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3:13:17

마이클 에드워즈

파일:fsg-white.png
파일:Michael Edwards.jpg
<colcolor=#fff> 마이클 에드워즈
Michael Edwards
<colbgcolor=#e72a44> 출생 1979년 6월 21일 ([age(1979-06-21)]세)
잉글랜드 햄프셔주 사우스햄튼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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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셰필드 대학교 (경영정보학 / 학사)
직업 축구 행정가
축구 경영인
경력 포츠머스 FC (2003~2009 / 분석 부서 총괄)
토트넘 홋스퍼 FC (2009~2011 / 분석 부서 총괄)
리버풀 FC (2011~2013 / 분석 부서 총괄)
리버풀 FC (2013~2015 / 테크니컬 퍼포먼스 디렉터)
리버풀 FC (2015~2016 / 테크니컬 디렉터)
리버풀 FC (2016~2022 / 스포팅 디렉터)
루도나틱스 (2023~2024 / 컨설턴트)
펜웨이 스포츠 그룹 (2024~ / 축구 부문 CEO)

1. 개요2. 생애3. 경력
3.1. 포츠머스 FC3.2. 토트넘 홋스퍼 FC3.3. 리버풀 FC
3.3.1. 클롭 부임 이전3.3.2. 클롭 부임 이후
3.4. 2022년 사임 이후3.5. 펜웨이 스포츠 그룹
4. 특징5. 주요 영입 및 방출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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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애널리스트 출신 前 풋볼 디렉터, 現 축구 경영인

리버풀에 2011년 11월 분석 부서 총괄로 입성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승진해 더 큰 권한을 부여받다가 2016년 스포팅 디렉터 자리까지 승진해 2022년까지 구단의 장기적인 플랜을 총괄하고 있는 보드진의 주요 인물이었다. 특히 감독이자 이적시장 최종 결정권을 쥔 위르겐 클롭과 동등한 권한을 가진 주요 협력자로 유명했으며, 이적시장에서 수완이 상당한 협상가이자 클롭과 더불어 또 다른 최종 결정권을 쥔 총괄로서 맹활약했다.[1]

2022년을 끝으로 리버풀에서 사임, 이후 스포츠 통계 컨설팅 회사의 고문으로 일하는 등 야인의 신분으로 있다가 2024년 3월,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축구 부문 CEO로 선임되며 리버풀 쪽 인사로 복귀했다.

2. 생애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태어난 에드워즈는 당시 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이었던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 입단하여 풀백 자리에서 축구선수로의 꿈을 키웠지만 성인 무대에 데뷔하지 못한 채 방출되었고, 이후 셰필드 대학교에 입학해 경영정보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졸업했다. 학력을 따는 와중에도 아마추어 레벨에서 축구를 했다고 한다.

3. 경력

3.1. 포츠머스 FC

2003년 해리 레드냅이 이끌던 포츠머스에 입성해 당시 프리미어 리그에 새로 도입되었던 분석 회사의 시스템인 프로존(ProZone)을 활용하는 애널리스트로 구단 스태프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분석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던 에드워즈는 빠르게 분석 부서의 입지를 넓혀 포츠머스 분석 부서의 총괄로 임명받게 된다.

3.2. 토트넘 홋스퍼 FC

2009년 에드워즈는 포츠머스를 떠나 해리 레드냅의 추천으로 토트넘에 경기 분석 스태프로 임명되었으며,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도 분석 부서의 입지를 넓히는 등 활약했다. 참고로 당시 토트넘의 단장은 리버풀 팬들이라면 다 알만한 대미언 코몰리. 에드워즈는 토트넘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요청했지만 CEO인 다니엘 레비가 수용하지 않자 불만을 품었다.

3.3. 리버풀 FC

3.3.1. 클롭 부임 이전

2010년 리버풀을 인수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 존 헨리는 야구계에서 유명한 General Manager(단장)인 빌리 빈[2]의 절친이자 축구에서 빌리 빈의 머니볼을 접목하려 노력했던 대미언 코몰리를 단장으로 선임, 이때 데이터 분석 총괄을 찾고 있던 코몰리의 눈에 들어온 에드워즈도 마침 토트넘에 불만이 있던 차라 미련 없이 런던에서 떠나 2011년 리버풀로 입성하게 되었다.

그의 첫 직책은 포츠머스, 토트넘 시절과 마찬가지로 Head of Performance and Analysis, 즉 분석 부서 총괄이었는데, 이 직책을 맡아 멜우드커크비에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체제를 혁신적으로 바꿔냈다. 이후 단장 코몰리가 2011-12 시즌을 끝으로 사임하자, 리버풀은 이안 에어를 CEO로 선임하여 체계를 변경했는데, 이 당시 브랜던 로저스 감독을 선임한 FSG 보드진 하에서 에드워즈는 분석가로서의 능력과 안목을 인정받아 테크니컬 퍼포먼스 디렉터로 승진, 그 악명높은 리버풀 이적위원회의 6인 중 한 명으로 발탁된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구단 차트를 들고 구단 여기저기를 들쑤시는 에드워즈를 달갑지 않게 생각했고 두 사람은 선수 영입 과정에서 계속해서 갈등을 겪었다. 이 당시 리버풀의 영입작은 다니엘 스터리지필리페 쿠티뉴처럼 성공작도 있었지만, 오사마 아사이디, 누리 샤힌[3], 이아고 아스파스, 마리오 발로텔리, 라자르 마르코비치 등 처참한 실패작이 더 많았기 때문에 보드진이 많은 비판을 받던 때였다.[4]

