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06:58:32

머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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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Money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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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스릴러, 서스펜스, 피카레스크, 블랙 코미디
작가 배진수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8. 11. 23. ~ 2020. 01. 10.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
6.1. 규칙
7. 단행본8. 미디어 믹스9. 기타10. 관련 문서11.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WE INVITE YOU.[1]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2012년 네이버 웹툰 <금요일>로 데뷔해 하루 3컷의 단일 웹툰 최고 화수의 연재로 더욱 유명해진 배진수이다. 이전까지 옴니버스 위주였던 전작들과는 달리 장편 스토리다.

2. 줄거리

게임 일수 100일. 총 상금 448억. 적용 물가 1000배.

당신은 얼마를 벌어 나갈수 있습니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머니게임/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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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재 현황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네이버 웹툰 연재작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16px;margin-bottom:-5px" PLAY툰 브랜드웹툰 연재종료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전체 네이버 웹툰 연재작


네이버 웹툰에서 2018년 11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었다.

2020년 1월 10일에 60화로 완결되었다.

2020년 7월 6일, 속편인 파이게임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시점은 머니게임 직후이고 주인공도 같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1. 해외 연재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0.9em, 3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2021년 8월 24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영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Money Game) (링크)

4. 특징

만화의 무대가 프롤로그회상신을 제외하면 좁은 머니게임 무대로 극도로 한정되어 있고, 작중 스토리가 철저히 주인공 시점으로 돌아가기에 폐쇄적인 분위기를 풍기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으며 8명이서 벌어지는 인간군상과 시간에 따른 변화가 묘미다. 스토리가 주인공의 서술로 진행되는데 대사와 서술이 반이고, 나머지가 그림이다보니 소설 같은 느낌을 주는 편. 행동이 제한된 공간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읽기 수월하다

등장인물의 얼굴들이 상당히 이상하고 기괴했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 작품에선 그림체가 발전했는지 그래도 정상적인 이목구비를 갖추고 있고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전작인 금요일에도 작정하고 예쁘게 그리려고 그린 사람은 괜찮았던것을 보면 금요일 작품 장르상 고의로 괴기하게 그린듯. 후반부로 갈 수록 그림체는 점점 좋아졌는데, 금요일의 그림체가 남아있던 연재 초반과 연재 최후반을 비교해보면 그림체 차이가 명확하다.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머니게임/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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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게임 참가자는 총 8명. 시작 상금은 448억원(8명×100일×시급 7천원×근로 8시간×1000배)이며, 이 돈으로 스튜디오 안에서 100일 간 생활하고 남는 돈을 균등분배한 금액이 최종 상금이 된다. 스튜디오 내에는 특별 환율 1000배가 적용되어 물건을 구매하려면 소비자가의 1000배를 차감해야 한다. 각자에게 개인 방이 주어지며, 원하는 물건은 방 안의 인터폰으로 대부분 구매할 수 있다.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는 개인 공간에 있어야 한다. 참가를 포기할 시 소정의 교통비 1000만원을 갖고 귀가할 수 있다.

잘만 아낀다면 엄청난 돈을 들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저 상금 산정 기준 자체가 8시간 최저 시급[2]으로 100일을 살아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3] 결코 좋은 조건이 아니다. 규칙을 더 쉽게 말하면 8인분 최저 시급으로 100일간 생활하고 남는 돈의 1000배를 분배하여 획득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각자가 56억[4]으로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총액이 모두에게 공유되므로 한 명이 돈을 낭비하는 트롤링이 발생할 시 모두가 피해를 입는다. 게다가 이 공간에는 불도 없고, 화장실도 없으며 쓰레기 처리는 방에 종량제봉투라도 구입해 방치할 수밖에 없다.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생활에 필요한 요소 충족만으로도 따질 게 많고 참가자 간의 갈등 유도가 충분히 일어난다.

거기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애초에 게임 자체가 소비를 종용하도록 설정되어 있다는게 나오면서 갈등은 더욱 심해진다.

