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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일신문의 비판 및 논란을 담은 문서2. 대구 지하철 참사 유족 비하 사건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사장이었던 정재완 신부가 유가족 농성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여 물의를 빚었고, 이에 정 사장 측이 사과해야 했다.특히나 매일신문이 대구지역 언론사인만큼 지역민들에게 더더욱 이미지가 빠르게 실추되는 결과를 낳았다.[1]
3. 대구 희망원 사건 해명 기사 게재 사건
대구 희망원 사건이 터지자 매일신문이 대구광역시립 희망원을 옹호하고 대구 희망원 사건에 대해서 해명하는 기사를 실었다가 논란이 되었다. 참고로 대구시립 희망원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수탁받아 운영하는 시설이고, 매일신문도 당시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발행하던 신문이었다. 어쨌든 이 기사는 매일신문사 내부에서조차 논란이 되었다. 관련 기사1 관련 기사2
2021년 들어선 장애인 탈시설화 움직임에 비판적인 기사를 쓰고 있는데, 현재 희망원의 시민마을이 폐쇄되는 등 희망원에서 탈시설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제로 가톨릭계 내부에서도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등은 장애인을 시설에 가두려는 반동적 움직임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에서도 가톨릭평화신문을 통해 탈시설화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4. 만평 '매일희평' 관련
4.1.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 피해자 비하 논란
2021년 2월 15일 매일희평에서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을 주제로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를 총살하는 구도의 만화를 그려 논란이 되었다. 즉 피해자 비난이다.4.2. 정부 부동산 정책을 5·18 계엄군에 빗댄 칼럼 논란
2021년 3월 18일, 매일신문은 매일희평이라는 태그로 '집 없이 떠돌거나 아닌 밤중에 두들겨 맞거나'@라는 제목의 만평을 올렸다.그런데 그 그림의 구도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수부대가 시민을 경찰봉으로 폭행하는 장면을 트레이싱한 것이어서 네티즌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매일신문이 당시 가톨릭 교구 소유였기에 가톨릭계열 신문들도 비판에 가세하였는데, 가톨릭프레스는 대구를 비롯한 전국 천주교 평신도들이 만평에 관해 제기한 비판과 함께, 해당 만평이 가톨릭교리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 평화신문, 가톨릭신문처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나 특정 교구의 지원을 받지 않고 운영되는 독립 언론이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독립 가톨릭언론으로는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가톨릭일꾼'이 있다.
결국 매일신문은 만평을 삭제했으며, 삭제된 만평은 다음에 링크한 매일신문의 입장문에서 볼 수 있다. 3월 21일에 이 5.18 만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자 매일희평은 '집 없이 떠돌거나 아닌 밤중에 두들겨 맞거나'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에 따른 재산세와 종부세 그리고 건보료 인상의 폭력성을 지적한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집값이 급등해 세 부담이 폭증한 현실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들에게 가해진 공수부대의 물리적 폭력에 빗댄 내용이었습니다.
(중략)
청원인은 이 장면이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동시에 전두환 군사정권과 현 정부를 같은 수준으로 비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원인은 이를 이유로 이 만평의 작가인 김경수 화백과 매일신문의 편집자 및 관계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청원한다고 했습니다.
매일신문은 이 의견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매일신문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광주민주화운동과 그 정신을 폄훼할 의도는 추호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아픈 기억인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성과 무게감을 저희들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아픔도 함께 하려 합니다. 그런데 광주시민의 명예를 훼손하려 했다는 건 얼토당토않은 주장입니다.
그럼에도 매일신문을 향해 그런 주장은 펴는 건 매일신문이 일관되게 현 정부에 대해 너무 뼈아픈 비판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다만 이날 만평이 광주시민들의 아물지 않는 상처를 다시 소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또 정치적으로 왜곡되고 변질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도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 다음날 인터넷에서 내리는 결정을 한 것입니다.
또한 이날 만평이 저희의 보도 취지와는 전혀 다르게, 광주시민들의 아픈 생채기를 조금이라도 건드리고 들춰낸 점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 만평을 그린 김경수 화백은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비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화백의 비판은 현 정부에만 국한된 건 아닙니다. 실제로 김 화백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너무나 강하게 비판을 해서(그림2, 그림3) 2015년 7월 오마이뉴스에 '대구서 박근혜 비판 만평이? 작가는 괜찮을까?'라는 걱정과 응원의 기사가 실리기도 한 주인공입니다.
-매일신문측 입장문
(중략)
청원인은 이 장면이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동시에 전두환 군사정권과 현 정부를 같은 수준으로 비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원인은 이를 이유로 이 만평의 작가인 김경수 화백과 매일신문의 편집자 및 관계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청원한다고 했습니다.
매일신문은 이 의견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매일신문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광주민주화운동과 그 정신을 폄훼할 의도는 추호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아픈 기억인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성과 무게감을 저희들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아픔도 함께 하려 합니다. 그런데 광주시민의 명예를 훼손하려 했다는 건 얼토당토않은 주장입니다.