에드워즈는 이적위원회 체제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지만[5] 2015년 8월에 테크니컬 디렉터로 승진하여 로저스 체제 말기부터 더더욱 큰 권력을 쥐게 되자 점차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승진 2달 전부터 CEO 이안 에어의 곁에서 협상 건을 직접 보조하게 되었으며, 에어의 권력을 점차 흡수하여 리버풀 내에서의 영향력이 크게 증대되었다. 이후 팀 내 축구 부문의 운영 책임자로서 리버풀의 스카우팅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했고[6]에서 영입된 줄리언 워드, 데이브 팔로우즈, 배리 헌터와 협심하여 팀의 영입 및 스카우팅 부서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졌다. 이에 리버풀의 스카우팅 네트워크가 상당히 조직적으로 구축될 수 있었다.], 데이터 분석 부서의 입지 확장 및 개선을 담당하며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도입되기 시작했던 리서치 부서를 팀 내에 직접 설치하는 등[7] 리버풀 구단이 계속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왔다.

3.3.2. 클롭 부임 이후

브랜던 로저스가 2015-16 시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자 리버풀의 보드진이 후계자를 찾는 과정에서 에드워즈는 스카우팅 네트워크로 위르겐 클롭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8], 이후 그가 리버풀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다른 후보자들[9]을 후계자 리스트에서 모조리 지운 뒤 구단에 클롭의 부임을 적극 추천했다.

그의 숨은 노력에 힘입어 로저스 감독이 경질된지 3일 후인 2015년 10월 8일, 도르트문트에서 명장으로 거듭난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 시즌 도중 부임했다. 에드워즈는 클롭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감독에게 영입 권한을 부여하지 않던 FSG의 스타일을 바꿔 영입 최종 결정권을 클롭에게 부여했으며, 이적위원회를 철폐하고 의사 결정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였다. 이에 선수 영입 과정은 더더욱 합리적으로 변했으며[10] 일방적이고 딱딱했던 위원회 방식의 로저스 시절과 달리 의사 결정에 있어서 감독과 디렉터 및 보드진 사이에 매우 건설적이고 협력적이면서도 유연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다. 이러한 시스템 속에 에드워즈는 계속해서 마이클 고든 회장과 클롭에게 능력을 인정받아[11]2016년 11월에는 스포팅 디렉터, 사실상 단장으로 임명되며 2016-17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이안 에어 CEO의 임무 중 축구 내적인 부분을 완전히 흡수하게 되었다.[12] 리버풀 내부 기자 중 공신력이 가장 높은 세 기자들[13] 중 한 명인 폴 조이스의 기사에 따르면 스포팅 디렉터로서 에드워즈의 임무는 감독과 보드진 사이의 다리 역할을 맡음과 동시에 스카우팅, 의료, 리서치, 경기 분석 등이 수립된 장기 플랜 수립으로, 사실상 이 시점부터 리버풀의 실세 중 한 명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당시 37세라는 젊은 나이였고 코몰리, 에어와는 달리 무명에 가까웠던 내부 승격 인물이라 초짜라는 의심의 꼬리표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었음에도 에드워즈 주도 하에 2017-18 시즌 이적 시장이 진행되었다. 시장 초반부터 에드워즈는 첼시의 포워드이자 복권인 도미닉 솔랑케를 재빨리 FA로 영입했고, AS 로마에서 리그 탑클래스 윙어로 거듭난 모하메드 살라[14]를 영입했다. 그러나 사우스햄튼의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 영입 시도 과정에서 선수와의 개인 협상에는 성공했으나 이는 사우스햄튼에게 공식적인 오퍼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선수와 접촉한 것이었고, 이에 화가 난 사우스햄튼이 반 다이크 판매 불가를 선언하며 리버풀을 사전 접촉 혐의로 제소해버리며 반 다이크 영입은 순식간에 멀어져버렸다. 이로 인해 에드워즈는 "왜 클롭이 선수 다 설득시킨 마당에 초를 쳐서 이 사단을 냈냐"는 리버풀 팬들의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자면 에드워즈의 협상 미숙이라기엔 선수를 잃기 싫었던 사우스햄튼이 흔히 일어나는 선수 사전 접촉에 과하게 민감하게 반응한 것도 있었다.[15] 이후 클롭과 에드워즈는 대체 타겟을 찾기는 커녕 계속해서 반 다이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2016-17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였던 라이프치히나비 케이타에게만 눈길을 들이며 판매 불가를 선언한 타겟들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보강할 생각이 있긴 하냐며 손가락질을 받았다. 하지만 헐 시티에서 앤디 로버트슨을 추가적으로 데려온 것 외엔 결국 조용히 흘러가나 했던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에드워즈의 끈질긴 협상이 통하며 탑 타겟 중 하나였던 케이타를 1년 후인 2018년 여름에 데려온다는 합의가 이끌어내졌고, 클롭 감독이 계속 관심을 표출한 바 있는 아스날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도 팀에 영입되었다. 여기에 성사는 되지 않았지만 시즌 시작 직전에 이적 요청을 한 필리페 쿠티뉴의 혹시나 모를 데드라인 데이 이탈에 대비한 토마스 르마의 스카우팅 및 예비 협상까지, 광란의 데드라인 위크를 보내며 어느 정도 반다이크 건의 실책을 만회했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되자 여름에 영입된 로버트슨, 살라, 체임벌린이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쳐 에드워즈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게 되었고, 추가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에는 드디어 반 다이크 영입까지 성공시키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루고자 했던 모든 것을 이뤘다. 이 과정에서 수비수 이적료 레코드인 7500만 파운드의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하던 클롭을 설득시켜 영입을 밀어붙인 것이 바로 에드워즈였다.