【 스포일러 】
참가자들의 면면을 보면 모두 하자가 하나씩 있는데, 2호는 희귀병 환자이고[5] 6호는 주벽이, 1호는 정욕이 뇌를 지배했다. 3호는 본인도 성깔이 있는데다 게임을 하는 도중에 정신이 망가져버렸고, 7호는 도덕관이 뒤틀린 사이코였다. 4호는 비록 깡패 생활을 청산했다곤 하나 역시 성격이 남아있어 갈등 상황에서 위험 요소가 되기 충분했다. 5호는 그나마 사고방식은 평범한 편이었으나 이 게임에 다른 사람의 운명까지 달려 있어 아무래도 마음가짐이 다른 참가자들과는 조금 달랐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판을 엎어버리기까지 하는 등의 극단적인 스탠스와 사기적인 신체 능력 때문에 언제든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사람이었다. 8호는 그나마 가장 특징이 없는 평범한 축에 속하지만 냉정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면서도 확증편향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자가 결단력이 부족해 상황이 점차 악화되는 데에 원인을 제공했다.[6]

6.1. 규칙

머니게임은 웹툰 내용 상 리얼 버라이어티 쇼이기 때문에 규칙이 있다.
  • 참가자들은 100일 간 본 스튜디오에서 생활한다.
  • 참가자들은 각자의 프라이빗 룸을 가지며 매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는 본인의 룸 안에 상주하여야 한다. 그 외의 시간엔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다.
  • 프라이빗 룸 안에서 인터폰을 통해 생필품이나 기호품 등, 원하는 대부분의 물건을 구매 할 수 있다.[7]
  • 누가 무엇을 구매하였는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 각 참가자가 구매한 물건의 합계 금액은 총 상금에서 차감되며, 잔액은 매일 아침 갱신되어 잔액판에 표시된다.
  • 시작상금은 448억원이며 산출 근거는 다음과 같다.
    참가인원 8인×거주일 100일×시급 7,000원×일 근로시간 8시간×스튜디오 내 특별환율 1,000배
  • 100일 후, 프로그램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남은 상금을 균등히 분배하여 획득한다.
  • 단, 스튜디오 내 특별환율 1000배는 물건 구매시에도 적용, 구입하는 물건 또한 소비자가의 1000배가격이 적용된다.
  • 00:00~08:00에 프라이빗 룸은 자동으로 잠긴다
  • 잠기기 전 배정된 룸에 들어가지 않으면 총 상금이 10% 차감된다.
  • 의도적으로 장기간 카메라를 가릴 시 총 상금이 10% 차감된다.[8]
  • 도검이나 총포류 등의 흉기는 구입 할 수 없다.[9]
  • 요청한 생필품이나 기호품 등은 입수 난도에 따라 배송시간이 다름.
  • 배송구를 통해 전달된 물건은 5분 내로 회수하지 않으면 강제 폐쇄 후 반송됨.

잔액이 마이너스가 된다면 규칙 위반에 의한 잔액 차감 룰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미지수이다. 남의 방에 있으면 원래대로 10% 차감 룰을 적용할 경우 오히려 빚이 줄어들기 때문.[10]

7. 단행본

2024년 5월 20일에 머니게임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8. 미디어 믹스

8.1. 웹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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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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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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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 개연성에 한가지 흠이 있다면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아무도 시계를 살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 제때 개인실에 들어가지 않으면 일어나는 손해가 큰데 이걸 신체리듬에만 의지해서 해결한다는 건 아무래도 납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실제로 이로 인해 3호를 관리하지 못해 어마어마한 금액 손실이 일어났다.[11]
  • 이 머니게임의 참가자들은 다른 머니게임 참가자들에 비해 매우 불운한 편으로, 가히 생지옥의 조합이었다고 볼 수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죽어도 깔끔하게 빨리 죽는 것도 아니고 불안과 공포와 고통 속에서만 살다가 100일을 다 채우면서 돈은 마이너스에 전원몰살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1명이 상해를 당한채 겨우 살았을 정도면 전체적으로 최악의 결과인데, 이는 훗날 보면 이 게임의 보편적 결과는 분명 아니었고 객관적으로도 최악이었다.

