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특징에 대한 내용은 외눈박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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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Mono(하나) + Eye(눈); 외눈.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인 기동전사 건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거대로봇인 모빌슈트의 눈, 즉 광학 센서를 가리킨다. 극중 등장하는 지온 공국 소속의 악역 모빌슈트들[1]머리 한가운데 커다랗고 빛나는 둥근 센서가 달려 있으며 마치 외눈박이 거인인 퀴클롭스처럼 무서운 느낌을 주는데 이를 나중에 설정집 등에서 모노아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참고로 본래 기동전사 건담 방영 당시에는 이 명칭이 등장한 적이 없고, 후일 설정이 추가되면서 덧붙여진 용어이다.
2. 건담 시리즈 세계관 내 설정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한 장면. 출격을 앞두고 정비중인 자쿠 F2형. |
방구석매니아가 알려주는 우주세기 광학센서에 대한 간단 설명 영상 |
모노아이는 지온공국군이 개발한 것으로, 인간형 거대 전투로봇인 모빌슈트의 눈 역할을 한다. 모빌슈트 조종사는 로봇의 동체 내에 숨겨진 콕핏에서 로봇을 조종하며 이 콕핏에는 창문이 없다. 대신에 모노아이가 촬영해 보내주는 영상을 보면서 로봇을 조종하고 싸우는 것이다.
모노아이는 우주공간의 어둠 속에서도 멀리 있는 적을 포착할 수 있는 매우 예민한 광학 센서로, 전문가용 반사 망원경이나 군경용 서치라이트 정도로 크다. 모노아이가 정확히 어떤 원리와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는 극중에서나 설정집 등에서 설명된 적이 없으며, 단지 다음과 같은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 모노아이는 렌즈와 거울 등을 이용한 광학 망원경이 아니라 컴퓨터와 연동되는 전자식 광학 센서이며, 센서로 포착한 상(이미지)을 컴퓨터가 확대 및 클린업(소위 "인핸스")해 파일럿에게 보여준다. 다시 말해 모빌슈트의 파일럿이 보고 있는 이미지는 모두 컴퓨터 그래픽인 것이다.
- 대상물이 거대로봇인 모빌슈트이기는 하지만 대개 수 킬로미터~수백 킬로미터씩 떨어져있기 때문에, 모노아이에서 포착한 영상을 그대로 보여주면 조종사에게는 너무 작다. 때문에 컴퓨터가 대상물들에 표지를 달아 조종사가 알아보기 쉽게 해준다. 예를 들어 10킬로미터 떨어진 자쿠는 스크린에는 콩알만하게 그려지지만, 거기다 컴퓨터가 "MS-06" 하고 라벨을 붙여 보여주는 식이다. 즉 일종의 증강현실 영상인 셈.
- 그런데 이 과정에서 대상물을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매치시키기 때문에, 대상물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있지 않을 경우 정보가 표시되지 않거나 틀린 정보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으며, 모양만 닮은 가짜를 보고도 데이터베이스의 실루엣과 매치되면 컴퓨터가 지레짐작해 실물의 정보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를 이용하는 것이 디코이인 "더미"로, 예를 들어 짐의 모양과 똑같은 알루미늄 풍선들을 우주공간에 뿌리면 컴퓨터는 이를 진짜인 것으로 오인하고 파일럿에게 짐이라고 알려주는 식이다.
- 모노아이는 민감한 센서이므로 공격에 취약하며, 방탄유리와 장갑판(모빌슈트의 헬멧형 머리통)으로 보호한다. 모노아이를 노리는 무기들도 여럿 있는데, 대표적으로 모빌슈트 머리에 장치된 기관포인 헤드 발칸과 클레이 바주카의 벅샷(산탄)은 모노아이 파괴에 특화된 물건이며, 돔의 동체에 장치된 빔 스프레이는 강한 빛으로 광학 센서를 눈멀게 하는 무기이고, 릭 디아스의 끈끈이 발사기(토리모찌)나 클레이 바주카의 클레이 카트리지를 이용해 모노아이를 덮어버려 모빌슈트의 눈을 멀게 할 수 있다.
- 모노아이가 밝게 빛나는 것은 모노아이에 램프가 들어있어 발광하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 빛을 최대한 받아들여 증폭하기 위한 장치가 들어있어 이것에 빛이 반사되어 빛나는 것이라 한다. 야행성 동물의 눈이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 듯(휘판).
참고로 위의 설정들은 원조 기동전사 건담 방영 시에는 없던 것으로, 나중에 기동전사 제타 건담이 방영될 때 설정집 등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애당초 기동전사 건담에는 모노아이라는 용어조차 등장하지 않으며 지온 공국군 모빌슈트의 빛나는 외눈은 그저 검은 유리 안에서 카메라가 발하는 빛이란 설정 뿐이었다(아래 이미지 참조 ). 허나 카메라 렌즈가 (반사광이 아니라) 빛을 내뿜는다는 것이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제타 건담 시절에 모노아이의 설정이 확립되어 오늘에 이른다.