이후 2018-19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도 파비뉴, 제르단 샤키리, 알리송 베케르 영입의 중심에 서며 자신의 협상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알리송의 영입은 지난 시즌 이미 살라를 3600만 파운드라는 퍼포먼스 대비 엄청난 헐값에 리버풀로 보내주며 손해를 본 로마가 협상 상대였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영입이었지만, 끈질기게 회의를 거친 끝에 과감하게 당시 골키퍼 이적료 레코드였던 62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영입해 리버풀의 최대 약점을 메꿨다.[16] 또한 파비뉴 영입에서도 뒤에 언급할 특유의 엠바고와 신속한 일처리로 깔끔하게 계약에 성공, 리버풀의 또 다른 필수 보강 요소였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완벽히 채웠으며 제르단 샤키리는 스토크 시티가 강등되자 발동된 13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해 월드컵 이전부터 물밑 작업을 수행, 껌값에 스위스 국가대표의 에이스를 영입하며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17]

2019년 여름에는 큰 영입없이 유망주들과 백업 골키퍼인 아드리안 산미겔 만이 합류하였는데, 겨울 이적시장에선 잘츠부르크미나미노 타쿠미를 바이아웃 가격인 725만 파운드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영입했다. 에드워즈는 케이타를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하던 당시부터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 등의 레드불 그룹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 덕에 리버풀이 미나미노의 바이아웃 가격이 고작 £7.25m이라는 정보를 다른 팀들보다도 앞서서 전해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리버풀은 11월부터 일찍 미나미노를 데려오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였고 12월 중순에 영입을 확정지었다.

이렇게 클롭과 에드워즈의 합작으로 3년만에 리버풀은 스쿼드 퀄리티를 대폭 상승시켜 암흑기에서 빠져나와 중흥기로 접어들었으며, 매우 건강한 재정 상태[18]를 유지하면서도 순식간에 팀을 우승권으로 올려놓은 에드워즈의 공로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살라, 피르미누, 마네, 헨더슨, 고메즈, 마팁, 밀너 등 주축 선수들의 재계약까지 총괄하기 때문에 에드워즈는 리버풀의 현재 성공에 막대한 지분을 차지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2020-21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선 코로나 사태로 재정적으로 구단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월드 클래스 선수인 티아고 알칸타라를 기본금 2000만 파운드 + 옵션 500만 파운드 4년 할부로 데려오는데 성공했으며, 심지어 첫 해에도 5M밖에 지불하지 않는 합리적인 계약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디오구 조타를 4100만 파운드 + 400만 파운드로 영입하며 공격진 백업을 충원했고, 이 선수도 다년 할부로 영입하여 첫 해에는 4M£ 밖에 내지 않는다는 유력 언론의 기사가 있으며, 데얀 로브렌의 방출로 받은 이적료를 코스타스 치미카스 영입에 활용하며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레프트백 백업도 보강했다.

이어진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FSG가 배짱으로 그동안 계속해왔던 소극적인 이적시장 운영을 유지하고 센터백 영입의 필요성을 무시하면서 데드라인 데이까지 발이 묶여있다가, 유일하게 남아있던 시니어 센터백인 마팁이 토트넘 전 시즌 아웃 수준의 부상을 끊으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여러 선수들을 물색했다. 결국 단기성 방파제 카드 및 보험성 영입으로 2부리거인 벤 데이비스와 장기적으로 바라본 관점에서 오랫동안 리버풀과 링크되어 있던 오잔 카박을 영입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두 명의 영입을 실행한 것도 대단한데, 에드워즈는 더 나아가 리버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두 영입을 끝마치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벤 데이비스의 경우 프레스턴의 초기 요구가인 400만 파운드를 총액 160만 파운드[19]로 깎아 영입했으며, 카박의 경우 먼저 협상에 들어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영입한 것도 모자라 샬케의 요구인 선임대 후 3,000만 파운드 가격의 필수 영입 옵션을 선임대 후 1,800만 파운드의 선택 영입 옵션으로 바꿔내는 기적을 선사했다. 샬케의 역대급 부진에 더불어 카박의 이번 시즌 폼이 워낙 좋지 않아 필사적으로 머신건을 들고 협상에 임하며 가격을 깎고 선택 영입으로 전환한 듯 하며, 리버풀은 이로서 카박이 설령 실패하더라도 여름에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돈을 지불하고 영입해야 하는 큰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게 되었다.

2021-22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종료됨에도 에드워즈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리버풀 에코의 보도가 있었고, 결국 11월 11일 구단에서 오피셜을 띄워 2022년 5월을 마지막으로 10년 동안 일했던 리버풀을 떠난다고 밝혔다. 사임의 공식적인 이유는 업계를 떠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것.[20] 후임자는 영입 부서의 핵심 인사이자 에드워즈의 오른팔이었던 줄리언 워드인데 그동안 실적이 뚜렷하지는 못해 리버풀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다만 에드워즈도 단장 부임 전에 2015년 피르미누 영입 건을 제외하면 실적이 그리 좋지 않았으므로 당장 워드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워드에게 인수인계를 2020년부터 해줬기 때문에 사실상 에드워즈의 레거시는 이어지는 셈.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는 본격적으로 후임인 줄리안 워드를 일선에 올려 함께 영입을 주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토트넘를 엿먹이는 신들린 하이재킹을 선보이며 라스트 댄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리버풀은 스쿼드 내 공격수 뎁스 보강이 필요한 상태였고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를 강화할 타겟이 포르투의 윙어 루이스 디아스였는데, 뎁스가 워낙 부족하다보니 겨울에 FFP로 인해 선수를 팔아야하는 상황에 놓인 포르투와 겨울부터 즉각 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포르투의 요구가격이 너무 높아 발을 뺐으나 그 사이 토트넘이 포르투와 협상을 하며 가격을 낮췄던 것. 그러자 리버풀이 다시 개입해 포르투와 협상을 재개하여 토트넘이 낮춘 가격으로 루이스 디아스를 가로챘다.