그럼에도 매일신문을 향해 그런 주장은 펴는 건 매일신문이 일관되게 현 정부에 대해 너무 뼈아픈 비판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다만 이날 만평이 광주시민들의 아물지 않는 상처를 다시 소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또 정치적으로 왜곡되고 변질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도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 다음날 인터넷에서 내리는 결정을 한 것입니다.
또한 이날 만평이 저희의 보도 취지와는 전혀 다르게, 광주시민들의 아픈 생채기를 조금이라도 건드리고 들춰낸 점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 만평을 그린 김경수 화백은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비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화백의 비판은 현 정부에만 국한된 건 아닙니다. 실제로 김 화백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너무나 강하게 비판을 해서(그림2, 그림3) 2015년 7월 오마이뉴스에 '대구서 박근혜 비판 만평이? 작가는 괜찮을까?'라는 걱정과 응원의 기사가 실리기도 한 주인공입니다.
-매일신문측 입장문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 매일신문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으며, 전남일보와 더불어민주당 지역시당은 물론 대구경북지역의 시민단체들까지 만평을 비판했다. 매일신문 관계자는 이후 추가 사과를 하였다.
이에 매일신문 노조조차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며 만평 작가의 교체를 요구했다. #
또한 매일신문 노조는 다음과 같이 비판하였다. "그러나 이 만평은 넘어선 안 될 선을 넘었다. 광주민주화운동은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으로 시민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보여준 가슴 아픈 과거사다. 여전히 누군가의 기억 속에 생생할 폭력적인 장면을 끄집어내 정권 비판의 도구를 삼는 것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명백히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들을 모독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 본지 편집인은 입장문을 통해 이 만평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훼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으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성과 무게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도가 어찌됐든 정도를 벗어난 거칠고 부적절한 비유였음은 자명하다."(전국언론노동조합 매일신문지부)
5.18 기념재단 및 관련단체 역시 만평작가의 교체 및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비판성명을 발표했다. # 매일신문이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유라는 점을 고려한 것인지 '교황청과 이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한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해당 만평이 상습적으로 문제를 일으켜왔다"며 작가의 교체는 물론 매일신문 사장의 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 직의 사퇴를 요구했다. #
변상욱은 매일신문이 5.18을 상징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반체제 가요로 치부하는 외부 칼럼과, 이미 허위로 판명난 시민군의 광주교도소 공격설을 주장하는 외부 칼럼을 실었음을 지적했다.#
5. 신세계 SK구단 인수 후 연고지 이전 오보
[단독] 신세계 야구단 홈구장, '인천->화성'으로 옮긴다. 변경전 제목으로 신세계 야구단 홈구장, '인천→화성'으로 옮길까?…신세계 '사실무근' 로 변경되었다.신세계그룹이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재추진한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뇌피셜에 가까운 논리로 함부로 화성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제시했다가, 신세계그룹 측이 내놓은 사실무근 기사가 쏟아지고 류선규 단장도 연고이전설을 부인하자, 제목과 내용을 수정하며 꼬리를 내려 논란이 되었다.
그런데 해당 기자는 이 기사를 올리기 전까지 스포츠면에 기사를 내본 적이 없으며, 때문에 신세계그룹이 인수 당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SKT가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합니다. 또,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해 SK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이어갑니다.
라고 서두에 언급했던 부분은 읽어본 적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심지어 기사 내 근거로 쓴 라쿠텐생명파크 미야기에 대한 서술도 일부가 틀렸는데, '스마일 글리코 파크'는 대규모 놀이동산이 아니고 숙박시설도 에어비앤비와 비슷하게 운영되는 라쿠텐스테이 시설이다. 주변이 주택가와 병원이고 뒷편도 주차장이라 대규모 시설 자체를 지을 여지가 없다.
6. 트위터 일베 용어 사용 사건
2018년 9월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비판하는 논지의 트윗을 올리며 일베발 어투인 이기야를 사용하여 논란이 되었다. 말줄임표가 비정상적으로 긴 것으로 보아 트위터를 사용하던 직원이 커밍아웃한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트윗은 빠르게 삭제되었으나 트위터리안들에게 빠르게 박제되어 놀림받고 있으며, 매일신문은 이에 대해 "관련 직원이 사투리인줄 알고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하여 비웃음을 샀다.
'이기야'가 동남 방언 구사자들이 흔히 쓰는 평범한 사투리 표현이란 말도 핑계인 것이 트위터 계정에서 저런식으로 방언을 쓰는 것은 사회적 상식에 반한다. 게다가 인터뷰를 옮겨 실은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도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 초성 'ㅎ'을 덧붙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이 이후로는 담당자가 바뀌었거나 지침이 바뀌었는지 평범하게 제목 / 기사 링크로만 트윗을 올리고 있다.
[1] 예시를 들자면 광주광역시의 지역 언론사가 5.18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비하하거나 안산시의 지역 언론이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인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비하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악질적인 행위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