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앤새디 MAJO&SADY | |
<colcolor=#373a3c> 작가 | 정철연 |
연재처 | 인텔 & PC |
연재 시작 | 2010년 3월 7일 |
연재 종료 | 2014년 12월 31일 |
관련 링크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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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린블루스의 작가 정철연의 웹툰.
2. 상세
내용은 마린블루스 때처럼 부부의 일상(+일부 과장)을 그리고 있지만 마린블루스 캐릭터가 작가와 전 직장간 저작권 문제가 얽혀 쓰지 못하게 되어서 캐릭터 디자인은 모두 교체되었다. 중간중간에 마린블루스 시절에 등장했던 친구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해당 캐릭터가 마린블루스의 어떤 캐릭터였는지 만화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파악하기가 어렵다.마조&새디가 점차 부부 및 주부남편 이야기에서 마조웍스 설립 이후의 사내(社內) 이야기로 바뀌면서 '우당탕탕 마조패밀리'라는 이름으로 시즌2를 시작했다. 3화에서는 새디의 임신 소식을 공개하였다. 시즌 2 12화 내용을 보니 안타깝게도(?) 아들을 가졌고 3월 2일 무사히 득남했다. 당시 태명은 임신 당시 새디의 먹는 입덧에서 유래된 먹깨비의 '깨비'. 출산 이후에 정식으로 지원이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작품 내에서는 계속 태명인 '깨비'로 지칭한다고 한다.
만화 곳곳에 간간히 섹드립이 섞여있다. 물론 수위가 높은 건 아니고 웃고 넘길 수 있을 정도. 예를 들자면 마조가 새디에게 압축가슴 로켓단이라든지 새디를 가짜로 소생할 때 아 여기가 너무 평평해서 등인줄 알았네라든지 만화 초반에는 마조가 새디에게 가끔 욕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이 몇몇 사람의 반발을 사기도 하였다.
만화 전체에 엄청난 양의 패러디도 섞여있다. 나는 꼼수다 관련 패러디나 유행어 등 다양하다.
이름은 아마 마조히즘과 새디즘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은 큰 연관이 없다.[3]
일부 애독자는 이 만화를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마린블루스 시절 이불도 한 번 안 빨던 총각이 훌륭한 주부 남편으로 각성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심지어 밤 12시에 가출해서 새벽 2시 반에 들어온 사건도 있는데, 이때 새디가 뭐 했냐고 물어보자 마트에서 장봐왔다고. 이정도면 그냥 주부다. 마린블루스에서 나오던 마가린밥(마가린 비빔밥)이 버터밥으로 바뀌어 나오는 장면을 보면, 엄청난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할 수 있다. 한편, 남성 입장에서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세월의 흐름이라면 예비군 소집받던 작가가 이제는 민방위 소집을 받는 모습이 있을 듯.
3. 연재 현황
시즌 1 | 시즌 2 |
본격! 부부 생활 만화 '마조&새디' | 본격! 제목이 씨가 된 웹툰 |
2010년 3월 8일, 인텔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참고로 20화까지는 일반 웹툰 형식이었지만 21화부터는 4컷만화로 변경, 한 화에 여러 에피소드를 집어넣었다.
2013년 7월 3일, 179화를 끝으로 시즌1이 끝났다. 이후 바로 7월 10일에 시즌2가 올라왔다(!!). 시즌2는 '우당탕탕 마조패밀리'라는 부제를 달고 연재를 시작했다.
2014년 12월 31일, 69화를 끝으로 시즌2가 끝났다. # 이때까지만 해도 육아를 위해 장기 휴재에 들어간다고 했으나 이 이후 만화가 올라오는 일은 없었다(...).