3.4. 2022년 사임 이후

리버풀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디렉터 답게 사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선임하는 데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선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2023년 9월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에서 함께 일했으며 마찬가지로 최근 팀을 떠난 이안 그레이엄 리서치 디렉터와 함께 루도나틱스(Ludonautics)라는 스카우트 컨설팅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 보도에 따르면 직접 회사를 소유하고 경영하는 것은 그레이엄이고 에드워즈는 고문 및 컨설팅 직무를 담당한다고 한다.

2024년에 들어와서도 다수의 클럽들에게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 특히 팀 시스템 개혁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맨유와 첼시에서 풋볼 디렉터직을 상회하는 직위의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또한 클롭의 2023-24 시즌 종료 후 사임 의사 발표 이후 에드워즈에게 복직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거절 사유는 이제 축구계 구단 현장에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새로운 현장에서 일하는 것에서 만족하기 때문.

하지만 로마노, 폴 조이스 등의 후속 보도에 의하면 FSG 측에서 끈질기게 에드워즈를 설득 중이고, CEO급에 준하는 디렉터보다 더 높은 권한을 제안했다고 한다.

현지기준 3월 8일, 온스테인의 보도에 따르면 에드워즈가 FSG의 고위직을 거의 승낙했다고 하며 다음 날에는 합의에 근접했다는 로마노의 보도가 나왔고 양측이 마지막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한다.

3.5. 펜웨이 스포츠 그룹

2024년 3월 12일, FSG의 축구 부문 CEO로 부임했다. FSG는 공식 성명을 통해 에드워즈가 맡게 될 주요 역할은 FSG가 관장하는 축구 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과 더불어 리버풀의 감독 및 스포팅 디렉터 선임 작업 및 FSG의 두번째 축구 구단 인수라고 한다. 또한 마이클 고든 리버풀 회장의 역할을 일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구단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FSG 내부에서 고위직을 맡는 것이기에 역할이 단순히 리버풀에 국한되지 않고 FSG의 축구 사업 전반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21] #

우선 에드워즈가 주축이 되어 임명할 리버풀의 스포팅 디렉터로는 포츠머스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절친이자 2014-15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본머스의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창단 첫 1부 리그 승격을 포함하여 여러 수완을 보여준 리처드 휴즈가 유력하다고 한다. 그리고 에드워즈는 FSG의 CEO 직함을 수락하기 위해 루이스 캄포스와는 다르게 겸직으로 활동하지 않고 기존에 고문 및 컨설턴트로 일하던 회사인 루도나틱스에서는 6월 1일부로 모든 직함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한다.

2024년 3월 20일, 리처드 휴즈를 리버풀의 새 스포팅 디렉터로 선임했다. 에드워즈는 휴즈가 굉장한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에 매우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했다.# 휴즈와 함께 본머스의 수석 스카우트 마크 버칠 또한 스카우트 직함으로 리버풀로 영입되며 데이브 팔로우즈 영입 부서 책임자와 수석 스카우트 배리 헌터를 보좌할 것이라고 한다.

4. 특징

그의 주 무기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안목, 엠바고와 옵션 등을 활용한 영리한 협상 및 이적시장 운영, 끈질긴 설득력, 사기꾼 수준의 장사력으로 요약할 수 있다. 괜히 총 들고 협상하냐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다

에드워즈는 매우 건설적인 토론을 즐겨하는 성격이라고 하며, 항상 클롭 및 고든과 소통하고 자신이 하는 많은 일들의 정보를 취합하고 조합하는데 특출난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런 스카우팅 및 최종 결정 과정을 거쳐 그는 영입 타겟들을 정하고 협상에 나선다. 이런 그의 특징이 그의 뛰어난 안목의 뒷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분석가 출신인 만큼 데이터를 신봉하며, 자신이 있던 구단들인 포츠머스, 토트넘, 리버풀에서 모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및 스카우팅 부서의 체질 개선을 담당한 바 있다. 리버풀에서 사임한 후에 리버풀 분석 부서의 뇌라고 불리는 이안 그레이엄과 함께 데이터 기반 스카우트 컨설팅 회사를 설립한 것만 봐도 에드워즈가 얼마나 축구 관련 데이터에서 전문적인지 알 수 있다.