지온군 모빌슈트들은 생산성과 구조적 단순화를 위해 모노아이를 한 개씩만 갖고 있으며, 머리 안에 설치된 수평 레일 위에 모노아이가 달려있어 이를 좌우로 움직여가며 넓은 시야를 확보한다. 상하 시야는 대개 목의 조인트를 이용해 머리 자체를 상하로 움직임으로써 확보하며, 목 조인트가 따로 없는 모빌슈트나 목이 짧은 중장갑 모빌슈트의 경우 수평 레일과 더불어 수직 레일도 설치해 모노아이의 이동각을 넓혀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온 공국제 모빌슈트는 이처럼 모노아이가 하나이기 때문에, 사격 시 목표물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조준용 보조 센서가 하나 더 필요하다. 때문에 지온계 모빌슈트들의 총포류는 모두 조준용 보조 센서가 달려 있으며, 이것과 모노아이를 연동시켜 원거리 사격의 정확도를 높힌다.
한편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는 대개 모노아이가 아니라 여러 개의 광학 센서들로 구성된 센서 패키지로 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건담의 메인 카메라(정수리 카메라)+사격용 보조 카메라(소위 듀얼 아이) 타입, 건캐논의 복합형 광학 센서 패키지(소위 고글 아이)타입, 그리고 이들을 합친 짐의 메인 카메라+고글 아이 타입이 있다. 어느 타입이건 연방계 모빌슈트는 광학 센서가 여럿이기 때문에 화기에 조준용 보조 센서가 필요 없으며, 연방도 처음에는 건담의 빔 라이플에 조준 센서를 따로 달지 않았다.[2] 허나 전투 중에 모빌슈트의 광학 센서가 손상되는 경우에 대비해 결국 건담의 빔 라이플에는 조준용 보조 센서가 추가되었다. 물론 이는 보조/예비용이며 이 센서가 없어도 연방 모빌슈트는 사격이 가능하다. 때문에 일년전쟁 당시 제작된 하이퍼 바주카나 짐의 빔 스프레이 건에는 사격용 보조 센서가 장착되지 않았다.[3]
일년전쟁 이후에는 모빌슈트의 콕핏 벽을 모두 디스플레이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전천주위 모니터 시스템이 일반화되면서, 모빌슈트의 전방 뿐 아니라 전후좌우 360도의 광경을 모두 콕핏에 전달해주도록 모빌슈트 전신에 보조 광학 센서가 설치되었다. 허나 이들 보조 광학 센서들은 주변의 광경을 보여주는 용도일 뿐이며, 화기의 조준과 줌인(확대) 기능은 여전히 모노아이가 담당한다.
3. 작품 외적인 측면
기동전사 건담은 "악의 세력"인 지온 공국이 외계인이나 공룡제국 따위의 이종족이 아닌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거대 로봇물이었으며, 때문에 같은 인간인 지온인들을 좀 더 악당스럽게 차별화해줄 필요가 있었다. 때문에 지온의 모빌슈트들은 모두 "자쿠(ザク)", "구후(グフ)", "게루구구(ゲルググ)[4] 등으로 괴물스런 이름이 붙어있을 뿐 아니라 외모 역시 날카로운 뿔이나 손톱 따위가 달려 위협적인 형태를 하고 있었는데 모노아이 역시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즉 커다랗고 빛나는 외눈은 악의 로봇의 상징이었던 것.지온 공국과 네오지온 등이 대부분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후기 우주세기(F91~V건담) 시기 때는 거의 사장되었으며, 방독면을 연상시키는 분할형 고글(크로스본 뱅가드)이나 고양이 눈(잔스칼 제국군)으로 변화했는데, 이러한 것들은 기본적으로 듀얼 아이의 변종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짐 계열이나 제간 계열과 같은 연방제 양산기들은 전통적으로 조종사 헬멧을 연상시키는 일체형 고글인 경우가 많았는데, '고글'의 안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구조는 듀얼 아이·모노 아이·트리플 아이 등등 기종마다 다양한 종류들로 나뉘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짐 계열은 듀얼 아이가 많은 모양이고 제간 계열은 모노 아이가 많은 모양.