4. 등장인물
4.1. 메인
- 마조
마린블루스의 옛 성게군. 모티브 동물은 갈색 곰. 시즌 1 때에는 주부남편이라는 설정으로 집안일을 책임지는 일을 맡았다. 시즌 후반 새디가 차린 마조웍스의 디자이너 팀장이 되었다. 디자인 회사 퇴사 이후 가사를 책임지면서 주부 능력지수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의 덕력은 줄어들지 않았다. 가끔 스스로 매를 버는 일을 찾아서 하기도 하며 간혹 약간 눈치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깨비 득남 이후에는 팔불출 기질을 보이며 부자 콜렉션 계획을 세우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갈색 피부로 그려져서인지 상반신 탈의 때 그 곳의 색깔은 핑크로 그려진다
- 새디
마린블루스의 옛 분홍성게양. 모티브 동물은 흰색 토끼. 남편 마조가 퇴사한 디자인 회사의 팀장으로 재직하면서 한 동안 가족의 경제를 책임졌지만 92화 시점에서 실직(회사 디자인팀 폐지크리), 이후 스스로 디자인 회사 마조웍스를 차리면서 마조 및 다른 사원을 모집하여 과감한 캐릭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격은 무뚝뚝한 편. '혐오스런 새디의 일생' 에피소드를 보면 남들과는 다른 비범한 유년시절을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열렬한 에바 덕후[4]. 결혼 이후 마조의 머리를 다듬어주고 있다고 한다. 공, 사적으로도 리더의 기질이 강해서 가족 내에서도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깨비
마조와 새디의 아들. 이름은 지원이. 남자아이라서 모티브는 곰으로 보이지만 색깔은 갈색과 흰색이 섞인 베이지 색. 깨비가 태어난 뒤로 마조와 새디 부부의 생활 스타일과 가치관들이 많이 바뀐 모습이 보인다. 특히 본래 아기자기한 단독주택을 좋아하는 부부가 깨비가 태어나면서 소음 및 교우 관계 등을 고려하는 것 때문에 아파트로 이사를 고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결국 아파트로 이사를 해버렸다. 마조앤새디 블로그에 깨비의 성장과정을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는데, 배냇머리를 그대로 기르고 있어서 여자아이 같다는 반응도 있다. 마조 작가가 인스타그램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자폐성향이 있어 치료에 전념중이라고 한다.
- 루이&루비
마조 부부가 기르는 고양이. 각각 터키쉬 앙고라와 샴 종. 마린블루스에서 출연한 것과 같다. 간혹 마조&새디 부부가 자리를 비운 때에는 인간처럼 생활화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에피소드가 있다. 2020년 현재 루비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이후 루이도 동생[5] 루비가 다리를 건너간 자리에 똑같이 잠자듯이 누워 같이 따라갔다.
마조앤새디에서 단역으로 나온 암컷 삼색고양이 '아만다'[6]에게 한눈에 반해 둘 다 아만다에게 무척이나 호감을 보였다. 정작 아만다는 하악질로 답했다고.
4.2. 마조웍스 식구들
- 담당자 서씨
외눈깔에 머리카락이 한 올 뿐인 파란색의 괴생명체(?)로 그려진다. 머리카락이 한 올밖에 없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탈모 환자이다. 새디와 같은 부산 출신. 의외로 마린블루스의 개불군이 서울에 있을 당시 서씨의 직속 후배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아래의 최솁과 커플로 지내는 듯하다.
- 네모
얼굴형이 사각 택배 박스로 그려진다. 마조웍스의 노예 2호. 단양군 출신이라 가끔 마조의 육쪽마늘 셔틀을 하기도 한다.
- 영근
모티브는 하마. 마조웍스의 의류 관리 담당. 차진 이름 덕분에 '영근하다'라는 신조어가 탄생되었던 장본인이다.
- SCV 1호 용키
이름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그 유닛. 분명 디자이너로 들어왔는데 하는 일은 심부름꾼. 빨간 마스크를 쓴 채로 등장한다. 한때 대학 선배 형과 '갱스타 웨이'라는 힙합 팀을 결성한 적이 있는 경력을 살려 마조웍스의 사가(社歌)를 만들기도 했다. 레진코믹스에서 우주교도소 바다붐을 완결 후 네이버 웹툰에서 타인은 지옥이다를 연재하기도 했다.
- 동동
모티브는 날개 달린 개구리. 1990년생 여성 사원이다. 새디가 벌써 1990년생이 일한다며 동동이의 젊음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 상뽕이
모티브는 거북이.
- 사케바[7]
본점 점장이자 마조앤새디를 프랜차이즈화 시킨 아프로푸드의 대표. 모티브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오너캐. 블로그에 보면 알 수 있듯 1969년식 알파 로메오 줄리아를 사들여 어렵사리 복원에 성공하고 이후 마조 부부의 집이자 카페 마조앤새디의 본사인 청담동 가게를 개조하는데 성공하는 등 근성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실제로 사케바가 차를 사기 위해 모아둔 돈을 마조 부부를 위해 주기도 하는 등 도와주기도 했다.