협상가로서 에드워즈의 특징은 한 푼이라도 덜 쓰려고 했던 전임 이안 에어와 달리[22] 온갖 옵션을 포함시키며 상대 구단의 요구액을 적당선에서 맞춰주는 영리한 협상가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철저한 엠바고와 신속함인데, 동네방네 소문 다내며 영입을 추진했던 과거 리버풀과 달리 정말 조용히, 이적 루머를 최대한 없애고 물밑 협상을 진행하는 데에 탁월하다.[23] 그 때문에 콥들은 이적시장에 소식이 없어서 지루해 하다가 카페나 뉴스를 들어가보니 그 어떤 빌드업도 없이 BBC와 3대장이 떠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한 차례 영입에 실패했던 반 다이크의 경우 겨울 이적시장 3주 전 쯤 에드워즈는 이미 클롭과 구단을 설득했던 것으로 보이며, 겨울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인 12월 30일, 맨체스터 시티의 하이재킹을 우려해 소리소문 없이 빠르게 영국 남쪽으로 메디컬 스태프들을 보내 본머스에서 메디컬을 마친 뒤 영입해버렸다. 이후 밝혀진 얘기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반 다이크에게 관심이 있어 하이재킹을 시도했지만 그들이 사우스햄튼에게 연락했을 때는 이미 반 다이크가 리버풀로 향한 뒤였다. 2018-19 시즌에도 이런 면모는 돋보였는데 파비뉴는 이적설이 전혀 없다가 시즌 종료 4일 후에 3시간 간격으로 갑자기 모하메드 부합시, 리버풀 3대장[24], BBC가 뜨더니 순식간에 영입되었다. 거기에 끈질김도 그의 특징 중 하나. 이 끈질김으로 리버풀은 완강한 태도를 보이던 라이프치히와 사우스햄튼을 결국 설득해 케이타와 반 다이크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에드워즈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인터뷰를 극구 거부하고 자신의 얼굴을 공석에서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리버풀 이적시장의 주역이라 어느 정도 이름이 언급될 만 한데도 구글링해보면 생일이 언제인지 조차 정보가 없으며, 기사들은 모두 리버풀 구단 내부 기자들이 정보와 주변 취재를 기반으로 쓴 기사들이다. 거기에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명되기 전에는 구단 프로필 조차 없었다고 한다. 사실 에드워즈의 근본은 애널리스트이자 스카우트이며, 신분을 숨기고 선수들과 구단들을 염탐해 정보를 취득하는 걸 중시하기 때문에 구글에 자신의 사진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하자 화를 냈다고 한다(...). 현재 스포팅 디렉터가 됐음에도 공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거부한다는 점은 자신의 근본에 충실하다는 점.

이안 에어 체제에 비해 리버풀은 확실히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되었지만 재정적으로는 코로나-19 때 잠시 흔들렸던 것을 제외하고는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인데, 왜냐하면 에드워즈가 첼시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를 능가하는 그야말로 판매의 대가이기 때문이다. 리버풀 팬들과 타 팀 팬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이거 총 들고 협상하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판매하는 선수들의 퀄리티 대비 몸값을 어마어마하게 높게 책정하고, 그걸 또 뽑아낸다. 결코 과장이 아니라 거의 사기꾼 수준으로 판매에 도가 튼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5. 주요 영입 및 방출