4. 연방계 VS 지온계
지온계 모빌슈트 디자이너들은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신뢰성이 높은 모노아이를, 연방계 디자이너들은 사격의 정확성 및 예비성(redundancy)이 보다 우수한 복합 광학 센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모빌슈트의 눈(?)을 보면 어느 쪽 디자이너가 만든 모빌슈트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예외적으로 달의 그라나다에서 제작된 하이잭이나 애너하임이 만든 마라사이는 지구연방군만 사용한 모빌슈트지만 모노아이를 가지고 있다.[5]연방식 듀얼 아이를 가지도록 만들어지던 도중에 모종의 사유로 모노아이가 달리게 된 모빌슈트들도 있다. 지구연방의 프로토타입 모빌슈트를 지온 잔당들이 노획해 개조한 시난주가 대표적이며, 디제도 모노아이 양 옆에 원래 듀얼아이를 달려던 소켓이 남아있다는 뒷설정이 추가되었다. 가베라 테트라도 원래는 건담 시작 4호기가 될뻔한 기체이므로 듀얼아이가 달릴 뻔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실제로 듀얼 아이가 달린 "롤아웃 버전"이란 디자인이 있다). 그 외 G제네 오리지널 기체로 모노아이 건담인 시스쿠드가 있다. 지온군이 아닌 목성군도 같이 취급한다면 듀얼 아이[6] 내부에 모노 아이가 있는 팬텀 건담도 존재하며 팬텀 건담의 간이 양산형인 느와르 레이스는 역으로 듀얼 아이에 고정형 대형 모노 아이 센서를 얼굴에 붙었다.
듀얼 아이보다 모노 아이가 싸다는 주장도 있다.[7] 현실의 광학장비중 카메라의 경우 아이맥스 카메라로 가면 렌즈나 센서같은 것은 수십억원 하는데 짐벌은 상대적으로 싸다. 군용 장비로 가도 광증폭관 기술이나 원적외선 감지 소자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몇 없을 정도로 비싸고 복잡하다. 마찬가지로 센서가 하나뿐이니 듀얼아이보다 비용이 싼 것은 당연하다.
간혹 "파일럿은 어차피 모니터를 통해 2D 영상을 보는 것인데 듀얼 아이와 모노아이가 무슨 차이가 있나 하는데, 외적 이유로는 전술한 디자인적 차별화, 내적 이유로는 굳이 설명한다면 현실의 현대병기들, 특히 유시계 전투에 특화된 전차가 불완전한 영상합치식 조준기를 포기하고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연동되는 현대적인 사격통제 장비와 정 반대로 발달한 것으로 보아 미노프스키 입자가 레이저 센서마저 교란해서 그런게 아닌가 짐작해볼 수 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진공의 우주환경에서는 더욱 정밀해지는 레이저 거측기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물론 건담이라는 장르 특성상 왜 사격통제장비와 색적장비를 분리해[8] 주무장에 직접 연동시키지 않고 전부 머리쪽에 몰아넣었으며 무기는 수직안정기는 커녕 손가락 달린 손으로 붙잡아 인간처럼 견착하는 불안정한 방식인가부터 따저야 하니 의미는 없다.
소위 정통파(즉 짐과 건담 및 그 직계) 지구연방계 모빌슈트들은 정수리에 모호크나 닭벼슬마냥 돋아오른 센서 하우징 안에 "메인 카메라[9] 패키지"가 들어있고, 사람의 양 눈에 해당하는 부위에는 "보조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대형 실드를 장비하는 기체들이며, 실드로 머리-콕핏(상복부)-동력로(하복부)를 가린 상태로 싸우기 때문에 실드 너머로 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메인 카메라가 높게 달려 있는 것. 물론 이 상태로 사격도 해야 하므로, 실드에 보조 카메라(양 눈)가 내다볼 수 있는 작은 창문이 뚫려있다.
이를 감안하면 연방계 모빌슈트 역시 메인 카메라는 지온계 모빌슈트와 마찬가지로 모노아이이며 여기에 보조 카메라로 연방 특유의 듀얼 아이 카메라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일례로 연방제 기체를 노획해 지온계로 바꾼 시난주[10] 등.
그리프스 항쟁에서는 지구연방군도 모노아이가 달린 모빌슈트를 많이 이용하여(마라사이, 앗시마, 가브스레이, 갸프랑 등) "연방계는 두 눈, 지온계는 한 눈"으로 구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11]
네모는 짐의 설계를 많이 참고해 만든 모빌슈트이지만 짐과 달리 "양 눈"에 해당하는 고글아이가 메인 카메라다. 네모는 정수리에 모호크가 없으며, 정수리 부근에 조그맣게 서브 센서가 달려있을 뿐이다. 때문에 네모의 실드는 짐 계열과 달리 모빌슈트의 얼굴이 전부 노출되도록 상단부가 뚫려있다.
제간은 짐의 후계기종이지만 고글아이 대신에 모노아이가 달려있다. 정수리에도 카메라가 달려있고, 왼쪽 귀(?) 부분에는 사격용 장거리 센서도 달려있다.