- 최솁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카페 마조앤새디의 초대 셰프. 모티브는 새. 카페는 퇴사하였지만 가끔 부부 모임에 등장하기도 하는데 담당자 서씨와 연애를 하면서 부부와 계속 연락하며 지내는 듯하다.
- 짱바리, 오바리, DCT시스
카페 마조앤새디 점원 및 알바들.
4.3. 마조&새디 가족
- 마조 부모님
역시나 모티브 동물은 곰. 아버지는 각진 네모 얼굴로, 어머니는 파마 머리를 한 곰으로 묘사된다. 깨비가 나온 이후 좀비화가 된 마조 부부를 대신하여 마조 어머니가 가끔 상경해서 손주를 돌봐줬다.[8] 여담으로 부모님이 올라오셨을 때, 아버지의 패션이 말이 아니었던지라 단장을 해준 적이 있다. 옷 고르는 센스를 보면 괜히 디자이너가 아닌 것을 볼 수 있다. 포항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마조 아버지의 차는 현대 싼타페 3세대 인데 마조가 타고다니는 미니 컨트리맨이 짐을 싣기에 공간이 부족해 아버지의 산타페와 한동안 바꿔탔다는 얘기가 있다.
- 새디 부모님
새디와 마찬가지로 흰 토끼로 그려진다. 아버지는 전형적인 부산 사나이로 묘사된다. 마조 부모님에 비하면 출연 빈도가 적은 편. 에피소드에 비추어지는 모습으로는 명절날 해외여행을 가시는 모습이다.[9] 새디 아버지가 직접 말하시길 허풍일지 모르겠지만 칠성파와 아는 사이라 말하고 부산 지역 의원들도 안다하고 의원들이 가면 '형님형님'하면서 모신다고. 게다가 마조와 새디한테 수족관에 가서 스마트폰 봤다는 얘기를 꺼내지만 사달라하는 게 아니라면서 대놓고 노트 2라고 하는데 그런 마조와 새디는 노트 2 해드리자고 말한다.
- 외조카들
시즌 1 33화에 등장해서 마조의 장난감들을 어지럽혔다. 하지만 조카들의 아빠가 TV로 둘리를 틀면 조용해진다.
- 마리
마조의 여동생. 모티브 동물은 역시 곰. 오빠보다 늦게 결혼하였으나 먼저 아들을 낳았다. 오서방에게 프로포즈 받을 때 하필 이 표정이...
- 오서방
성이 오 씨라서 오서방. 모티브 동물은 펭귄. 마리와 연애하던 도중 프로포즈를 하며 결혼에 성공하였고, 마리와의 슬하에 준수라는 아들을 두었다.
4.4. 그 외
- 너나살 식구들
불탄(붉은 오랑우탄), 박두기(거북이), 박두기의 아내이자 전 마린블루스 가리비양이었던 돼지양, 꼬름형(여우) 모태솔로 솔로몬 등이 있다. 이 중 구.가리비양-박두기 커플은 결혼 후 수지 인근의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다는 근황이 정철연의 블로그에서 밝혀졌다.
5. 사건사고
5.1. 엘컨 쭈니형 사건
2013년 초 동업자 (쭈니형) 사건이 문제가 됐었다. 엘컨이란 회사와 손을 잡고 캐릭터 화장품을 만들었는데, 이 회사의 대표가 여성에 대해 문제가 되는 발언을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항간에서는 이건 대표 문제지 작가 잘못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사실 파트너 때문에 작가를 비판한다기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하는 과정에서 팬들에게 날카로운 댓글을 다는 등 대표로서 미숙한 대응을 한 것이 문제였다.5.2. 상품 표절 논란
2013년 10월 말, 마조웍스 캐릭터 상품의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라이센스 업체가 벌인 일이라고는 하나, 이미지 손상은 피할 수 없을 듯. 자세한 내용은 마조앤새디 표절 논란 문서 참고.5.3. 정치적 논란
2013년 12월 25일 연재분을 두고 정치적 논란이 일자 인텔 공식 페이스북에서 해당 에피소드를 내린 상태고 대신 작가는 블로그에 해당 편을 업로드 했다.#6. 연재 종료
2014년 6월부터 육아 문제와 기타 여러 문제로 제 날짜에 올리지 못할 것 같은 상황이 돼서 어쩌면 비정기로 블로그에만 올릴지도 모른다는 글을 블로그에 남기고 휴재에 들어갔다. 인텔측에서 용인해준 관계로 몇 달 쉰 다음 다시 인텔에 올릴 거라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7월 15일에 8월 6일부터 재연재 예고 공지가 올라왔다. 이후 연재를 이어나가다가 2014년 12월 31일 연재분으로 일단 연재가 종료되었다. 마지막 컷의 문장으로 봐서는 어떤 형태로든 시즌3을 이어나가긴 할 듯.그런데 지난 2015년 1월 1일 피키캐스트를 소유한 옐로모바일에 마조웍스가 36억원에 매각되었다고 한다. 때문인지 연재 종료 후, 인텔측에서 페이스북에 게시 되어있던 웹툰들을 모두 내리고 옐로모바일에 저작권이 넘어가게 되었다.옐로모바일 운영권 목록
2016년 3월 21일 간만에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며 소식을 전했다.