2017-18 시즌 여름 이적시장까지는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에드워즈는 로저스 시절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FSG 이적 위원회의 핵심 인사였고, 무엇보다 17-18 시즌 여름 이적시장 버질 반 다이크 영입 시도 과정에서 엠바고를 걸지 않았다가 사우스햄튼의 심기를 건드려 영입을 그르친 주범으로 꼽혔기 때문. 하지만 에드워즈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는 곳에서 클롭과 함께 협업하며 16-17 시즌 조엘 마팁의 FA 영입을 시작으로 사디오 마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 클롭 1기의 핵심이 되는 선수들 영입에 크게 공헌했고, 조던 아이브라는 희대의 벽돌을 £15m에 본머스에 넘기고 먹튀인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원금 회수에 가까운 금액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판매해버리는 등 16-17 시즌 흑자를 달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그의 평가가 17-18 시즌 겨울 이적시장부터 시작된 신들린 행보로 완전히 반전되기 시작한다.
  • 2017-18 시즌 여름 & 겨울 이적시장 쿠티뉴 사가
    2017-18 시즌 여름 이적시장부터 시작된 필리페 쿠티뉴 사가에서 클롭 감독의 반대[25]로 7200만 파운드부터 1억 파운드 언저리까지 제시액을 올리고 스페인 언론을 활용해 특유의 흔들기까지 시전하며 끈질기게 리버풀을 몰아세운 바르셀로나를 완강하게 쳐내며 그들이 더더욱 급해지게 만든 뒤, 겨울 이적시장에 무려 옵션 포함 1억 420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거액을 받아내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의 뒤를 잇는 축구사 역대 이적료 3위. 클롭 또한 쿠티뉴가 시즌 도입 직전 이적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도와달라는 제스처를 하고 등부상을 조작한 뒤 브라질 대표팀에서 말짱하게 뛰며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하다 오는 엄청난 태업 경력까지 쌓으며 라커룸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든 그를 판매하는 데에 더 이상 반대를 하지 않았고, 이 둘은 쿠티뉴를 이 미친 액수로 판매한 후 환호했다고... 이 어마어마한 돈으로 버질 반 다이크 + 여름 이적시장 + 나비 케이타의 구입액을 완전히 메꾸고[26] 이후 파비뉴/알리송 등의 중견/대형 급 영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거기에 2020년까지 바르셀로나가 리버풀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면 합의되는 이적료에 1억 파운드를 얹어야 하는 조항까지 만들어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리빌딩 시기를 교묘하게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쿠티뉴는 리버풀의 에이스였지만, 이후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서 계륵으로 전락하고, 그 금액으로 커버하고 추가 영입한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또 그 선수들의 활약으로 리버풀이 어떤 클럽으로 성장했는지를 본 축구 팬들이라면 에드워즈, 클롭을 비롯한 리버풀 보드진 및 구단과 바르셀로나 중 이 거래에서 누가 승자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 2018-19 시즌 여름 & 겨울 이적시장
    3옵션 키퍼인 대니 워드를 무려 1250만 파운드로 레스터 시티에 판매하며 사기꾼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고, 겨울 이적시장에는 27경기 출장해 1골밖에 기록하지 못한 도미닉 솔랑케본머스에 1900만 파운드 + 옵션으로 팔아제끼는 대단한 판매 역량을 뽐냈다.
  • 2019-20 시즌 여름 & 겨울 이적시장
    한동안 대형 거래가 오갔던 이전 시즌들에 비해서, 해당 시즌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이적 시장을 보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임대를 전전하던 라이언 켄트를 지난 시즌 활약했던 레인저스로 750만 파운드에 완전 이적시켰고, 장기부상으로 고생하다 폼이 떨어지며 전력 외 자원이 된 대니 잉스사우스햄튼에 1년 임대 + 2019-20 시즌 2000만 파운드의 의무 이적 조항을 삽입해 보냈다.
  • 2020-21 시즌 여름 & 겨울 이적시장
    폼 저하로 센터백 4옵션으로 전락한 데얀 로브렌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옵션 포함 1100만 파운드에 판매하였으며, 네코 윌리엄스의 가파른 성장으로 벤치에서도 입지가 좁아진 라이트백 유망주 키야나 후버르를 옵션 포함 1350만 파운드에 울버햄튼으로 팔아제꼈다. 그동안 후버르가 컵 대회에 종종 나왔으나, 리그 출전 경기는 전무했던 것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판매한 셈. 게다가 화룡점정으로 1부 리그에서의 경험이 거의 없는 스트라이커 유망주 리안 브루스터를 무려 2350만 파운드에 셀온 15%와 3년 바이백 조항까지 달아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판매하는 그야말로 미친 협상력을 과시하였다. 당시 골가뭄으로 고전하던 셰필드가 다가오는 이적 시장 마감과 브루스터를 향한 중하위권 팀들의 많은 관심으로 조급해지자, 결국 이를 활용하여 셰필드의 클럽 레코드까지 끌어내는데 성공했다.[27] 여담으로 브루스터를 판매한 금액으로 얼마 전 영입했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의 투자 금액 옵션 포함 2500만 파운드를 거의 한 번에 해결했다. 브루스터는 이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챔피언쉽에서도 8경기 넘게 무득점을 이어가는 등 셰필드 강등의 주역이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는 로브렌의 이탈에 이은 시즌 초 반 다이크, 고메즈의 시즌 아웃으로 센터백 뎁스가 거의 초토화되던 와중에 FSG의 지원이 없어 오매불망 앉아만 있다가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3일 앞두고 치뤄진 20R 토트넘 전에서 유일하게 남은 주전 급 센터백 마팁 마저 시즌 아웃 급 부상을 당하자 부랴부랴 영입에 나섰는데, 오잔 카박벤 데이비스를 동시에 긴급 영입해 뎁스를 채웠다. 당시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있던 카박은 샬케 측에서 선임대 후 3,000만 파운드 가격의 필수 영입 옵션을 요구한 것을 선임대 후 1,800만 파운드 가격의 선택 영입 옵션으로 바꿔내며 완전 영입 리스크를 없앴다. 데이비스의 경우 영입 이후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면서 왜 영입했나 싶은 영입이 됐지만 카박은 짧은 기간 동안 불안함도 있었고 부상도 있었으나 심각하게 부족했던 머릿수를 채워주는 정도의 활약은 해주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어느 정도 공헌했다. 그리고 에드워즈가 선택 영입으로 조항을 바꾼 덕에 리버풀은 다음 시즌 새로운 센터백으로 카박보다 더 뛰어난 코나테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
    후임인 줄리안 워드와 함께 토트넘을 엿먹이는 신들린 하이재킹을 선보이며 라스트 댄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리버풀은 공격수 뎁스 보강이 필요했고 타겟은 포르투의 윙어 루이스 디아스였는데 뎁스가 워낙 부족하다보니 겨울에 FFP로 인해 선수를 팔아야하는 상황에 놓인 포르투와 바로 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포르투의 요구가격이 너무 높아 발을 뺐고 그 사이 토트넘이 포르투와 협상을 하며 가격을 낮췄다. 그러자 리버풀이 바로 포르투와 협상을 재개해 토트넘이 낮춘 가격으로 루이스 디아스를 가로챘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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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진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구단주 파일:미국 국기.svg 존 헨리 John William Henry ll
