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6 05:05:37

애완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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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하늘의 은혜4. 해당 인물
4.1. 애완 인간4.2. 야생 인간
5.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가공낙원의 설정 및 개념.

2. 상세

작중 배경이 되는 낙원의 주민 불가해의 가장 인기있는 애완동물이 인간이기에 애완인간이라고 부른다.

불가해는 인간 세상에는 단 두 번 내려올 수 있는데[1] 죽기 직전의 인간을 데려와서 애완인간으로 삼는다. 따라서 보통 2명의 애완인간을 키우지만 아직 인간이 없는 다른 불가해가 대신 데려오는 등의 편법도 가능한 듯. [2] 매우 인간 친화적인 존재들이기 때문에 인간을 데려올 때도 상대가 거부하면 얌전히 물러나며, 인간들에게도 헌신적인 애정을 쏟는다. 문제는 안전하게 인간을 옮긴답시고 냅다 산채로 녹여버리거나, 알려주지도 않은 고향이나 취향, 주변 사람들까지 이미 파악하고 있는 등 엄청난 수준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저 공포로 느껴지기도 한다.

3. 하늘의 은혜

불가해들이 애완인간에게 주는 일종의 초능력이다. 단순한 괴력이나 천리안, 입자를 조종하는 능력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애완인간이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게 주는 것으로, 받는 애완인간의 취향이나 성격을 고려해서 주인이 가장 주고 싶은 능력으로 준다. 예를 들어 산호는 돌을 조종하는 능력을 받았는데, 아마 첫만남 당시 불가해의 이동수단이 던진 돌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었기 때문에 그런 능력을 준 듯하다.

4. 해당 인물

4.1. 애완 인간

4.2. 야생 인간

낙원에 잘 적응해서 육체적, 정서적으로 안정된 게 검증되면 불가해로부터 독립할 수도 있다고 하며 그렇게 자유롭게 모여서 사는 인간들도 많다는 듯.
  • 느시
  • 판도라
  • 경계구역

    • 경계구역에 머물던 야생인간 무리들. 언제든 바로 도망칠 수 있도록 바깥으로 일직선으로 길이난 곳에서 임시 캠프를 치고 있었다. 은로의 구조 방법을 살상으로 착각할 만큼 불가해에 대해 무지한 모습을 보인다. 은로를 잃은 슬픔에 난동부리던 소목에 의해 무리가 거의 전멸된다. 판도라의 간부들이 구하러 오자 존칭을 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아 판도라의 휘하에 있는 듯 하다.
      • 대장
        파일:야생무리리더.png
        경계구역 무리의 리더로 보이는 인물. 산호의 감으로는 질이 나쁘다고 한다. 산호를 보고 혹시 판도라에서 온 게 아니냐며 물었다. 은로가 사람을 녹이고 숲으로 들어왔다는 말에 겁먹어 무리를 이끌고 도망쳤다. 이후 은로를 잃고 절망한 소목에게 살해당한다.
      • 여자 구성원 1
        파일:야생무리2.png
        9화에서 이제 막 경계구역에 들어선 산호가 발견한 여성. 다른 남자 구성원[4]과 같이 쓰레기 구역으로 들어가 채집을 하려던 걸로 보인다. 그러다가 구조 활동을 하던 은로의 눈에 띄어서 몸이 녹아 병에 담긴다. 이 모습을 본 산호는 은로를 인간학대범으로 오해하게 된다. 이후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나 같은 색 소매를 입은 피묻은 팔이 나온 걸로 보아 소목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 여자 구성원 2
        파일:야생무리1.png
        9화 마지막에 위의 여자 구성원과 다른 남자 구성원이 오랫동안 안 오자 왜 이리 늦냐며 불평하는 뒷모습으로 등장한 다른 여자 구성원. 산호가 판도라에서 온 게 아니란 말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은로가 같은 멤버를 녹였다는 말에 겁먹어 다른 무리들과 도망친다. 이후 소목이 경계구역에서 난동을 부려 멤버들이 전멸하고 은로를 죽인 놈을 데려오라며 협박받는 와중 판도라가 등장해 구사일생한다.
      • 남자 구성원1
        파일:지무시했다고열폭한놈.png
        9화 마지막에 일부러 경계구역 무리들에게 접근한 산호를 팽겨치는 모습으로 등장. 산호를 그냥 두자는 무리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혼자 의심하고 무시당했다고 생각해 산호를 쫓아갔고 신경쓰지 않고 갈 길 가려는 산호에게 화가 나 목졸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본인도 모르게 받은 하늘의 은혜로 근처의 돌을 불러낸 산호에게서 돌로 머리를 맞아 사망. 이 인간만 아니었으면 산호는 특유의 감으로 경계구역을 무사히 빠져나왔을 수도 있었지만 본인 성격에 발목 잡아 목숨을 잃은 인물. 가지고 있던 하늘의 은혜는 참격으로 손을 휘두르면 참격이 나와 나무를 반으로 가를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5. 기타

  • 작중 등장하는 세 자매와 그들의 애완인간은 서로 연관되어 있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우주와 꽃을 연상시키며 이름에도 우주가 들어가는 첫째 우주륜의 애완인간인 리오베의 이름은 니오베 클레마티스라는 꽃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고, 암석으로 된 동굴을 연상시키며 이름도 그림자인 셋째 섬영의 애완인간인 사블레의 이름은 모래다. 여기서 예외가 되는 건 둘째 벽너울의 애완인간인 셰일, 그리고 주인공 산호다. 둘째 벽너울은 바다를 연상시키며 이름도 파도를 의미한다. 그러나 벽너울의 애완인간인 셰일은 퇴적암을 뜻하는 이름을 갖고 있다. 반대로 산호섬영의 애완인간이면서도 바닷 속 생물의 이름을 갖고 있다.[5] 즉, 서로의 이름이 반대로 되어있다.
  • 전세계적으로 인간들을 골라와서 그런지 작중 등장하는 애완인간들의 피부색이 굉장히 다양하다.

[1] 그 이상은 인간세상의 자연의 균형을 해친다는 이유. 산호가 이미 지구 자연은 해쳐진 상태라고 반문하자 불가해에겐 그마저도 자연의 균형이라고.[2] 이미 독립한 애완인간이나 낙원 2세대 같은 경우를 애완인간으로 삼을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은로의 애완인간을 데려오려고 했던 걸 보면 아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3] 현재 주인은 없지만 섬영의 정원에 의탁해서 살아가고 있는 상태[4] 갈색 피부에 금발을 했다.[5] 단, 이름의 뜻이 바닷 속 생물이 아니라 보석의 일종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암석으로 된 동굴처럼 보이는 섬영과도 연관되어 있는 셈이다. 보석 역시 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