    파이게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머니게임보다 더 지옥 같은 머니게임을 한 참가자는 없었다. 파이게임 2층이나 5층은 머니게임때 초기 폭력상황 이후에는 평화롭게 분위기 정리가 성공해서 돈까지 잘 받고 끝났고[12], 6층은 마지막날 마약중독자 한명이 갑자기 진상부려서 돈은 거의 못 벌었지만 그전까지 사람들이 6층의 리더십대로 통제를 잘 따라서 사람죽는 불상사는 없었으며, 1층은 아예 초반에 확실하게 독약으로 모든 참가자를 너무 쉽게 몰살시켜버려서 공포와 불안의 시간 자체를 없게 만들어 게임을 노잼[13]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나마 개인이 제일 고통스러운 쪽이 칼에 찔리고 감금당한 적 있는 4층[14]이었지만, 의외로 죽지도 않고 살아나온데다가 후유장해도 없기에, 찌르고 감금한 사람들이 이후에 치료도 다 해주고 식량[15]이나 기초 위생관리를 최대한 해주고 감금도 죽을 정도로 안한 것이 명백하다. 즉 지옥과는 거리가 먼, 생각보다 좋은 멤버구성이었고,[16] 다른 참가자들은 정상적인 사회답게 살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즉 같은 운영진들이 개최한 수많은 머니게임 중에서도 작중의 머니게임이 가장 최악의 지옥게임이었다. 다른 머니게임에서는 각자의 재능을 공동생존이나 승리[17]에 유용하게 쓰려고 상황을 고민한 흔적[18]이 뚜렷한데, 어느 멤버 하나 자신의 특출난 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한 사람이 없고, 부정적인 방식으로만 쓰거나 제대로 쓰지를 못했다.}}}
  • 정치 체제, 경제 체제를 풍자하는 부분이 많다.
    {{{#!folding 【 스포일러 】
직접민주주의(6호), 독재(3, 4호), 공산주의(7호), 절대왕정(5호), 신권 정치(8호) 순으로 체제가 변하는데 그럴 때마다 체제의 장점과 단점들을 모두 묘사하는 게 특징. 정치체제가 (한국사 기준으로) 과거로 퇴보하는 것 또한 알 수 있는데, 결국 게임 막바지에는 8호가 CCTV의 불빛을 주최측의 신호로 보고 주최측이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길 기다리는 신앙 숭배의 단계를 거치다, 이마저 7호에 의해 무너지면서 무법사회에 다다르게 된다.}}}
  • 런닝맨의 2019년 4월 28일 방영분이 이 작품의 설정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SBS는 표절을 인정했다. 링크 그런데 그랬던 런닝맨 측이 말을 바꾸고 작가에게 증거를 대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이 몰려와 런닝맨 측에 항의했다. 그 결과로 2019년 5월 19일 방영분부터 메인 PD이환진 PD에서 정철민 PD로 교체되었다.
  • 작중의 돈 낭비는 대체로 일반적인 소비보다는 한 순간의 폭주에서 일어났다.
    {{{#!folding 【 스포일러 】
수십일간 차감된 금액 중 1호가 2호를 꼬셔보겠다고 산 초반의 약값, 6호의 주벽으로 사라진 40억, 2호가 멋대로 사버린 약값 70억, 3호의 트롤짓으로 차감된 110억, 5호의 동귀어진으로 사라진 100억을 더해보면 원래 남아있어야 할 금액은 300억이 넘는다. 4호도 3호의 트롤링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결국 게임 안에서 돈낭비를 유발하지 않은 사람은 7호와 8호 둘 뿐. 8호가 5호의 방에 있으며 차감된 금액은 합의된 부분이므로 논외로 한다.}}}
  • 42화에 묘목위키란 이름으로 나무위키가 등장한다. 만화에서는 주인공의 회상에서 조별과제를 대충 때우려는 조원의 수단으로 등장. 현실 재현 참고로 머니게임에서 묘목위키에 친 '철인 정치'는 나무위키에 없는 문서이다. 관련 내용은 플라톤 문서에서 참고.
  • 53화에 등장하는 병원의 이름이 심영병원이다.
  • {{{#!folding 【 스포일러 】
주인공을 제외한 참가자들이 죽는 화에서는 어떻게 머니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는지 과거 회상이 나온다. 사연이 나올 때 마다 정치체제가 바뀌는 건 덤.