의장 파일:미국 국기.svg 톰 워너 Tom Werner
회장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클 고든 Michael Gordon
CEO 파일:미국 국기.svg 빌리 호건 Billy Hogan
CEO[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클 에드워즈 Michael Edwards
CCO[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벤 라티 Ben Latty
COO[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앤디 휴즈 Andy Hughes
이사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클 이건 Michael Egan
비상임이사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케니 달글리시 Kenny Dalglish, MBE
실무진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스포팅 디렉터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리처드 휴즈 Richard Hughes
리서치 디렉터 파일:미국 국기.svg 윌리엄 스피어맨 William Spearman
데이터 과학 총괄 파일:웨일스 국기.svg 다피드 스틸 Dafydd Steele
리서치 개발 및 통계 연구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팀 와스켓 Tim Waskett
리서치 엔지니어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크 하울렛 Mark Howlett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크 스티븐슨 Mark Stevenson
영입 및 스카우팅 총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데이브 팔로우즈 Dave Fallows
수석 스카우트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배리 헌터 Barry Hunter
스카우트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마크 버칠 Mark Burc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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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스콧 러셀 Scott Russel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크리스 윌킨슨 Chris Wil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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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디렉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알렉스 잉글소프 Alex Inglethorpe
코치진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감독 파일:독일 국기.svg 위르겐 클롭 Jürgen Klopp
수석 코치 파일:독일 국기.svg 페터 크라비츠 Peter Krawie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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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디벨롭먼트 코치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비토르 마투스 Vítor Matos
골키퍼 코치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욘 아흐터베르흐 John Achterber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잭 로빈슨 Jack Robinson
파일:브라질 국기.svg 클라우지우 타파레우 Claudio Taffarel
피트니스 및 컨디셔닝 총괄 파일:독일 국기.svg 안드레아스 코른마이어 Andreas Kornmayer
회복 및 퍼포먼스 총괄 파일:독일 국기.svg 안드레아스 슐룸베르거 Andreas Schlumberger
피트니스 코치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코널 머터 Conall Murtagh
보조 피트니스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던 페어클러프 Jordan Fairclough
재활 피트니스 코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데이비드 라이딩스 David Rydings
경기 및 선수 분석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대니얼 스피어릿 Daniel Spearritt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엘 보너 Joel Bonner
상대 분석관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그렉 매티슨 Greg Mathieso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프렌치 James French
U-23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배리 루터스 Barry Lewtas
U-18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크 브릿지윌킨슨 Marc Bridge-Wilkinson
의료진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팀닥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나단 파워 Jonathan Power
보조 팀닥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사라 린제이 Sarah Lindsay
정골의학 총괄 파일:벨기에 민간기.svg 프리제스 반덴 오웰레 Frigyes Vanden Auweele
물리치료 총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 노브스 Lee Nobes
선임 재활 물리치료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 루이스 Joe Lewis
선임 퍼포먼스 물리치료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크리스 모건 Chris Morgan
물리치료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스티브 릴리 Steve Lilley
마사지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폴 스몰 Paul Small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미셸 허드슨 Michelle Hudson
마사지사 겸 스포츠 치료사 파일:일본 국기.svg 와타나베 모토노리 Watanabe Motonori
기타 스태프
직책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영양사 파일:독일 국기.svg 모나 네머 Mona Nemmer
장비 관리 코디네이터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브렌던 매킬더프 Brendan McIlduf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 래드클리프 Lee Radcliffe
그라운드 관리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데이브 맥컬록 Dave McCulloch
스포츠 심리학 고문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 리차드슨 Lee Richardson
출처: 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4년 3월 13일

