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6 10:20:21

마력 전쟁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The_Nexus.jpg
Nexus War.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일어난 가공의 전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의 주된 이야기 중 하나.

2. 상세

'마법의 지배자' 말리고스가 오랜 세월의 은둔에서 벗어나 온 아제로스에 무분별한 마력사용이 만연하다는 것을 감지하고는, 필멸자들의 마법사용을 금지하고 모든 마법사용자들을 제거하여 오로지 푸른용군단이 마력을 지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으킨 전쟁이다.

이로 말미암아 아제로스의 마력 지맥이 모조리 뒤틀려 자연에 이변이 일어나고, 마법사들이 대거 납치되는 등의 사건이 일어났다. 그밖에 고룡쉼터 사원, 달라란 등의 장소에 푸른용군단이 공격을 단행하여 얼마간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사실 비전 마법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불타는 군단아제로스에 쳐들어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꼴이기 때문에, 말리고스의 의도 자체는 아제로스를 위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무자비한 행위는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붉은용군단이 주축이 된 고룡쉼터 사원 용군단키린 토가 힘을 합쳐 푸른용군단에게 맞서게 된다.

결국 모험가들의 활약으로 푸른용군단의 본거지인 마력의 탑마력의 눈이 차례차례 패퇴하고, 종국에는 말리고스가 영원의 눈에서 사망하여 마력 전쟁은 끝났다. 아래는 말리고스가 죽음을 맞이할 때의 대화.
말리고스의 외침: 이런 일이! 필멸의 존재들은 모든 걸 파괴하고 말 텐데, 누이여, 무슨 짓을……."
Malygos yells: UNTHINKABLE! The mortals will destroy... everything... my sister... what have you-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의 외침: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
Alexstrasza the Life-Binder yells: I did what I had to, brother. You gave me no alternative.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의 외침: 마력 전쟁은 끝났다.
Alexstrasza the Life-Binder yells: And so ends the Nexus War.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의 외침: 너무나도 가슴아픈 결정이었지만 그 모든 파괴, 터무니 없는 학살은 끝이 나야만 한다. 그러나…… 말리고스의 죄악과 상관없이 나는 그의 죽음을 애도할 것이다. 그도 한때는 이 세계의 수호자였지. 오늘 한 강력한 존재가 떠났다.
Alexstrasza the Life-Binder yells: This resolution pains me deeply, but the destruction, the monumental loss of life had to end. Regardless of Malygos' recent transgressions, I will mourn his loss. He was once a guardian, a protector. This day, one of the world's mightiest has fallen.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의 외침: 붉은용군단은 아제로스를 할퀴고 지나간 파괴의 흔적을 치유할 것이다. 동료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쉬어라. 내일은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그대들은 그에 맞서야만 하노라. 삶은… 계속된다…
The red dragonflight will take on the burden of mending the devastation wrought on Azeroth. Return home to your people and rest. Tomorrow will bring you new challenges, and you must be ready to face them. Life... goes on.

마력 전쟁이 종결된 것으로 설정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패치 3.3부터는 고룡쉼터 사원에 푸른용군단의 사절이 와 있다. 바로 칼렉고스.

3. 기타

모든 푸른용이 전쟁에 참가한 것은 아니었으며 말리고스를 따르지 않았던 인물도 있는데, 칼렉고스타이리고사 등이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