또한 극이 진행됨에 따라 8호실 남성이 강의를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정치체제의 대한 설명이다. 이 강의는 각 체제의 장단점을 나열하는 역할과 다음 체제의 시작에 대한 신호탄 역할을 한다. 다만 신정같이 인류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순간부터는 등장하지 않았다.
}}}
  • 작중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상황이 기독교의 7대죄악과 연관이 깊은게 아닌가 하는 베댓이 자주 달리지만, 독자연구에 그칠 뿐 공식적으로 맞다는 작가의 언급은 없다.
  • 2020년 7월 6일, 속편인 파이게임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주인공 역시 머니게임의 주인공이라 머니게임을 겪으면서 완성형 주인공으로 거듭난 주인공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말이 독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머니게임만도 못한 평가를 받으면서 최악의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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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81818><bgcolor=#181818>
배진수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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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모든 참가자들은 이 메시지를 받고 머니게임에 참여하게 된다.[2] 2016년 최저시급 6,470원보다 높고, 2017년 최저시급 7,530원보다 낮다. 물론 실제 최저시급은 연재 시작 이후에도 올랐으니 만화 내 세계관에서의 최저시급이라고 생각하자.[3] 다만, 상금 계산 시 일주일을 7일로 잡고 계산하므로, 주휴수당을 감안하고 주 5일제로 환산해보면 시급이 8167원으로 올라간다.[4] 448억의 8분의 1[5] 초반부에 돈이 많이 빠져나갔던 이유는 2호가 매끼 먹을 약을 구매해야 했기 때문이다. 바깥에서는 보험 처리가 되기에 약값이 싼 편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보험 그딴게 없는데다 희귀병 약이다보니 한 정에 25만원, 게임 환율로 2억 5천만원이나 된다. 이에 주인공은 악마같은 설계라며 좌절.[6] 3호가 밤마다 빠져나와서 돈을 차감시키고 있을 때 본인의 억측으로 인해 한동안 사람들이 이유를 찾지 못하고 헤메게 만들었으며, 제대로 된 반항이나 저항을 주저함으로서 돈이 차감되게 해버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결과적으로 5호가 죽음을 앞두고 폭주하게 만든 건 덤.[7] 화폐(동전)를 따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8] 다른 규칙과 달리 유일하게 작중 제대로 발현되지 않은 규칙이다. 어차피 카메라는 주최측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참가자들 사이에는 아무 관련이 없는 규칙이기 때문이다. 주최측이 직접 개입할 수 없는 구조 때문에 참가자가 카메라를 가리는 걸 막을 수가 없으므로 규정으로 정해두되, 카메라를 가리면 게임 중단 같은 식으로 했다간 게임에 싫증난 참가자의 돌발행동으로 어이없이 게임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10% 차감으로 한 듯하다. 그리고 돈 대신 프라이버시를 선택할 만한 여유가 있는 참가자는 아무도 없었기에 아무도 이 룰을 어기지 않았다.[9] 다만 주인공이 18화에서 호신용으로 칼을 구매하기 위해 과도를 주문했을 때는 배송되지 않았지만, 문구용 커터칼을 주문했을 때는 배송되었다. 