5. 여담
- 지온의 자쿠가 모노아이를 달고 나온 이래, 건담 세계관에서는 '양산형은 모노아이"라는 전형이 자리잡았다. 허나 이는 “양산형 자쿠”라는 명칭 때문에 정착된 오해이며 실제로는 카메라의 수와 양산 여부는 무관하다.[12] 당장 연방의 제식 양산기인 짐 계열 기체들은 모두 모노 아이가 아니며[13] 지온계 모빌슈트 중에는 양산기건 시작기건 간에 모두 모노아이가 달려있다. 모노아이가 달렸지만 양산기가 아닌 모빌슈트는 부지기수로 일년전쟁만 해도 걍과 캠퍼 등이 있으며, 일년전쟁 이후 모빌슈트 중에는 너무 많아 나열하기가 어려울 정도. 대표적으로 네오지온 모빌슈트들 중 양산기를 제외한 모든 기체, 대부분의 티탄즈의 모빌슈트 등.
- 모노아이는 1978년작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사일런에서 따온 것이다. 특히 사일런 센츄리언을 보면 자쿠가 디자인을 많이 따왔음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사일런은 눈이 계속 좌우로 왔다갔다하는데 반해 모노아이는 진짜 눈처럼 보는 방향을 향한다는 것 정도.
- 유니온 플래그류의 모빌슈트도 모노아이다. 고글 위의 검은 부분에 숨은 모노아이가 있다. 설정화에선 잘 드러나지 않지만 작중에서는 모노아이가 선명하게 발광한다.그레이즈 계열 도 겉보기에는ㆍ 카메라 유닛처럼 보이나 면갑 전개시 내부의 모노아이가 드러난다.
- 듀얼아이는 양안합치식 스코프(streoscopic Rangefinder)의 역할인거 같은데 문제는 실제 양안합치식 혹은 이중상 합치식은 두 렌즈가 수평으로 고정되어 자연적으로 반사되어 들어오는 빛을 이용해 초점을 맞춘다. 즉 모노아이가 듀얼아이와 다르게 무장에 센서를 추가적으로 달아야 하는 이유는 레이저를 쓰는 능동거측 대신 양안합치식 수동거측 방식을 쓴다는 얘기다.[14] 센서를 디지털화하고 센서의 위치가 가변적인 괴이한 거측방식이란 것.
[1] 대표적으로 자쿠 II.[2] 때문에 프로토타입 건담의 빔 라이플에는 센서가 없다.[3] 물론 이런 무기들은 확산 기능이 있는 무기들이라 굳이 보조 센서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이유도 있다.[4] 한국에서는 일어 명칭을 영문 알파벳으로 표기한 것을 따라 "구프", "겔구그" 등으로 읽지만 실제 일어 발음은 이렇다.[5] 이미 진작에 지온의 모노 아이 기술은 연방과 애너하임에 넘어와 있었으므로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또한, 제간같은 MS도 고글은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고 그 안쪽은 모노 아이다.[6] 정확히는 듀얼 아이보다는 듀얼 아이처럼 생긴 눈 구멍에 있는 강화유리창이다.[7]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에서는 듀얼 아이가 더 비싸다는 점에서 성능이 더욱 좋다는 이론을 끌어내기도 했다.[8] 대부분의 현대 전차들은 포수용 조준경과 전차장용 조준경을 분리했다.[9] 즉 대부분의 연방계 기체들은 '눈'이 정수리에 달려있다. 기동전사 건담에 보면 세이라가 건담을 무단으로 타고 나갔다가 자쿠에게 머리를 잡히자 "메인 카메라가!"하고 놀라는 장면도 있다.[10] 모노아이와 듀얼아이 둘 다 있다. 단, 듀얼아이는 예비용으로 남겨둔 것이라 실질적으론 모노아이다.[11] 다만 소속만 놓고 보면 그렇긴 해도 이 모빌슈트가 연방계 기술로 제작된 건지, 지온계 기술로 제작된 건지를 구분하는 데는 역시나 유효하다. 또, 이는 어디까지나 그리프스 전역 시절 티탄즈가 있을 때나 그렇고 이후 제1, 2차 네오지온 항쟁 시절에는 다시 의미가 있게 된다.[12] 당장 샤아 아즈나블의 전용기인 사자비만 해도 원 오프 타입임에도 모노아이를 달고 있다. 반대로 아무로 레이의 최종기인 뉴 건담은 듀얼 카메라인데도 본래는 양산 모델이었다.[13] 다만 상술되었듯이 제간 계열 기체들은 고글 안에 모노아이가 달려있다.[14] 반면 달 필요가 없지만 예비용으로 빔 라이플에 센서를 달았다는 것은 평소엔 거측을 듀얼아이로 한다는 것이다.