마조가족의 세계여행'으로 짜잔~ 컴백하려던
오랜 계획이 새디의 느닷없는 둘째 임신으로 폭망했습니당- 아하하하(덩실덩실)
만화로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복귀가 또 늦어지게 된 이상 당분간은 다시 인스타로 소식 전해드릴게요 __)/
2016년 8월 옐로모바일 공시에 따르면 살 때와 동일한 36억원의 금액으로 (주)마조웍스가 다시 불상의 투자자에게 매각되었다. 한편 연초 공시된 연결감사보고서(정정 전)에 따르면 계약은 서*경 외 2인으로 되어있다. 담당자 서씨의 이름과 글자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오랜 계획이 새디의 느닷없는 둘째 임신으로 폭망했습니당- 아하하하(덩실덩실)
만화로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복귀가 또 늦어지게 된 이상 당분간은 다시 인스타로 소식 전해드릴게요 __)/
7. 기타
- 마린블루스 시즌 3이 나오지 못했다지만 중간중간 슬쩍 언급되는 모습이 보이며("그럼 성게군 인형 재고도 사줘" 등), 몇몇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사장님과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1년 3월까지도 사장님이 준 차(그랜저XG) '마물이[10]'도 사용하고 있었으며[11], 회사가 이사할 때도 더 이상 회사원도 아니면서 가서 이사를 거들기도 했다. 사장님과 식사를 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팅도 있었는데, 확실히 서로 나쁜 감정 같은 것은 없는 듯.[12]
- 연재가 된지 얼마되지 않아 새디의 실직 이후 마조&새디를 캐릭터 상품화 하여 독자적인 회사를 차렸다. 123화 '새디 사장님' 편에서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으면서 확정. 회사명은 '마조웍스'. 새디양이 사장이고 정작 이름을 딴 남편과 또 다른 작가는 노예라고 한다. 과거 디자인 팀장으로 일하면서 쌓인 새디의 인맥을 총 활용하여 마조&새디 캐릭터의 일본 진출 및 1000여개의 브랜드 매장에서의 마조&새디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첫 테이프를 끊는 곳이 정해졌다. 바로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 스토어라고(...). #
- '영근영근'에 이어 신입사원이 등장하는데, 첫 출근부터 부산 팝업스토어 행사에 투입되어 배송과 인형 포장 각종 노예질에 동원되었다. "나는 디자이너인가 노예인가"라고 중얼거리며 루이 인형과 나누는 대화가 압권이며, 그에게는 명함이 주어졌는데(...) 바로 SCV 1호. 이 신입사원이 레진코믹스 '우주교도소 바다붐', 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등을 연재했다.
- 만화에서 부타나베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게 만들기도 쉽고 해서 블로그 이웃들을 통해 널리 퍼져나간 전적이 있다.
- 2014년 4월 23일 연재분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기적적인 생환을 바란다면서 휴재한다고 공지했다. #
- 만화 내용이 상업적으로 가는 것 같다는 주변의 지적에 대해서 이런 답변을 남겼다. 어느 날 고기를 사러 간 정육점에서 자신이 소주를 사러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정육점 아주머니가 새디에게 "남편분 낮에 종종 장보러 오시던데 뭐하는 분이세요?"라고 물었고 새디가 "만화가예요"라고 답했다고. 그랬더니 정육점 아주머니가 "에휴 힘내세요"라고 말했는데 이때가 많은 걸 느낀 모양이다. 만화/캐릭터라는 컨텐츠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자는 결심이 생겼다고.
