치를 보자 사블레가 착해서 다행인 줄 알라며 자신이었으면 산호는 이미 이 세상에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블레는 산호를 금방 용서해줄거라고 말하며 사블레를 위해 같이 호호채를 따러가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16화 여전히 죄책감을 느껴 섬영에게 보답할 만한 일을 찾던 산호에게 '축제'에 대해 전해준다. 다만 본인도 정확히는 모르는지 섬영이 그 축제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사실만 전하고 나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못했다.
여기서 본인의 능력의 원천인 '하늘의 은혜'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이전 축제 우승자였던 헤르바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 후 산호가 어떤 초능력을 받으면 축제에서 유리할까 조언을 구하지만, 헤르바가 밝히기를 산호는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초능력을 받았다는 사실을 듣는다.
5. 기타
- 여태까지 나온 세자매의 애완인간들은 전부 주인과 연관된 이름인데 반해 리오베의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주인인 우주륜이 장미꽃에서 일부 디자인이 차용되기도 하고 본인 복장에도 장미 장식이 있으니 굳이 따지자면 미나리아재비과의 니오베 클레마티스(Clematis niobe)에서 따온 것이 유력하고 아니면 그리스어로 흐름을 뜻하는 Rheo와 축복을 뜻하는 Benison이 합성된 단어인 리오베니슨(RHEOBENISON)이란 단어가 있으나 리오베란 단어 자체가 고유명사라 확실하진 않다.
사실 리오베의 항목이 설립되기 전부터 구글에 리오베를 검색하면 리오베(RIOBEÉE)라는 꽃꽃이 학원이 뜨는데 여기서 유래한 걸 수도 있다.
혹은 거꾸로 읽는 베오리는 함경북도 방언으로 병아리라는 뜻도 된다.
- 눈이 굉장히 반짝거림이 느껴지는 디자인인데, 안광이 빛으로 표현되는 다이아몬드형인 건 물론이고 작은 컷에서는 표현되지 않지만 안광 옆의 오목렌즈형의 무늬는 주변 색이 반사되어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