[1] CEO of Football, 축구 부문 CEO[2] Chief Commercial Officer, 최고 상업 관리자[3] 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 운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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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멜우드에 있는 사무실 역시 클롭의 사무실 바로 옆에 있었다.[2] 2002년 레드삭스에서 빈을 데려오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데려온 게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의 86년 짜리 밤비노의 저주를 깨는 2004년, 2007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끈 테오 엡스타인.[3] 에드워즈 당시 테크니컬 퍼포먼스 디렉터가 추진한 2개의 영입이다. 사실 이 중 샤힌은 로저스가 잘못된 기용을 해서 빛을 못 본 케이스였다.[4] 이 당시 리버풀의 이적위원회가 계속 엇나갔던 원인으로는 로저스와 이적위원회의 선수 픽에서 계속 이견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감독과 이적위원회가 타 구단과는 달리 따로 노는 현상이 반복되었던 것이다.[5] 2015년 6월 이안 에어를 도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협상 건을 성사시키긴 했다.[6] 리버풀의 스카우팅 부서를 소수정예화 시켰으며, 맨체스터 시티[7] 축구계에서 인정받는 데이터 연구가 이안 그레이엄을 팀 내 리서치 디렉터로 영입했으며, 그레이엄과 함께 윌리엄 스피어맨을 비롯한 유수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영입해 리서치 부서의 내실을 다졌다.[8] 감독으로서의 면모 뿐만 아니라 그가 친한 사람, 그의 평소 성격, 생활 패턴까지 치밀하게 조사했다. 그에 대해 쌓은 데이터로 작성한 리포트는 무려 60 페이지.[9] 당시 카를로 안첼로티에디 하우가 후보로 있었다.[10] 클롭이 영입 전권을 부여받고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안목과 결정만으로 독단적인 결정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2022년 에드워즈의 사임 이후의 이야기에 가깝다. FSG는 클롭이 특정 선수를 원한다 하더라도 투자가 꺼려진다면 거부할 권한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었으며, 클롭은 특정 선수 영입에 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었을 뿐 이적 관련 권한은 구단 내 디렉터와 회장 등에게도 나뉘어져 있었다. 감독인 클롭, 디렉터인 에드워즈, FSG 회장 마이클 고든이 권한을 가진 핵심 관계자들이었으며 이들의 토론과 상의에 의해 의사 결정이 이뤄지는 구조였다. 감독인 클롭이 에드워즈와 함께 영입 타겟을 결정하고 승인하며, 고든에게 자금 활용 관련 승인을 받으면 단장인 에드워즈가 영입 타겟과 협상 및 계약을 주도하는 시스템이었던 것. 클롭은 리버풀 보드진의 이런 제안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왜냐하면 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에서도 한스-요아힘 바츠케 회장, 미하엘 초르크 단장과 비슷한 방식으로 협력해 이적 시장을 진행해 왔기 때문.[11] 2016-17 시즌 여름 이적시장부터 다수의 협상 건을 주도했고, 이 때 잉여 자원들을 높은 가격으로 팔아넘겨 넷스펜딩에서 무려 400만 파운드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수완을 톡톡히 증명했다.[12] 이안 에어는 CEO로서 재무, 스폰서, 마케팅 등 구단 경영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협상과 이적 위원회 총괄 등 팀 단장 역할까지 한꺼번에 맡고 있어서 과부하가 심한 상황이었다. 이에 에어가 떠난 이후로는 협상과 이적, 즉 축구 내적인 부분은 에드워즈가, 재무, 스폰서, 마케팅 등 축구 외적인 부분은 Electronic Arts에서 일하던 피터 무어 신임 CEO가 맡게 되었다.[13] 멜리사 레디, 폴 조이스, 제임스 피어스[14] 원래 클롭은 레버쿠젠율리안 브란트 영입을 원했으나, 브란트는 당시 1년 후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의식하여 주전이 보장된 레버쿠젠에 잔류하였다. 한편 대체 타겟을 찾던 클롭은 에드워즈와 영입 총괄 데이브 팔로우즈의 설득을 듣고 살라로 선회했다. 향후 살라가 리버풀에서 월드클래스로 거듭나자 이 일화가 조명을 받았고, 이는 에드워즈에 대한 콥들의 평가가 180도 바뀌는 결정적인 일화가 되었다.[15] 결국 리버풀은 모양 빠지게 사과문까지 쓰며 꽁무니를 빼야 했다.[16] 이 이적료 기록은 얼마 후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더 비싼 금액으로 첼시에 합류하며 깨졌다.[17] 이 여름에 나빌 페키르 영입 또한 가시권까지 갔었고 또 다른 에드워즈의 작품이 될 수 있었지만 오피셜 직전에 틀어졌다. 원래는 메디컬 테스트가 이유였다고 알려졌었으나, 당시 페키르의 에이전트에 의하면 불안요소는 있었어도 일단 메디컬 테스트는 성공했는데, 사인하기로 한 날 페키르의 처남이 뜬금없이 변호사와 같이 나타나 자신이 에이전트인 양 행동하며 에이전트 수수료를 요구하였고 이에 페키르 역시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자 화가 난 리버풀이 이적을 취소하였다고.[18] 2016년부터 2018년 여름까지 3억 9000만 파운드를 지출하는 큼지막한 투자를 했음에도 판매액은 2650만 파운드로 상승했고 넷 스펜딩은 1억 2500만 파운드이다. 같은 시기 맨유의 넷 스펜딩이 3억 파운드, 맨시티가 3억 5800만 파운드, 아스날이 1억 4000만 파운드. 이런 뒷배경에는 그의 장사력이 있다.[19] 50만 파운드 선지불 + 110만 파운드 옵션. 옵션 중에는 데이비스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차출이라는 현실성이 매우 낮은 항목도 있다.[20] 그러나 내부 기자들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이 호성적을 내며 2020년 이후로 구단 내부에서 권한이 막강해졌고, 이에 에드워즈와의 의견 마찰이 생겼었다고 한다. 특히 선수들의 재계약 과정이 에드워즈 및 실무진들의 생각과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고 이러한 상황이 에드워즈의 사임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에드워즈의 후임자인 줄리언 워드가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임한 것을 고려하면 정황상 클롭 사단의 권한이 매우 막강하여 스포팅 디렉터의 권한이 상당히 축소된 것은 사실으로 보이며, 클롭 또한 2024년 사임 인터뷰에서 자신의 막강해진 권한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클롭이 권한을 요구해서가 아니라 엄청난 호성적을 구가한 감독의 말에 자연스럽게 힘이 실린 것이며 이후에도 에드워즈와는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한다.[21] 부임 소식 또한 리버풀 공식 채널이 아닌 FSG 성명을 통해 발표되었다.[22] 이 때문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헨리크 미키타리안, 윌리안, 예우헨 코노플랸카, 델레 알리 등 수많은 선수들을 놓쳤다.[23] 이 부분은 여름 이적시장 반 다이크 영입 실패 이후 더욱 도드라지고 있다. 당시에는 엠바고가 현재만큼 철저하진 않았다.[24] 제임스 피어스, 멜리사 레디, 폴 조이스[25] 클롭의 플랜에서 쿠티뉴는 핵심이었고, 당시 쿠티뉴 - 헨더슨 or 새로운 피보테 - 케이타의 중원을 구축할 계획이었다. 거기에 아무리 클롭이 선수가 원한다면 바짓가랑이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타입은 아니라지만 애초에 쿠티뉴가 이적 요청을 한 시기가 시즌 시작 직전이었다.[26] 사실 이마저도 라힘 스털링, 루이스 수아레스를 팔아내며 받아낸 이적료 중 잔여금과 에드워즈의 2016-17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보여준 판매 역량으로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된 상황이었다. 2016-17 시즌에 넷스팬딩은 흑자였으며(...) 2017-18 시즌 직전에도 사코를 팔아넘기며 2600만 파운드를 챙겼기 때문.[27] 비록 브루스터가 팀에서 큰 기대를 해왔던 유망주지만, 한동안 장기 부상을 당하며 꽤나 고생하였고 현 리버풀 공격진인 마누라 라인이 워낙 입지가 굳건하였기에 성장을 위해서라도 사실상 이적은 불가피하였다. 또 3년 바이백 조항까지 생각하면, 이적 후 브루스터가 꾸준한 출장 기회를 부여받아 잘 성장하는 것 역시 좋기에 리버풀의 입장에서는 잃은 것 하나 없는 장사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