- 2013년 7월 24일 마조&새디 시즌2인 우당탕탕 마조패밀리 3화에서 아빠가 되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2014년 3월 2일, 아들인 깨비(태명)이 무사히 태어났음을 마조앤새디의 한 에피소드를 통해 알렸다. #
- 2016년 11월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 이름은 시원이.
- 강남구 청담동에[14] 카페 마조&새디를 열었다. 이곳이 생기면서 인적이 뜸하던 골목이 북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살림집과 사무실, 카페가 함께 모여있는 곳이고 마조&새디 관련 상품을 먼저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후 2014년 4월에는 전주점을 개점하였다#. 청담동에 카페를 오픈하기 전 이 동네의 터줏대감 할아버지가 지나가면서 마조에게 남긴 말이 있는데 '여긴 뭐가 들어와도 1년을 못 넘겨' 그 얘길 들은 마조는 오래도록 살아남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청담점은 2014년 초 오픈 후 1년을 겨우 넘긴채 연남점으로 이전하게 된다. 그 후 동대문점, 전주점 등 마조앤새디 카페의 사세를 넓혀가다가 카페는 동대문 점을 제외하고 하나 둘 씩 폐점하였고 마지막으로 남은 동대문점도 2021년 기준으로 폐점하였다.#
- 2016년 하반기에 마조앤새디 카페의 회사인 '마조웍스'가 옐로모바일에 매각되면서 웹툰 연재 및 카페 사업권을 넘겨주게 된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2020년부터 간간히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게나마 일상만화가 올라오고 있다.
[1] 2015년 2월 10일 네이버 블로그 대신 인스타그램에서 근황을 전하겠다며 알린 소식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2] 이전에는 네이버의 지식쇼핑에 차려져 있었다가 페이스북으로 이전했다.[3] 다만 새디(아내)가 마조(남편)를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종종 눈에 띈다.[4] 다만 2019년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혐한 발언으로 인해 탈덕했을 가능성도 있다.[5]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쓴 글을 보면 루비가 16살 루이가 18살이라고 한다. 고양이 기준으론 집고양이라고 쳐도 장수한 셈이다.[6] 마조웍스 직원이 맡게 된 지인의 고양이.[7] 삽질을 많이 한다는 점을 희화하해 변화된 별명도 쓴다.[8] 떠나는 날 후일담의 통화를 보면, 다시 육아로 좀비화 된 마조 부부가 입 모아서 떠나지 말라고 외쳤지만, 어머니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매정하게 전화를 끓어버렸다.[9] 관련 에피소드에서 이번 명절에는 내려오지 말라는 어머니의 전화에 새디가 울컥하여 아무리 시집갔어도, 나는 엄마 볼 수 없는 건 아니다며 울컥했는데, 어머니가 말하길 그 때 해외여행을 가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오지 말란 것이었고, 마침 티비에서는 명절을 맞이해 해외여행으로 출국하는 여행자 수가 늘었다는 뉴스가 나오며 새디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10] 마린블루스에서 사장님이 차를 넘겨주는 에피소드를 보면, 사장님이 차를 사용하다 애를 먹은 경험담을 말해주는데 하나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 마지막에 '자 어서 이 마물을 가져가'라고 말한다. 거기에서 유래된 별명인듯.[11] 2011년 3월에 '홍삼이'라는 차를 새로 구입했다. 차종은 미니 컨트리맨S 퓨어 레드. 4,480만원! 문제는 이거 산 후에 본래 라디오만 지원하던 미니 컨트리맨이 갑자기 내장 HUD를 지원하게된다. 마조는 이걸보고 새디한테 고백했는데 다음날 가슴 큰 새디가 고백하는거잖아!라고 섹드립을 날린다.[12] "캐릭터 회사에 다니는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캐릭터 회사에 저작권이 귀속되기 때문에 사장님이 저작권 꿀꺽했대!"라는 루머가 있었다. 그런데 이 루머는 정철연이 마린블루스를 입사 전에 취직용 포트폴리오로 만든 작품이였으니 말이 안되는 루머다. 언급된 상황으로 보면 입사조건으로 저작권을 회사에 넘겨줬다는 루머가 현실성이 높을 듯 하다. 시즌2에서 과거 회상씬에 성게군 커플이 출연한 것이나 선인장양의 카메오 출연을 보면 이전 회사와는 무난하게 마린블루스 캐릭터의 이용을 정리한듯.[13] 보노보노가 연재되는 잡지이다.[14] 학동사거리 인근의 골목에 있다. 분당선 강남구청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