거기다 이후 1호실 남성이 일자 드라이버를 구매해 흉기로 사용한 것을 보면 기준이 애매하다. 또한 흉기 자체를 구입할 순 없지만, 흉기가 될 수 있는 '재료'를 사서 흉기를 제조하는 것은 금지하지 않았다. 사실 사람이 손에 잡는 물건은 사용하기에 따라 훌륭한 둔기가 될 수 있다.[10] 결론적으로 주최 측은 재미만 봤는지 빚을 추징하지 않고 넘어갔다. 하지만 파이게임도 끝나고 퍼니게임때 주인공이 파이게임에서 획득한 상금에서 머니게임 빚을 차감했다고 회고했다. 즉, 게임종료 시점에 마이너스인 사람은 돈을 빼앗지 않되, 혹여 또 다른 게임에 참가하고 생존해서 플러스가 되면 그만큼 빼앗고 상금을 준다.[11] 참가자 대부분이 어떤 이유에서든 금전에 눈이 멀어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사실 이 점은 규칙에 시계류 금지가 있었다고 추가만 하면 끝나는 문제이니 작가가 이 규칙을 빠트렸다고 생각하고 보자.[12] 5층은 다 돈 받아놓고 밖에서 참가자를 다시 만나 사기당했다. 2층은 다른 조폭들끼리 싸우느라 쫄아버린채 살았지만 서열정리가 되고나서 혼자 여성인데도 성폭행을 당한다거나 하는 일도 전혀 없었고, 그냥 돈은 꽤 많이 받았는데 자녀치료비가 부족해서 파이게임을 또 참가한 것 뿐이었다. 둘다 머니게임 자체는 이익만 봤지 손해가 없었다. 5층의 경우는 마지막날 참가자들이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행복감 속에 게임을 마쳤고 심지어 한 참가자가 "우리가 주최측의 의도에 넘어가지 않고 그들에게 이긴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매우 성공적인 게임을 했다. 다만 후속작 퍼니게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돈을 딴 사람에게는 주최측이 손을 써서 돈을 다 잃게 하고 새로운 게임에 참가시킨다고 한다. 즉 2층이나 5층은 치료비나 사기로 인해 돈을 다 날리지 않았어도 주최측의 농간에 의해 어떻게든 돈을 잃었을 것이다.[13] 살인이 일어나더라도 갈등과 증오 같은게 쌓이는 과정에서 나올거라 생각한 주최측 자체를 당황시킨 유일무이한 참가자였다. 파이게임 자체가 이 사람에 의해 어쩔수없이 만들어졌다.[14] 참가자들 중 권력자 두명을 이간질하다가 걸렸다.[15] 대사는 밥도 물도 사지 말라는 내용이 있지만, 화가 나서 한 말이고 실제로는 그렇게 안한 것. 그랬으면 당연히 죽었어야 했다.[16] 사실 배신자니까 그냥 칼로 찌른김에 죽이면 오히려 상금 배분이 커지는데도 안 죽인 것이다. 시체 썩는게 문제면 하다못해 구속해서 살려놓다가 마지막날에 죽일 수도 있었으며, 파이게임때처럼 아킬레스건을 끊어서 장애가 생기게 만들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그가 미래에 파이게임에 참가할만큼의 몸상태를 가지게 해주면서 생존을 보장한건, 그 게임때의 권력자들이 서로 대립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윤리적으로 운영하면서 협력도 잘했음을 보여준다. 4층이 이간질만 안 했어도 그정도 불상사가 없었을 거라는 것이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심각한 문제를 안 일으켰다는 것이다. 나머지도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서로 다투느라 이미 감금된 4층 남자는 거기서 관리도 못 받다가 죽었을 것이다.[17] 1층은 공동생존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모두 죽이고 본인만 생존한다는 목표에는 누구보다 충실했기에, 자신의 지능과 타인의 감정이나 고통에 공감하지 않아 타인의 죽음을 봐도 괴로움이 없는 사이코패스라는 재능을 그 목표달성을 위해 능란하게 활용했다.[18] 4층의 게임에서는 4층을 뺀 나머지 권력자가 그랬다. 4층의 이간질에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협력을 해서 4층을 배척하고 집단생존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