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가리(지광이) Eastern Buzzard | |
학명 | Buteo japonicus (Temminck & Schlegel, 1844)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목 | 수리목(Accipitriformes) |
과 | 수리과(Accipitridae) |
아과 | 말똥가리아과(Buteoninae) |
족 | 말똥가리족(Buteonini) |
속 | 말똥가리속(Buteo) |
종 | 말똥가리(B. japonic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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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리목에 속하는 맹금류이다.2. 특징
크기는 맹금류 중에서 중형이며 날개길이는 1.4m 정도이다.[1] 일반적으로 매라고 불리는 새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들은 매과가 아닌 수리과라는 점이 다르다.[2]시베리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일대에 서식한다. 한국에도 서식하며, 번식기는 5~6월이다. 조류·설치류와 개구리를 잡아먹으며, 사체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겨울 철새이며 겨울에 전국의 농경지에서 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종종 관찰된다. 한국에서는 쥐를 잡아먹으므로 익조에 속한다.
솔개와 체격이나 모습이 거의 흡사하게 생겼는데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꼬리의 모양과 손가락처럼 갈라진 날개 끝의 깃털[3] 갯수를 세면 된다. 말똥가리는 꼬리 끝 부분이 부채처럼 곡선으로 펼쳐져있는데 반해 솔개는 꼬리 끝이 사다리꼴 모양으로 평평하다. 날개끝의 깃털도 솔개는 6개, 말똥가리는 5개로 다르다.
주로 쥐, 뱀, 개구리, 소형 조류, 쇠족제비, 어린 토끼 등을 잡아먹으며, 더 큰 성체 토끼나 타르바간마멋, 꿩, 고방오리,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도 쫓아가서 사냥한다.
천적은 검독수리나 수리부엉이, 참수리 같이 자기보다 큰 대형 맹금류이다.
이름에 똥이 들어가서 웃긴 편이지만, 울음소리는 수리목 조류 중에서 가장 멋진 편이다.[4][5]
3. 기타
[1] 국내에서 자주 보이는 개체들은 말똥가리(Eastern Buzzard)로 유라시아, 남아프리카 쪽에 서식하는 대륙말똥가리(Common Buzzard)보다는 작은 편이다.[2] 이는 새매나 참매도 마찬가지로 이들도 매과가 아닌 수리과다.[3] 칼깃이라고 한다.[4] 다른 수리목 조류들은 참새나 직박구리처럼 짹짹 소리를 낸다.[5] 근연종인 붉은꼬리말똥가리의 경우는 더욱 힘있고 우렁차며, 그 유명한 맹금류 소리로 쓰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독수리, 매 소리하면 떠올리는 첨예하고 청명한 바로 그 소리이며, 실제 수리목 소리는 언급했듯 짹짹거리고 독수리 같은 경우는 꾸와아악... 거리는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6] 미조(길잃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